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로저스XPrototype] 다른곳, 다른세상 7

이런건오랜만 2015-07-28 0

BLACK WATCH - 보고서 No.130

서울 방면에 엄청난 자기장과 함께 13년전에 핵폭발로 사라진 알렉스 머서 출몰.

한국의 검은양 팀이 발견하여 제거하려 했으나 5명중 4명은 중상.

그 후.. 한국 정부의 실험 명목으로 현재 큐브에서 검은 양과 알렉스 머서 대치.

상태가 심각해지자 'Black Watch'과 스페셜리스트를 파견 및 알렉스 머서를 살해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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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Z-9 " (우드득.. 우드득) 으.. 오랜만에 몸을 움직이려니 뻐근하군,"

알렉스 머서 " 십 년동안 할일이 어지간히 없었나 보구만.."

CZ-9 " 뭔소리야?. 니가 없는 동안에도 차원종이 생겨서 개고생 했다고."

알렉스 머서 " 그거랑 나랑 뭔 상관이냐?"

CZ-9 " 아니다.. 넌.. 이 사실을 모르는게 나을 것 같아.(스팟0"

알렉스 머서 " 엇?!"

빠각!

CZ-9 "호오.. 몸은 똑같이 반응하네? 많이 둔해질줄 알았더니만."

알렉스 머서 " 멍청한 것. 니형이 예전에 나한테 완전히 묵사발이 되었던게 생각이 나지 않는가 보군."

CZ-9 " (울컥) **! 너는 내형을 논할 처지가 아니야!"

콰아앙!! 콰앙! 콰아앙!

알렉스 머서 " 너 설마... 몸에다가 바이러스를 집어넣었구나.."

CZ-9 " 그게 왜?.. 내가 너보다 우월해질까 겁나냐?"

알렉스 머서 " 아니.. 너무 병X같은 짓을 해서 말이야.. 크큭"

CZ-9 " 이제 슬슬 짜증이 나는군.. 언제까지 입만 나불댈거나?"

알렉스 머서 "... 이제부터 쇼타임이다."

쉬식... 콰직..!

CZ- 9 '뭐야?.. 시각센서에도 잡히지 않아?'"크아악!"

알렉스 머서 " 왜? 신기하냐?"

CZ- 9 "뭐야... 시각센서에도 잡히지가 않아...?"

알렉스 머서 " 넌 아직도 기계로 모든것을 제어하군,, 그럼..!"

쉬이익.. 우드득!!! 콰지작!

CZ-9 "흐윽!!!!!... 이자식.! 동력원을!!!"

알렉스 머서 " 역시 인간이나..기계나... 다 약점이 있지."

CZ-9 " 이자식! 완전히 태워서 고깃덩이로 만들어주지.. (빠지직)"

CZ-9이 손에서 무엇인가를 꺼내들더니 큰 봉이 세워지고 끝에서 전기가 지지직 거린다.

알렉스 머서가 이것을 보고 뭔가 이상한다는 듯이 바라보고 있다.

알렉스 머서 " 뭐야?.. 너희들...원래 채찍이 아니었냐?"

CZ-9 " 시끄러워!!!!!!!!!!!!"

후웅!!!! 콰앙... 빠지지지지..

후웅! 콰앙! 빠지지지직..

검은양 팀들은 그 모습을 너무나도 어이없게 바라보고 있었다.

이슬비 " 저 분들은...대체 정체가 무얼까요?"

제이 " 나도 잘 모르겠어... 어떻게 저런 힘을 가뿐히 낼 수 있는지를.."

이슬비 ' 내가.. 약해서 세하가 중상을 입었어..' " 제이 아저씨.. 세하.. 위험하지 않나요?"

제이 " 아, 맞다! 빨리 이송시켜야 되지 않나?"

블랙워치 사령관 " 그럴 필요 없습니다. 검은양 팀분들.."

검은양팀들 목소리가 나오는 쪽을 보자 휜 군복에 방독면을 쓰고 있는 사람을 보앗다.

그 옆에는 군인 2명이 총을 들고 호위하고 있었다.

블랙워치 사령관 " 당신들을 도우려 왔습니다. 절 따라오십시오."

제이 " 뭘 믿고 따라와야 되지?"

블랙워치 사령관 "데이비드 리 국장님의 명령을 수행중입니다."

제이 " ... 알았다."

이슬비 " 세하야.. 조금만 기달려... 살수 있어.."

제이 " 슬비야.. 아참! 유리는..."

블랙워치 사령관 " 저희가 몰래 알렉스 머서가 한눈을 판 사이에 구출했습니다. 여자애도 같이 말입니다."

이슬비 " 아... 그렇군요.." '미스틸도 무사히 구출이 되었구나.."

블랙워치 사령관 " 자.. 이제 탈출..(퍼어억!).., 크아악!..크아..아..악.."

이슬비 " ?!?! "

이슬비가 사령관의 몸을 보니 정가운데에 커다란 구멍이 뚤려있었고..

그 구멍에서 오장육부와 피가 쉴새없이 쏟아져 나오고 있었다.

그리고...

알렉스 머서 " 어딜가.? 내 샤냥감들아.."

이슬비 " 아.,. 아아... 아.."

알렉스의 손에는 피투성이가 된 CZ-9이 들려 있었고 한 손은 촉수로 변해

사령관의 몸을 꿰뚫은 것이었다. 이슬비는 그 광경을 보자마자 다리가 풀려서 땅에 주저앉았고

알렉스 머서는 유유히 이슬비를 향해 걸어오고 있었다.

알렉스 머서 " 분홍머리 소녀야... 이제 너 차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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