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부모가 되는순간(제이X유정 - 2)

AdiosRose 2015-06-05 3

"산모분, 좀 더 힘내세요!"


"하아~ 하아~ 하으으으으윽!!"

 

 

엄마가 된다는게 이리 힘들줄이야…… 그리고 애낳는것도 이렇게 아플줄은 아으윽!

이제야 알것 같내, 엄마가 날 어떻게 낳았는지도 이제야 실감하다니…… 꺄아아아악!

 

 

"남편분 생각하면서 다시한번 힘내세요!"


"아으으으으으으으으윽!!!"

 

 

밖에서 기다리고있는 제이씨를 위해서라도…… 조금만……조금만 더 힘내자! 아아아아악!

 

 

◈                      ◈                      ◈                      ◈                       ◈                       ◈

 

 

"후우~"


"그렇게 한숨쉬지마세요, 아저씨. 그렇게 초조하시면 녹즙이라도 드시던가요."


"너무 그렇게 처저있으면 보기안좋다구요."

 

 

안절부절 왔다갔다 하고있는 제이를 향해 위로하는 세하와 아이를 안고있는 유리가 격려하니 제이는 자리에 앉으며 두손모아

깍지끼며 간절히 기도한다.

 

 

"제발…… 제발…… 무사히……."

 

 

제이가 저러는 모습을 처음 본 둘은 왠지 그심정을 공감하고있었다, 자신들도 저랬으니까…….

그러다가 수술실 쪽에서 간호사 한명이 나오더니 누구를 찾는듯이 외쳤다!

 

 

"김유정 산모분 남편되시는분! 계십니까?!"


"접니다!"


"산모분 남편분이세요? 그러면 즉시 탈의실로 가서 복장 갈아입고 들어오세요!"


"아…… 알겠습니다!"

 

 

제이는 허겁지겁 탈의실로 갈려고할때 세하와 유리가 그런 제이를 응원한다.

 

 

"아저씨, 잘하고오세요! 누나한테 필요한건 아저씨니까 옆에서 떨어지지마시고 계세요."


"저도 경험해봤으니까 세하의 말이 맞아요! 그러니까 언니에게 힘이 되주세요! 아무튼 응원할께요!"


"……고맙다."

 

제이는 세하&유리 부부의 응원을 받고 탈의실로가서 복장을 바꿔입고 즉시 수술실로 들어가보니 유정이 안간힘을 쓰며 아이

를 낳으려고 하는 모습이 보였다.

그리고 즉시 유정에게 달려가서 그 손을 두손으로 깜싸며 유정을 불렀다!

 

 

"유정씨…… 아니 여보, 내가 왔으니까 힘내!"


"다 당신…… 아으으으윽!"

 

 

유정은 갑자기 등장한 제이의 모습에 놀랐지만 그것도 잠시…… 산통의 아픔때문에 정신이 없었다.

 

 

"아아아아아아아아~~~"


"조금만 더 힘내 여보!!"


"산모분, 조금만 더 힘내세요~ 이제 거의…… 거의 다나왔어요!!"


"아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윽!!!!"

 

 

유정은 거의 다나왔다는 소리를 듣고 마지막 힘을다해 있는 힘껏 힘을 주자 결국……

 

 

"응애~ 응애~"

 

 

드디어 유정의 뱃속에서 사랑의 결실인 아기가 무사히 출산하였고 제이는 고생한 유정을 격려하였다.

 

 

"고생했어, 여보."


"옆에 있어줘서…… 고마워요."

 

 

그리고 제이는 의사의 부름에 달려가서 가위를 들고 탯줄을 자르고 천에 감싸서 아이를 들고 유정에게 다가와서 보여주었다.

 

 

"우리와 반반씩 닮았어."


"정말로…… 그렇내요."

 

 

유정은 자신이 배아파 낳은 아이를 보며 자상한 미소를 지으며 아기를 보았고 제이는 이 관경에 감격을 받아 울려는것을 억지

로 참으려고 노력했지만 결국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그리고……

 

 

"여보…… 고마워, 아빠가 될 수 있게 해줘서……"


"저야말로 고마워요, 이런 선물을 나에게 주어서……"

 

 

◈                      ◈                      ◈                      ◈                       ◈                       ◈

 

 

화창한 어느날…… 제이와 유정은 잠시 휴가를 내고 공원에서 유모차를 끌고 밖으로 나들이 나왔다.

 

 

"당신, 오늘은 쉬도록해. 아이 돌보느라 힘들었잖아?"


"그러면 안되죠, 아이가 툭하면 당신보다 저부터 찾으니까요!"


"아무리 그렇게 말해도 당신도 요즘 힘들잖아? 업무라던지……"


"저보다 당신이 힘들었잖아요? 매일같이 소탕임무랑 차원탐사임무때문에……"


"그건 그건대로 괜찮아! 그렇게 힘들진 않았으니까!"

 

 

어느정도 와서 벤치에 둘이 나란히 앉았고 유모차를 옆에다 놓고 제이가 자신의 아들 유현이를 두팔로 들어올리자 아이가 좋

다는듯이 꺄아~ 하고 웃었다!

 

 

"하하~ 기분이 좋니? 우리아들?! 하하하!"


"당신도 참 주책이라니까……"

 

 

유정이 그런 모습에 못말린다는 얼굴로 하다가 그래도 자신이 낳은 아이와 제이가 저렇게 있으니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제이는 자신의 아들을 안은후 놀아주다가 말하였다.

 

 

"여보."


"왜불러요?"


"우리아이가 크면 뭐가 될까?"


"전 클로저가 되지말았으면 좋겠내요…… 너무 위험하니까요."


"나도 마찬가지야, 너무 위험한 일들을 해야하는거니까."

 

 

그리고 진지한 얼굴로 유정을 보며 말하였다.

 

 

"게다가 드래곤의 유전자를 지니고 있으니까…… 난 앞으로가 걱정이야."


"그런소리 말아요, 아직 ** 온 일이 아니잖아요?"


"난 그래도 걱정이야…… 그 생각만 하면 난……"

 

 

그렇게 말하며 괴로운 얼굴을 하였고 그러다가 유정이 제이의 손을 감싸며 말하였다.

 

 

"지금은 그런 생각은 하지말아요, 앞으로의 일은 알수 없는거잖아요? 그러니 우리가 이 아이를 잘 인도해주면……"


"나도 동감이야, 우리가 함께 우리아들을 잘 이끌어줘야지! 그게 부모의 도리니까."


"그래요…… 우리아들이 잘 자라서 뭐가 될지 지켜보도록해요."

 

 

그렇게 말하며 제이와 유정을 보며 웃고있는 아들 유현을 바라보며 간절히 기도하였다…….

아이가 무사히 잘자라주고 어떤어려움이 **도 그것을 꿋꿋이 이겨나갈수있게 해달라고…… 

 

 

P.S : 브금 넣을려고 했는데 그 사이트가 먹통이내요;;; 씁;; 되게되면 그때 넣도록 하겠습니다.

제이X유정편~ 끝~!

2024-10-24 22:28:18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