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2] (제3부) 밝혀지는 과거 - 1

무리하지마건강이제일이야 2015-06-21 2

3부가 시작됬습니다

제목만 보셔도 3부에서는 뭘 할지 다들 감이 잡히실겁니다

쨋든 총6편 마지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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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은 결심을 하고 메테우스의 공간에 도착하였다. 그 공간의 주변에서는 고대 프레이먼 몇몇이 그 6명을 노려보고만 있을뿐, 달려들거나 하지는 않았다. 그렇게 따가운시선을 헤치고, 곧 6명은 메테우스와 대면하였다. 

메테우스가 만든 공간


메테우스 : "드디어 왔군, 과거를 들을 준비가 되었다 봐도 되겠나?"

헬리오스 : "예."    '기운이 아닌 느낌으로 알수있다. 선조님은 힘을 더 회복하셨군...'

메테우스 : "좋다, 그렇다면 바로 지체하지않고 시작하지. 인간들의 추악한 과거를... 그리고 내가 이때까지 해왔던 일들을..."

메테우스는 곧바로 자신의 기억을 더듬어 과거에 있었던 모든 일들을 얘기하기 시작하였다.

메테우스 : "때는 지금으로부터 4만년정도 전이었다. 그때 나는 일족뿐만이 아니라, 다른 동족들과 함께 차원을 여행하는걸 취미로 삼고있었지. 그렇게 곳곳의 차원을 떠돌다 너희 인간들을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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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년전


메테우스 : "이번엔 어떤 세계가 펼쳐질지 궁금하군."

카나트 : "지금까지 봐왔던 차원들은 솔직히 조금 별로였습니다."

메테우스 : "너무 그렇게 실망하지말거라. 탐험같은걸 하다보면 그런일은 자주 발생하는것이니. 자, 이제 문이 열린다."

슈우우욱

지금까지 봐왔던 차원들은 하나같이 전부다 절망적인 환경에다가 생명들이 살지도 않았기 때문이었기 때문에 슬슬 모든 동료들이 지루해하고 있었지. 그런데 그때 우연히도 우리들은 인간들이 사는곳, 지구로 통하는 차원문을 열고 처음으로 인간을 보게되었다.

메테우스 : "이럴수가... 정말 아름답군... 이런 차원이 있었단 말인가..."

카나트 : "드디어 괜찮은 곳을 찾게되었군요. 축하드립니다."

메테우스 : "내 고집에 따라와준 너희들이야말로 고맙다. 그건 그렇고... 생명의 기운이 느껴진다?"

난 놀랐다. 이때까지 봐왔던 차원들은 전부 생명이라고는 살고있지 않았었으니까. 그런데 여행중, 처음으로 생명이 있는 차원을 발견하였다. 그래서 나는 생명의 기운이 느껴지는 곳으로 소수의 동료 지금 내옆에 있는 7명과 함께 가보았다. 그리고 그곳에서는 인간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었지.

카나트 : "저들이 이 차원에 살고있는 자들이로군요. 그런데 저희들과 많이 닮은... 아니, 거의 똑같이 생겼습니다."

메테우스 : "신비롭군. 다른차원에 우리들과 똑같이 생긴 종족들이라..."

카나트 : "그런데 힘같은것은 전혀 느껴지지를 않는군요. "

메테우스 : "그렇구나. 그런데..."

그리고 나는 인간들에 대해 호기심이 생겨 며칠동안 지구에 머무르며 인간들을 관찰하였다. 그때 나는 이렇게 느꼈다...

메테우스 : "비록 힘은 없지만... 모두와 힘을 합쳐 살아가는 저 모습... 정말로 아름다운 종족이다..."

나약한 힘을 가진 그런 인간들이었지만, 동족과 함께 힘을합쳐 행복하게 살아가는 인간들은 지구의 그 어떤 생명체보다 빛나고 아름다워 보이는 그런 종족들이었다. 그래서 나는 결심했지. 그런 인간들이 더욱 행복하게 살게 해주기위해서 우리 일족이 사용하는 불, 그리고 너희들이 지금 부르고있는 위상력이라는 힘을 나누어주었다.

인간1 : "신이시여, 감사합니다!"

인간2 : "이 은혜, 잊지않겠습니다!"

불과 힘을 나누어주자 인간들은 나를 신으로 떠받들며 섬겼다. 그리고 나누어받은 불과 힘을 바탕으로 고대인들은 빠른속도로 문명을 번성시키기 시작하였다. 현재, 너희 인간들이 발전시킨 문명과 대등한... 아니, 그 이상으로 고대인들은 크게 번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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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테우스 : "이때까지가 내가 지구에 처음왔을때 했던 일들이지."

이세하 : "지금 인간들의 문명에 뒤지지않는... 문명?!"

이슬비 : "...그래, 이제야 알겠어. 석판조각에 새겨져있었던 현대식 건물들, 그건 고대인들이 불과 위상력을 얻고 이룩한 문명이었던거야."

서유리 : "어, 정말?!"

제이 : "그렇군, 석판조각에 새겨져있던 벽화처럼 딱 맞아떨어져."

헬리오스 : "모두들, 쉿. 선조님께서 다시 말을 하신다."

메테우스 : "그렇게 고대인들은 현재, 너희 인간들이 발전시켜온 문명을 고작 100년만에 더 뛰어난 문명으로 발전시켰다. 그렇게 나는 100년동안 인간들이 더 편안하고 즐겁게 살아가는 과정을 보면서 기뻐해왔다. 하지만... 그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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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여라!"

"없애버려!"

"크하하하하!"

"제, 제발 살려주... 크억...!"

"아...으아...아..."


바로 인간들간의 전쟁이 일어나기 시작한거였지. 갑작스러웠다. 평화롭게 살아가던 인간들이 하루아침에 서로를 죽이고, 빼앗고, 짓밟고, 지배하고... 그야말로 지구는 순식간에 지옥으로 변하였다. 난 그 광경을 보고 절망하였다.

메테우스 : "...내가 한... 일들이... 모두... 잘못된 것... 이었던건가...? 나는... 이런 종족들에게... 불과 힘을..."

그뿐만이 아니라, 인간들은 우리 동료에게도 해를 끼쳤었다. 그리고 인간들의 영향으로 인하여 나의 많은 동료들이 각자 본래의 모습을 잃고 추악한 괴물의 모습으로 변질되어 인간들이 하고있던 짓과 비슷한 짓들을 일삼기 시작하였다. 그것때문에 나는 더욱 절망에 빠졌다.

메테우스 : "그것때문에... 내 동료들도..."

카나트 : "메, 메테우스님... 괜찮으십니ㄲ..."

메테우스 : "인간계로 간다..."

카나트 : "예?"

메테우스 : "내가 어리석었다... 처음보는 종족들에게 우리들의 불과 힘을 나누어주다니... 그 결과가 이거다. 그러니까, 내가 했던 잘못들을 전부 무(無)로 만들겠다..."

카나트 : "...알겠습니다."

절망감을 뒤로하고 나는 본모습을 잃지않고 멀쩡한 동료들을 이끌고 인간들에게 심판을 내렸다. 그때의 나라면 인간들이 살고있는 지구를 없애버리는건 간단하였지만, 그런다면 너희 인간들은 자신의 잘못을 깨닫지도 못한채 죽게되버린다. 나는 인간들에게 본인들의 추악함과 만행을 똑똑히 각인시켜 주고싶었다. 그래서 인간들의 존재를 한명한명씩 지워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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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테우스 : "이때까지가 중간정도까지 일어난 일들이다. 헬리오스, 이것을 듣고 아직도 인간들이 아끼는 것이냐?"

헬리오스 : "......"

메테우스 : "아직까지는 확답을 못하는 모양이로군. 뭐, 괜찮다. 끝까지 들어보고 말해도 상관없으니. 그럼 이제 얘기를... 시작하기전에 이걸 보아라."

쿠우우...

메테우스가 손짓을 살짝하자 6명이 서있는 자리 앞의 땅이 갈라지면서 큰 무언가가 솟아올랐다. 놀랍게도 그것은 아직 찾지못한 석판조각이었다.

헬리오스 : "이, 이건...!"

메테우스 : "사실 남은 한조각은 내가 가지고 있었다. 우선 얘기를 계속하기전에 그 석판부터 봐라."

그 석판조각은 이때까지 6명이 봤었던 석판조각 한개의 크기보다 2배가량 컸었다. 아마도 그 석판조각은 원래 석판의 절반이었던 모양이다. 아무튼 그 석판에도 당연히 벽화가 새겨져있었고, 불의 성역에서 봤었던 석판조각의 벽화와 그대로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이슬비 : "불의 성역에서 봤었던 석판조각이랑 이어져. 확실히 이건 남은 석판조각 일꺼야."

서유리 : "건물들이 불에타서 전부 무너져 내렸어..."

제이 : "방금 들었던 대로군... 아주 폐허가 되었어."

이세하 : "...어? 그런데 이 사람은 누구지?"

그 석판조각에 새겨져있던 벽화의 폐허의 바로 옆에는 맨 처음, TV에서 봤었던 석판조각에 새겨져있던 메테우스가 어떤 사내와 대치하고 있었다. 그 남자는 한손에 큰 몽둥이를 들고, 다른 한손에는 활을 들고있었다. 그리고 옷은 사자의 가죽같은 옷을 입고있었다.

헬리오스 : "일단 뒷편을 보면 알수있겠지. 그럼 잠깐..."

6명은 석판뒤로 가서 석판뒤에 적혀있는 프레이먼의 고대문자를 보았다. 그리고 헬리오스는 그 고대문자들을 해석하며 말하기 시작하였다.

헬리오스 : "어디보자... '인간들의 추악함에 노하신 신께서는 직접 강림하시어 차례대로 인간들을 심판해 나가셨다. 그때까지 이룩하였던 문명은 무너져내렸고, 대지는 황폐화되고, 바다는 불바다가 되었다. 신의 심판에 하루하루가 절망적이었다. 그런데 그때...' ...어? 여기서 끊겼는데?"

이세하 : "끊겼다뇨?!"

헬리오스 : "글쎄, 아무튼 지워져있는건 확실하구나."

메테우스 : "다 본것같군. 그럼 다시 시작하겠다."

헬리오스 : "하지만 곧 알게 될것같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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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1 : "시, 신이시여! 제발 살려주시옵소서...!"

인간2 : "부디 자비를...!"

메테우스 : "너희 인간들은 그런식으로 자신들의 본성을 잠시 죽이고 잘못을 반성하지. 하지만 그런다고 달라지는것은 없다. 왜냐하면 너희 인간들의 추악한 본성은 자신들조차도 숨길수 없으니까. 그러니까 인간이란 종족은 사라져야만 한다."

인간1 : "끄아아아악!"

인간2 : "시, 신이시ㅇ..."

인간들에게 심판을 내린지 이틀정도가 지났을 쯤이었을까. 인간들은 그 수가 점점 줄어들었고, 곧 멸망의 징조가 보였다. 하지만 나는 그런것에 신경쓰지않고 계속해서 인간들의 존재를 지워나갔다. 그러던 그때...

카나트 : "이제 인간들은 곧 끝이겠군요."

메테우스 : "그래, 그렇게 되겠지... 음?"

????? : "신이시여..."

메테우스 : '인간?'     "...네놈은 누구냐. 하지만 인간이 내 앞길을 가로막는다면 답은 하나다. 사라져라."

콰아아아앙!

카나트 : "어리석은놈, 감히 대놓고 메테우스님의 앞길을 막다니... 그러니까 그렇게 되는... 아니?!"

메테우스 : "내 공격을... 막았다고?"

????? : "......"

나는 놀랐다. 내 공격을 막아낸 인간이 나타났기 때문이지. 당시 인간들은 어느정도 힘을 잘 다루어서 강한자들이 많았지만 나의 공격을 막아낸 인간들은 단 한명도 없었다. 이 사내를 만나기 전까지는...

????? : "신, 메테우스시여. 부디 인간들에게 내리는 심판을 그만둬주십시오."

메테우스 : "지금 나에게 명령하는 것이냐?"

????? : "명령이 아닌 간청하는 것입니다."

메테우스 : "어리석구나, 같은 인간이라도 네놈도 알고있겠지? 너희 인간들의 추악함을..."

????? : "......"

메테우스 : "말을 안하는것을 보니, 역시 잘 알고있나보군. 그렇다면 더 이상 내 앞길을 막지ㅁ... 읏?"

쐐액!

카나트 : "?! 메테우스님!"     '어, 언제 화살을...!'

????? : "이번만큼은 신께 거역하겠습니다."

메테우스 : '...그렇게나 빠르게 화살을 쏘다니...'      "내 얼굴에 상처를... 네놈, 곱게 끝날거라 생각하지 마라..."

그 사내는 인간이면서도 강한힘을 가지고 있었다. 작지만 내 얼굴에 상처를 입힌 남자였으니... 그리고 나는 그 사내와 싸우려하였다.

메테우스 : "...그 전에 내 얼굴에 상처를 입혔으니, 보통인간은 아닐터... 이름이 뭔지 들어보겠다."

????? : "...제 이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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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테우스 : "그 사내의 이름은... '헤라클레스'."

검은양팀 : "헤, 헤라클레스?!"

헬리오스 : "어? 왜 그렇게 놀라는거야?"

이세하 : "헤라클레스라면..."

이슬비 :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영웅의 이름이잖아..."

서유리 : "이, 이게 어떻게 된거야?"

제이 : "그렇다면 신화가... 사실이란 말인가?!"

메테우스의 앞을 가로막았던 사내의 이름이 '헤라클레스'라는 것을 듣자, 검은양팀 4명은 크게 놀랐다. 왜냐하면 헤라클레스는 한번씩은 본적이 있는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영웅의 이름이었기 때문이다.

메테우스 : "그래... 분명 그런게 있었지..."

이세하 : "어떻게 이럴수가 있지...?"

메테우스 : "얘기는 끝까지 듣도록, 나중에 알게될테니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소년이여."

이세하 : "......"

메테우스 : "그럼 다시 계속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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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클레스는 강했다. 다른 인간들과는 비교조차 안될정도로. 아주 잠깐의 순간이었지만 내가 진심으로 상대할 정도였으니... 그야말로 영웅이라는 말이 걸맞는 사내였다. 하지만, 그래봤자 인간. 신인 나에게 이긴다는것은 불가능하였다.

헤라클레스 : "크윽... 역시... 안되는건가..."

메테우스 : '이런 강한 인간이 존재하다니...'     "꽤나 훌륭하였다. 하지만 나를 이긴다는것은 불가능하다."

헤라클레스 : "그렇습니까...? 유감이군요..."

메테우스 : "그럼 이제 끝내도록하지..."

그렇게 헤라클레스는 나에게 패하고 나는 마무리를 지으려하였다. 그런데 나는 마무리를 짓기전 헤라클레스에게 물었다. 왜 그렇게까지 인간들을 지키려고 하는지.

메테우스 : "...그 전에 한가지만 물어보겠다."

헤라클레스 : "...?"

메테우스 : "아무리 동족이라고는 하지만... 왜 그렇게까지 인간들을 지키려고 하는거지? 너도 알것이다. 인간들이 얼마나 추악한 종족인지... 그리고 네가 이렇게까지 노력하는것을 그 누구도 기억해주지 않을것이다. 인간들은... 그런데 왜, 어째서 나와 싸우면서까지 그렇게 하려는거지?!"

헤라클레스 : "...확실히 메테우스님의 말씀이 맞을지도 모릅니다... 저도 그런 인간들을보고 충격을 받았었으니..."

메테우스 : "그렇다면 대체 왜...!"

헤라클레스 : "하지만 인간들 중에서도 서로를 믿고, 아끼고, 이해하고, 존중하고, 지키려는... 그렇게 올바른길을 나아가려는 자들도 있습니다. 저는 그런 그들을 보고 아직은 인간들도 살아갈 희망이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메테우스 : '저 눈은... 거짓을 말하는 눈빛이 아니다...'

헤라클레스는 진심으로 말하는 눈빛이었다. 그 눈빛에는 일말의 거짓도 보이질않았지. 그때 내 마음은 다시 기울여지기 시작하였다.

메테우스 : "그렇다면 질문의 내용을 바꾸겠다. 너라면... 인간들을 진정으로 올바른길에 인도 할수 있느냐?"

헤라클레스 :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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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편 끝났다...

힘드렁...

쨋든 3부가 시작되었습니다

재밌을지 어떨지 모르겠군요...



추천과 댓글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p.s 보는 분들이 점점 줄어드는것 같은데... 기분탓이겠죠




+추가

그리스 신화에서 헤라클레스는 12가지 과업의 11번째에서 세계의 서쪽끝으로 갔고, 거기에있는 바위산에서 제우스에 의해 쇠사슬에 묶여 독수리에게 간을 쪼아먹히던 프로메테우스를 헤라클레스가 구해줬죠. 그래서 프로메테우스와 약간의 인연이 있는 헤라클레스를 이름으로 정하였습니다.


(이곳에서의) 헤라클레스 간단정보

메테우스에게 유일하게 맞선 영웅. 그의 강함은 메테우스를 아주 잠깐동안 이었지만, 진심으로 상대하게 만들정도.
그가 가지고있는 몽둥이, 그리고 활과 화살, 입고있는 사자가죽같은 옷. 이 3가지는 놀랍게도 전부 헤라클레스의 신기(伸器).

여기까지
2024-10-24 22:28:57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