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스> 3-18 위기

그레이트솔저 2015-06-06 1

"하......하....."


제이가 절망한체 주위를 둘러본다.


현재 테인이는 복부가 뚫린체 쓰러져 있고


자신은 왼쪽 팔뼈와 다리뼈가 부러져서 절뚝거리는 상태,


유리는 칼이 부러져서 총으로만 상대해야 된다.


"어머~ 역시~ 참 끈질긴 녀석들이네~"


"그 주.둥.아.리 당장 닫아!"


{서유리 -전탄발사}


"이런 공격은 안 통한다니까."


이름없는 군단의 간부답게 간단히 피해버린다.


"......유리야. 시간을 벌테니 테인이를 데리고 도망치거라."


제이가 한발짝 나서고 부서진 선글라스를 바닥에 내려놓는다.


그의 눈은 분노에 불타고 있으며 몸에서 위상력이 뿜어져 나왔다.


"네? 하지만 아저씨도......"


"오빠라고 불러. 그리고 팔이랑 다리 하나쯤은 한 써도 괜찮아."


제이가 뒤를 돌아보며 애써 웃는다.


"어머~ 도망치는 거야?"


더스트가 유리의 앞을 가로막는다.


"안 가고 뭐해?"


{J - 옥돌 자기력}


"죄송해요.......아....오빠......"


{유리 - 사이킥 무브}


"여럿이서 와도 힘들텐데, 각오해!"


더스트가 달려들었지만 바로 제이가 맞받아쳤다.


그는 죽음을 각오하고 모든 위상력을 끌어낸것이다.


옛날같았으면 전국의 차원종들을 쓸어담을 파워였지만,


유니온이 그의 위상력의 절반정도를 뺴내어가 이 정도밖에 안 되는 것이다.


"후우. 역시 넌 그떄 너가 아니야."


애쉬가 등뒤에서 제이를 칼로 찔렀다.


"그떄 내가 아니여도 상관 없어. 시간만 벌면 돼."


{제이 - 음이온 펀치}


"안 통한다니까."


더스트가 그의 오른팔마저 부러뜨렸다.


"커헉!"


"자~ 이제 갈 시간이야~"

2024-10-24 22:28:21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