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라는 이름

친한척자제좀 2015-06-11 2

 

옆에 앉아있는 서유리는 지루한지 책상에 늘어져서 수업을 듣는다

아 이럴거면 오지말걸

오늘은 토요일이다 그런데 내가 왜 학교에 있는걸까 일단 그 이유는 어제가 문제였다


평소와 같이 점심을 먹고 교실에서 게임을 하고있는 나

그러던중 드르륵 소리와 함께 문이열리고 누군가의 발걸음이 내쪽으로 오고있는걸 들었다

내 자리로 오는 사람은 몇명없는데 누구지.. 궁금하지 않으니

"세하야"

이름을 부르며 껴앉는 누군가 내가 아는한 한명밖에 없다

뒤를 돌아보니 역시나 서유리다

"웬일이냐 서유리 니가 우정미라 같이 앉있고"
"에헤헤 우리 세하가 또 쓸쓸하게 게임을 하고 있을거같아서 놀아주러왔지"
"괜찮으니까 가"
"에~너무하다 세하 니가 그러니까 인기가 없는거야"
"그래 내가 생각해도 우리 학교에서 나 좋아하는 애는 없을꺼야"
"..."
"그래서 왜왔냐"
"아 맞다 그게 내일 바리스타 교육이 있데!"
"그게 왜"
"내일 나랑 같이 가자"
"싫어 내일은 토요일인데 너랑 같이 있는동안 게임을 못하잖아"
"응 그러면 선생님한테 나랑 세하랑 같이 한다고 말하고 올게 이거 선착순이어서 빨리 접수해야 된다구"
"아니 난 안한다니까"

자기 할말만 다하고 나가는 서유리

그리고 어쩔수없이 지금처럼 바리스타 교육을 배우는 중이다

머 이런거라도 배우면 밤새 게임할때 도움이 되겠지

음? 머지 아까 땅이 흔들리거 같았는데 착각이겠지?

"야 서유리 너 듣지도 않고 딴짓만 할꺼면 왜 오자햇어"
"아하하 이렇게 복잡할줄 누가 알았겟어"
"그러면 넌 커피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줄 알았는데?"
"음.. 그냥 커픽팩을 물에 담그고 그위에 장식하는거 정도"
"하아~재미없다"
"그러게"

책상에 턱을데고 널부러져있는 모습이 서유리와 똑같다

두쿵

"야 나만 느낀거 아니지"
"세하 너도 느꼈어?"

분명히 땅이 울렸다 그것도 확실하게 그 증거로 이 교실에있는 사람들도 거의다 느꼈을꺼다

"어! 세하야 저기 창 밖을봐"

서유리가 가르키는 방향을 따라 창밖을 보니 어둡다

"머 머야 지금은 분명 1시쯤인데"

당황하고 있는 나와 서유리 그때 핸드폰에서 전화가 온다

전화를 건 사람은 유정누나다

전화를 받자 다급한 목소리와 유정 누나의 목소리 뒤가 꽤 시끄럽다

"세하야 세하야 들리니"

꽤 다급해 보이는 목소리

"내 누나 들려요"
"거기 지금 상황이 어떠니"
"온통 새까매요"
"흠..세하야 진정하고 들어 지금 그쪽은 한마디로 아주 위험한 상황이야"
"무 무슨 말이에요"
"일단 그쪽 상황부터 설명해야겠내 일단 지금 그쪽 상황은 코버라는 형상이야 그 코버라는 현상이 희귀한
 현상이라 관찰된게 적지만 일단 웬만해서는 거의다 같은 과정 결말로 끝이나버려"
"그 과정과 결말이란건?"
"일단 과정부터 말하면 그 코버 안에서만 태어나고 활동하는 존재인 할라츠라는 차원종이 있어 그 차원종
 은 여라가지 형태를 띄고 있어서 머라부르긴 어렵지만 전부 검은색인 몸이 특징이야 이 할라츠는 근처에
 있는 생명을 삼켜버려 죽는지 사는지는 정확한게 아니라 단정하기 어려워 그리고 코버현상은 외부에서
 보면 둥근 공이 외부를 둘러싸고있어 그리고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위로 뜨고 상공2000m에서 소멸해"

아무 생각도 안난다 곧 죽는다니

"세하야 혼란스럽고 좌절스러운건 알아 하지만 희망이 없는건 아니야 코버현상은 점차 공중으로 뜨게되는
 건 말했지? 위에서 코버를 포격하면 코버는 잠시지만 뚫릴꺼야 그 뚫린동안 헬기를 통해 탈출하도록 해
 그리고 민간인이 있다고 들었는데 너네가 주도해서 옥상까지 가줘"
"네 누나"
 
그리고 누나는 잠시 말을 더하고 끊었다

"저기 여러분 지금부터 저하고 얘를 따라와 주세요"

웅성거림이 멈췃다

그리고 누군가의 질문이 이었다

"이게 무슨일인지 알려줘"
"우리는 어떻게 되는거야 무서워"
"이거 위험한거야"

여러가지 질문이 난무한다

내가 할수있는 말은 이 질문에 공통점인거에 답하는거다

"지금은 엄청 위험해 그리고 옥상으로 올라갈꺼야 그동안 검은 물체를 보면 피해다녀야되 다행히 여기는
 4층이니까 옥상까지는 별로 위험은 없을꺼라 생각해 옥상에 가면 헬기를 타고 탈출하면 되고"

질문하던 애들은 조용해졌다

"그럼 가자"

조용히 문밖을 본다 아무도 없는거 같다

드르륵

"천천히 따라와줘"

모두에게 말을하고 앞장서서 걷는다

당연하지만 오후에 주말이다보니 복도에는 불이 켜져있지 않다

옆에있던 서유리가 조용히 속삭인다

"세하야 넌 안무서워?"
"이런 상황에서 안무서운 사람이 어딧어 하지만 해야지 그게 우리들 클로저잖아?"

대답은 없다

우리는 최대한 안전을 중시해 할라츠를 피해다녔다

만약 앞장서가는 내 앞에서 소리가 나면 아무리 돌아간다해도 말이다

그렇게 안전을 중시해 옥상에 도착한 우리

옥상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그때

쾅 소리가 우리에 위쪽에서 잇따른다

그리고 파편들이 쏟아지면서 헬기소리가 들린다

헬기에서 들린 목소리는 금세 말한다

"여러분 지금부터 로프를 내리겟습니다 한명씩 타서 신호를 주세요 그러면 끌어 올리겠습니다"

떨어진 로프2개 그리고 로프 2개 사이에는 안장같은게 있엇다

그렇게 끌어 올리기를 30여분

이제 남은건 나와 서유리뿐이다

"세하야 먼저가"
"아니 서유리 너먼저가"

그리고 위쪽에서 목소리가 이따른다

"요원분들 빨리 타주세요 코버가 회복을 계시하고 있습니다"

서유리를 태울려고 하자 점점 햇빛이 사라지는걸 느꼇다

"빨리 타라고 서유리!"

그렇게 화를 내니 타는 서유리

올라간다

목소리가 들린다

"세하야!!!"

그리고 서유리의 모습이 안보일때 위에서 보이던 햇빛이 점점 사라져 간다

아마 점점 빠져나갈 곳이 없어지는걸 보고 걱정해서 불러준거겠지

코버가 회복을 마쳐가는건가 햇빛이 안보인다 어둡다

그러면 이제 난 죽는건가

유정누나가 하던말이 기억나네

"세하야 클로저가 어디서 유래됬는지 아니? 클로저는close즉 문을닫는다에서 유래됬다고해 그리고 closer
 라는 단어도 있어 이 단어가 무슨 뜻인지는 알거야  ..에 가깝다 이 closer 클로저는 꽤 많이 쓸수있어
 행복과 가깝다 사람과 가깝다 차원종과 가깝다 그리고 죽음에 가깝다 세하야 넌 모두에게 행복을 줄
 재능을 가졌어 그러니까 꼭 살아주렴"

미안해요 유정누나 꼭 살고싶었는데

아직 하고싶은일이 많았는데

그래도 후회는 없다

아 있나?리얼연애를 한번쯤 꼭 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총각귀신이 되다니"

듣는이는 없다 아닌가 어느샌가 내 뒤에서 발걸음이 들려온다 그것은 여기에서만 존재하는 할라츠

"난 죽는건가"

그리고 파지직하는 소리가 등뒤에서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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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오자마자 검은색 공은 다시 원상태로 돌아간듯하다

세하는 죽는건가

그리고 헬기에 타고 옆으로 가자 검은색 공은 점점 올라가더니 한참을 올라간다 올라가도 검은색 점으로
남아있던 검은색 공은 어느순가 사라졌다

옆에 있던 파일럿 아저씨는 저게 코버라고 설명했고 그게 하늘높이 올라가면 어떻게 되는지도 설명했다

그리고 코버가 하늘높이 올라가면 어떻게 되는지는 세하도 알고있엇다

세하는 코버가 회복되는 낌새를 느끼고 날 탈출시켜줬다

그리고 세하는 죽었다

저 비극인 코버안에서 세하만 죽고 모두가 살았다 원래 냉정히 생각한다면 그것은 최선의 선택일지도 모
른다 1명의 희생으로 모두를 살린다는 최선이자 최고의 결과를 이끌어 냈으니까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지
만 그 희생자는 그것을 정말로 원했던 걸까 원망하지는 않을까? 내가 세하를 따라가면 세하는 만족하지
않을까?

내 머릿속은 한가지로만 꽉차있다

세하가 죽었다

하지만 세하는 코버가 회복한다는 것을 알고도 날 탈출시켜주었다

내가 지금 세하를 따라갈수는 있지만 세하는 그것을 원하지 않을꺼라는 믿음이 있엇기에 가만히 있는다
-------------------------------------1달뒤--------------------------------------------------------
세하가 죽은지 1달이 되어간다

처음에는 모두가 슬퍼했다

아직까지 슬퍼하는 사람도 있을꺼다 하지만 그것을 비춰보이지는 않는다

그게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것 일테니까

내가 슬퍼하면 다른사람들도 세하를 다시 떠올려 슬퍼할지 모른다 그러니 가만히 있는다

세하가 죽은뒤 슬비와 정미랑 얘기를 하면서 세하에 대해 물어보았다

슬비 같은 경우 어떻게 생각해라는 질문에 바로"좋아해"라고 자신의 감정을 내비췄다

정미도 "좋아했어 그 멍청이"라며 말해주었다

물론 나도 "좋아"라고 말하였다

세하얘기를 남 앞에서 하는것은 정미와 슬비와 모여서한게 마지막이었다

그리고 지금은 정미와 슬비를 불러서 학교 옥상에서 점심을 먹고있다

대화는 없었다

그러나 그 정적은 잠시후 깨졌다

보랗빛을 비추며 파지직 소리가 난다

그리고 우리 앞에서 사람이 들어갔다 나올수있는 정도에 차원문이 열렸다

우리는 놀랐고 그 다음은 더욱 놀랐다

차원문에서 나온것은 세하였다

"후 죽는줄 알았네"

그리고 주위를 살피며 우리를 본 세하는

"머야 너네 왜 교복이야?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오늘은 일요일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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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차원문에서 나온뒤

"후 죽는줄 알았네"

주위를 살핀다

주위에는 이슬비 우정미 서유리가 놀란표정으로 날 쳐다본다

머지?분명 내가 저쪽에서 오래있긴해도 길게 생각해야 하루인데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물어본다

"머야 너네 왜 교복이야?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오늘은 일요일이잖아"

얘내들은 왜 귀신본 얼굴이지

그렇게 내가 상황파악을 하고있을떼 내 품으로 누군가가 달려든다

"세하야 정말 죽은줄알았다구"

울면서 말하는 서유리

그 다음은 얼굴관리가 안돼는 이슬비가 말을꺼낸다

"이세하 너 너 어떻게 살아있는거야"
"음?그게 어떻게 설명해야되는지 모르겠내"

어디서 부터 말하는게 좋을지 감이 안잡히기도하고

"후훗 그건 우리가 알려주지"
"그래 귀찮지만 이대로 두면 우리 세하가 의심받기도 할꺼같고"

닫히지 않은 차원문에서 나온 애쉬와 더스트

"흠 설명을 하자면 이런거다"
"우리는 너네가 부르는 코버를 멀리서 구경하고 있었는데 우리 세하가 위험하길래 코버가 소멸하기 직전
 에 세하 뒤에다 차원문을 열고 세하를 끌어당긴거지"

아주 간략히 설명하는 더스트 하지만 이게 정확한 설명이기도 하지만

"그 그럴순 없어 차원종의 세계에서 인간은 외부 압력으로 바로 몸이 눌려서 죽는다고"

이슬비는 더스트에 설명에 만족을 못했는지 추궁한다

"어머?세하가 죽기라도 했으면 하는거야?"
"그 그건 아니지만.."
"어쩔수 없네 일단 설명을 해주고 싶지만 난 세하 품이 그리워져서 애쉬가 대신 설명을 해줘"
"머 어쩔수 없네"

그렇게 말을 하며 내 품으로 달려온 더스트

그리고 잠차고있던 우정미가 말을 꺼낸다

"자 잠깐 너가 왜 이세하 품에 있는건데 그리고 이세하 넌 왜 잠자코있어 반항이라도 해"
"아하하 그게 약속같은걸 해버려서"
"그 그게머야 너 로리콘이야"
"어머 질투하지마 우정미 세하는 그저 좋아하게 된 이성이 나였을 뿐이라고"
"넌 일을 복잡하게 해서 어쩔건데"
"음 우리 세하가 조용히 해달라면 조용히 해줘야지"
"근데 서유리 좀 비켜줄래 좀 갑갑해서"

울고있던 서유리는 내 품에서 조용히 비켜준다

"흠 일단 가장 궁금할 만한 이세하가 어떻게 외부 차원에서 버틸수있엇나를 설명하지 일단 이세하가 있
 엇던 곳은 우리가 사는 세계가 아닌 용의 영지로 보냈다 아무리 이세하라도 차원종의 세계에 보내면
 즉사할테니까"

아무렇지 않게 무시무시한 말을 하는 애쉬

"아무리 용의 영지여도 다른 클로저들이 오면 죽는다 전에 너네들이 용의 영지에 아무 부담없이 들어올
 수 있던건 용의 영지가 너네들의 땅과 근접해서 영향을 안받은거뿐 지금은 독립된 세계다"
"근데 이세하가 왜 버틸수있는건데"

참지 못하고 말하는 이슬비

"어이 기달리라고 지금 말하려던 참이니까"
".."
"흠 그러면 다시 시작하지 너네들 전에 아스타로드를 마지막에 쓰러트린게 누군지 아나?"
"세하였어"
"그렇지 그러면 용의 규칙도 알겠지?용의 규칙은 용을 마지막으로 쓰러트린자가 다음 용이된다 그러니
 용이된 이세하는 자연스럽게 용의 영지를 다스릴 권리이자 특권인 용의 위광을 얻은거지 그러니 이세하
 만큼은 용의 영지에서 자연스럽게 다닐수 있는거다 뭐 맘만 먹으면 강남 상공에 용의 영지를 출현시키
 는 것도 이세하가 마음만 먹으면 할수있는거고"
"그럼 약속이란건 뭔데"

이번에 우정미가 질문을 한다

"그건 내가 알려줄게"

내 품에 있던 더스트가 말한다

"용의 영지까지 오게해줬는데 우리가 선행만 하는 기부업체도 아니고 물론 세하는 제외지만 어쨋든 세하
 를 용의 영지로 오게하고 우리는 권유했어 군단장이 돼라고 안그러면 여기서 안보내준다고 아무리 그래
 도 세하는 군단장이 안됀다는거야 그래서 계약을 했지"
"계약의 내용은 이렇다 1.이세하는 우리의 것이된다
                      2.일방적으로 존속되는것이 아닌 협력관계를 증명한다
                      3.이세하가 어디있던 우리는 마음데로 이세하의 근처로 나타날수있다
                      4.계약하는 동안 우리의 힘은 이세하에게 적용된다
"알았지?그러니까 세하는 내꺼라구"


뭐 저것도 여러가지 빠진거고 내용도 많이 바꿔서 저 정도지만

근데 날 보는 눈이 심상치가 않다

잠시의 정적을 깬건 우정미다


"이 이 로리콘 자식 난 널 그렇게 생각안했는데"
"머 머야 난 로리콘이 아니라고"
"맞아 이세하 넌 로리콘의 차원종의 유혹을 못견뎌낸 거라고 반성해"
"세하야 정말이야?"
"아 아니야"
"제대로 설명하는게 좋을꺼야 이세하"


날 노려보며 말하는 이슬비


"그래도 이렇게 돌아왔잖아?"


대답은 없다


"이 일은 클로저 본부에는 말 안하는게 좋을꺼 같아 보고해봤자 좋을꺼도 없을꺼고"
"그러면 이 일을 그냥 넘기라는 거야"
"일단 이 이야기는 나중에 하자 그보다 왜 지금 날짜가 어떻게 돼?오늘은 일요일 아니야?"
"세하야 니가 돌아온지 1달이 넘어가"
"서 설마 그러면 지금은 시험치는데 3일 남은거야!!"
"그래 이세하 머 내가 도와줄수도 있지만"
"그 그래 도와줘 이슬비 제발 부탁이야"
"머 머야 이슬비 너가 왜 이세하 공부를 도와주는거야 나도 도와줄수있는데"
"나 나도 슬비야 나도 도와줄수있어"


그래 난 이 일상을 되찾기 위해 온거다

더스트와 애쉬랑 계약은 했지만 그래도 돌아온거야 오해는 조금씩 풀어나가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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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라츠는 영어로 harlot's hello라는 존재하지않는것 이라는 뜻입니다

코버는 cover로 덮는다 이구요

하고싶은 내용더 있는데 부족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2024-10-24 22:28:33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