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하와 정미가 약혼을 해버렸다구?! 제 1 화
튤립나무 2015-05-26 13
http://closers.nexon.com/ucc/fanfic/view.aspx?n4articlesn=3291 - 프롤로그
본 소설은 클로저스 본편 스토리를 제 나름대로 각색한 내용입니다.
""그..그게 갑자기 무슨 소리야(에요!) 엄마!!(아줌마!!)""
"호호호~ 그래 그래. 놀라는것도 이해한단다. 일단은 내 말을 들어보렴 예전에.."
나와 정미가 이구동성으로 엄마에게 말도안되는 일이라며 소리치자 우리엄마는 그저 웃으시면서 조용히 옛날 이야기를 시작하셨다.
..................................................................................
"후후...우리..세하...잘자내"
한 여성이 병원 침대에 누워 태어난지 별로 안되어보이는 자신의 아기를 안은채 사랑스러운 표정으로 바라보고있었다.
"...정말 귀여운아이내요 후훗!"
"어머? 호호호! 감사해요~ 그쪽의 아이도 정말 귀엽네요. 딸인가요??"
"네~ 정말 예쁜 제 딸이랍니다~! 그쪽분의 아이.. 이름을 들어보니 남자아이같은데 맞나요?"
"호호호~! 물론이죠. 저와 우리 그이를 닮아서 나중에 여자 꽤나 울릴법한 멋진 남자아이랍니다~! 호호호호호!!!"
남자아이를 안고 있는 여성이 기분좋은듯 웃자 옆에서 여자아이를 안고 있던 여성도 미소를 지었다.
"후훗! 정말로 잘생긴 아이네요. 여기 제 딸도 정말 예쁜데~ 분명 나중에 예쁜 공주님으로 자라겠죠? 후훗!"
"아이가 엄마를 쏙 빼닮은것같군요! 분명 아이도 엄마처럼 남자 꽤나 울릴것같군요! 호호호호"
"어머~ 그러겠죠 분명? 후후~훗!"
그렇게 두 아이의 엄마들은 서로 자기 자식 자랑에 서로 칭찬까지하며 같이 웃고 떠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아~ 그러보니 혹시 우리 구면 아닌가요? 어디서 뵌듯한데.."
"아~ 저도 그생각 하고 있었는데..혹시 옆집에 새로 이사오신.."
"네~! 맞아요! 호호호~ 이런 우연이 다있내요~"
남자아이의 엄마의 말에 여자아이의 엄마가 기분좋게 놀란 얼굴로 말했다.
그리고 그렇게 두명의 엄마는 서로 시간가는줄 모르고 수다를 떨었고.. 수다를 떨다보니 그새 엄청 친해져버렸다.
"아~ 내정신좀봐! 그쪽 딸 이름이 뭐였죠?"
"후훗! 제 예쁜딸의 이름은 '우정미'라고 해요~ 그쪽 아들의 이름은 '세하'였죠?"
"네~ 맞아요 정미엄마~! 호호호! 정미 엄마 우리 이것도 우연인데 나중에 두 아이가 열여덟살 정도 됬을때 사돈 맺을래요?"
"어라~? 후후후! 네 좋아요~ 그것도 재미있겠군요 호호호~! 그럼 나중에.."
"네~ 나중에 꼭!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꼭 맺죠 사돈! 호호호호~"
..그렇게 태어나자마자 인생의 동반자가 생긴 두 아이... 그 둘아이가 바로...
....................................
..............................................
..............................................................
"....그게 바로 너희들이란다 아들 그리고 정미야~"
""...............................""
엄마의 긴 이야기가 끝나고...나와 우정미는 그정 멍하니 이 말도 안되는 이야기에...하마터면 정신줄을 놓을뻔했다..
...그러니까 뭐야...정리하자면..엄마와 아줌마가 서로 친해져서 어쩌다보니 그자리에서 태어난지 별로 안된 나와 정미를 겨..결혼..시키겠다고 약속했다는거잖아.......지금..장난해?
"엄마!..지금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해??"
"물론이지~ 아들! 너는 이 엄마가 정해준 약혼녀가 마음에 안드니?"
"........................."
..엄마가 대놓고 물어본다.....아니..엄마..옆에 당사자가 있는데 어떻게 대놓고 싫다고 말합니까? ..아니..그보다..정미는..나를...
"정미야~ 정미는 우리 아들을 어떻게 생각하니??"
내가 아무 말 않고 있자 고개를 돌려 정미에게 물어보는 우리 엄마..
"....저는.........싫어요!"
".................................."
"..후~우.. 이유를 물어봐도 되겠니?"
..나와는 다르게 우정미는 단번에 싫다고 말했다.. 역시나랄까...그럼 그렇지...우정미가 날 좋아 할리가 없잖아?
그러자 우리 엄마가 정미에게 이유를 물어보기 시작했다.
"...갑자기 이런....말도 안되는 이야기도 그렇고...그리고...무엇보다..저는... 클로저가 정말 싫습니다!...아줌마도 아시잖아요"
"......뭐...그일은....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단다 정미야.."
".....아줌마도..클로저셨지만..그래도...우리 아빠가 돌아가시고 난뒤...저와 엄마를..정말 많이 도와주셔서..그..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요..하지만...그래도 그건 그거고..이건 이거에요..저는 클로저가 정말 싫어요!.."
"......그래.."
정미의 단호한 말에..우리 엄마도 아쉬운 표정을 지으셨다....후우...아저씨 일은...지금 생각해도...정말 안타깝다...그리고...솔직히 정미의 마음도 이해가 간다...
"...그럼..이야기 끝난거 같으니..저는 이만 가봐도 될까요?"
"그래..그러렴 정미야~ 하지만 정미야."
"...네.."
"이 아줌마는~ 널 꼭 우리집 며느리로 맞이할꺼란다. 약속도 약속이지만..무엇보다 이 아줌마는 정미가 정말 마음에 들어요~호호호"
".........좋으실떄로...생각하세요..."
그 말을 끝으로 정미는 '안녕히 계세요'라고 인사를 한후 우리집을 나갔다.
그리고 거실에는 나와 엄마만이 남겨진체 서로 아무말없이 앉아 있었다.
"..아들~"
"....왜 엄마"
"니 약혼녀 잘 챙겨**다?"
".........아직도 그 소리야?"
엄마의 말에 나는 어이없는 표정을 지었다.....우리 엄마의 고집은 정말 황소고집보다 더 심한 ...한번 마음 먹으면 무조건 하고야 마는..그런 성격이지만..그래도 이건 아니잖아?
"후후훗! 아들~ 이 엄마 성격 잘 알지?? 그치??"
"..........엄마...제발...."
"후후후~ 그럼 이 엄마는 잘생긴 아들을 믿고 기다릴꼐. 아아~ 정미가 우리집 며느리라니~ 이 엄마는 정말 행복하단다 아들~!"
..엄마는 그말을 끝으로 방으로 들어가셨고..난 여전히 거실에 혼자서 멍하니 앉아 있었다..
그리고 자리에서 일어나 내 방으로 들어가 침대에 누워 가만히 천장을 처다보았다.
'.........이게 도대체 무슨일이야......'
한순간에...그것도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약혼녀가 생겨버렸다...
'......그것도 왜 하필이면 우정미인데?...'
....우정미...어릴때부터 나와 유리..그리고 정미..이렇게 세명은 항상 같이 다녔다.. 유리처럼 사는곳도 가깝고 부모님도 서로 친했기때문에 우리들도 자연스럽게 친해져 같이 어울려 놀았다.
물론 정미는 유리와는 다르게 남자애들과 같이 뛰어놀지는 않았지만 우리끼리 있을때는 서로 잘 놀곤 했다.
...그떄도 난 몸안에 위상력이 있었다. 하지만 그래도 정미는 여전히 날 친구처럼 대해줬다...아저씨가 그렇게 됬었음에도...그러다가....내가 고등학교에 들어와서 얼마후 클로저가 되고 '검은양'팀에 들어가게 되자..그 뒤로 정미는 날....싫어하게되었다.
그리고 ...이제는 유리까지.....
'..................서유리...................'
나는 가만히 유리의 얼굴을 떠올리며 생각에 잠겼다.
..정미랑 약혼...그 말은 즉...나중에 가면 정미랑 결혼..해**다는 소리인데....하지만 나는...유리를...좋아한다...하...아...
'........모르겠다......일단.....잠이나 잘란다..'
오늘은 도저히 머리가 아파서 게임을 못할것같다.
나는 그렇게 조용히 눈을 감은채 잠을 청했다.
.....................................................
................................................................
....................................................................................
"세하야 오늘은 컨디션이 좋아보이는구나. 어제 푹잤니?"
"..하하..네 뭐.. 그럭저럭요"
내 앞에 서있는 우리 검은양팀의 관리요원인 김유정 누나가 기분좋게 미소를 지으시며 말씀하셨다.
현재 나는 학교 수업을 받다가 클로저 호출에 의해 지금 강남역 앞에 와있는 상태였다.
"호오~ 동생. 오늘따라 다크서클도 안보이는구만! 그래. 역시 잠은 푹 자둬야 한다고 동생? 내가 늘 말하잖아 무리하지말라고 건강이 제일이라고. 그러니까 이 약 한번 마셔볼래? 몸에 좋은건데"
".....아뇨..거절할래요 아저씨.."
"....동생..이제 슬슬 형이라고 불러줄때도 됬잖아?"
그리고..김유정 누나 옆에 서있던 제이아저씨도 내게 말을 걸며 본인이 만든 이상한약을 내게 보여줬다.
....아저씨한태는 미안하지만...저 약을 먹었다가는 심한 부작용이 생길것같아....뭐랄까..아이가 되버릴것만 같은..그런 불길함??
"제이씨..그런 이상한 약은 제이씨 혼자만 드세요..괜히 불량식품 애들한태 먹여서 배탈이라도 나면 어쩔려고 그러세요?"
"불량식품이라니?! 이봐 유정씨 이건 말이지 내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약이야. 유정씨도 한번 마셔보면 어떄?"
"...됐네요!"
"..피부 노화에 아주 끝내주는데..."
"..이..있다가...하..하나 줘보세요 그럼.."
....유정이 누나가 어느새 제이 아저씨가 들고있던 이상한 약을 순식간에 뺏은후 유정이 누나가 입고 있는 코트 주머니에 재빨리 넣어버렸다.....저기 누나? 싫다고 하셨잖아요?.......모르겠다..
"흠흠흠!! 그보다 이제 슬슬 브리핑을 시작해야하니 세하는 다른 애들좀 대려와주겠니?"
"...게임좀 하고 싶었지만 뭐 ..그럴꼐요 그럼"
유정이 누나와 제이아저씨의 대화가 좀 길어질듯 싶어서 게임이나 할려고 했더니만 생각보다 일찍 대화가 끝나버렸고 나는 유정이 누나의 부탁대로 '검은양'팀의 다른 애들을 대려왔다.
"자 모두 모인것 같으니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팀을 나눠서 한번에 두곳을 가야합니다."
"흐음? 이봐 유정씨. 우린 아직 훈련생들이라고? 훈련생들한태 그런 임무가 내려졌다는거야?"
"..저도 황당하지만..유니온에서 내려온 공문입니다...그래도 그나마 안전한곳으로 가는거니까...큰 무리는 없을거에요 제이씨"
".....그렇군..."
유정이 누나의 말에 제이아저씨가 가만히 선글라스를 손으로 만지며 조용히 말했다.
"그럼 유정언니. 팀은 어떻게 편성 하실꺼죠?"
"음. 일단은 제이씨와 세하가 한팀이 되서 '역삼 주택가'쪽으로 가주세요. 그리고 슬비랑 유리랑 테인이는 이곳 '강남역 인근'을 돌아다니면서 출현한 차원종을 처리해주면되"
"..저기 유정이 누나. 저희가 더 멀리가는데 어째서 사람 수가 부족하죠?"
"제이씨가 계시잖아?"
"..맨날 아프셔서 죽을라고 하시는 저 아저씨요?"
"이봐 동생~ 넌 이 형을 못믿는거냐?"
제이 아저씨는 그렇게 말씀하시고는 자신의 가슴을 주먹으로 치며 자신을 믿으라는 뜻을 내보이셨다....그런데..아저씨...입에서 피가 나오는데요..?
"..크읍!..쿨럭..쿨럭!!"
".........누나?"
"......어..어서 출발하렴 세하야..."
내가 유정이 누나를 가만히 처다보자 유정이 누나는 내 시선을 피하시면서 내게 빨리 가라는 말을 하셨다....하아...
"뭐해 이세하? 빨리 가지 않고?"
"....야..이슬비. 니 일 아니라고 그러는거 아니야"
우리팀의 리더이자 나와 유리와 같은 학교를 다니고 있는 이슬비가 빨리 가라고 재촉을하자 살짝 승질이 났다.
"우웅..그럼 세하형. 제가 같이 갈까요?"
"..어? ..아니야 테인아. 너는 남아서 누나들을 지켜야지"
"우웅..괜찮으시겠어요?"
"이 형을 믿어! 그리고...저래보여도 실력은 좋으신 아저씨잖아...걱정하지마"
"하핫! 네! 그럼 미스틸은 형들을 믿으면서 누나들이랑 같이 재미있게 놀고 올께요!"
자기키보다 큰창을 들고있는 여자처럼보이지만 실은 남자아이인 이 귀여운 꼬마.
뭐 테인이가 같이 가준다면야 확실히 도움이 되겠지만 그래도 여자애들끼리 보낸다는게 솔직히 안심이 안된다.
"저기..테인아..우리 놀러가는게 아닌데.."
"에이~ 뭐 어때 슬비야! 자~ 테인아 우리도 빨리 돈벌러 가자~!! 하하하하"
"네에~! 그럼 형들, 유정누나 다녀올께요~!"
"그래. 모두 조심히 다녀오세요"
그렇게 우리는 유정이 누나의 배웅을 받은후 나는 아저씨와 함께 역삼 주택가 쪽으로 날아갔다.
그리고 주변에 보이는 차원종들을 처리하면서 설치된 위상력 억제기가 이상없는지 살펴보고는 다시 아저씨와 함께 유정이 누나가 있는 곳으로 돌아왔다.
"후우..다녀왔습니다"
"수고많으셨어요. 두분 다"
우리가 광장에 돌아오자 유정이 누나가 우리를 반갑게 맞이해주셨다. ..으음 그런데 아직 다른 애들의 모습이 보이질않는다. 아직 안왔나?
"저기 누나 다른 애들은요?"
"글쎄..이제 슬슬 올때가..아? 저기 온다!"
유정이 누나가 손으로 한곳을 가르키자 내 시선은 자연스럽게 누나가 가르킨쪽을 처다봤다. ..그런데...
"어? 유리야!!"
"아? 헤..헤헤...세하야.. 어서와~ 고생했어"
"유..유리야 왜그래? 어디 다친거야?"
유리가 슬비의 부축을 받으면서 힘겹게 우리쪽으로 걸어오고 있었고 나는 그모습에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아..그게...헤헤..바보같이 발을 좀 삐었내...헤헤헤.."
"....지금 웃음이 나오냐 바보야...그러길래 조심좀 해야지.."
"헤헤헤..."
나는 재빨리 유리의 곁으로 다가가 유리를 부축하며 의자에 앉혔다. ..그러자 유리는 이제 좀 살것같다는 표정을 지으며 편안한 얼굴을 지었고 나는 유리가 어디 더 다친곳은 없나 살펴봤지만 다행히 발목 말고는 다친곳이 없어보였다.
"그러길래..내가 무리하지 말랬잖니 유리야.."
"헤헤헤~ 미안해 슬비야. 다음부터는 조심할께. 한번만 봐주라 응?"
"...정말.."
"헤헤헤헤헤~"
유리가 예쁘게 미소를 짓자 이슬비도 더이상 아무말 않고 유리의 발목에 붕대를 감아주기 시작했다.
그때 유정이 누나의 휴대폰에서 벨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고 유정이 누나는 휴대폰으로 통화를 시작했다.
"네. 김유정입니다...네...네....네엣?! 뭐라구요?!!"
"..........................."
유정이 누나가 놀라 소리치자 우리들은 다같이 누나를 처다보았다.
"...네..알겠습니다..지금 당장 가도록하죠!"
그리고 통화가 끝났는지 우리쪽을 바라보는 유정이누나
"여러분 큰일 났습니다! 지금 신논현역에 차원종이 출현했다는 소식입니다!"
"뭐라고요?! 그거 엄청 큰일이잖아요!"
"..세하말대로....하지만 다행히 신논현역에 있던 사람들은 다 대피했다고 합니다..다만..."
"다만....안좋은 일이라도 생긴건가 유정씨?"
유정이 누나가 않좋은 표정을 지으며 말을 끊자 보다 못한 제이 아저씨가 말을 걸었다.
"....지금 신논현역에 전차 한대가 있는대...미쳐 대피하지 못한 이용객들이 그안에 갇혀있다고....."
"............................."
일순간 분위기가 조용해졌다...그리고 그런 분위기를 깨기 위해서인지 제이 아저씨가 앞으로 나서며..
"..다녀오도록하지"
"...자..잠깐만 기다리세요 제이씨! 지금 신논현역 안에는 수많은 차원종들이 득실거리고 있어요! 잠시만 기다리시면 곧 지원이 올테니 그때 같이 가ㄴ..."
"..이봐 유정씨...그러면 이미 늦어"
"....................."
제이아저씨의 말에 유정이 누나는 아무 말도 못한채 조용히 아.스.팔트로 만든 땅을 바라보셨다.
'...........신논현역...나는....아니...나도...'
"저..저기...세하야..."
내가 조용히 생각하고 있는 사이 유리가 내이름을 다급히 부르기 시작했고 나는 고개를 돌려 유리를 처다봤다. ..그런데 어째..표정이 매우 않좋은게..당장이라도 울것만 같았다..
".....왜그래 유리야?"
"세..세하야...어떡해.....저..정미..오..오늘 신논현역에 보..볼일이 있다고..."
"뭐?!"
유리의 말에 누군가 내 머리를 해머로 때린듯한 충격이 전해져온다.
"오..오늘..저..정미랑 화..화해해볼려고..말을걸었는데..정미가..신논현역에 볼일이 있다고...나랑 못논다고..그랬거든..그..근대..지금..시간이.."
유리의 힘겨운 말에 나는 휴대폰을 재빨리 꺼내 시간을 확인했다.
....휴대폰이 가르쳐주는 시간은..오후 6시...확실히 이시간이라면 이미 학교는 끝날시간이다...그리고.....만에 하나...재수가없으면.......아니다...일단 좋게 생각하자...우정미가 전차 안에 있다고는 아직 확실하지 않잖아?
내가 그렇게 마음을 추스리고 있는사이 유리가 자신의 휴대폰으로 정미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리고....
"저..정미야!! 무..무사했구나!! 다..다행히다...흑!!..지..지금 어디야??"
[.....유리야....나..지금...전차안에....갇혀있.......뚜..욱...뚜우...]
"저..정미야!! 정미야!!!!!"
......갑자기 통화가 끊키자 유리가 당황해 소리쳤다....
"아..안돼!! 정미야!! 어..언니!! 저 다녀올께요!!"
"안돼! 유리야!! 넌 지금 다쳤잖니!!"
"괜찮아요!! 다녀올꼐요!! 가게 해주세요!!!"
유리가 절뚝 거리는 발로 가려고하자 김유정 누나가 필사적으로 말리기 시작한다..하지만 유리는 어떻게서든 가야겠다며 그런 유정이 누나에게 반항한다...
"....그런 다리로 어딜 가겠다고..."
"...세하야...."
그리고 나는 유리를 다시 자리에 앉힌후 조용히 유리의 머리에 손을 얹었다.
"얌전히 기다리고있어. 정미는 우리가 꼭 구해올테니까"
".......세..하야....흑...흐윽!!"
나의 말에 유리가 울기 시작했고 손등으로 눈물을 닫고 있었다.
그리고 나는 뒤돌아 제이 아저씨에게 다가갔다.
"..가죠 아저씨... 그럼 다녀 올꼐요 누나"
"기다려 이세하. 우리도 같이 갈께"
그러자 이슬비와 테인이도 우리와 함께 가겠다며 나와 아저씨쪽으로 다가왔다.
"자..잠......하아.....그래....다녀오세요....그리고 절대로....무사히..돌아와야하는거 잊지마시고요"
"나만 믿어 유정씨. 내가 꼭 한명도 빠짐없이 무사히 대려올테니"
"...네..제이씨만 믿을께요"
그말을 끝으로 우리들은 저마다 도움닫기를 한후 신논현역을 향해 공중으로 날아갔다.
...............아저씨는 못 구했지만.......정미는 반드시........
쓰다보니 길어지는 1화...
다음번에는 양좀 줄일까...흐..
여튼
제글을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그럼 또 다음 화에서~
오타지적 및 의견 달아주시면 감사합니다.
댓글은 제게 힘이 되거든요~
...빠른 글을 올릴 수있는 힘이 으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