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ge! 2화 시대를 거쳐~ (서유리 편)

그레이트솔드 2015-05-04 3

유리 시점


"ㄱ.... 귀엽다.........."


슬비가 남유리를(男유리) 쓰다듬으며 말했다.


"헤, 헤헷. 이거, 입장이 바꼈는걸?"


여유리(女유리)가 웃으며 말했다.


"근데 슬비야, 너, 나 좋아하는거 아니었어?"


세하가 투덜거리며 물었다.


"좋아하는데 얘는 귀엽잖아~"


슬비가 유리를 품에 안으며 말했다.


"에........"


남유리가 당황해한다. 항상 슬비를 쓰다듬으며 껴안기만 했지 이렇게 안길줄은 꿈에도 몰랐기 때문이다.


"얘들아, 역삼 골목길에 차원종들이 나타났어. 그것도 대규모로. 너희 전부 출동해."


과거를 가든 미래를 가든 역시 김유정 언..... 아니, 누나다.


"그럼 유리도 출동해도 되나요?"


"응? 그러고 보니 유리가 두명이네. 남녀로 말이야."


"그게 말이에요, 남자인 유리가-------- 해서 이렇게 된거에요."


"그, 그래. 믿기지는 않지만 너도 출동을 허락할게."


"우와~ 다행이다~"


슬비가 남유리를 안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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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후


"어려보이는데 싸움 하나는 잘하네."


칭찬인지 질투인지. 역시 생각없는 세하다.


"뒤, 뒤를 조심해!'


제이가 소리치며 말했다.


"전탄발사!"


총을 한번 쏘자 차원종은 고꾸라지며 쓰러졌다.


"전에 몇번 경험해 본적이 있어서 그래요. 아니면 지금 쩔쩔매고 있겠죠."


"하하, 이런 듬직한 후배를 둬서 다행이군."


제이가 웃으며 말했다.


"테, 테인아, 조심해!"


".......!"


고 위험 차원종이 테인이의 심장에 공격을 가했다.


"테인아-----!"


"몰니르!"


테인이가 마지막 힘을 쥐어짜며 스킬을 썻다.


"테인아....."


슬비가 붕대를 꺼내며 말했다.


"쿠, 쿨럭..... 괜찮아요. 어짜피 치료해 봤자 상처가 너무 심패서 어쩔수가 없어요..."


테인이가 의젓하게 누워서 치료를 마다한다.


"..........."


골목길은 고요함으로 채워졌다.


"으음........ 누나 , 형들..... 계......속 너무 졸리고....... 눈이 감겨요. 이제..... 버...틸수가...... 없....어....요..."


테인이의 눈이 잠기고 테인이의 근육들이 차갑게 식어갔다.


"테인아---!"


검은 양 팀은 분노하였다. 그리고, 그 들은 다짐하였다.


'어떻게든....... 너대신 복수를 해줄께..........'


"테인아---!"


골목길은 유리의 외침과 슬비의 눈물, 제이의 절망과 세하의 슬픔으로 가득 채워졌다.

2024-10-24 22:26:32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