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2] (제5부) 칠대죄악(七大罪惡) - 5
트랭크스 2015-07-06 0
콘테스트에 그냥 그저그런 단편 하나 올리고
다시 본편으로 넘어왔습니다
이제 말은 조금만 하도록하죠
아무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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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사노오 : '쿠사나기의 칼날이... 검게 변하였다...'
서유리 : "지금부터가 진짜다."
프시 : "정말 새까맣게 물든 아름답지 못한 검이로군. 그리고 칼날이 다시 생겼다고 해서 날 이길수 있다는 말인가?"
서유리 : "그거야 해보기 전까지는 모르는 일이지."
프시 : "좋다. 그렇다면 그 자신감, 어디 한번 보여보아라!"
슈슈슈슈슉!
프시는 다시한번 공중에 띄워놓은 검들을 일제히 서유리를 향해 날렸다. 아까와는 다르게 이번에는 검들 전체에 위상무장과 불꽃을 두르고 있었다.
서유리 : "...팔지경."
슈우욱...
프시 : "저건...!"
서유리는 쿠사나기를 날아오는 검들을 향해 치켜들었다. 그러자 스사노오가 사용하던 팔지경이 바로 나타나서 그 검들을 전부 흡수해버렸다.
스사노오 : '팔지경을 소환하려면 검을 한바퀴 돌려 원을 그려야 하는데... 유리공은 바로...? 게다가 흡수력이 나와는 비교조차 되질 않는다...'
서유리 : "이 불꽃, 잠깐 사용할께."
화르륵...
프시 : "뭣이!?"
그런데 프시의 검들을 모조리 흡수함과 동시에 쿠사나기에 프시의 불꽃이 타오르기 시작하였다.
서유리 : "월광염참(月光炎斬)."
촤아아아악!
그리고 서유리는 프시의 불꽃을 두른 쿠사나기를 이용하여 프시에게 거대한 참격을 날렸다.
프시 : "크읏!"
콰아아아아앙!
서유리의 참격은 원래의 참격과는 다르게 닿는순간 화염을 내뿜었다.
서유리 : "......"
스사노오 : '...공격을 되돌리는게 아닌, 흡수한 공격의 속성을... 그대로 쓰다니... 쿠사나기는 유리공의 손을 넘어가면서 모습만이 아닌... 능력도 변화하였단 건가...?'
서유리 : "역이용을 할 수 있는건 한번 뿐인것 같네. 그리고..."
그때 서유리의 참격이 닿인 프시가 있는곳에서 나고있는 연기가 서서히 사라졌고, 연기가 사라지자 거대한 다이아몬드(금강석)로 된 벽이 위상무장을 두르고 있었다.
프시 : "조금 위험했군... 설마 내 화염을 그대로 흡수하여 다시 되돌릴 줄이야... 하지만 나의 능력, 잊지는 않았을 테지?"
서유리 : "그럼 그 벽은..."
프시 : "빠르게 땅을 잘라내어 벽의 형태로 만든다음 그 즉시 다이아몬드의 벽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만약을 대비해 위상무장까지 해놨지. 해두기를 잘했어. 이랬는데도 벽이 두동강 날뻔 하였다니..."
서유리 : "그렇군..."
말이 끝나고 프시는 서유리의 참격을 막아낸 다이아몬드벽을 치워내며 말하였다.
프시 : "확실히 아까보다는 좋아졌지만, 그렇다고 내가 질 정도는 아니다. 나의 이 아름다운 힘과 능력이 있는 한!"
서유리 : "...그럼 그 잘난 능력의 약점, 내가 말해도되나?"
프시 : "...뭣?"
서유리 : "아무리 대단한 능력이라도 약점은 있지."
서유리는 갑자기 땅을 박차고 프시를 향해 달려갔다.
프시 : '갑자기 돌진?' "하지만... 성급하군! 무작정 돌진을 해오다니!"
서유리 : "우선은..."
프시 : "받아라!"
샤샥
프시 : "!?"
퍼억!
프시는 달려오는 서유리를 향해 찌르기를 하였지만, 서유리는 간발의 차로 피하고 프시의 옆으로 이동하였다. 그리고 서유리는 그대로 주먹을 이용해 프시의 옆구리를 가격하였다.
프시 : "크윽...! 아까보다 움직임이 꽤나 빨라졌군... 하지만 이 정도의 충격으로 나는 쓰러지지 않는ㄷ..."
서유리 : "약점 첫번째."
프시 : "?"
서유리 : "살아있는 생물에게는 그 능력이 통하지 않는다. 만약 그랬다면 이미 나나 스오씨는 이미 이상한 물체로 변해버렸겠지."
프시 : "...맞다, 하지만... 그 정도는 누구든지 잠깐 보고도 알 수 있는 정도다!"
그리고 프시는 검을 횡으로 휘둘러서 서유리를 베려하였다.
서유리 : "약점 두번째."
티잉!
하지만 서유리는 재빨리 쿠사나기로 프시의 검을 막아내었다.
프시 : "읏!"
서유리 : "그 능력은 신기에게도 통하지 않는다. 가능했다면 진작에 스오씨의 쿠사나기를 이상하게 만들어서 방해를 안받게 했겠지. 내 생각이지만 신기는 자신의 몸에 내제되어있어서 그 주인의 힘에 영향을 받아 살아있는 생물과 비슷한 취급을 받는 모양이야."
프시 : "크윽...!"
서유리의 말이 정확했는지 프시는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서유리 : "그리고 세번째, 이건 말 안해도 되는것 같기는 하지만... 사물을 바꿀 수 있는 횟수는 자신의 몸에 닿인 횟수다. 방금전에 내가 가지고 있던 검을 다른것으로 바꾼 횟수가 너의 검과 내 검이 맞닿인 횟수와 똑같았거든. 내 예상이기는 하지만."
프시 : "...그것이... 어쨋다는 것이냐!"
그러자 프시는 큰소리를 내며 서유리에게 달려들었다.
프시 : "나의 능력을 간파하였다 하더라도, 어차피 승부를 내는것은 힘과 실력의 차이! 내가 능력만을 믿고 그대에게 덤빈것이라 생각하면 크나큰 착각이다!"
서유리 : "난 그렇게 말 안했어. 그저 네 능력의 약점들을 말한것 뿐이지. 너의 힘을 얕본게 아니라고."
프시 : "잡담은 이제 그만! 지금부터는 오직 대결에 전념한다!"
서유리 : "뭐... 나도 바라던 바야."
탱! 팅! 챙! 탱!
그리고 서유리와 프시는 서로의 검을 부딪혀가면서 접전을 벌이기 시작하였다.
프시 : "차아!"
슈슈슉!
프시는 서유리와 검을 맞부딪히는 도중에 뒤에서 검을 소환하여 공격을 하면서 서유리에게 날렸다.
서유리 : "칫, 꽤나 성가시네."
날아오는 검을 보자 서유리는 그 검들을 튕겨낸다음 뒤로 물러났다.
프시 : "아직 끝나지 않았다."
서유리 : "?"
프시 : "인피니티 소드(무한의 검)."
슈슈슈슈슈슈슛!
프시는 양팔을 크게 벌렸다. 그러자 뒤에서 무수히 많은 화염검들이 만들어졌고, 일제히 서유리를 향해 날아갔다. 그 수는 아까와는 비교조차 안되는 양이었다.
프시 : "참격을 날린다 하더라도 이 많은 검들은 전부 없애는 것은 불가능 할 것이다!"
서유리 : "...팔척경곡옥."
슈우우우웅!
그때 서유리는 손에 기운을 모았고, 그대로 일제히 날아오는 무수히 많은 프시의 검들을 향해 날렸다. 서유리가 날린 기운은 점점 서로 이어져있는 3개의 구슬형태로 바뀌었다. 그리고 그런 형태로 바뀌자 날아가다가 멈춰섰다.
프시 : '? 도중에 멈췄다?'
서유리 : "돌아라."
그 자리에 멈추었던 팔척경곡옥은 갑자기 선풍기처럼 빠르게 돌아갔고, 날아오는 프시의 검들을 전부 막아내기 시작하였다.
프시 : "아니!?"
서유리 : "계속 검을 만들어서 날려봐. 하지만, 괜히 힘만 뺀다는걸 알게 될걸?"
프시 : "...큿...!"
자신이 날리는 검들을 전부다 막아내고있자 프시는 검들을 만들어 날리는 것을 멈추었다. 일방적인 소모전은 쓸데없다고 프시는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서유리 : "현명하네, 확실히 나였어도 그렇게 했을거야. 그럼... 이번에는 이쪽에서 간다."
프시 : '! 사라졌다...!?'
서유리는 있던 자리에서 갑자기 사라졌고, 프시는 서유리를 ** 못하고 주변을 계속 살폈다.
프시 : "어디로 간..."
서유리 : "뒤."
프시 : "뭣!?"
촤악!
갑자기 사라졌던 서유리는 순식간에 프시의 뒤에 나타나서 프시의 등을 베었다.
프시 : "크아악! 이...?! 또 사라졌ㄷ..."
서유리 : "이번에는 앞."
촤아악!
프시 : "크어억!"
프시의 등을 베고 다시 사라졌던 서유리는 이번에는 프시의 앞에 나타나서 프시의 몸통을 크게 한번 베었다. 그리고 서유리는 다시 사라져서 또 다른방향에서 나타나 프시의 몸을 또 베고, 또 베고, 그것을 반복하였다.
프시 : "으... 으어... 윽...!" '어, 어떻게... 방금전과는 움직임이... 전혀 다르다... 설마... 검을 한번 바꿨을 뿐인데...'
서유리 : "어딜 보는거야?"
촤악!
프시 : "으으윽...! 으... 장난치지 마라!!!"
쿠과과과과광!
서유리 : "음?"
갑자기 프시는 눈이 뒤집히며 힘을 그대로 크게 방출해내었다. 프시가 힘을 방출하자 땅이 전부 갈라지며 뒤집혔고, 큰 충격파가 일어나 건물들에 금이 가면서 무너져내리고 있었다. 서유리는 프시가 갑자기 힘을 방출해내자 재빨리 뒤로 물러났다.
프시 : "감히... 감히... 나의... 이 아름다운 아늬 몸에... 이렇게나 상처를...! 용서못한다!"
서유리 : "...사돈남말 하시네. 먼저 그런식으로 했던게 누군데."
프시 : "그 입 **라!"
서유리 : '남은시간은...! 40초...? 시간을 너무 끌었나... 빨리 끝내야겠어.' "화내는 도중에 말 끊어서 미안한데, 이제는 마무리를 해야겠어."
프시 : "...뭐라고?"
서유리는 갑자기 쿠사나기를 땅에 힘껏 박아넣었다. 그리고 뭐라고 중얼거렸다.
서유리 : "소환..."
우우웅...
서유리 : "팔기대사(야마타노오로치)."
그러자 서유리가 서 있는 땅의 뒤에 구멍이 생겨났고, 그 구멍안에서 여덟마리의 거대한 뱀들이 빠져나왔다.
프시 : "저건... 뱀?"
서유리 : "가라."
샤아아아아!
서유리가 말을하자 여덟마리의 뱀들은 프시를 향해 빠르게 기어가 송곳니로 프시를 공격하였다.
프시 : "크아악...!" '어찌된 힘이냐... 한마리, 한마리가 말도안되는 괴력이다...!'
슈우우우우...
프시가 여덟마리의 뱀들의 송곳니를 막아낼때, 갑자기 뱀들은 입에서 연기 비슷한것을 내뿜기 시작하였다.
프시 : "연기...? 아니야... 읍!?" '설마... 독!?'
서유리 : "걔들이 내뿜는 독을 계속 마셔댔다가는 아무리 너라도 죽을걸?"
프시 : "제, **...!"
그 연기 비슷한 것들이 독인걸 알은 프시는 급하게 뱀들의 틈에서 공중으로 날아올라 빠져나왔다. 그리고 뱀들과 멀리 떨어진곳에 착지하여 기침을 하였다.
프시 : "쿨럭! 쿨럭! 윽... 독이 꽤나 진하군... 하지만 어느정도 버틸수는 있겠..."
서유리 : "빈틈."
프시 : "!?"
프시가 뱀들의 틈에서 빠져나와 기침을 하고 있을때, 프시의 앞에서 서유리가 나타나서 그대로 검을 내리치고 있었다.
서유리 : "이걸로... 끝이다!"
프시 : '이, 이런... 독 때문에 제대로 움직일 수가... 피할 수가 없다...!'
그리고 서유리의 검이 프시의 머리에 도달하려는 순간...
쩌적... 파앙!
서유리 : "... 어...?"
프시 : "...?"
서유리의 몸에 돋아나있던 뿔들이 부서져 없어졌다. 그리고 그것 뿐만이 아니라 서유리의 머리카락이 백발에서 다시 흑발로 돌아왔고, 눈도 다시 보라색에서 양쪽 다 푸른색으로 돌아왔다. 융합이 지속시간이 다 되어서 원래의 서유리로 돌아와버린 것이었다. 융합이 풀리고 서유리는 갑자기 힘이 빠지면서 그대로 주저앉았다.
서유리 : "이, 이건..."
서유라 : '빌어먹을... 지속시간이 다 지나버렸어. 하필 그런 때에... **!'
프시 : "...뭔지는 모르겠지만, 그 변신을 유지할 수 있는 시간이 다 지나버렸나 보군... 게다가 그 검..."
서유리 : "!"
그리고 쿠사나기의 칼날이 아까전 스사노오에게서 받은 직후처럼 다시 칼날이 없어져 있었다.
서유리 : "쿠사나기가..."
서유라 : '아마도 융합때만 쿠사나기를 완전하게 만들 수 있는 모양이야. 이거 정말 설상가상인데...'
프시 : "만약 조금만 더 빨리 날 베려 하였다면, 이미 승부는 났을 터, 하지만 운은 나에게 있는 모양이로군."
프시는 몸을 가누고 주저앉아있는 서유리를 내려다보며 말하였다.
프시 : "이제 마무리를 지어야겠도다. 그대의 실력은 나를 잠깐이나마 압도하였지만... 결국 승자는 내가 되었군. 이것은 애초부터 목숨을 건 대결, 원망하지말도록."
서유리 : "으으..."
프시 : "그럼... 끝을 내겠다."
그리고 프시는 화염검 하나를 만들어내고 위상무장과 불꽃을 두른다음 주저앉아있는 서유리를 그대로 내리치려 하였다.
서유리 : '이대로... 끝...? ...그런데 왜 이런때에 스승님과의 대화가 떠오르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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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 : "스승님, 이번에는 뭘 배우나요?"
스승 : "흐음... 유리야, 혹시 무검(無劍)이라는 것을 아느냐?"
서유리 : "무검이요? 그게 뭔가요?"
스승 : "... 말 그대로 형체가 없는 검이지."
서유리 : "형체가 없는 검이요? 형체가 없다는 것부터가 이미 검이 아닌 것 같은데요..."
스승 : "네 말도 맞다. 확실히 검이라고 말하기에는 어렵지. 하지만 말이다..."
서유리 : "?"
스승 : "무검은 따로 검을 말하는게 아닌, 검의 극에 도달한 검사들이 사용하는 기술같은 것이지. 실제로 본 사람들은 단 한명도 없지만 말이다. 아무튼, 이 무검의 경지에 도달한 검사는 굳이 검이 없어도 어떠한 것이든 벨 수 있다고 한단다."
서유리 : "에이~, 검 없이 어떻게 벨 수 있겠어요? 그리고 그런걸 본 사람들은 한 명도 없다고 하셨잖아요? 그냥 헛소문 같은게 아닐까요?"
스승 : "그럴지도 모르지... 하지만 나는 분명히 무검은 있다고 생각한단다. 형체는 없지만 그 존재는 있다라... 흥미롭지 않느냐?"
서유리 : "으음... 저는 그다지 흥미를 못 느끼는데요... 그것보다 얼른 새로운걸 가르쳐 주세요, 스승님~."
스승 : "허허... 그래, 알았다. 확실히 이런 얘기는 아직 이르겠지. 그래도 언젠가는 알게 될것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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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 : '... 무검...? 이런때에 왜 이런게... 이런... 어...? 무검...?'
서유라 : '야, 서유리.'
서유리 : '유라?'
서유라 : '기왕 이렇게 된거, 해볼건 다 해보고 끝내는편이 좋지않아?'
서유리 : '......'
서유라 : '마지막이 될지 안될지는 모르지만.... 저녀석한테...'
서유리 : '...큰걸 한방...'
서유리,서유라 : '먹인다!'
프시 : "이것으로 끝이다!"
서유리 : "무검류(無劍類)..."
프시 : "!?"
그때 서유리의 오른쪽눈이 붉은색이 되었고, 주저앉아있던 몸을 천천히 일으켰다. 그리고 오른쪽다리를 천천히 앞으로 내밀기 시작하였다.
프시 : "이제와서 뭘 하려한들... 소용없는 짓이ㄷ..."
서유리 : "무형검각(無形劍脚)."
촤아아악!
서유리는 천천히 내민 오른쪽다리를 순식간에 차올렸다. 그러자 눈에 보이지않는 일격이 그대로 프시를 관통하고 그 뒤에있는땅을 통째로 두동강을 내버리며 힘차게 뻗어나갔다.
프시 : "...?" '무슨...?'
서유리 : "후우..." '스승님... 저, 해냈어요...'
그리고 그 일격에 프시의 몸도 세로로 검과 함께 통째로 두동강이 나고 있었다.
프시 : "이... 이럴... 수가... 내가... 인간... 따위에게..."
프시는 말을 전부 잊지 못하고 그대로 몸이 절단되어 땅에 떨어졌다.
서유리 : "이겼... 다..."
서유라 : '역시... 할때는 한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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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테우스 : "...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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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 부분 끝
이제 제이로 넘어갑니당
그럼 다음편에서 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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