세하와 정미가 약혼을 해버렸다구?! 제 20 화
튤립나무 2015-08-10 8
"..여기인가..."
나는 두개의 가면이 가르키는 방향을 따라 걸었다,
그리고..
두개의 가면에서 비추는 빛은 한 교실문과 연결 되어있었고 나는 그 교실문 앞에 선채
천천히..교실문을 열었다.
그러자...
'..어? ..세..세하 니..니가 그걸 어떻게 알고 있는거야?'
...나의 눈앞에는...
'.....누구한테 들었어?'
나와...정미가 헤어지기전의 ...마지막 상황이 비춰젔고...
'..난 말이지...널 믿었어... 친구로써..그리고...야..약혼자로써도...'
.......아니야......
'..거기서 왜 약혼이야기가 나오는건데?!!'
.....저건...내...본심이..아니야..
'......세하 넌...나와 약혼 했다는게...마음에 안드니?'
.....아니야..정미야...
'마음에 안들고 자시고간에 너랑 약혼한건 내가 원해서가 아니고 우리 부모님이 마음대로 정한거잖아!!!!'
...나는...너한테...저렇게...말하고..싶지..않았어...난..그저...저때....
'.........그....래.......그렇...구...나...'
..난...그저...내..마음을 몰라주는 ..니가...답답해서...그래서...
..그렇게 내 눈앞에..그때의 일이 재현되었다...
그리고...
'...너같은애...이젠...꼴도보기싫어!!!!!!'
..정미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에.....마음이...무거워지길 시작했다.
'...아니야.....아니야....나는....정말....너한테...저렇게...대할 마음이...아니었다고...'
나는...내 눈앞에 재현된 일을 보며..뒤늦게 후회해지만...오히려 마음만 더...무거워질뿐이었다.
그리고...
내 눈앞에 비춰지던 풍경이 갑자기 바뀌기 시작하였다.
"...여긴...?"
..왠 황야에 서있었고...하늘은 노을색을 띈체...구름한점 없는...무언가...삭막하고 무거운 풍경이었다...
"....바.....보...."
..그리고 어디선가 들려오는 정미의 목소리에...나는 다급히 주변을 둘러보았고..
"정말로...믿었었는데..."
"...저...정미야!!!"
정미가..그렇게도 찾아 해매던 정미가 내 눈앞에 서있었다.
나는 재빨리 정미가 서있는 쪽으로 달려갔지만..
"...크윽?!!"
무언가..알수없는 힘이 나와 정미 사이를 가로막고 서있는듯 나는 정미에게 다가 갈수가 없었고..
"..많이 의지했었는데...어릴떄부터..."
"정미야!!!!"
나는 내 눈앞에 있는 정미를 큰소리로 불러보;지만..
"....늘 내가..위험에 빠지면...늘...날 위해 달려와주던..."
내 눈앞에 있는 정미는 내 목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는지 여전히 힘없는 목소리로 중얼거린체 혼자 멍하니 서있었고...고개를 푹숙인체..눈에는 생기가 전혀 없는 모습을 하고 있었다.
"...그랬던 니가....이번에도....그때처럼...날....배신하는구나..."
"아니야!!!! 정미야!!! 나는...니가..니가 의심받는게 싫어서.. 그래서 나는 널 도울려고..!"
정미의 말에 나는 목청이 나가도록 소리쳐보'지만..
".....외로웠어...."
그런 내 목소리조차 들리지 않는지 정미는..여전히 혼자서 멍하니 중얼거렸고..
"....내가 제일 좋아했던 아빠도...날...내버려두고..."
".....정...미야..."
"....이제는.....세하까지...날....버렸어..."
"아니야!!! 난...나는!!!"
".....이제는...아무도 믿을수가..없어.....그냥 이대로...혼자 있고싶어...영원히..."
정미의 말이 끝나자마자 ..정미의 몸 주위에 무언가 생기기 시작했고 눈깜짝할 사이에 달걀모양의 유리가 생기더니..
"...정...미야.."
..정미가 그안에 들어가져 있었다.
"정미야!!!!"
나는 다급히 정미쪽으로 달려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와 정미 사이를 막아서고있었던 알수 없는 힘은 이미 사라지고 없었는지 나는 정미가 갇혀있는 달걀모양의 유리 앞에 도착할수가 있었고
"정미야!!! 내 말 들려?!!! 정미야!! 정미야!!! 제발 말 좀 해봐!!!!"
나는 있는 힘을 다해...유리 안에 갇혀있는 정미를 향해 힘껏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하지만..
내 목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는건지..정미는 여전히 아무 대답이 없었고...
"...기다려 정미야.. 내가 금방 널 구해줄꼐!"
나는 들고 있던 건블레이드를 강하게 움켜쥔후
깡!! 까앙~!!
정미가 갇혀있는 유리를 힘껏 치기 시작했다.
"제발..제발!!! 정미야!!"
까~앙!!! 깡!! 깡!!!
"제발 눈좀 떠봐!!!"
깡!!!까아앙!! 까앙!!
"정미야!!!!!!!"
까아아앙!!!!!
"...허억...허억..허억!!!"
...그렇게 힘을 주고 쳤는데...내 눈앞에 있는 유리는 전혀 꺠지지않았고... 기스하나없는 모습에 ..나는 허망함을 느끼며 몸에서 힘이 빠져나가는걸 느꼈다.
..하지만..
"...이대로 포기할줄 알고.."
나는 다시 건블레이드를 고쳐잡은후..
"..기다려 정미야...내가 금방...널 그안에서 꺼내줄꼐"
다시 내 눈앞에 있는 유리를 칠려고했다.
"...소용없는 짓이란다"
"...!!!!!!"
그러다가 갑자기 내 등뒤에서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려왔고 나는 다급히 뒤를 처다보니..
"..너는 절대로 ..저 인간을 구할수 없단다"
왠...거대한 인형이 천천히 땅속에서 기어 나오고 있었고 얼마 지나지않아 그 인형은 내 눈앞에 선체...
"....너는 절대로...구하지 못해..우정미를"
나보고 정미를 구할수 없다고 말하기 시작했다.
"..너는 뭐야..?"
나는 ..
"..니가 뭔데...정미를 구할수 없다고 말하는거냐고!!"
그 말에 화가나 내 눈앞에 있는 거대한 인형에게 소리를 질렀다.
"..나는....인형...그리고..."
그러자 갑자기 내 품안에 있던 4개의 가면이 그 거대한 인형 몸안으로 빨려 들어가기 시작하더니...
"나는...너희들 인간이...우정미라는 인간의 마음 속에서 태어난 자..."
갑자기 그 거대한 인형이 모습이 점점 바뀌기 시작했고
"....그게...무슨소리지?! ..정미가 ..정미가 널 만들기라도 했다는거야?!"
나는 내 눈앞에 있는 ..여자모습으로 바뀐 거대한 인형에게 소리를 질렀다.
"..그래...나는....우정미라는 인간이 마음속에서 태어난 인형.."
그 거대한 여자모습의 인형은 그렇게 말을 하며 내 눈앞에 자신의 손을 펼치더니
"..우정미라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슬픔' '행복' '분노' 이 세가지 감정이 한대 모여 나라는 존재가 태어났고"
그리고 그 인형은 그렇게 말을 하면서 자신의 손가락을 하나씩 접기 시작하더니..
"그리고..우정미라는 인간이 느낀 또 하나의 감정 '질투'로 인해 이 모습을 가지게 되었으며.."
그렇게 말하며 내 눈앞에 있는 거대한 여자 인형은 손가락 하나를 또 접은후..
"우정미라는 인간이 마지막으로 느낀 감정..'허무'로 인해.....저 인간이 삶을 포기했기 때문에..나는....이렇게....밖으로 나와..힘을 가질수 있게 되었다..꺄...꺄하하하하하!!!"
내 눈앞에 있는 인형은 그렇게 말하며 **듯이 웃기 시작했고.. 나는 그 모습이...무척이나..
"...시끄러!!! 말도 안되는 소리하지마!! 정미가..어째서 너따위를 만들었다는건데!!!"
..마음에 안들었다!
"후후후후후....내 이름은 그림자....."
"...뭐..?"
내 눈앞에 있는 인형은 내 말을 듣지도 않고 자기말만을 해대고 있었고...
"그리고..또 다른 이름은...우정미...!"
"....!!!!!!!!!!!!!"
"그래..나는...우정미다. 내가 바로...진정한 우정미다. ..언제까지나 이렇게...저 인간의 마음속에서...살아갈수는 없어..."
그 인형은 그렇게 말하며
"...우정미는 영원히 저렇게..갇혀살것이다. 그리고...내가 바로 우정미가 되어 살아갈것이다..후..후하하하하하하!!!"
내 앞에서 또다시 광기의 폭소를 터트렸고
"..누구마음대로..."
나는 건블레이들 고쳐잡은후
"너 따위 인형한테 정미를 넘겨줄것같아!!!!"
그대로 내 눈앞에 있는 인형을 향해 점프했고 인형이 얼굴을 향해 스킬[발포]를 먹일려고 했다.
그런데...
"....뭐....뭣?!"
..갑자기 내 몸에서 힘이 빠져나가기 시작했고.. 나는 차마 눈앞에 있는 인형을 공격 할 수가 없었다.
"......그..그럴 일 없어!!!"
나는 내가 잘못 느낀거라 생각하고 다시 한번 내 눈앞에 있는 인형을 공격하려고 했다.
하지만....또 다시 내 몸에서 힘이 빠져나가기 시작했고 내가 휘두른 건블레이드는 그 인형의 앞에서 멈춰선체 ..내 손에서 전해져오는 떨림에 의해 덜덜 떨기만 할뿐이었다.
"...어째서..."
나는...도저히 그 인형을..공격 할 수가 없었다.
"...어째서 왜 도대체..."
..그 인형을 공격하려고 마음 먹은 순간..그 인형의 얼굴에서..
"...유리가 비춰지는건데..?!!!"
어째서!!! 왜 !! 어째서 저 인형한테서 유리의 모습이 비춰지는건데!!!!!
"후후후후후후후..."
그러자 ..갑자기 내 눈앞에 있는 인형은 기분나쁘게 웃기 시작했고..
"...너는 절대로..날 공격 할 수 가 없다. 왜냐하면.."
..당황해 하는 내 모습이 무척이나 재미있는지 날 비웃는듯한 표정을 지은채..
"...이 모습이 바로..우정미가 그토록 바라고 '질투'하던.. 그 모습이기 때문이지"
내게..이유를 설명해주기 시작했다.
"...그게 무슨 소리냐!?"
"너라는 인간이 좋아하는 ..그리고 우정미라는 인간은 그런 너의 모습에 ..그토록 질투하고 부러워하는..그런 마음이 한대 모여 만들어진게 바로 이 몸둥아리다"
"....그..그게 무..무슨......"
"그래...이 모습은 우정미가..서유리라는 인간을 질투하는 마음 속에서 만들어진 모습...."
'..저 모습이 정미가 생각한 유리의 모습이라고..?'
나는 저 인형의 말에 머리가 따라가질 못했고..
"...어디 한번 공격해보거라 인간. 니가 좋아하는 ..여전히 마음속에 품고 있는 상대를..어디 한번 그 손으로 공격해보거라..크..크하하하하하하하!!!!"
"....크으으윽!!!"
나는 그저 저 인형의 말에...입술을 깨물고만 있었다.
'..어떡하면 좋지...?'
"공격하지 않을건가?"
잠시 고민하고 있는 사이 그 인형은 내게 그렇게 말을 하며..
"그렇다면 돌아가라."
갑자기 인형의 뒤에 내가 들어왔던 입구와 똑같은 검은색 소용돌이가 생기기 시작했고
"저 안으로 들어가면..니가 있던 원래의 세상으로 돌아갈수 있다. 그리고 우정미를 잊은체 니가 마음속에 품은 상대에게 가라"
".............................."
...나는 그 인형의 말에...아무런 대답도 할 수가 없었다.
후암 졸린 눈을 비비며 쓰다보니
이번편은 좀 엉망일수도...
아 그리고 퍼펫마스터 같은 경우는 믿으실런지 모르겠지만
이 소설을 처음 계획했을때부터 최종보스로 나오게 하려고 구상해놨는데
...그게 현실이 되어버렸습니다.
...게임에서 정말 퍼펫마스터가 정미한테 흠...
이 소설 처음 시작한게 늑대개 나오기전부터였는데 허허허허
뭐 ~ 아무튼 그럼 또 다음 화에서 뵙도록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