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closer No life - 5화 신강고에서의 임무생활, 벌처스의 나타와의 만남

KOHANE 2015-07-15 1

"아, 글쌔 이유가 뭐냐구요!!"


"응?"


"누나, 감찰요원사이에서 무슨 문제가 있나본데?"


"그래? 일단은 가볼까?"


서유리와 이슬비가 감찰요원에게서 왜 출동을 못하게하는지 이유를 물었지만

전에 시율이와 시하도 이 말을 거절한 적이 있었다.


"아, 그 게임못하는 뚱땡이 아저씨!"


"그 후로 289번이나 패배했는데도 아직도 포기안하셨나요?"


"에? 너희들... 박심현요원님하고 무슨 일이 있었던거야?"


박심현 요원의 얼굴을 보고 전에 처음으로 도착했을때 자기들을 임무에 나가는걸 반대했고

결국, 게임으로 승부했으나... 아니나다를까, 역시나 박심현요원은 졌고 분했는지 289번씩이나 도전했지만 실패로 끝났다.


"우와... 과연, 전설의 플레이어..."


"그런데 뭐로 승부를 한거야?"


"앵? 끝말잇기요, 자기가 그거 하자고 하도 징징거려서 해줬더니 졌더라구요."


"우리에 대해서 모르는게 있으니까 당연한거겠지만."


막대사탕의 포장지를 까고 먹는 중인 시율.

이슬비가 물어본 질문에 대답을 해서 사정설명도 한 시하.


"아니... 저 둘이 전설의 플레이어라니 무슨 소리입니까!!"


"어라, 박심현 아저씨. 모르고계셨어요? 시율이형이랑 시하누나는 게임에서 유명한 플레이어라는데요?"


"게임에서 유, 유명한!! 플레이어라면!?"


"전설의 플레이어 Kaina, 그 플레이어가 바로 저 녀석들이에요."


이세하가 박심현의 말에 이어서 대답하자 손가락으로 게임에 열중한 상태로 말한다.

게다가 그 플레이어와 같이 게임을 하는 중에 치트키를 쓰자 어디론가 사라진 카이나.


"...누나."


"응? 헤에, 상대 플레이어도 꽤 만만치않네."


"뿌우..."


"하하하, 그렇게까지 짜증을 낼 필요없어. 실력발휘를 해볼까? 카이와 카나, 합쳐서 카이나의 플레이를 말이야."


"응."


약 27분후... 둘은 이겼다고 결과가 나왔다.

그리고 게임을 하면서 이슬비의 설명까지 들었고 그 말에 질문을 했다.


"즉, 우리 엄마와 같은 인간형인 차원종이라는건가..."


"게네들이 뭔가 알고있지 않아?"


"나야 모르지, 직접 만난적도 없는데."


시율이와 시하는 딱히 미련이 어머니한테 없는 듯했다.

게다가 이제는 그 둘에게 성수대교의 일까지 더해서 압박을 가하려하자 김유정 관리요원이 직접 나섰다.


"제가 허락했습니다, 물론 학교안에서의 상황은 관리요원이 아닌 감찰요원의 말을 따르는것이 맞지만..."


"성수대교에서의 상황은 달라요, 박심현 요원님의 말이 아니라 제 말이 우선적으로 작용한다는 말입니다."


"하, 하지만! 저 쌍둥이는 차원종의 피가 섞인 괴물이라구요!! 그러다가 나중에 우리쪽을 배신하고 차원종의 편으로!!"


"반인반차원종의 피가 섞였다고해서 무조건 차원종의 길을 걸어야된다는 보장은 없어요, 저 아이들은 스스로 저희와 같은 인간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


아무 말이 없던 시율이와 시하는 김유정의 옷깃을 붙잡고서 말리고는

박심현 요원을 보고서 그 말을 계속 이어나갔다.


"그건 박심현 요원님의 의사에요? 아니면 요원님의 연줄이 하는 뜻인가요?"


"여, 연줄이라니!! 증거도 없이 생사람을 잡지마요!!"


"헤에, 그러는 그 쪽도 우리가 차원종의 길을 걷겠다고 말한 증거도 없는데 생사람을 잡지나 마시죠?"


"......................"


"가능하면 우리는 그쪽과 악연을 두고싶지는 않거든요? 그러니 이쯤에서 마무리를 하는게 어떤가요?"


"아, 알겠어요... 일단은 그래보죠."


"좋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해요. 박심현 요원님."


...라는 상황이 오가고나서 우정미가 납치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그리고 한참을 임무를 하고나서 공원 매표소에서 우정미를 발견했다.


"...........!!"


"정미누나!"


"너... 쌍둥이...?"


"괜찮아요?! 얼른 빨리 도망가세요!"


"무, 무리야.. 저 차원종 덩굴이 길을 막고있어... 또 목이 자꾸 아프고 어지럽고 기침도 나와... 콜록!"


대화를 나누는 중에 나타난 꽃처럼 비슷한 차원종들과 다른 차원종들도 나타났다.

그래서 우정미를 보호하면서 안전하게 복귀한 시율과 시하.


"둘 다 수고했어, 몸은 괜찮아?"


"괜찮아, 그보다 유리언니가 가서 정미언니에게 상황 좀 들어봐줘."


"그래, 알았어! 너희는 여기서 기다려!"


서유리가 우정미에게서 설명을 듣고 유하나를 만나러 갔다.

그러다가 유하나는 밖으로 도망치듯이 가버렸다.


"역시나네... 솔직히, 그 언니는 좀 마음에 안들었는데 말이야."


"그런데, 그 상태로 놔두면 차원종화가 빨리 진행이 될텐데..."


"냉각기를 썼으니까 시간은 벌수있어."


하지만, 오래 벌수는 없다.

게다가 벌처스의 처리부대가 나타났다는 말을 듣고 시하가 직접 출동했다.


"어라? 오빠는..."


"..........!!"


"설마했지만... 벌처스의 처리부대에 소속된 사람이지? 그 곳은 공격하는건 안돼! 그 안에 사람이 들어있다구!"


"그래, 알고있어. 저 안에 사람이 들어있다지?"


"그래서 아주 흥분돼! 사람이 들어있는 차원종 고치라니 말이야!"


나타의 모습을 보고서 한숨을 쉬는 시하.

박심현의 말그대로였는지 그런데 평소에 쓰는 총이 아닌 장검 2자루를 꺼내들었다.


"그러셔~? 하지만, 난 그런걸 외면못하는 성격이라서 말이야. 짜증나면 어디한번 날 배어봐."


"안그래도 그럴꺼다, 이 바보야!"


챙! 칭!


귀찮네... 게다가 눈도 아주 그냥 맛이 가버렸네, 가버렸어...

별수없나, 위상력을 쓰는건 왠만큼 자제를 하지만...


"블레이드 댄싱!!"


여러방향에서 나타를 검으로 공격하고, 피하고...

이러한 상황이 오가고나서 싸움은 끝나는 듯 했다.


"제법인데? 둔탱이주제에."


"그쪽도 만만치않아."


갑자기 목의 고리를 통해서 강한 전기충격이 일어나고

시하는 좀 놀란 표정으로 나타에게 묻는다.


"뭐, 뭐야... 오빠, 괜찮은거야? 그 목에 있는 고리는..."


"다, **! 운좋은 녀석! 다음에는 이 정도로 끝나지않을 줄 알아!!"


"다음에 만나면 꼭 그 잘난 실력을 망가트려주겠어!! 각오하고 잇으라고!!"


나타는 위상력으로 사이킥무브를 써서 이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완전히 가고난 후, 시하는 이렇게 말했다.


"그래, 어디한번 기대해볼게. 야수씨?"


2024-10-24 22:36:41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