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스> 17화 위상력 개방!!!
그레이트솔저 2015-04-28 1
"출동"
또다시 출동이다.
"흐아암........어제 제대로 못 잤는데."
나비가 기지개를 키며 말했다.
{사이킥 무브}
"가, 같이가!"
{사이킥 무브}
"휴, 나비야, 왜 도망쳐? 부담스러워?"
세하가 건블레이드를 뽑아들며 말했다.
"...네."
나비가 말했다.
"그럼 미안해. 딱히 그럴려고 그랬었던건 아닌데."
"괜찮아요."
나비가 어제의 일을 떠올린다.
"나비야!"
서지수가 나비의 앞길을 막았다.
"딱히 잘데가 없으니, 오늘은 아줌마랑 이야기좀 할래?"
"네?"
나비가 움찔거린다.
"후후, 무서울건 없어. 그냥 물어보는 것 정도야. 너, 우리 세하 좋아하지?"
서지수가 물었다
"네, 그,그게......... 어........... 딱히 싫은건 아니지만....."
나비가 안절부절거린다.
"후훗, 좋아하는 구나. 좋아. 우리 집으로 놀러갈래?"
서지수가 나비의 손을 가로채며 말했다.
잠시후
"뭐야? 세하야. 손님온다고 먹을것좀 준비하랬더니, 또 라면이니?"
서지수가 세하에게 잔소리를 퍼붓는다.
"평소엔 안 넣는 파도 넣었다고!"
세하가 반박한다.
"어?"
세하가 뒤에 있는 나비를 알아챈다.
"라면말고 다른거 준비할걸....."
후회하는 기색이 얼굴에 비친다.
"나비가 있으니 꼼짝도 못하네? 좋아. 너희 둘의 관계를 개선하겠어. 오늘은 이 아줌마가 바쁘니 세하랑 나비랑
같이 집안에서 놀으렴. 세하야, 이 엄마는 간다!"
빛의 속도로 사라졌다.
"아, 아니..... 휴....."
"불편하시면 제가 집에 갈까요?"
나비가 물었다.
"글쎄, 우리 엄마가 좀 괴팍하셔서. 우리 몰래 어떻게 감시하고 있을것 같은데? 그냥 할 일이 없더라도... 그냥 있어."
꼬르륵
"....배고프세요? 하긴, 맨날 라면만 먹으시니......."
"뭐, 뭐라고? 이래도 한달에 한번은 치킨을 먹는다고!"
세하가 반박한다.
"휴, 그러니까 항상 졸으시지. 기다려 보세요."
또 잠시후
"헐, 이런 음식은 우리 엄마도 안해주시는데."
세하가 말했다.
"드세요."
"이런건 어디서 배웠어?"
"어....... 그냥 방송으로 요리가 나오길래 그냥 보고 말았는데...."
"대단하다. 슬비랑 비슷하네. 슬비는 방송보고 생선 회만드는데."
"무리한 부탁이지만, 오늘 하루만 같이 있자. 너무 편리하다."
'칭찬인가?'
나비가 생각한다.
"뭐, 그래요....... 하루쯤이야."
"근데 침대가 하나뿐이야. 원래 내방에 하나더 있는데 엄마가 건블레이드를 만져보다 내 침대를 태워서..."
"어쩔수 없네요."
"다행히 2인용 침대라 괜찮을 거야."
또또 잠시후 (이러다 또또또또또또또또또또또 까지 가나보다.)
.......... 정적이 흐른다.
"오빠, 자요?"
나비가 세하의 눈 앞에 손을 흔들어 봤다.
드르렁
"휴, 같이 자자고 해 놓고선 결국엔 그냥 뻗어 버리시네. 그럼 이제 나는 가ㅇ........"
나비가 말을 잇지 못한다. 세하가 잠결에 안아버렸기 때문이다.
드르렁
'이 기분이 오빠가 그때 당했던 그 일때의 기분인가? 어서 여기서 빠져 나가야.."
텁
'으으......... 점점 더 조여오잖아? 이러다가.......'
터업
'와, 완전히 안아버렸어!? 으....... 빠져나가야 되는데 팔힘이 강하니 나갈수도 없고.....'
스윽
'왜 이번엔 나한테 고개까지.....'
텁
'으으으.......... 그때 오빠의 심정을 알겠군. 하지만.... 뒤에서 껴안고 앞에는 벽으로 가로 막혀있어서 피할수가...'
{위상력 집중} (스킬설명:자기가 원하는 신체부위 예를 들어 팔이나 손에 위상력을 뿜는것)
"돼.. 됐다. 이제 나가야 겠군."
이런 그 친구같으니라고. 제 작품아니에요! 친구가 뇌물을 받치고<- 억울합니다! 왜 제가 포돌이한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