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스 X 하이스쿨dxd) 아저씨 - 8 (뭔가 애매한?!)

AdiosRose 2015-07-29 0

일단 오기는 왔으나 뭐부터 해야할지 의논한 결과 일단 그일이 있고난후의 일을 알아보기로 했다.

자신이 사라지고난 후…… 그러니까 이쪽시간으로 13년이란 시간동안 어떤일이 일어났는지 알아내기위해 움직이기로 하였다.

 

 

"일단 내가 사라지고난후의 그시간대부터 알아봐야겠군."

 

"그러면 어디로 갈건데? 현재 너는 이곳에서 사라졌다면 넌 이미 죽은거로 알고있을텐데 말이야."

 

"알아내지못하라는 법은 없어, 그녀석을 찾아봐야겠군."

 

"그녀석? 그녀석이 누군데 그래?"

 

 

잇세이가 머리에 ? 를 그리며 말하자 발리는 희미하게 씨익 웃으며 말하였다.

 

 

"어지간한 정보를 모으는 녀석이 딱 한놈있지, 지금 그녀석이 어디있는지 모르지만 그녀석의 기감은 알고있으니……."

 

"그러니까 누군데?"

 

"한기남이라는 놈이 있지, 그녀석은 군수물자 같은걸 불법루트로 이송하는 녀석이지…… 그놈이라면 내가 사라지고난후의 일

을 알고 있을테니 찾아가야겠지."

 

 

그렇게 말하고서는 야산을 빠져나와 한기남이 있을만한 장소를 찾아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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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가를 나와서 유흥업소나 어두운 뒷골목 루트를 위주로 돌아다니며 그와 비슷한 인물을 찾기위해 걸어다니며 기감을 넓

혀서 탐색범위내에 익숙한 기감을 감지한다.

 

 

"그 한기남이라는 자가 이런데에 나타날 정도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거야?"

 

"내가 아는 한기남이라면 이런곳을 통해서 무기들을 불법거래를 하겠지, 그리고 그걸 이송하고나서 막대한 자금을 얻고 또다

시 물자를 사들이고 팔겠지…… 내가 아는 한기남은 그런놈이다."

 

"한마디로 불법유통업자라는거군? 나참~"

 

 

아무튼 발리는 그말을 끝으로 계속 한기남을 찾기위해 기감을 더더욱 넓혀서 수색을 하고 효도 잇세는 수색중인 발리를 방해

하지 않기위해 조용히 뒤에서 걸어다니는데…… 발리가 발걸음을 멈추자 잇세는 그런 발리를 보며 말하였다.

 

 

"뭐야? 찾은거야?"

 

"아아…… 이쪽으로 오고있으니 기다리면 된다."

 

"이거 너무 쉽내? 아무튼 기다려보자고."

 

 

말이 끝나기 무섭게 발리는 팔짱을 끼고 조용히 서서 기다렸고 잇세도 조용히 그옆에서 기다렸다…… 한 5분쯤 됐을까?

어디선가 어떤남자의 호탕한 목소리가 들려왔고 두사람은 들려온 소리방향쪽을 보며 그가 드러나길 기다렸다…… 그리고……

마침내 그가 전화를 하며 나오자 발리는 천천히 그의 앞으로 나갔다.

 

 

"아 예……손님, 그 물건은 아직……누구시기에 저를…… 어라? 어디서 많이 본듯한 얼굴이네요…… 저는 전화중이라 나중에

……"

 

"내얼굴도 잊어먹다니 한심한 얼굴이군 적어도 내목소리를 잊지는 않았겠지 한기남?"

 

"어어?! 이소리는 서 설마? 발리 대장님 아니십니까!!! 저는 중요한 일이생겨서 나중에 전화를……(뚝!) 대장님 이게 얼마만입

니까? 13년만에 드디어 만나다니! 그동안 뭐하고 지내셨길래 지금에서야…… 근데 옆에 사람은?"

 

"내 라이벌이자 동료인 효도 잇세이다. 오랜만에 만남김에 너한테 불어볼께 있으니 조용한데로 가서 얘기 좀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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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한기남과 만난 발리& 잇세는 뒷골목에서 나와 시내의 한 카페에 들어가서 얘기를 시작하였다.

 

 

"하하하! 그러니까 대장님은 다른세계의 사람이고 그거기서 16년이란 시간을 보내셨다는거군요?"

 

"그렇다고 할수 있지…… 아무튼 너도 잘지내는것 같군."

 

"하하하! 저야 뭐 그렇지요, 그런데 옆에 분은?"

 

 

기남이  고개를 돌려 효도 잇세이를 보자 발리가 소개하였다.

 

 

"내 라이벌인 효도잇세이다."

 

"이야~ 대장님에게 라이벌이 있었을줄이야? 아아~ 저는 한기남이라고 합니다, 벌처스에서 일하고있지요! 아무튼 만나서 반

갑습니다."

 

 

"아아~ 잘 부탁하지! 내이름은 효도 잇세이, 나하고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은 잇세라고 부르지. 아무튼 만나서 반갑내."

 

"이름이 일본식이라서 일본인이라는걸 알았지만 한국어를 유창하게 하시는군요? 아무튼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하하하하!"

 

 

한기남은 잇세에게 악수를 신청하자 잇세도 손을 뻗어 악수를 하였다 그리고 발리는 자신이 사라지고나서의 일을 듣기위해 말

을 하였다.

 

 

"한기남, 내가 사라진 13년이란 시간동안 벌어진 일들을 설명해줬으면 한다."

 

"아? 예~ 알려드려야죠, 발리대장님이 사라지고나서 유니온은 도시를 복구하며 시신들을 수습하기 바빴죠. 그러다가 어느정

도 시간이 지나고나서 발리대장님이 이룬 업적들을 유니온이 가로채서 자신들이 이루었다는냥 날조해서 자신들을 돋보이려고

자랑질을 하였죠…… 대장님과 일한 사람들은 격노하며 유니온의 상층부들에게 항의하며 따지지만 상층부놈들은 오히려 무시

를 해버렸죠…… 어디서 개가 짖냐?는 식으로 말이죠."

 

"뭐 그딴놈들이 다있어? 정말 열받게 만드는놈들이잖아?"

 

 

한기남의 이야기를 듣던 잇세는 얼굴표정을 찌그리며 분노를 표하였다. 그리고 분노하는 잇세를 기남이 진정시키고나서 다시

말을 이어서 말하였다.

 

 

"아무튼 그일이 있고난후에 대장님과 친하게 지냈던 사람들은 유니온을 떠났고 상층부들은 그때당시 활약한 클로저들을 포섭

하여 자신들 밑으로 끌어들여 자신들이 한 일인냥 자랑질하고 다녔죠……"

 

 

그렇게 한동안 13년동안 벌어진 일들을 모두 듣고나서 움직이려다가 한기남이 혹시 숙소같은거 잡았냐고 묻자 안잡았다고 하

니 한기남이 웃으면서 자신이 방을 잡아주겠다고 말하며 발리들을 이끌고 나갔고 얼마 되지않은 시간에 고급숙소를 잡아주고

나서 술이랑 안주거리를 가지고 한탕 크게 마셨다! 그리고 그동안 있었던일들을 이어서 다시 말한후 한기남이 발리를 보며 입

을 열었다

 

 

"근데 대장님…… 정말로 아무한테 안알리고 어디로 가실겁니까?"

 

"어쩔수 없는일이다…… 오히려 알려지면 다른나라로 떠나기가 곤란해지니까."

 

"그럼 제가 바래다 드리겠습니다."

 

"아니 마음은 고맙지만 그저 조용히 떠나고 싶을뿐이다."

 

 

기남이 배웅한다면 내가 이세계로 떠날것이라는걸 알아채는건 시간문제일것이기에 정중하게 거절하였다.

그리고 기남은 자신도 이제 돌아가봐야겠다며 자리에서 일어나서 조용히 나가고 발리는 조용히 술을 기울이며 생각에 잠겼다.

 

 

[인간들의 관계는 오랜세월을 살아온 나로서는 도저히 이해할수 없는것 투성이군…….]

 

"알다가도 모르는게 인간관계다…… 좋은관계로 있다가 어던계기로 나빠지기도 하고 다시 좋아지기도 하는거라는게 맞을거

다."

 

[하양의 숙주 말대로다……정말로 복잡하면서도 알기가 쉬운것이기도 하지.]

 

"복잡한 생각은 그만하고 이쯤에서 그만 마시고 좀 자두고 다른나라로 떠나자고."

 

 

잇세이의 말에 모두 동의하듯이 뜻을 표한후 발리와 잇세는 한번 씻은후 침대에 누워 잠을 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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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이 밝아오자 오피스텔에서 나와 인적이 드문 공원쪽으로 걸어갔다.

지금의 시대는 자신이 돌본 슬비나 우연히 알게된 세하 같은 세대들이 활약 할 시기이다…… 오히려 나와 같은 사람들이 나서

서 싸워도 좋겠지만 젊은사람들이 활약할 수 있게 해주는게 오히려 시너지효과가 있을테니까.

 

 

"이제 떠나도록하지, 여기 오래있으면 보기 않좋으니까."

 

"근데 그아이는 안보고 가도 되는거냐 발리?"

 

"내가 없이도 그아이는 잘 성장하고 있을거라는걸 **않아도 알 수 있지…… 다음장소로 이동하도록하지."

 

 

그렇게 말하며 차원의 틈새를 연 발리는 그안으로 들어가려는데 어디선가 차원종의 포효소리가 울려퍼지며 주변을 시끄럽게

만들었다.

 

 

--- 크아아아아아앙

 

"어이 발리, 이거 니가 말하던 차원종의 포효소리아냐?"

 

"아무래도 이 근방에 나타난것 같군, 기껏해봐야 말렉이라는 녀석일것이고 근방의 클로저들이 알아서 처리할테니 걱정할거 없

다."

 

"근데 말이야…… 이소리 왠지 낯설지가 않아, 왠지 어디선가 들어 본 포효소리인거 같은데……"

 

"무슨소리냐?"

 

 

잇세의 의문에 반론을 제기한 발리는 생각에 잠긴 잇세를 보다가 잠시 그 포효소리를 듣고 곰곰히 생각하였다.

왠지 어디선가 들어본 소리…… 전혀 낯설지가 않은 그소리가 무엇인지 알기위해 생각에 잠긴 그순간! 알비온이 생각난듯이

말하였다!

 

 

[양산형 사룡의 포효소리다! 어째서 이 세계에 양산형 사룡이 나타난거지? 이게 대체……]

 

"여기에 있는 클로저들은 전혀 상대할수 없는 레벨수준…… 근데 어떻게 양산형 사룡이 나타난거지?"

 

[지금 그거가지고 의문을 품을 시간이 없다 알비온의 숙주여!]

 

"드레이그의 말이 맞아! 빨리가서 그놈을 처리하자고!"

 

 

-[Welsh Dragon Balance Breaker]

 

 

잇세는 말이 끝나기 무섭게 밸런스 브레이커 시킨후 즉시 날아오를 기세였고 발리 또한 벨런스 크레이커를 시킨후 날아올랐다

 

 

[Vanishing Dragon Balance Breaker!!]

 

 

"그때로 돌아간 기분이군…… 그 빌어먹을 리제빔과 싸우던 그때를……"

 

"아무튼 늦지않게 가자고!"

 

 

P.S : 본의 아니게 제목을 좀 수정했습니다 ㅎㅎ;;;

2024-10-24 22:37:20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