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리가 없지 (위상력 제로 외전)
지나가는행인A 2015-08-01 2
외전이니까 지난화는 안달아도.....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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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하야! 나 어때?"
"음? 뭐가"
"우우! 게임기만 만지지 말고!"
휙 하고 유리가 내 게임기를 가져간다
유리는 지금 몸이 다 들어나는 비키니를 입고있다
'**! 니가 이뻐서 재대로 못보는거잖아!!!!'
나는 유리를 좋아한다 아니 사랑한다
유리가 어떻게 날 생각 하는지 몰라도
나는 유리와 결혼하라면
지금 당장이라도 할수 있다
"어때? 히히~"
"자, 잘 어울리네..."
"고마웡~ 꺄하하!! 유리님 나가신다!"
"자, 잠깐! 너 지금 그 차림으로 저 곳에 가겠다는거야?
내가 가르키는 장소는 해수욕장
상당히 우리가 늦게 휴가를 나왔지만
더위가 장난 아니라는걸 말해주듯이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물론 남자들도 많아서 유리가 가면
틀림없이 헌팅 당하겠지
"그럼? 저기에 가야 바다에 들어가지!"
"하아...이리와바"
자리에서 일어나서 유리에게 다가간다
"에, 에?"
"뭔 바보같은 소리를 내는거야"
"자, 잠깐만 내가 아무리 예뻐도 그러면 않돼!!"
"하아.....야 니몸매에 저기에 가면 바다에 들어가기도 전에 헌팅당할껄..."
"우으...."
"할말없냐? 그럼 팔 이리 줘봐"
가방에서 여분의 티를 꺼내들어 유리에게 입혀준다
"다큰 여자가 자기몸 하나도 재대로 간수못해서야 되겟어?"
"우으....그치만..."
"그치만 뭐? 그리고 얼굴들어 지퍼 올리게"
유리가 얼굴을 들자 애매하게 서로 마주보는 느낌이 됬다
유리의 얼굴이 묘하게 붉어지자
내얼굴도 덩달아 달아오르는 느낌이다
"휘~ 동생 꽤나 적극적인데?"
"아저씨는 유정누나한테나 가세요"
"쿨럭...."
"마, 맞아요 빨리 유정언니한테 않가시면 유정언니 헌팅 당할지도 모른다고요?"
"쿨럭...유, 유리야 세하야 나랑 유정씨는 아직..."
"뭐가 아니란거에요 빨리 가세요 어 저기 유정누나한테 이상한 형들이 다가가는데요?"
"뭐! 그렇게 둘순 없지!"
아저씨는 방금까지 피를 뿜어대는 사람이라고 느껴지지 않을만큼 빠르게 달려간다
"그럼...갈까?"
게임기를 방수팩에 넣어야 하니까
게임기를 달라는 느낌으로 손을 내밀었더니
텁-
유리가 손을 내밀었다
'무슨 개냐 니가!!!!!'
유리르 쳐다보자 내 게임기로 얼굴을 가리고 있다
'그래도 빨간건 다 보이는데...'
척 하고 게임기를 뺏어들고서 가방에 넣는다
그리고 앞장서서 걷기 시작했다
"세, 세하야 윽.."
"왜 서유리"
"빠, 빨라..."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하지만
내 신경은 유리에게 쏠려있던 탓일까
정확하게 들렸다
"그럼 좀 늦게 걸을까"
천천히 걷기 시작하자
뒤에 쳐저있던 유리가 내 옆으로 걸어와졌고
차차 발걸음을 맞춰걸어나가자
그곳엔
"세하형~ 유리누나~"
테인이와
"호오? 둘이 뭐하는거야?"
"그러게? 이런 대낮에 남녀 둘이서 손을 잡다니"
어딘가 모르게 화가난 슬비와 정미가 함께 있었다
"뭐, 뭐라는거야 난 단지 얘가 여기까지 오는데 헌팅당할까봐 동행한거 뿐이야!"
"저렇게 입었는데?"
"하아...원래는 비키니만 입고있던거 내가 입힌거니까 뭐라 하지 말아줘...."
"무, 뭐! 서유리 그건 반칙이잖아!"
"엥? 그래도 기회였는걸 정미정미!"
둘이서 알수없는 이야기를 하고있다
지금 본거지만
슬비나 정미도 군더더기 없는 몸매덕에
평소에 관리를 열심히 한다는걸 알수 있었다
"뭐, 뭐야 이세하 빤히 쳐다보기나 하고"
"아, 아니 슬비랑 너랑 꽤 열심히 관리했구나~하고...."
"흐, 흥! 딱히 너한테 칭찬 받아도 기쁘지 않거든?"
"맞아 이세하 여자를 그런눈으로 밖에 못보니?"
"어째서인지 칭찬을 했지만 욕만 얻어 먹고 있습니다만...."
"세하형! 같이놀아요!"
'고맙다! 미스틸 슈퍼 세이브였어 방금!'
"그래...뭐할까?"
"히힛!"
"미, 미스틸?"
테인이의 손에는 작살이 들려있었다
그리고 섬뜩한 미소를 지으면서 다가왔다
"테, 테인아?! 그러면 않되!!"
"에? 이걸로 같이 사냥하자는 의미였는데요?"
"그, 그래? 아, 알겠어 빨리 가자 아하하..."
그렇게 미스틸과 나는 작살을 하나씩 들고 조금 멀리 나가서 사냥을 시작했다
"푸하!"
간만에 물밖으로 나오자 테인이가 있엇다
"형! 형은 유리누나 좋아하죠?"
"푸흡!"
바닷물이 입속에 들어가서 짠맛이 강하게 난다
"으억읍 프핫...도, 도대체 어디가 그렇게 보이는걸까?"
"그야 세하형은 툭하면 유리누나를 보잖아요?"
"그, 그랬나?"
일단 여기선 시치미를 떼**다
아직 테인이는 어린이! 속이기는 쉬울...
"전에는 천하의 세하형이 게임중에 유리누나를 계속봐서 죽으셨잖아요 하핫"
"쿨럭! 쿨럭!"
아 입에서 피가 나는 느낌이야...
저정도면 시치미도 못떼겠잖아....
주위를 둘러보자 여자애들은 물가에서 놀기에 우리의 말을 듣지 못했을 것이다
"테, 테인아 내가 유리 좋아하는걸 다른사람들한테 말했어?"
"아뇨 아직은...그건 그렇고 좋아하는거네요 하핫"
'아차! 이무슨 무서운 아이인가 내입으로 말하게 만들다니...'
이렇게된이상 매수해야겠어..
"하아....테인아 형이 오늘잡은 물고기로 맛있는 매운탕해주고 돌아가서 떡볶이도 사줄테니까
다른사람한테 말하면 않돼? 알겠지?"
"와~ 좋아요 세하형! 미스틸은 절대 말하지 않을게요!"
"그래... 이만 돌아가자....더이상 못하겠어..."
"네!!"
돌아가면서 어리다는건 좋구나~ 라는 속좋은 생각을 한다
물가로 가자
"와아~~!!"
"꺄악! 서유리 너!"
"읍브르흐"
유리한테 껴안겨서 반쯤 숨도 못쉬는 슬비와
자기보다 큰 파도에 계속해서 맞는 정미가 있었다
그리고 어째서인지 유리는 내가 입혀준 옷을 팽개치고 있다
"야야...서유리 대장은 좀 놔줘라 익사시킬 생각이냐..."
이렇게 말하며 유리의 품에서 슬비를 떼어낸다
"후에? 이, 이세하? 니가 왜 여기 그것보다 왜 날 안고있는거야?"
"야 야...누가 들으면 오해할 소리..."
지금 자세를 생각 해보니 유리한테서 슬비를 떼놓는다는 생각에 슬비를 반쯤 품에 품은 자세로 서있다
"헤에? 세하야? 왜 변명을 하다 마는걸까?"
"유, 유리야?"
"슬비슬비는 내꺼야!!"
이말을 끝으로 유리가 내키보다큰 파도를 손으로 만들어 냈다
'뭐, 뭐야 저거 사람이 만들어낼수있는 크기가 아니잖아!!!!'
여자는 지켜줘야 한다는 어릴적 교육이 작용한걸까?
슬비를 껴안은채로 파도를 맞았고
그대로 기억을 잃었다
.
.
.
"으음.....여긴..."
"세하세하? 일어났어? 빨리 밥해줘~ 너없으면 정미정미가 혼자 고생한다 말이야~"
일단 유리가 저렇게 철없는 소리를 하는걸보니
저승은 아닌 모양이다
"하아...얼마나 기절해 있던거냐 나는..."
"그, 글쎄...."
밖을 보자 벌써 저녘을 먹으려고 준비하는 옆텐트들이 소란스럽다
"하...저녘때까지 기절한거냐 나는..."
돌아가거든 어떻게 몸의 내구도 부터 올려야 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요리를 준비하는 정미 옆으로 다가간다
"뭐, 뭐야 일어난거야?"
미안하게 됐네요...
"하아...내가 도와줄껀 없어?"
"반찬은 거의 다 많들었으니까 쌀이나 씻어와"
"네~네~"
쌀을씻고 돌아오자
통통통통~
꽤나 섬세하게 칼질을 하는 정미가 있었다
내가 꼴똘히 서서 지켜보자 내가 온걸 눈치챈 정미가
"뭐, 뭐야 왔으면 빨리 밥이나 얹혀!"
"음...뭐랄까"
툭-
밥을 얹히고 솥위에 올릴 돌을 찾으며 말했다
"정미 너는 요리를 되게 잘하는구나 싶어서"
"후에? 너, 너한테 들어도 하나도 안기쁘거든!"
기뻐하는거 같습니다만
그것보다 맨처음 냈던 귀여운 소리는?
그리고 점점 칼질이 빨라져서 그러면 손ㄷ...
"아얏!"
"하아...그럴것 같더라 있어와 밴드 들고 올께"
"응...."
밴드를 찾아와 정미의 손에 붙이고
남은 요리는 내가하게됬다
밥이 다되고 다같이 원형태로 둘러앉아 먹게 됬다
"하하! 그래서 정미정미가...."
"자, 잠깐 서유리!"
"하핫 미스틸은 혼자 사냥했지만요!"
음? 뭐라고 혼자?
"잠깐.. 테인아 혼자라니 그ㄱ..."
"후후 유정씨 유리가 아니였다면 큰일날뻔했지?"
"그, 그게 무슨..."
"아저씨 그거 저도 알려줘..."
"그리고 서유리 사람한테 그렇게 큰 파도를 일으키면 어떻해? 내가 안막았으면..."
뭔가 이상하다
나만 이 대화에서 점점 빠지고 있다
어디서 부터지?
뭔가 잘못되어 있다 분명히
어라? 점점 눈이 무거워진다
'여기서...잠들면....아...ㄴ..."
눈을 떳다
그리고 내가 있는곳엔
"주군 학교갈 시간....주군? 눈에 눈물이"
".....아냐 아무것도"
"왜그러십니까 주군?"
"후후후.....하하하하!!!!!"
"주군?"
"....그래....그럴리가 없지...."
"왜그러십니까 신은 매우 걱정 됍니다!"
"아냐 그래 아무것도 아니야....그럼...학교에 가볼까? "
"예 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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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세하찡...꿈에서까지 행복하게 못해줘서...
늦은 시간이라 12편을 쓰기엔 늦은 감이 있어서 그냥 외전입니다!
나중에 쓸게 없을때 쓸려 했지만...뭐
그때가서 생각하죠 뭐~
그럼 이번편도 재밌게 감상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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