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하 슬비)지켜주고 싶은것 -1-

슬비찌잉 2015-05-09 3

오늘도 어김없이 임무를 끝마치고 귀환하려는 검은양팀 현장 정리를 하고있던 슬비가 쭈구려 앉아서 게임을 하고있는 세하를보고는 한숨을쉰다.


" 야 이세하 게임기 꺼. "


슬비가 세하에게 게임기를 끄라고 말하지만 이어폰을 끼고 있는 세하는 슬비의 말을 듣지 못하고 계속 게임을 한다.


그러자 슬비가 세하가 끼고 있는 이어폰을 살짝 빼고는 한숨을 쉬며 다시 말한다.


" 이 세하 아직 임무 안 끝났거든? 게임기 꺼 "


" 뭐야 차원종 다 처리했잖아"


" 여긴 정쟁 터야 아직 위험하다고 너 이러다 큰일 나면 어쩌려고 "


" 너 나 걱정해주는거냐? "


그말에 슬비는 얼굴을 붉히며 말했다.


" 티...팀의 리더로서 팀을 걱정하는건 당연한거 아니야? "


그 말에 이세하는 실망했다는듯이


" 뭐...그래 니가 날 걱정할리가있냐 "


그렇게 세하와 슬비가 티격태격 하는중 저멀리서 유리가 슬비와 세하 둘을 부른다.


슬비는 세하를 뒤로하고 유리를 보며 알겠다고 고개를 끄덕인다.


그리고 세하를 부르려 다시 뒤돌아 보는순간...게임을 하고있던 세하뒤에 완전히 죽지않은 차원종이 피를 흘리며 세하를향해 칼을 치켜들고있는 것을보았다.


" 이...이세하!!!! 뒤!!!!! "


" ? 머라고? "


슬비의 당황한 표정을 보며 세하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몰랐다 하지만 슬비가 손으로 뒤를 가리키고 있는 것을 보고 뒤를돌아보자 차원종이 자신을 공격하려는것을 알았지만 그것을 알아쳇을때는 이미 늦었다....고 생각한순간 갑자기 세하의 몸이 공중에 뜨더니 옆으로 날아가며 간발의 차로 차원종의 공격을 피했다.


순간 무슨 일이 일어난건지 몰라 어리둥절하다 세하는 어떻게 된건지 알았다 슬비가 자신의 능력으로 세하를 옆으로 이동시킨것이었다.


하지만 곧 안심할 틈도없이 차원종은 칼을 슬비에게 향했고 세하에게 능력을 쓴다고 집중하고있던 슬비는 공격에 대비할수 없었다.


세하는 슬비를 도우려했지만 한발늦었다...


푹!


...슬비의 몸에서 새빨간 액체가 흘러내린다...


" 아...아.... "


차원종은 슬비의 몸에 찌른칼을 잔인하게 옆으로 그어버렸다.


서걱


" 쿨럭!.... "


" 슬비야!!!!!!!!!!! "


그것을 마지막으로 차원종은 쓰러졌다.


슬비는 비틀 비틀 거리다가 힘없이 쓰러지듯 주저앉았다.


슬비가 주저앉은 자리는 바로 흥건한 빨간 피로 물들었다.


" 스...슬비야!!!!! "


" 대장! "


" 슬비누나!!!!!"


저 멀리서 유리 제이 테인이 달려온다.


제이가 슬비를 붙잡고 말한다.


" 대장!!! 이슬비!!! 정신 차려!!! 내 얼굴 똑바로 봐!!! 정신 잃으면 안 돼 엄청 아픈 거 알아 말은 하지 말고 내가 물으면 고개만 끄덕여! "


슬비는 힘겹게 고개를 끄덕인다.


" 많이 아프겠지만 참을 수 있지?... 정신 잃으면  돼 지금 당장 치료받게 해줄 테니까! "


슬비는 다시 한번 힘겹게 고개를 끄덕였다.

 


" 지금 상황이 당황 스러운건 알겠지만 유리 넌 테인이랑 세하 챙겨 그리고 주위를 경계해 지금 당장 귀환한다 "


" 네...알겠어요 아저씨... "


유리는 울고있는 테인이를 달레고 멍하니 앉아있는 세하를 일으킨다.


" 정신차려 이세하! 지금 이렇게 멍하게 있을때가 아니라고 이럴땐 남자인 네가 우릴 챙겨줘야지! 알았음 빨리 가자 "


" 어...알겠어... "


그렇게 검은양팀은 유니온으로 귀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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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 새벽에 갑자기 나도 이런거 써보고싶다 해서 처음 써본건데...처음에 의욕 만땅 하다가 바로 바닥나서 대충쓴 막상 제목쓸게없어서 쓴건데 내용이랑 안맞는...글쓰는것도 재밋네요 ㅎㅎ다음에 또 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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