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런처의 유니온 경험기-제 1회-큐브.

Hackers이세하 2015-07-12 1

들어가기 전에..

-저번 프롤로그의 빈약한 구성 ㅈㅅ...

-이제부터 제대로 들어가겠습니다!!

 

나는 도박을 했다.

 

나와 세하, 테인이의 목숨을 건... 도박이었다.

 

큐브 안으로 3명에서 들어가서... 차원종이 된 동생들을 구원하는 도박이다..

 

제이 형이 만약 이 사실을 알았더라면... 난 이미 죽은 목숨이었겠지..

 

 

"도계 형.. 저기 뭔가 사람 같은 형상이.."

 

 

한 15분 동안은 원래 큐브에서 나올 법한 차원종들이 나오더만, 이제는... 오류가 생긴것이 보였다.

 

분명... 사람 같은 형상이..!!!

 

 

"...!!!!"

 

 

차원종이 된 세하와 테인이의 모습이 보였다. 하지만... 차원종이 된 나는? 나는 왜 없지?

 

 

"..!!! 저것에 당한거군요!!! 슬비 누나와 유리 누나... 그리고 정미 누나가.."

 

 

테인이는 어느새 경계 자세를 취하면서 말했다.

 

 

"야, 너흰 누구야!!!"

 

 

나는 화를 낸 목소리로 말했다.

 

 

"훗.... 도계 형.... 저흴 모르실 리가 없는데..."

 

"이런 **...!! 저런것들이 우리 마음을 흔들려고  말을 하기 시작할거야!! 그러기 전에 놈들의 입을 틀어 막아!!!"

 

"네!!! 별빛에... 잠겨라!!!"

 

 

[결전기-유성검]

 

세하는 나의 외침을 듣고 즉시 놈들 위로 점프하더니, 강렬한 한방을 날렸다.

 

 

"어이, 이세하... 살살하시지?"

 

 

차원종 세하가 유성검을 쓴 세하의 검을 맨손으로 잡았던 것이었다. 그리고 이윽고,

 

 

"이것이 내 불곷이다!!!"

 

 

[공파탄]

 

공파탄이 발사 되었고, 세하는 그것의 2방을 맞고 날아가버렸다.

 

 

"이야아아아아아!!!!!"

 

 

[결전기-라그나로크]

 

하지만 테인이는 그에 이어서 차원종 세하와 차원종 테인에게 결전기를 또 썼다. 수많은 창이 하늘에서 내려왔지만...

 

그들은 그것을 그대로 맞고 있었다.

 

 

"헉헉... 성공인가요 형?"

 

"아닌것 같아!! **!! 흠이 없어!! 그럼 내차례다!!!"

 

 

[결전기- X-1 익스트루더]

 

내가 쏜 익스트루더가 차원종이 된 세하와 테인이를 매우 세게 끌어당겼다. 그리고 이어서... 나는 애너지를 다 충전하고...

 

 

"이거나... 먹어라!!!"

 

 

익스트루더 공을 그대로 놔서 터뜨렸다..

 

 

"이걸로 끝날줄 알았더냐?!"

 

 

[슈타이어 대전차포]

 

 

대전차포를 맞으면 즉시 큰 피해를 입지 않지만... 3초후에는 상황이 달라진다.

 

 

"펑!! 퍼퍼퍼퍼퍼펑!!!"

 

"스팅어!!!"

 

 

[FM - 92 스팅어 - 23]

 

그리고... 데미지는 확실했다. 나의 믿음이 입증되었다...

 

나는 차원종이 된 세하와 테인이를 겨우겨우 없앴다...

 

(여기서 나의 믿음이란 것은 위상력은 불완전한 힘이고, 기술력은 완전하고 가능성으로 가득찬 힘이라는 것이다. 나 이외에도 다른 런처 모두가 이런 믿음이 있을 것이다.)

 

 

"거기서 뭐하세요? 저희가 도와드릴까요?"

 

"도계 오빠!!!!! 유후~~"

 

"도계 선배.."

 

 

그리고, 놀랍게도, 나는 이 사람들을 아주 잘 알고 있었다. 반가워서 달려갈려는 순간,

 

 

"...!!!"

 

 

나는 그들의 눈을 보고 흠칫하고 말았다.

 

 

"어이, 어이...??? 니들 눈이!! 워매!!!"

 

 

슬비와 유리, 정미의 눈은 붉은색으로 물들여져 있었다.

 

 

"훗... 저희 눈이 붉다는 걸 금방 알아차리시네요..."

 

 

슬비는, 이럴줄 알았다는 표정을 짓고서 우리에게 다가갔다.

 

 

"그러면... 다음 단계는 이것이냐?!!!"

 

 

나는 즉시 나의 다른 결전기를 쓰려고 했다.

 

그리고 그걸 눈치챈 차원종 유리와 차원종 슬비가 결전기를 쓰려고 했다.

 

 

[결전기-'더 새틀라이트']

 

[결전기-유리 스페셜]

 

[결전기-버스 폭격]

 

 

"형 저희도 도와드릴께요!!"

 

 

[결전기-폭령검]

 

[결전기-궁니르]

 

이 수준쯤 되니까... 아주 궁극기로 개판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제엔장... 올해 수능 볼 것인데 내가 뭐하는 짓거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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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이야기를 시작해 볼까요?"

 

 

슬비는 상처가 매우 많이 난 상태에도 다소곳한 표정과 자세로 나에게 이야기를 걸기 시작했다.

 

 

"너희들... 영상이 아니고 진짜로 우릴 배신한거냐?"

 

"도계 선배가 이걸 보시면 아실것 같아요."

 

 

정미는 나에게 문서를 던졌다.

 

 

"이건? 어디서 얻은?"

 

"정미가 해킹해서... 후훗~"

 

 

아... 그런 건가.. 그들은 이미 큐브에 들어와 있었다. 우리가 싸우는 동안, 우리가 못 볼 곳에서 유니온의 문서를 정미가 해킹하고, 그것을 슬비가 원거리로 프린터해서 이곳으로 소환한것 같았다.

 

확실히, 슬비와 유리, 정미는 실제로 차원종이 된 것 같았다. 내가 앞에서 말한 해킹 방식 뿐만 아니라 다른 증거도 있다...

 

궁극기를 맞아보면 알게 될 것이다.

 

실제로 내가 궁극기를 맞아보니까 그들이 영상이 아니라는 걸 확실히 느끼게 되었다. 영상이 쓰는 궁극기와 실제 차원종이 쓰는 궁극기는 미묘한 차이가 있다.

 

방금전에 내가 유리와 슬비에게 맞은 이건... 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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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세하, 테인이는 이걸 다 읽고 나서 충격으로 아무 생각을 못하게 되었다.

 

 

"이게... 사실인거냐?"

 

"네... 불행히도..."

 

 

문서에는, 유니온이 차원전쟁을 도발했다는 사실이 적혀 있었다.

 

 

"저희와 함께... 복수의 길을 걸으실래요? 도계 선배?"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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