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와 함께하는 신강고 축제! - 1.세하의 아이디어

Patrom 2015-06-26 4

prologue편

http://closers.nexon.com/ucc/fanfic/view.aspx?n4articlecategorysn=3&n4articlesn=3937

폰으로 올리는거라 링크작동이 안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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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하,유리"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엑!!!!!"
슬비는 그들을보며 한숨을 쉰다. 그리고 책상을 친다.

탕!탕!탕!

책상을 치자 모두가 슬비에게 시선이 꽂친다.
"이제 알았겠지? 사람들의 관심이 우리에게 엄청나게 쏠려있다는걸. 이런상황인데 너희들은 이번축제 대충하고 싶어? 우리가 대충하게되면 많은 사람이 실망하게 될거야. 또, 이 행사는 클로저들을 바라보는 시선들을 좌우하는 행사가 될수도있어."
#세하,유리 "어째서?"
"생각해봐. 우리가 열심히 해서 사람들에게 좋은인상을 남기면 지금껏 클로저들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마음을 바꿀수있을지도 몰라. 반대로 우리가 대충 설렁설렁하거나 하면 클로저들에 대해 안좋은 평가를 내리게될수도 있지."
슬비의 말에 세하가 말한다.
"그러니까 네말은 사람들이 우리를 봐서 클로저들에 대한 인식을 바꾼다. 이거야?"
"응. 잘알아 들었네."
"내가 아무리 게임폐인이라도 그렇지 그정도는 이해할수있거든? 그리고 난 니생각. 그거 이상해."
"뭐가 이상하단거야?"
"확실히 네 말에도 일리가 있어. 사람들의 클로저에 대한 시선을 바꾼다는거 말이야. 근데 이번 축제를 통해 그게 그렇게 강한 효과를 낼수 있다는것은 좀그렇다고 생가하지 않냐? 애초에 우린 어린 학생들인데... 우릴보고 사람들의 전체직인 시선을 바꾼다는거 솔직히 좀 너무 과한 의견이라고 생각해."
슬비가 세하를 째려본다. 그런시선을 보고 세하도 기분이 상했는지 인상을 찌푸리며 말한다.
"뭐? 내가 뭐 틀린말 했어? 애초에 네의견도 틀리다고는 안했다?"
솔직히 세하의 말도 틀린건 아니였기에 슬비도 반박할수는 없었다. 하지만 이 짜증스런 마음을 거둘수는 없었다.
'왜 저녀석은 나랑 부딪치려고 하는건데...'
둘사이에서 좋지않은 분위기가 흘러나오자 유리가 말한다.
"자! 자! 싸우지들말고! 어차피 둘의견에 일치하는건 있잖아! 이런거 가지고 왜그래~."
유리의 말에 정미가 거든다.
"그,그래 얘들아~.지금 그렇게 싸우고 있을시간 없어~. 빨리 뭘 할지 결정해야지!"
"하아...그래. 그렇지...근데 정미너는 왜온건데? 너는 우리 검은양팀 아니잖아?"
"나...난 말이지... 그래! 나도 내 동아리 가봐야하는데 유리가 하도 부탁해서..."
정미의 허둥대는 말에 옆에 있던 유리가 갸우뚱하며 말한다.
"응? 정미야. 난 그런말 한적없는데... 너가 그냥 우리랑 같이 일해본적 있다면서 도움 될거라고 같이가자고...읍읍!"
유리의 빠른 말에 정미가 유리의 입을 막는다. 그리고 귀에 대고 속삭인다.
"가만히 있지 못해!!!"
유리는 울상을 짓는다. 세하는 그상황이 재밌어 계속 구경하고 싶었지만 축제까지 남은 기간은 7일. 축제 시작2일전까지는 부스계획표를 제출해야하니 조금 빠듯했다.
"어찌되었건 상관없고 우린 일단 뭐할지부터 정해야 될것같은데?"
세하의 말에 슬비가 답한다. 
"...맞는 말이야. 그럼 빨리 시작해보자."

4명이 머리를 맞대어 의견을 내놓기 시작한지 한시간째...그럴듯한 것이 안나온다. 내용이 너무 평범했다. 다른 동이리들도 많이한다는 요리, 시시한 게임부스, 축제에 하나쯤은 등장한다는 공포의 집등...좋은 아이디어가 나오지 않았다.
"으아아아아! 너무평범해! 좀 재밌는거없을까?"
유리가 답답한듯 외친다.
"그러게....딱히 그럴싸한게 없네..."
활발했던 분위기가 침묵으로 바뀌는 순간이였다! 슬비가 말을한다.
"그러고 보니 다들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냈는데 이세하 너는? 너는 왜 아이디어 안내는거야? 아무거나라도 좋으니 말해봐."
그말에 정미가 말한다.
"에이~ 게임밖에 모르는 게임폐인한테 좋은아이디어가 나오려고?"
"있긴한데 찬성할지 모르겠어서 말이지..."
-슬비,유리,정미"뭣? 있다고?" 
모두가 일심동체가 되는 순간이었다.
"뭐...대충은... 근데 진짜 좀 아닌것같아서..."
"있으면 말이라도 해봐~. 좋은 아이디어일수도 있잖아!"
유리의 말에 세하는 못이기는척 입을 열었다.
"그냥...우리의 일상을 영상으로 보여준후에 그걸 연극으로 하는거야. 단, 각자의 성격을 바꿔서말이야."
세하의 말에 모두가 고개를 갸웃한다. 슬비가 물었다.
"좀 자세하게 설명해봐. 난 이해가 잘안돼는데?"
"음...그러니까 우리들한테 각자의 성격이 있잖아? 예를들어 너같은 경우는 완벽주의자고 유리는 밝고 쾌활하든지...이런거 말이야. 이걸 서로 바꿔서 연극을 해버자는 거지. 즉, 너가 유리의 성격이 되는거고 유리가 네성격이 되는식으로 말이지. 뭐...우리 검은양팀은 다섯명이니까 제비뽑기든 기위바위보든 해서 누구랑 비꿀건지는 정하면될거고."
#유리 "오, 괜찮은 아이디어인걸? 난 찬성! 재밌을것같아!"
#정미 "너한테서 이런 아이디어가 나오다니... 믿을수가없어...뭐~나도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해."
#슬비 "나쁘진 않은것같네."
모두가 찬성하는 분위기여서 세하는 당황했다.
"뭐야, 잠깐만! 낭 이거 좀 이상한 아이디어같은데..."
세하가 말하자 슬비가 그의 말을 씹어주며 말한다.
"그럼 이 의견으로 하자. 바꾸는방법은 제이아저씨와 미스틸이 오면 하기로하고."
"오케이!"
"잠깐만! 내말좀...."

얼마지나지 않아 제이와 미스틸 테인이 도착했다. 유리가 그들을 반갑게 맞이한다.
"왔어요? 방금 축제때우리가 할게 정해졌어요! 그게 뭐냐면..."
유리가 말을 하는데 제이가 그녀의 말을 끊는다.
"유리야, 잠깐만! 나도 너희 학교축제에 대해서 할말이 있어."
"뭔데요?"
"아까 유정씨가 그러더군. 학교 축제의 저녁이 되었을 무렵 우리중 두사람이 해야할 일이 있다고 말이야."
"그러니까 뭔데요?"
"자세한 내용은 나도잘 모르겠어. 두사람만 정해서 따로 불러달라더군."
"그럼 그것도 제비뽑기로 하면 되겠네~"
"응? 그것도 라니..."
슬비가 제이에게 지금까지 있었던일과 이제부터 해야할 일을 설명했다.
"호오...역할바꾸기라...재밌겠는데? 어디 한번해보자고!"
"우와~ 테인이도 연극같은거 한번 해보고 싶었어요!"
그렇게 두개의 제비뽑기가 시작되었다.

모두들 결과에 불만은 없었다. 자신이 잘할수 있을지 의문만이 들 뿐...

[제비뽑기 결과]

@역할바꾸기
세하 - 제이
슬비 - 유리
유리 - 미스틸테인
제이 - 세하
미스틸 테인 - 슬비

@유정에게 소환(?)될 2명
세하 and 슬비

"그럼 제비뽑기도 끝났겠다...그럼 남은 5일동안 자기가 연극을 위해 뭘할지 정하는건데..."
슬비의 말에 제이가 답한다.
"연극에는 일단시나리오를 써야하는데 시나리오 쓰는건...이왕 이렇게 된거 아까 뽑은 유정씨에게 가야될 두사람이 쓰는건 어때?"
"왜죠?"
"그냥...정하기 귀찮잖아~ 애초에 우리의 리더는 슬비양이잖아? 리더라면 우리를 잘파악하고 있을것 같기도하고."
"전 딱히 상관 없어요. 제 불만은 저녀석이니까."
슬비는 세하를 가리킨다. 세하는 슬비의 말에 불만이 많았다.
"어째서? 나도 할때는 좀하거든? 어렸을땐 글쓰기 상도 타봤어!"
"호오~그렇다면 정해졌구만! 둘이하면 되겠어."
"...알겠어요. 해볼게요."
"참! 너희둘은 글쓰기로 정해졌으니 슬슬 유정씨를 만나러 가보는건 어때?"
"네. 가볼게요"

세하와 슬비가 동아리실을 나가고 남은 4명이 의논을 한다. 어느새 토론은 제이가 이끌어가는 꼴이 되어있었다.
"연극을 하려면 일단 공연장이 필요한데..."
"그건 제가 어떻게 해볼수 있을것 같아요."
정미가 말한다.
"제가 학교측에 말해보면 될것같은데요."
"그럼 그건 정미양에게 맞기고 우리셋은 뭘하지? 딱히 할게 없지않나?"
"음... 무대 디자인은 어때요?"
"호오...그거 괜찮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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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굉장히 엉만진창인 연극이 되어버릴것같은 이기분은 뭘까요...
오타지적 환영합니다.
2024-10-24 22:29:07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