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1] (외전3) 운명적인 만남 - 3

무리하지마건강이제일이야 2015-05-30 0

5일만이네요 (맞나?)

제가 그때동안 컴퓨터를 못해가지고 (진짜임)

적지를 못했었습니다

ㅈㅅ...

그래도 주말때는 가능하니까 ㅎ...

아 그런데 저번화에서 과정 다 적는거랑 그냥 중간생략하고 끝부분 적는것중에서 선택해달라고 부탁드렸었는데

한분이 (단 한분이) 1번 해달라 하셔서

어쩔수 없이 1번...

솔직히 말해서 쪼~끔 귀찮네요

사실 과정이라 해봤자 별로 없는뎈ㅋ (그렇다고 안적는다는건 아니구)

쨋든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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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카톤케일의 출현 후 6일이란 시간이 지났다. 헬리오스와 서지수의 저지에도 불구하고 헤카톤케일에 의해서 이미 유럽의 서쪽은 쑥대밭이 되어있었다.  (서유럽이였는지, 그냥 유럽이였는지는 모르겠는데 그냥 서유럽으로 할께요.)
하지만 그 6일중, 4일이 지나고 5일째에서 헤카톤케일은 나타나지 않았었다.


서지수가 있던 방어기지에서 조금 떨어진곳

헤카톤케일을 막을때동안 서지수가 머물렀던 기지에서 떨어진곳에서 서지수는 헬리오스와 단 둘이서 만나고있었다. 이 둘은 그날이후로 꽤나 가까워진 상태였다. 그런데 이번에 이 둘은 진지한 표정을 짓고 얘기를 하고있었다.

서지수 : "그래서...?"

헬리오스 : "...죽은모양이야..."

서지수 : "뭐? 말도안돼...! 그렇게 강한녀석이 하루만에 어떻게..."

헬리오스 : "그래서 한번 위험을 무릅쓰고 그녀석의 영지로 가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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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 궁전


헬리오스 : "...헤카톤케일은?"

??? : "선대용은 이미 죽은지 오래다. 지금은 이몸이 이 영지의 '용'이다."

헬리오스 : "설마 네놈이 죽인거냐? 아스타로트!"

아스타로트 : "그렇다, 선대용의 오랜 벗이여. 역시 상황을 파악하는게 빠르군."

헬리오스 : "어째서, 네녀석을 충성심이 깊은 녀석이었을텐데! 그리고 헤카톤케일도 너를 신뢰하고있었다고!"

아스타로트 : "어리석은 질문이군, 확실히 그대말대로 나는 선대용에게 충성을 다했었다. 허나, 선대용인 헤카톤케일은 그저 아무런 생각도없이 파괴만을 벌였을뿐 이때까지의 그 현명한 모습이라고는 찾아볼수조차 없었다. 그래서 나는 이 손으로 직접 헤카톤케일을 처단하고 이몸이 직접 용이 된것이다."

헬리오스 : "...확실히 헤카톤케일이 약간 이상해졌던건 맞지만... 고작 단 며칠만에 자신의 주군을 해치웠다는거냐!"

아스타로트 : "그대는 모르겠지, 헤카톤케일이 파괴행위만을 일삼을때 부하들도 함께 공격하였다. 그 과정에서 몇몇의 부하들은 헤카톤케일을 막으려는 인간전사들에 의해서 목숨을 잃었다. 하지만 헤카톤케일은 자신의 부하를 충분히 구할수있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부하들이 어떻게 되든 신경조차 쓰지않고 계속해서 파괴만을 하였다. 자신의 부하들조차 소중히 여기지않는 그런 자는 이미 주군의 자격이 없다."

헬리오스 : "그렇다면 이때까지 섬겨온 자를 단 하루아침에 없애버린 네녀석은 그럴 자격이 있다는 말이냐!"

아스타로트 : "...잡담은 여기까지다. 당장 '내'영지에서 나가라. 당장 이 자리에서 처단하고싶지만... 내 힘은 아직 그대를 뛰어넘지 못하기 때문에 안될것 같군. 알아들었으면 당장 물러가라. 그리고 난 지금부터 인간들에게로의 공격을 멈추고 돌아갈것이다. 언젠가 기회가 생기는날, 다시 돌아올것이다."

헬리오스 : "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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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수 : "아스타로트... 그래, 헤카톤케일을 막으려할때 잠깐 모습을 비췄던 적이 있었지... 그녀석이 그랬었다니..."

헬리오스 : "그녀석이 용의 위광만 가지고있지 않았었더라도 잡아서 족치는건데... 응?!"

그때 헬리오스는 자신이 했던말을 머릿속으로 다시 말해보았다. 그러고는 이상한점이 있다는것을 느꼈다.

헬리오스 : '잠깐만...생각해보니까 그녀석은 헤카톤케일을 이길만한 힘을 가지고있지 않잖아!? 그런데 어떻게 헤카톤케일을 죽일수 있었던거지?!'

서지수 : "표정이 많이 안좋네, 하긴 오랜 친구를 잃었으니..."

헬리오스 : "...어? 으, 응... 그래..."

서지수 : "왜 갑자기 말을 더듬어?"

헬리오스 : "...저기, 미안한데... 잠시 떠나봐야 될것같아."

서지수 : "떠나야 된다니...? 무슨소리야?"

헬리오스는 뜬금없이 서지수에게 떠나야 된다는 말을 하였다. 그 말에 서지수는 의아해하면서 헬리오스에게 물었다.

헬리오스 : "이번일은 분명 흑막이 있어. 아무리 생각해봐도 아스타로트 그녀석 혼자서 헤카톤케일을 죽였을거라고는 믿기지가 않아. 그래서 조사를 해봐야겠어."

서지수 : "조사? 그렇다면..."

헬리오스 : "아마 얼마동안은 못만나겠지..."

서지수 : "......"

헬리오스 : "그렇게 울상짓지마, 될수있는 한 금방 돌아올테니까."

서지수 : "누, 누가 울상을 지었다고 그래!?"

헬리오스 : "후, 화내는 모습은 언제봐도 무섭군."

서지수 : "시, 시끄럽고 조사든 뭐든 할려면 이상한말 하지말고 빨리 하고와!"

헬리오스 : "뭘 그렇게까지 말하고 그래. 어쨋든 이만 가야될것 같군, 그럼 다음에 다시 만나자."

말을마친 헬리오스는 차원문을 열고 그 안으로 들어갔다. 서지수는 그 안으로 들어가는 헬리오스를 바라보고만 있었다.

서지수 : '...빨리 돌아와...'



4개월 후


차원전쟁의 승기는 인간쪽으로 기울어져있었다. 원래는 차원종들이 인간들을 밀어 붙이고 있었지만 아스타로트가 헤카톤케일을 처치하고 자신이 용이 되어 원래 차원으로 돌아가자 전세가 인간쪽으로 갑자기 기울어졌던 것이다. 용족은 차원종 군단의 한 축을 지탱하는 중요한 일족이었기 때문에 이들이 빠지고 밀리기 시작했다는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었을수도 있다.


서울 강남일대의 방어기지

서지수는 헤카톤케일의 출현때문에 유럽에 갔지만, 지금은 헤카톤케일이 죽고 용족이 물러간 뒤에는 다시 서울 강남일대의 방어기지로 돌아와 다른 울프팩 팀원들과 합류하였다. 그리고 서지수는 돌아온후로 4개월동안 헬리오스의 얼굴조차 볼수 없었다.

서지수 : "후우..."

제이 : "왜 그렇게 한숨을 쉬는겁니까?"

서지수 : "아, 그냥... 요새는 무엇을 하기만해도 다 귀찮아... 의욕도 안생기고..."

제이 : "그러고보니 누님은 유럽에서 돌아온뒤로 임무에서 조금 건성건성하는 그런 경향이 보이던데, 평소엔 짜증을 내면서도 앞장서서 누구보다 가장빠르게 임무를 완수하셨잖아요."

서지수 : "내가 그랬나..."

제이 : "......"    '아주 푹 늘어지셨군...'

서지수는 돌아온 이후로 4개월동안 마치 의욕이 없는 사람처럼 행동해왔다. 게다가 헬리오스와 가까워진 영향때문인지 차원종 섬멸작전이 있을때도 자신에게 달려드는 차원종들에게 약간의 방어적으로 공격만 했을뿐, 직접적으로 공격하지는 않았다.

서지수 : "하아..."    '벌써 4달이나 지났나... 그사람은 언제쯤 올까나..."

제이 : "...아, 그러보니 우리팀에게 일주일간 휴가를 줬다고 하던데."

서지수 : "...뭐? 지금 이 전쟁통에? "

제이 : "이제는 전쟁도 우리가 크게 이기고있는 상황이니까 그런가보죠. 저도 왜 이러는지는 이해가 가질않지만. 여유부리다가 상황이 뒤집히는건 한순간인데 말이죠. 그런데 어차피 이런걸 줘봤자 갈데도 없는데."

서지수 : "음..."

서지수는 제이의 말을 들었는지 안들었는지 분간이 안가는표정으로 말없이 가만히 있었다. 그런 서지수를 계속보던 제이는 다시 말을 하였다.

제이 : "내일부터 나오든 쉬든 자유라고 했으니, 누님은 어떻게 할꺼죠?"

서지수 : "글쎄..."

제이 : "어차피 누님은 나오셔봤자 지금처럼 의욕없이 없을테니, 별 상관은 없을것같은데요."

서지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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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 끝

그런데 평소보다 분량이 조금 짧은것같죠?

사실 이걸 보다가 중도에 질릴것을 염두해서(?) 좀 짤랐습니다

30분후에 다음편 올릴께요

ㅎㅎ






p.s 생각해보니까 휴가는 좀 무리수였나
2024-10-24 22:27:54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