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2] (제5부) 칠대죄악(七大罪惡) - 4

무리하지마건강이제일이야 2015-07-04 4

요즘들어 소설쓰는것 보다

팬만게에 합성물(?)올리는게 왠지

더 의욕이 생기는...

왜 이런거지...

아무튼 4편 시작

-----------------------------------------------------------------


프시 : "나의 전력을 보여주겠다!"

서유리 : "...이제와서?"

프시 : "...날 계속 도발하는 모양인데, 잠깐 흥분했었지만 지금은 소용없다. 그나저나... 무기조차 없는 네가 도대체 뭘 할수 있다는건가?"

서유리 : "......"

프시 : "그리고 무슨 요행을 부려서 다시 되살아나고 모습이 바뀌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를 이길 수는 없다!"

서유리 : '...10분...'

.
.
.
.
.
.
.
.



몇분 전

서유리의 내면속


서유라 : '너의 동의만 있다면 나는 당장에라도 이곳을 탈출할 수 있어. 그리고 탈출한 내가 너와 융합하는거지.'

서유리 : '융함...? 설마 합체같은거?'

서유라 : '대충 그런거지. 하지만 단순한 융합이 아니야. 너와 나의 인격, 힘, 모습, 모든게 전부 융합해서 전혀 다른 새로운 존재가 탄생하는거지.'

서유리 : '으음...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

서유라 : '...쉽게 말해서 우리들이 융합을 하면 그냥 엄청 쌔진다고.'

서유리 : '아, 그렇구나...음? 잠깐만, 그렇게 되면 우리들은 어떻게 다시 나뉘어?'

서유라 : '지금 막 설명하려고 했어. 사실 이 융합은 오래가질못해. 우린 처음 시작하는거라서 아마 길게잡아도 10분정도 밖에 유지를 못해.'

서유리 : '10분? 너무 짧잖아...'

서유라 : '현재는 이게 최대야. 그러니까 이 10분안에 그 **놈을 쓰러트려야돼.'

서유리 : '음...'

서유라 : '아무튼간에 이렇게 하는거야, 알았어?'
.
.
.
.
.
.
.
.


서유리 : "10분안에 네녀석을 쓰러트려주마."

프시 : "그 말, 그대로 되돌려 주겠다!"

슈슈슈슈슈슉!

프시 : "플레임스팅!"

프시는 검의 형태를 에페로 바꾸고 검에 불을 휘감은 다음 엄청난 속도로 찌르기를 여러변 날리기 시작하였다. 그러자 검에 휘감겨있던 불이 뾰족하게 변하고 서유리를 향해 빠르게 날아갔다.

서유리 : "......"

티티티티티팅!

하지만 서유리는 자신의 양 팔꿈치에 돋아나있는 뿔을 이용하여 뾰족한 불덩이들을 전부 쳐내었다.

서유리 : "약해."

파앗

서유리 : "?"

프시 : "막을 것이라는것은 이미 예상범위 안!"

그런데 서유리가 그 불덩이들을 막아내고 바로 뒤에서 프시에 검으로 내리치려 하였다.

프시 : "차아!"

태앵!

프시는 검의 형태를 사브르로 바꾸고 빠르게 서유리의 머리에 내리쳤지만, 서유리는 자신의 오른쪽 이마에 돋아나있는 뿔로 프시의 검을 막아내었다.

서유리 : "...제법이군..."

프시 : "그쪽이야말로 제법이군, 이 공격을 바로 눈치채고 즉시 막아내다니."     '이 뿔들... 꽤나 성가시군.'

그리고 서유리와 프시는 뿔과 검을 서로 쳐내고 뒤로 물러났다.

프시 : "하지만 유감이군."

서유리 : "?"

프시 : "무기가 없는것, 검이 있다면 나에게 어느정도 덤빌 수는 있을테지만 지금의 그대는 검은 커녕 지푸라기조차 없다."

서유리 : '...확실히 검이 있다면 편하기는 하겠군.'

프시 : "그러니 그대는 나를 이길 수 없다!"

촤아아악!

프시는 검에 거대한 화염을 두르고 그대로 화염의 참격을 날렸다. 방금전에 날렸던 참격과는 비교조차 되지않는 크기였다. 참격은 주면의 사물들은 전부 녹여가며 서유리에게 날아가고 있었다.

서유리 : "조금 곤란한데... 비상시니까 일단 이거라도 써야겠군."

프시의 참격이 날아오고 있을때, 서유리는 무너져내린 건물에서 떨어져나온 쇠파이프 하나를 주웠다.

서유리 : "월광참(月光斬)."

촤아아아악!

그리고 서유리는 쇠파이프에 기운을 실어 그대로 반월모양의 참격을 날렸다. 참격을 날리고 쇠파이프는 그 힘을 못이기고 그대로 산산조각이 났다. 이윽고 서유리와 프시의 참격은 서로 부딪혔다.

서유리 : "...쳇."

프시 : "그런 잡동사니로 공격을 되받아치려 한것은 칭찬해주겠다. 하지만 그런 쇠막대기 하나로 나의 공격을 받아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슈우우...

프시 : "큰 착각이다!"

서유리의 참격은 프시의 참격에 그대로 녹아내려 사라졌다. 프시의 참격은 그대로 계속 서유리를 향해 날아갔다. 하지만 어느정도 위력이 약해져 있었다.

서유리 : '이정도라면 막을 수 있겠어.'

콰과과과과!

서유리 : "우읏...!"

서유리는 양 팔꿈치의 뿔을 덧대어서 프시의 참격을 정면으로 막아내려 하였다.

프시 : "...훌륭하군."

서유리 : "후우..."

가까스로 프시의 참격은 막아내었지만 서유리의 양 뿔은 불에 의하여 녹아내려져 있었다.

프시 : "이제 뿔은 3개남았군, 꽤나 성가셨는데 잘됬어."

서유리 : "...누가 3개가 남았다고 했지?"

프시 : "뭣이?"

서유리 : "흐읍!"

슈우욱

서유리는 팔에 약간 힘을 주었다. 그러자 녹아내렸던 양쪽 뿔들이 다시 원래대로 복구되었다.

프시 : "재생? 인간들은 자신의 몸을 그렇게 급속도로 재생할 수 없을텐데..."

서유리 : "......"

프시 : "...! 그렇군... 처음 봤을때 그대의 몸에서 왠 다른 기운도 섞여있어서 설마했는데, 그대는 몸 안에 우리 동족이 있었나보군. 그리고 두개의 기운이 사라지고 새로운 기운이 생겼으니, 그대는 그 동족과 융합이라도 한 모양이야."

서유리 : "...그래, 잘 알았네."

프시 : "그래서 몸을 재생하고 다시 되살아나는것이 가능했던거군. 무엇보다 그 모습, 어느정도 우리 동족과 닮았으니 확실하겠지."

서유리 : "그럼... 잡담은 이제 끝났나?"

프시 : "...뭣?"

서유리 : "그렇게 잡담할 시간 있으면 빨리 덤비라고."     '계속 시간을 지체할 수는 없어...'

서유리는 프시를 도발하기 시작하였다.

프시 : "그래... 확실히 말이 좀 길긴 길었군. 그럼 가지."

화륵...

서유리 : "...?"

프시 : "이제부터는 꽤나 공격이 많아질 것이다."

그러자 프시는 하늘위로 손을 올렸고, 하늘에서는 여러개의 불꽃이 생겨났다. 그리고 그 불꽃들은 여러종류의 검들로 변하기 시작하였다.

프시 : "지금부터 아름다운 검무를 시작하지!"

그리고 프시는 그대로 달려가서 서유리에게 찌르기를 날렸다. 하지만 서유리는 그 찌르기를 간단하게 막아내었다.

서유리 : "고작 이런 찌르기로 뭘..."

푸욱!

서유리 : "...?!"

그 순간 하늘에서 만들어졌던 검들 중 하나가 날아와서 그대로 서유리의 몸을 뒤에서부터 꿰뚫었다.

프시 : "저 검들이 장식이 아니라는것은 알고 있었지 않았었나? 저 검들은 나의 불꽃으로 만들어진 검. 그리고 우리 일족은 불을 사용하고 다루는 일족. 저 검들도 불로 이루어졌으니, 내 마음대로 조종하는것이 가능하지."

서유리 : "칫...!"

파앙!

서유리는 프시를 쳐내고 뒤로 크게 물러나 몸에 꽂혀있는 검을 뽑아내고 몸에 힘을 힘껏 주었다.

서유리 : "흐읍!"

슈우우...

그러자 검에의해 찔린 서유리의 몸의 상처는 다시 재생되었다.

프시 : "그 재생능력, 상당히 놀랍군. 하지만 그런정도의 재생능력은 이미 많이 봐왔다!"

푸슈슈슈슈슈슉!

프시는 손을 위로 올렸다가 다시 밑으로 내렸다. 그와 동시에 하늘에 떠있던 프시의 검들이 일제히 서유리를 향해 날아가기 시작하였다.

서유리 : "큿!"

팅! 탱! 태앵!

서유리는 날아오는 검들을 몸에 있는 5개의 뿔들로 쳐내려하였다. 그런데 그때...

프시 : "설마 나는 가만히 있을거라 생각한것은 아니겠지?"

서유리 : "!"

슈슈슛!

프시가 난입하여 서유리를 공격하였다. 서유리는 내려오는 검의 비와 프시의 찌르기에 동시공격을 받기 시작했다. 처음엔 어느정도 막아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밀리고 있었다.

서유리 : "**..."

프시 : "빈틈!"

서유리 : "!?"

프시 : "이대로 심장을 꿰둟어 주겠다! 아무리 재생이 뛰어나다 한들, 심장이 뚫린다면 재생은 물론이고 다시 되살아날 수는 없겠지!"

공격을 계속 막아내던 서유리는 프시의 검 2개를 동시에 쳐냈을때, 자신의 양팔도 그대로 벌려졌다. 프시는 그 틈을 노려 헛점투성이가 되버린 서유리의 몸에서 심장을 꿰뚫으려 하였다.

쩅그랑!

프시 : "?!"

서유리 : "이건..."     '팔지경...?'

스사노오 : "허억... 허억..."

그런데 프시의 검이 어느정도 서유리에게 다가왔을때, 그 앞에 손바닥만한 스사노오의 팔지경이 나와서 프시의 찌르기를 받아내었다. 팔지경은 프시의 찌르기의 힘을 못이기고 그대로 깨졌지만 찌르기의 속도가 어느정도 줄었다.

프시 : "...저 놈이... 아직도 이럴만한 체력이 남아있었나...!"

서유리 : '됬다, 속도가 느려졌어.'

그리고 서유리는 몸을 뒤틀어 느려진 프시의 찌르기를 아슬아슬하게 피하였다.

프시 : "크읏... 네놈... 그렇게 되고서도 방해를 하는것이냐!!!"

슈웃!

스사노오 : "크윽..."

프시는 열받아서 하늘에 떠있는 검중 하나를 스사노오를 향해 날렸다.

스사노오 : '이제... 갈때로군...'

서유리 : "스오씨!"

티잉!

하지만 서유리가 재빠르게 달려가서 스사노오에게 날아가던 검을 그대로 튕겨내었다.

스사노오 : "유리... 공..."

서유리 : "괜찮아? 그것보다... 도와줘서 고마워."

스사노오 : "그것은... 당연한 일... 그것보다... 잠시 이리로..."

서유리 : "?"

스사노오 : "줄것이... 있소..."

스사노오의 말에 서유리는 의아해하며 스사노오에게 다가갔다.

스사노오 : "유리공... 내 눈이... 틀리지 않았다면... 유리공은... 신기를... 못꺼내오..."

서유리 : "...그래."

스사노오 : "그러니... 대신에 이 검을... 사용하시오..."

그리고 스사노오는 자신의 손에 붙들려있는 검을 내주었다.

서유리 : "이건..."

스사노오 : "말은... 한적이 없지만... 이 '쿠사나기'은 사실... 내 신기요..."   
(※전에는 초치검이라 했었지만 지금은 쿠사나기로 하겠습니다)

서유리 : "뭐? 신기...?!"

스사노오 : "그렇소..."

서유리 : "하지만 다른사람의 신기를 쓴다는게 가능해?"

스사노오 : "유리공이라면... 분명히... 사용할 수... 있을 것... 이오... 그러니... 이 검을... 사용하시오..."

서유리 : "...알았어."

서유리는 스사노오의 쿠사나기을 잡았다. 그런데 서유리가 쿠사나기을 잡는 순간 쿠사나기의 칼날이 전부 가루가 되어 사라져버렸다. 그 광경을 보던 프시는 웃으며 비웃듯이 말하였다.

프시 : "하하! 그래, 그 검의 기운이 사용자와 동일하다 했더니 역시 신기였군. 그런데 그런 신기를 타인에게 양도하는게 가능하다 생각한건가? 참으로 어리석도다!"

서유리 : "칼날이..."

스사노오 : "당황하지 마시오... 검의... 목소리를... 듣는것이오..."

서유리 : "목소리...?"

스사노오 : "신기를... 발현하면... 사용자는... 그 신기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소..."

서유리 : "...알았어, 한번 해볼께."

서유리는 눈을 감고 집중하기 시작하였다. 그러고 있을때, 프시는 천천히 다가오며 말하고 있었다.

프시 : "소용없는짓을... 방금 말했을텐데, 신기는 양도하는게 불가능하다고. 그러니 헛수고 하지말고 이만..."

슈슈슛!

프시 : "죽어라!"

그리고 프시는 하늘에 떠 있는 검들을 그대로 서유리에게 날렸다.

티잉!

프시 : "아니?!"

스사노오 : "그렇지만은... 않은 모양... 이군..."

그때 서유리가 쿠사나기를 잡고있는 팔을 크게 한번 휘둘렀고, 프시의 검들은 그대로 멀리 튕겨져 날아갔다.

프시 : "어, 어떻게! ...저건...!?"

서유리 : "...들었다, 검의 목소리."

스사노오 : '역시... 내 눈은 틀리지 않았었군...'

서유리 : "흑도 쿠사나기(黑刀 草薙)."

가루가 되어 사라졌을터인 쿠사나기의 칼날은 검은색의 칼날이 다시 생겨져있었다.

서유리 : "지금부터가 진짜다."


남은 융합시간 5분

---------------------------------------------------------------------

오늘은 딱히 할말이 없네요

그럼 다음편에서




(진짜로)재밌게보셨다면 외롭고 쓸쓸한 이 글쟁이에게 추천과 댓글 하나씩 부탁드립니다

엉성한 부분이라던지, 오타가 난 부분같은게 있으면 알려주세요

되도록 빠르게 수정하겠습니다
2024-10-24 22:36:12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