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저가는 이야기 10화 (우오우....... 끝이 보인다....)
하가네 2015-07-24 6
"으아아아아아!!!"
챙 치지지지지 슈웅
"꺄아악!!"
세하가 유리의 검격을 막아내고 힘으로 날려버린다. 그리고는 곳바로 주변을 훌어보고선 제이에게로 달려드다.
"............"
"후우......."
가볍게 검을 쥐고 제이와 5걸음 정도의 거리를 두고선 멈춰선다.
여기서... 위!
칭! 스스르르르르르릉 쿵!!
"!!!!!!!"
위에서 떨어지던 미스틸의 창을 검날로 막고 옆으로 가볍게 흘려내린다.
처억
"에......"
"후앗!!!"
퍼어억!!
건블레이드를 뒤집어 검등으로 미스틸의 가녀린 복부를 처올린다. 지금 같은 상황에서 애라고 봐줬다간 세하의 목숨이 위험하다. 어쩔수 없이 일단 최대한의 힘을 처올려 공중으로 날려버린다. 그리고 그틈을 타 제이가 세하에게 달려든다.
"계산대로......"
빙글~ 턱
세하는 건블레이드를 공중에 살며시 건블레이드를 놓고선 자세의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며 도중에 건블레이드를 다시 잡아 쥐고선 제이의 주먹을 피하고 살며시 제이의 다리를 베어낸다.
"크읏!!....."
발이 땅에 닿자 비틀거리며 넘어지는 제이 세하는 일단 제이의 다리상태를 살며시 바라보며 확인하고 깊지않다는 것에 안도하고서는 갑자기 몸을 낫춘다. 세하의 상체부분으로 탄알이 날아왔다.
"우왓!!!!!"
"..........."
"이런... 이럴때는 유리쪽이 위험하네...... 응?...."
[결전기 버스 폭격]
"허어..........."
세하의 머리위로 버스한대가 떨어진다.
"이런!!!"
[긴급 회피]
가까스로 버스를 피하고 측면으로 나오는 순간 슬비가 자신의 4걸음 내로 다가왔다.
[중력장]
"치잇!!! 그렇게는 안둬!!!"
[돌격]
세하는 슬비가 스킬을 쓰려는 순간에 가까스로 슬비에게 부디쳐 스킬을 켄슬시킨다.
"크읏!!"
"으아아아아!!!"
세하는 슬비를 들처밀며 그대로 벽면으로 들이박는다.
쿵!!!!
"컥!......."
"으읏....."
스윽..
세하는 황급히 허리츰 주머니에서 항체주사기를 꺼내든다.
이..이걸....
탕탕탕!!
"크억!!"
탄알 3발중 1발이 세하의 어께에 명중하며 피가 흘려나왔다. 하지만 아랑곳않고 슬비의 팔에 항체를 주사하고 한쪽으로 눕혀놓는다. 벽면이 충격으로 무너질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러는동안 뒤에서는 유리가 탄알을 제장전하며 다가오고 있었다.
"....하긴... 우리들 중에 적이 되면 귀찮아지는게 유리일꺼라고 슬비가 말했었지?..... 그거... 진짜였던 모양이네...."
"..........."
철컥
".........."
".........."
".........."
"아..... 이런...."
제이와 미스틸이 일어나 유리와 합새해 세하에게 다가온다.
"크으........."
슈웅 펑!!!!!
"!!!!!!!"
무언가 세하의 뒤로 날아와 지면에 박힌다. 당황하며 뒤돌아보니 그곳에는 세아가 있었다.
"으.... 퉤!"
"....너...... 괜찮아?"
"응?... 어... 일단은 괜찮아"
세아는 일어나 자신의 정면을 바라본다. 베타가 웃으며 여유롭게 다가오고 있었다.
"힘의 차이가 확실히 들어난 모양이네...."
"어... 아쉽게도....."
"후후후후 이거정말 안타깝네요... 이렇게 몰락하다니......"
"............"
"............"
세하와 세아는 침묵하며 베타를 처다본다.
"에휴...... 너는 네가 할일을해라.... 보아하니 슬비에게 항체를 투여한 모양이구나?...."
"어.... 일단은...."
"그래?.... 머 그것도 좋겠지.... 그럼 너희 팀원은 너에게 맏기고 난 내할일이나 할께....."
"그래..."
세아는 다시 양손에 위상집속검을 형성하고 베타에게 달려든다.
챙 휙휙 슈슈슝 챙 챙 팡!!
빠른 검속으로 서로를 노리며 난무한다. 하지만 점차 밀리는것은 다름아닌 세아였다. 검속은 비슷하지만 아무래도 그저 위상력으로 이루어진 세하의 위상직속검 보다도 검체에 위상력을 실어넣은 베타의 공격이 더 단단하고 강한모야이였다.
"치잇......"
"후후 그때 날려버린 무기가 그리우시죠?"
"....그렇네.... 설마 이렇게 될줄이야....."
"위상력의 크기는 그대로지만.... 량만은 방대하내요.... 얼마나 흡수하신건가요?"
"....... 글쌔.... 량을 측정해 본적이 없어서...."
"후후후 그런가요? 머... 그래도 자신의 고유기술을 무기를 통해 사용했는대.... 제대로 못쓰시는 기분은 어떠시죠?"
"....하하.... 최악이야.... 진짜 최악이라고.... 설마 이렇게까지 사용할 기술이 단축될줄이야....."
"후후후.... 맨손은 힘들다구요?"
"........ 그래도... 우는 소리를 할순 없어!!!"
샤앙 슈웅 챙챙 파파파파파파 팡!!
"아무리 빨라도!! 아무리 날카로워도!!! 베지 못하면!!! 의미없죠!!"
슈으으응~ 촤악!!
"크윽!!!...."
"이런~ 실수~"
탁 탁 투드드득 츄루르르르륵
".............."
"후훗..."
지면에 시뻘건피가 쏫아진다. 그리고 한쪽에 널부러진 팔이보인다. 가녀린 여자의 팔 세아의 팔이였다. 위상집속검이 뚤리고 그대로 베타의 검에 잘려나간것이다.
"하아.......하아.......하아....."
"음..... 머 팔하나 쯤은 괜찮겠죠 후후후"
"아.... 그려나?.... 후후"
세아는 조금 비틀거리며 잘린 팔의 출혈을 위상력으로 지혈하고 남은 팔에 자신의 위상력을 쏫아붓는다.
"하지만... 포기할리가 없잖아?"
"후후 그렇게 나와 주셔야죠~ 그럼일단 마저 춤처볼까요?"
[공파탄]
"!!!!!"
파아아아아아앙
"크윽....."
"하하 계속 움직이라구요~"
파아아앙 파아아앙 파아아아앙
여러개의 불기둥이 세아를 덥친다.
"젠,장........"
세아가 베타에게 밀리는 동안 세하 역시 조금 고전하는 듯했다. 한명식 파고드는 방식에서 두명 또는 세명으로 합세하며 공격하는 방식이였다.
"크윽...."
"죽어라!!"
"받아라!!!"
팡 퍼억!!!
미스틸의 창은 막아냈지만 제이의 주먹이 세하의 배를 강타한다.
"크윽!!....."
스스슥
"응?....."
인기척에 뒤를 돌아본 세하는 잠시 당황한다. 쓰러진 슬비가 자신의 등뒤에 서있었다.
"슬비야......."
"세...하야....."
"아..!! 정신이 돌아온거야?"
"....미안해.... 세하야......"
"에?"
[중력장]
쿵!!!!
"크윽!!!!....... 스......슬비....야.....으윽....."
"나..난...아직.....으......."
슬비는 조금 괴로워하더니 이내 무표정으로 세하을 공격하려고 한다.
"젠! 장할!!!"
퍼억
"크윽!!!"
세아가 슬비를 걷어차 날려버리고 곳바로 세하를 잡고선 그자리를 황급히 이탈한다.
"자..잠깐만!!! 어이!!!!"
"악처!!!!"
"에?....."
세하는 세아가 무언가를 물고 있는것이 눈에들어왔다. 그것은 다름아닌 잘려나간 자신의 팔이였다. 세하는 아무말없이 그것을 바라본다. 그리고 그뒤를 검은양팀이 쫏으려는듯 움직인다.
"그만... 거기 까지"
".........."
검은양팀이 추적을 멈추고 베타를 바라본다.
"흐음...."
툭 툭
"에휴~ 애먹었네~"
"그나마 약해져있어서 다행이였어"
"그러게~ 덕분에 옷이 엉망이되버렸어~ 후훗~"
더스트는 유리에게 다가가 그녀의 품에 안긴다.
"후후 이거 생각보다 기분좋은대~"
"보아하니 도망 친모양이군"
"네~ 그렇네요 하지만 이이상 도망칠대도 없다는걸 알았으면 하는대 말이죠"
"그야 그렇겠지 곳있으면 이곳은 군단의 영지가 될태니까"
"하하하 기대해주시라구요 확실히 하고 돌아갈거니까"
"후후"
"키히힛~"
두 악동과 용의 웃음소리가 강남을 위협한다.
10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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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이 마지막화가 되겠습니다.... 음...... 일단 최대한 재밌게 적으려고 노력하겠습니다
봐주시는 분들 감사함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