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2.5] (클로저스X드래곤볼) - 프롤로그
무리하지마건강이제일이야 2015-08-08 1
저도 한번 다른 만화와 콜라보를 해보고싶어서 해봅니다
제목에서 봤듯이
시즌3가 아닌 시즌2.5입니다
그리고 어떤 만화인지는 밑에까지 보시면 알겁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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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테우스와의 싸움으로부터 2년이 지났다. 2년전의 일로 입은 전세계의 피해는 1년이란 시간을 소비할 정도로 엄청났지만, 지금은 피해를 완전히 복구하고 평화로운 시대에 접어들었다.
그날로부터 2년 후,
유니온 총 본부의 연구실
유니온 총 본부에 있는 연구실에 어떤 3명이 모여서 즐겁게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그 3명은 바로 검은양팀의 멤버인 이슬비, 서유리, 제이였다.
"그런데 세하는 아직도 훈련실 안에 있는거야?"
"응, 그런가봐."
"맨날 게임만 하던 애가 요즘들어 왠일이래~."
"동생이 이렇게 말하더군. 만약 또다시 메테우스같은 강적이 나타났을때 모두의 힘을 빌리지 않고도 쓰러트릴 정도의 힘을 길러놔야 한다면서."
"헤에~."
위잉-
그렇게 3명이 대화를 나누고있을때, 연구실의 문이 열리고 이세하가 땀으로 흠뻑젖은 몸을 수건으로 닦으면서 연구실의 안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후우..."
"아, 왔다! 세하야!"
"응? 뭐야, 다들 여기있었던거야?"
"그래, 같이 뭐 맛있는거라도 먹자!"
"... 그러고보니 조금 출출하긴하네."
"그렇지?! 그럼 렛츠 고~!"
"그전에 옷이라도 좀 갈아입자고."
5분후
탈의실에서 이세하가 옷을 갈아입고 다시 연구실로 들어왔다.
"자, 그럼 훈련도 끝났으니..."
그리고 품속에서 무언가를 꺼내었다. 그것은 바로 항상 들고다니던 게임기였다.
"미뤄놨던걸 마저 해볼까?"
'그럼 그렇지...'
'역시 세하야.'
'이 점은 바뀌질 않는군.'
잠시 후, 4명은 연구실의 밖을 나가려 하였다. 문과의 거리를 10m정도 두었을때, 4명은 옆에서 무언가를 열심히 만들고있는 아스트랄을 보며 말하였다.
"그럼 아스트랄씨, 저희는 이만 가볼께요."
"그래, 잘가~."
"어? 저기요, 이번에는 또 뭘 만드시는거에요?"
그때, 서유리가 아스트랄이 만들고 있는것에 호기심 가득한 눈을 하고 다가와 물었다. 아스트랄은 친절하게 대답해주었다.
"아, 이거? 옛날에 메테우스에게 들었었지? 몇몇의 다른 차원을 지나치면서 이 지구로 왔었다고. 그 다른 차원에 호기심이 생겨서 그곳들로 이동할 수 있는 기계를 만들고 있는 중이야."
"우와, 그렇구나. 그럼 이걸로 작동하는거에요?"
"어, 그건... 엇?! 자, 잠깐! 유리야! 아직 건들면 안ㄷ..."
"네?"
파직! 지직! 파지직!
"크... 큰일났다!"
"꺄악!"
서유리는 무심코 아직 미완성인 그 기계를 건드렸고, 스파크가 일어나더니 그 기계에 있던 구멍부분에서 차원문이 하나 열렸다. 그 차원문은 가까이 있었던 서유리를 삼켜버렸고 차례로 제이, 이슬비, 이세하를 삼켰다.
"으앗!?"
"아앗!"
"으아악!"
"얘들아!"
그 문은 거기서 그치지않고 크기가 점점 커지더니 그 연구실째로 삼켜버리려 하였다.
'큰일이다, 이대로라면... 하지만, 아직 늦지는 않았어!'
꾸욱
아스트랄은 급히 기계 한쪽에있는 '긴급정지'버튼을 눌렸다. 그러자 그 문은 점점 크기가 작아지더니 이내 사라져버렸다.
"후우..." '조금만 늦었어도 큰일날뻔했어...'
......
"... 얘들아!"
.
.
.
.
.
.
.
"꺄읏!"
"아으!"
"쿠억!"
"윽!"
그 문에 삼켜졌던 4명은 어느 산 중턱에 떨어졌다. 4명은 정신을 차리고 몸을 일으켜 주변을 둘러보았다.
"여긴... 산?"
"왠지 데자뷰가..."
"하지만 이런산은 처음 보는군. 꽤나 넓고 험한 산인데?"
"일단 여기가 어딘지부터 확인해봐야... 응?"
그때 이세하는 고개를돌려 오른쪽을 보았다.
"왜 그래, 동생?"
"아니, 저기에 꼬마 한명이..."
"꼬마라고?"
이세하가 보고있는 장소에는 정말로 어린 꼬마아이가 한명있었다. 옷을 단정히 입고 머리가 삐쭉삐쭉하고 순해보이는 어린남자아이였다.
'이 산에 왜 저런 꼬마아이가... 일단 한번 물어볼까?' "저 꼬마야, 혹시 여기가 어딘지 아니?"
"... 형들이랑 누나들은 누구에요?"
"어? 그러니까..."
'날... 형이라고 불러줬어...'
꼬마의 돌발적인 질문에 이세하는 난감해하며 생각을 하였고,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제이는 감격하고 있었다.
"음... 아, 그러니까 우리들이 여기에서 길을 좀 잃어버려서 말이야."
"그렇구나~, 그럼 형, 누나들. 저희집에 갈래요? 이 근처에 있는데. 그리고 엄마는 몰라도 아빠라면 괜찮다고 하실거에요."
"고마워. 그런데 보통 이러면 수상한 사람들이라고 의심하지않아?"
"괜찮아요, 형이랑 누나들한테서는 착한 '기'가 느껴지거든요."
'기?'
"그럼 저를 따라와요~."
4명은 그 꼬마아이의 안내를 받으며 산에있는 그 꼬마아이의 집으로 향하였다.
"다녀왔습니다~."
집안으로 들어서자 그 꼬마아이와 쏙 빼닮은 건장한 체격의 한 남성이 왕성한 식욕으로 밥을 먹고있었고, 부엌에서는 그의 아내처럼 보이는 여성이 요리를 만들고 있었다. 꼬마아이가 집안으로 들어오며 인사하자 남성을 밥을먹는도중에 고개를 돌려 그 꼬마아이를 보며 말하였다.
"그래, 잘 놀다왔어?"
"네, 아빠. 그런데 놀다가 이 형들이랑 누나들이 길을 잃었다고 해서 집으로 데려왔어요."
"길을잃었다고?"
"그거 참, '오천'이와 빨리 만나서 다행이구나. 이곳에는 위험한 동물들이 득실거리거든. 그래도 가끔은 우리집의 식량이 되주기도 하지만."
"파오즈산? 이 산의 이름인가요?"
"그래, 그리고 난 이 집에서 여기 내 아내인 '치치'와 아들인 '오천'이 하고 살고있지. 아 참, 그리고..."
AGE 781
파오즈산
"내 이름은 손오공, 잘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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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
다음편에서 제목을 제대로 붙이겠습니다
쨋든 시즌3를 시작하기전의 휴식처같은거라 생각하세영
그럼 다음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