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Hard Choice Season.2 Episode 2 : 서혜진의 시간 (2)
로렌스프렌더릴턴 2015-08-0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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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이 생각해도 서혜진은 대단한 여자다, 이번 전투에서도 그렇고, 저번일도 말이다. 오랜만이 고국에
와서 쉬고싶으련만 그녀는 여러 전투활동은 물론 오늘 진서윤의 심문도 같이 맡는 역할을 한다.
서희가 돌아올 무렵, 모든이들은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서희를 안으로 안내한다. 작전회의소에서
서혜민은 루왁커피를 마시면서 두 사람에게 이야기한다.
"너희 둘을 보면.....마치, 큰형부와 큰언니가 생각나는걸. 말하긴 그렇지만 큰형부 집안도 명문가였고,
큰언니 집안도 명문가였어. 근데 두 집안은 정치성향과 노선때문에 사이가 좋지 못했어, 큰형부 집안
은 민주당이었고, 우리 집안은 보수당이었어."
"근데, 다행히 부모세대에게만 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두 사람에게는 전혀 영향이 가지 않았지.
하지만 형부와 언니는 성당에서 조촐한 결혼식을 치러야 했어."
알고보니 자신의 형부인 김성민이 데릴사위라는 점에서 조금 놀란듯했다. 세하와 서희는 서지수와
서혜진의 말을 되세기며 나름대로 마음을 먹고 있는듯 보였다. 지휘본부 천막을 걷어내고, 들어온
키가 185가 넘는 흑발의 여자가 들어온다. 퀸즈 블레이드 (Queen's Blade) 진서진이였다. 그녀는
웃으면서 서혜진에게 나름대로의 칭찬을 해주었다.
"이야, 대단한데? 3만의 군사로 360만의 차원군단을 모조리 전멸시키다니, 내 차원기사단을 내분을
일으켜서 없엔것도 서혜진, 덴마크강에서 수공작전을 성공시켜 정예부대를 전멸시킨것도 서혜진,
저 멀리 영토를 확장한것도 서혜진, 온통 서혜진.... 너 세계 최고의 일식셰프에 걸맞지 않게, 군사작전도 능통하다?"
서희는 자신의 엄마를 바라보았다. 서지수의 말에 의하면, 서혜진과 진서진은 사이가 매우 좋았다고 한다.
서로 같은 비슷한 성격에 성장과정은 달랐지만 같이 겪었던 고독함과 슬픔등이 복합적으로 겹친 탓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 사건이 발생하자 서혜진이 먼저 선수를 쳐**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만큼 서혜진은
현실주의에 입각한 사람이라는거다...
세하와 유리, 슬비가 군대식량을 꺼내 대충 밥을 먹는다. 역사시간에 배운 것들이 갑자기 스쳐지나간다.
1651년, 364년전의 이 강에서는 대조선제국군 별동대가 덴마크 정벌을 위해 전투를 치른 곳이다.
조선제국군은 몇달전부터 둑을 쌓아 물길을 차단했고, 덴마크군을 유인하여 이곳에서 무려 100만대군을
한번에 몰살시켰다.
"근데, 서혜진님? 근데 왜 대조선제국 황제였던 현정제는 왜 대조선제국보다 휠씬 작은 덴마크를 공격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쩝쩝."
"그것은 여러 이유가 있지만 크게 두가지예요, 유리양. 첫번째는 해적질과 외교활동 방해가 큰 이유였죠,
조선제국은 해운산업이 발달해서 배로 세금을 운반했는데, 덴마크가 우리 경제사정을 위태롭게 하기
위해 해적을 만들어서 당시 세금의 30%를 약탈했지요, 그리고...."
더 추가되는 이야기, 게다가 서양에서는 친선관계를 맺기 위해 서로 사신을 파견하고 무역규모를 확대하고자
했다. 그런데 덴마크가 그것을 우려한 나머지 사신을 죽이고, 다른 나라를 약탈했다는 것이다.
결국 국제관계에서 편이 없어지고, 현정제 (1620~1661, 재위 -1635~1661)는 크게 화가 난 나머지
이현장군을 시켜서 수군 100만명과 전함 5000척을 동원하여, 유럽은 물론이고, 서유럽과 교류를 막던
다른 나라들도 정벌했다고 한다.
서혜진은 영재들이 많은 이 가문에서 가장 돋보였다. 특히 역사에 해박하고, 뛰어난 셰프에 뛰어난 전략전술가.
그녀의 색다른면, 그녀는 차원종이 모두 없어지고 소탕된 것을 알고는 덴마크에 주둔군 30만을 주둔시켰다.
그리고는 다른 곳을 가기위해 짐을 쌌다.
어느덧 토오츠키에 도착했다. 이런 전쟁통에 학원제라니, 말이 안되었다. 짐을 모두 주일 한국군사령부에
놓고는 걸어가기 시작했다. 가기 앞서서 일단 변장을 하고 갔다. 역시 동기들이 눈에 띄였다. 히나코,
아니 서혜진의 동기들은 모두 요리에 관해서는 거의 영재급이라 한다.
"히나코, 오랜만이다. 더 건강해진것 같아? 옷이 왜그래? 전쟁하다 왔냐? 옷이 좀 더러워져 있는데?"
"오다가 넘어졌어, 이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야, 앗!"
그만 변장이 풀어졌다. 검은머리에서 갈색머리로 바뀌었고, 얼굴과 외모는 변함이 없었지만, 그녀의
끝에 땋은 머리가 아닌, 어깨를 조금 넘는 머리카락이었고, 운동미 넘치는 건강미녀였다.
다시 변장을 황급히 하려 했지만, 동기들이 손을 잡았다.
"하지마, 우린 너가 이미 히나코가 가명이고, 서혜진 이라는 것을 알았으니까, 너가 여기온
목적은 너의 아버지의 친구, 나키리 센자에몬을 만나기 위해서가 아니야? 물론 너가 실력이 매우
출중해서 들어왔고, 네 실력으로 졸업했지, 근데 너 왜 우리한테 서성신 전 총리님 딸이라는거 예기 안했어?"
"두가지 이유가 있지, 하나는 오해, 두번째는 내 꿈이 일류 셰프였거든, 그래서 이곳에 지원하고, 당당하게
졸업했지. 그런데 다른 이유가 있나?"
"너가 덴마크강에서 너의 전술로 3만의 군사로 360만의 차원종군단을 단번에 섬멸 시켰다는
예기는 들었어, 너 대체 어디까지 갈 생각인거야? 알고보니, 조히치로의 아내, 즉 형수님하고, 너하고
자매관계라고 들었어. 그럼 너는 조히치로의 처제가 되는군"
계속해서 추궁하는 동기들, 그들이 분노하는 이유는 그녀의 이중인격적인 면때문이다. 1993년 11월,
학원제가 열렸다. 당시 서혜진이 연 요리회에 언니인 서지선과 서지수가 변장하여 갔는데, 당시
학원제가 끝날 무렵, 그녀의 활동을 방해하고 무시한 한 동아리가 무참하게 졌을때 서혜진은
날카로운 눈매와 독설로 동아리장을 자살로 유도시켰다.
"넌, 나에게 진거야, 나에게 대든 대가가 얼마나 큰지, 알았지? 넌 애초부터 요리할 자격이 못되, 아예
포기하고 다른거 하지그래?"
그것을 우연히본 시노미야 코지로는 이제서야 알았다. 그녀가 했던 행동이 연기였다, 그녀는 이중인격의
성격을 가진 그녀였다. 그때부터 동기들은 그녀에 대해 조심스럽게 대하였다. 언제 보복을 당할지
모른다는 생각이었다. 그런데 가족들이 있는 앞에서는 한없이 착한 가족구성원이다.
세하를 비롯해 유리, 슬비, 테인이를 챙기는 반면에, 군대를 주둔시켜 자국민 학생들을 모두 데려가는
모습, 전혀 다른 모습이다. 김성민과 이세하는 생각했다. 가뜩이나 나건영이나 리리스, 하나미, 레이라
같은 놈들을 죽여도 모자랄판에 서혜진은 정말 큰 도움이 된다는 느낌이다. 제 1세대 클로저중
가장 작은체구와 작은키이지만, 누구보다 당당하고 카리스마에 뛰어난 능력, 엄친딸이다.
김성민과 이공택, 최영재가 서있고, 세하와 슬비, 그리고 유리가 자국민 학생들을 모두 태우고,
제이가 총두지휘하는 사이, 한 대원이 급하게 서혜진에게 뛰어오더니 귓속말을 한다.
"서혜진님, 큰일 났습니다. 리리스가 각성했습니다. 우리가 본 리리스의 모습은 초등학생이 아닙니다,
대학교 체격의 미모에, 게다가 위상력도 상당히 강합니다. 게다가 차원종들이 아프리카를 재침공
하였습니다...!"
이 소식은 검은양과 붉은별, 그리고 늑대개 팀에게 곧바로 전해졌다. 낙관적인 표정으로 일관하는
그녀, 곧 그녀는 김성민과, 서지선, 알파퀸 서지수등 여러 클로저들에게 귓속말을 하며, 리리스의
각성을 알렸다. 액셔큐셔너(Acshircushiner)의 각성에 모두가 긴장한다. 곧이어 소리치는 한마디.
"학생 여러분, 교직원 여러분, 통일한국 클로저 이세하입니다. 현재 차원종의 대대적인 진군으로 인해
일본정부가 무정부 상태에 빠졌습니다. 그래서 잠시동안 이곳의 치안을 담당할 예정이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희의 지시에 잘 따라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저 이슬비와 여기 있는 서혜진님을 중심으로 일본의 치안을 담당할 것입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한편 테인이는 충격에 빠졌다. 자신이 왜 그렇게 그녀에게 냉담했는지 말이다. 제이의 말에 의하면
그녀의 연예적 감정은 사라졌으며, 미스틸테인에 대한 복수심으로 가득차있다고 했다. 그녀는 어쩌면
사랑하는 남자에게 사랑받지 못한것 때문에 분노하는 것이고 첫번째 타깃은 테인이라고 말했다.
"세하형, 서희누나...제가 첫번째 타깃이 될 수 있다고요...?"
"맞아, 이모가 말씀한대로 이미 리리스는 복수심으로 가득차있어, 첫번째 타깃은 바로 너가 될꺼야,
명심해. 당분간은 작전에 참여하지 말고, 사령부에서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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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소개
(머리스타일을 제외하고는 이누이 히나코랑 거의 판박급입니다.)
이름 : 서혜진
성별 : 여성
생년월일 : 1975년 3월 28일 (40세)
무기 : 블레이드 보우 (Blade Bow)
신장 : 164cm, 47kg
별명 : 양면의 클로저 (Both sides of closer)
잘하는 분야 : 화학, 요리학, 위상학, 역사학
좋아하는 캐릭터 : 이누이 히나코 (Inui Hinako)
직업 : 클로저, 역사학자, 셰프, 화학자
입버릇 : 세상은 이용당하는 자가 있고, 이용하는 자가 있는 법이지요.
통일한국의 31대 총리이자 전설의 클로저였던 서성신과 변호사이자 클로저였던
김선향 사이에서 태어난 넷째딸이다. 뇌하수체기능변성증을 앓아 형제들과는
다르게 키가 작고, 체구도 작지만, 그녀는 뛰어난 능력으로 토오츠키를 최우수로 졸업했고,
여러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개그의 여제라는 오명이 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가 연기일뿐 그녀의
속마음은 권력욕과 야심으로 가득차있다.
그녀는 언젠가 자신이 권력을 잡고, 천하를 지배하겠다는 야망이 있다. 그를 위해 수탄 사람들을 숙청했고,
동기들까지 자살로 유도하여 정적들을 제거했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한 무제 유철, 공민왕, 명 태조 주원장,
태정제 이방원, 모두 정적들을 제거했는데 못할게 있나요?" 라는 것이였다. 훗날 이생각이 전 세계에 엄청난
피바람을 불러올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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