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과 선택 이야기 4화 (시작되는 삼천포 ㅋㅋㅋㅋㅋ 빠지기;;;;;)
하가네 2015-04-07 7
강남 작전본부에서 슬비가 이를 갈며 스마트폰을 노려본다. 어재밤 아니 세벽에 세하에게 전화를 하고 티격태격하다 대충 넘어갔는대 세하가 애쉬와 더스트랑 있었다는 말이 도무지 이해가 안되었다. 적어도 도움을 요청할 수도 있지않았을까? 물론 도우러 왔다해도 어떻게 하지는 못했을 태지만 적어도 우릴 믿고 도움을 청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 강남에 있는 알파퀸 세하의 어머니인 서지수에게 알려 도움을 주러 같을것이다. 그러나 세하는 그렇게 하지않았다는 것이 왠지모르게 화가난다.
"이세하!! 으으!! 짜증나 정말!!!"
".........."
옆쪽의 의자에 앉자 신문을 보던 제이가 움찔한다. 슬비의 이글거리는 분노가 살곁으로 느껴지는듯 했다. 속으로는 오늘 실수 했다간 버스를 자신이 맞을 것같다는 생각이 생소하게나마 들엇다. 그렇기에 일단 무시하기 위해 평소보다 신문을 좀더 올려 얼굴을 아예 가려버린다. 눈에 띄여서 좋을 것도 없으니
서유리가 미스틸과 함께 문을 열고 들어온다. 그리곤 바로눈 앞에 두눈을 반짝이며 동시에 이글거리는 슬비의 눈과 마주친다. 공포와 소름이 전신을 마비시키는 느낌이였다. 유리와 미스틸은 그대로 주저앉자 서로를 껴안고 바들바들 떠는 아기고양이같이 웅크린다.
"스..스스..슬비야... 무..무슨일있어?,,,,,,"
"오늘은... 평소보다도.... 무섭네요?.... 하...하하"
콰직
""!끼이이이익!!!!!""
슬비의 옆의 페트병이 갑자기 납짝하게 찌그러진다. 그리고 주변의 물체들이 둥둥 떠다니기 시작한다.
"어어어어어어 이건 좀!!!"
순간 제이가 의자와 함께 공중에 떠오른다. 그리곤 내려달라고 하며 슬비를 보는순간 입이 딱 막혀버린다. 슬비의 머리가 둥둥 뜨면서 마치 마녀의 형상을 띄는듯 했으며 전율이 느껴져 입을 다물었다. 제이는 어떻게해서든 빠져나오기위해 발버둥 치고 이내 유리를 향해 옥돌 자기력을 사용해 자시을 그쪽으로 나릴 생각이 였지만 생각보다 유리가 가볍기에 자신보다도 유리가 자신에게로 끌려왔다.
"까아아아앙!! 무슨짓이에요!!!!"
"미...미안 이럴 생각은 아니였는대;;;;"
덕분에 유리마저도 슬비의 영향으로 두둥실 떠올랐다.
"슬비야!!!! 살려줘!!!!!!"
"이거... 현기증이 으윽..... 울령거려...."
제이가 입을 손으로 막으며 안색이 창백해진다.
"이... 이게머야?"
"아..."
우두두두두두둑
"우악!!"
"까아악"
김유정이 회의장안으로 들어서자 슬비도 순간 정신이 돌아온듯 힘을 갑자기 풀어버린다. 그 덕분에 제이와 유리가 바닥으로 떨어져 엉덩방아를 찍는다. 미스틸은 바들바들 떨며 한쪽 구석에 웅크리고 김유정을 바라보고 있었다. 순간 귀여운 아기고양이가 연상되어 김유정의 심장을 놀라게한다.
이...이런.... 심장에 않좋은.....
"에...에헴 슬비야? 무슨일.. 있니???"
"아... 아무것도 아니에요.... 제가.. 좀.. 흥분을 했나봐요...."
".... 흥분한게 아니라 화가 난거겠지 으윽..."
"무서워요 유정이 언니 흐아아아앙"
유리가 김유정의 다리에 찰싹붙어 떨어지질 않았다. 슬비는 자신이 무슨짓을 했었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듯 현제 상황이 당혹스럽기만했다. 슬비가 한거라곤 세하를 생각하며 열불을 내고 있었던것 뿐이였기에 자신이 얼마나 공포스러워 보였는지 알지못했다.
내가... 먼가... 하긴한건가?,.,,,
슬비가 어질러저있는 물건들을 보며 뻘쭘하게 앉자있는다. 김유정은 널부러진 물건들과 울렁거림에 멀미를 느껴 창백한 제이, 슬비때문인지 무서워서 바들바들 떨고있는 두고양이들을 바라보며 한숨을 쉬어보인다.
아.. 누가 나좀 도와줘;;;;;;;
신강고 점심시간 세하는 평소대로 옥상으로 올라가 하늘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리고 어느떄와 마찬기지로 우정미가 나타난다.
거기다 어재 애쉬와 더스트의 일때문 턱히 더스트의 일이 신경이 쓰였는지 세하를 매섭게 노려보고 있었다. 세하는 뻘쭘해하면서도 일단 묵묵히 묵비권을 행사하듯 하늘을 바라본다.
"야! 이세하!! 언재까지 무시하고 있을 꺼야?"
"무시한건 아니지만 왜 왔어?"
"왜,,,, 왜왔긴!!! 어제 유리한테 들었어!! 더스트란애랑 애쉬가 차원종의 군단장이라면서? 그런대 왜 지원요청을 안한거야?"
"...... 지원요청이라니... 난 클로저가 아니라구.... 거기다. 요청하면 머해....... 애쉬랑 더스트한태 당할깨 뻔한대.. 그냥 좋게 넘어갔으니 됬잖아?"
"전혀 안됬거든!!!"
"으윽....."
딩동 댕동 딩동 댕동
"응?"
"?????"
갑자기 학교에서 방송음이 들려왔다.
3학년 c반 이세하군 지금 교무실로와 주시기 바람니다 반복함니다 3학년 c반 이세하군 지금 교무실로 와주시기 바람니다
딩동 댕동 딩동 댕동
"........."
"너또 머 사고친거야?"
"아니.... 사고친건 없을껄?....."
설마.. 그녀석....
세하는 그즉시 옥상에서 내려와 교무실로 들어갔다. 그리고 눈에 들어온것은 이석주와 그의 어머니로 보이는 여성이였다. 세하가 들어오자 그여성은 화가난 표정으로 세하를 노려보았다.
"너구나? 우리아들을 때린게!!"
"멀요?"
"이게 어디서 버르장 머리없이 멀요? 하 기가막혀서 참 정말 니어미는 멀하는 사람이길래 애를 이따구로 키워?"
".............."
세하는 종요히 그리고 차분히 이야기를 듣는다. 속으로는 이잰 지겹다라는 생각뿐이다. 어짜피 자신의 엄마 서지수는 자신을 없는사람 취급한다. 학교에서는 친구라고는 우정미 뿐이고 따른 녀석들은 전부 세하를 적대시한다. 아니 아예 사람취급중 최하위 쓰래기 취급한다. 그리니 이번엔 그냥 귀찮다는 생각만이 세하의 머릿속을 채워간다.
"저기 어머님 일단 진정하시죠 그렇게 화내시면 고으신 얼굴 망가져요..."
"후 내가 참아야지"
웃기고있내 참는건 나라고
세하의 인상은 더욱 차가워졌다. 그리고 뒤쪽에서 실실 웃고있는 김석주의 얼굴을 보니 짜증이 밀려왔고 머리가 아파왔다. 슬트레스가 싸이는 기분이 정말 살인충동을 이끌어내는 기분이였다. 세하는 크게 숨을 들이마시고 선생님깨 다가간다.
"머 때문에 부르신거죠?"
"넌 니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모르는거니?"
"모르겠는대요?"
"머라고? 이 ***없는게!! 니가 내아들의 얼굴으 이렇게 만들어놨잖아!!!! 참나 학교의 명예도 먹칠하고 지부모 얼굴에도 먹칠을하는 애내 아주 어휴 머이딴애가 학교를 다니는거야 정말!!!"
"글쌔요 일단 전 잘못한게 먼질 모르겠는대요?"
"이세하!!!"
"왜요? 말씀하세요 듣고 있으니까"
세하의 속은 점점 화로 가득 채워져갔다. 안그래도 눈앞에 거슬리는 녀석때문에 짜증이 나는대 이잰 자길 *** 취급을 한다.들으면 들을수록 화만 날뿐 빨리 이자리에서 벗어나고 싶을 뿐이였다. 그리고 김석주의 어머니는 자기 아들만 곱다고 감싸돌고 날리였다.
"어서 석주한태 사과하렴!!!"
"제가왜요?"
"머야!! 너정말.."
"먼저 시비걸고 따른 학생들까지 끌고와선 강목들고 범빈게 누군대 이재와선 몇대 맞았다고 이날리인가요? 아 난그냥 맞아 죽었어야했나요? 그것참 미안하내요? 전 죽을 생각이없어서 그냥 기절정도로 패고 갔는대"
"머?"
"이게 보자보자하니깐 어디서 거짓말을해!!!"
"자기 자식말은 올고 남말은 거짓말이다라는 부모님은 정말 많내요 이런때는 석주가 부럽기까지하니 말이죠"
"머야? 니 부모는 머하는대? 그래? 어? 나참 애를 이딴식으로 키워? 정말 쓰래기구나?"
"내 쓰래기죠 자식을 투명인간취급하시는 아주 훌륭하신 클로저 요원에다 아버지는 출장으로 얼굴한번 안비쳐주고 전화를 해도 받지도 않고 아주 절 버린 훌륭한 분이시죠!!!"
세하가 끝내 폭발 한듯 거칠게 말을 내뱄는다.
"클로저? 그럼 그런 부모님께 감사하다고도 못할망정 이따위 짓이나해?"
"그만 두세요 엄마.. 세하형도 한땐 클로저였대요.. 위상력을 잃었지만"
"허허 그래? 그럼 한땐 클로저라고 이렇게 우쭐거리는거니? 정말 기가막히는구나 다른 클로저들까지 않좋게 보일 만하내 이런 녀석이 클로저였다니 허허 참나"
세하의 기분이 완전 다운됬다. 조금만 건드려도 폭발할것같은 표정이다. 하지만 입을 꼭다물고 참는것이 보인다. 세하의 손이 팔찌에 대였다 말았다를 반복하는것이 선생님의 눈에 들어왔다.
"머하니!! 어른들이 묻고 있는대 딴짓이나하고!! 정말 넌왜그러니?"
"하아아아아"
세하가 큰소리로 숨을 내뱄는다. 그리곤 침착하고 냉정해질려고 숨을 들이마셧다 내쉰다. 세하는 슬슬 한계를 느끼며 머리를 긁쩍인다. 모든것이 귀찮고 짜증난다. 마음같아서는 진짜로 죽여버리고 싶다는 생각까지 하며 왼손을 쥐었다 폈다를 반복한다. 안그래도 자신의 입장도 좋지않고 부모도 자신을 버린수준이고 자신을 믿어주는건 아마 우정미나 검은양팀과 자신과 아는 특경대 정도 일것이다. 그리고 왠지모르게 애쉬와 더스트의 얼굴이 머리에 스쳐지나간다.
참자.. 참아..... 화내서 좋을 것도없어.... 이런 학교 이재 1년도 안남았어... 참는거야.... 그래... 일단 참는거야...... 내 미래를 생각해서 일단은 참는거야...
세하는 속으로 수백번 같은 말을 반복했다. 그럼에도 눈앞의 사람들이 왠지 자신에게는 그저 적으로 만보여 화가 치미는것은 어쩔수 없었다. 계속돼는 구박소리와 신경거슬리는 말들과 뒤어서 웃고 있는 가증스러운 학생의 미소가 점점 자신을 미치게 만들었다.
"아 예예 다 제잘못이니깐 그만하세요 듣기 싫으니까!!!"
"머야?"
"사과하라고요? 네 사과하죠 정중히 사과하죠!!"
세하가 석주에게 다가간다. 그리곤 무릅끍고 업드려버린다. 그리곤
"내가 미안해 그렇다 고 떄리는건 아니였어... 정말 미안해....."
그나마 세하의 행동이 마음에 들었는지 석주의 어머니는 더이상 머라하지 않고 김석주도 일단 세하의 사과를 받고선 교무실을 나선다. 그리고 세하도 마저 교무실을 나서려하자 선생님의 말씀이 들려왔다.
"진짜 이번이 마지막이다!! 한번만 더 사고치면 퇴학이야!!!"
"................"
세하는 가볍게 고개를 속여 인사하고선 교무실을 나션다. 그리곤 화장실로가셔 세수를 하며 화난 자신을 달랜다. 그리고 문득 거울을 보며 한숨을 깊게 내쉰다.
"하아..... 참는것도 힘드내......."
잠시 세하는 거울을 보며 최대한 감정을 억눌렀다. 살짝 변해있는 자신의 모습이 거울에 비치기라도한듯 우울한 표정으로 거울안의 자신을 바라본다. 하지만 양손은 이미 분노로 주먹을 쥐며 무엇이든 부서버릴 것만 같은느낌이 들었다.
내 선택이..... 잘못된걸까?....
교실로 돌아가보니 김석주가 자신의 헌담을 하고 있는것이 보였다. 그리곤 자신의 굴욕적인 장면을 이야기하며 히덕이며 웃고 있었다. 정말 가증스럽다. 잘못을 한걸로 치면 세하일지도 모른다. 그때 그냥 가볍게 기절을 시켯다면 이렇게 됐을까 했지만 그래도 저녀석은 자신의 친구를 이용해 상처를 만들고 없는 죄까지 뒤집어 씨울 녀석이였다. 정말 화가나게 만드는 녀석이다.
방과후 세하는 주번으로써 마지막까지 교실에 있다. 정리를 마치고 돌아가려는 순간 문앞에 유하나가 서있었다. 세하는 애써 그녀를 무시하고 지나가려 하지만 그녀으 거슬리는 발언에 걸음을 멈춘다.
"힘을 잃으니깐 어때? 날수 있는 날게가 떨어지니깐 어떤 느낌이야?"
"별거 없어 그저 그래"
"훗 정말 안됐구나~ 더이상 날수 없게 되어서"
"그래 하지만 적어도 너처럼 차원종이 됬다 내힘으로 돌아와서 이상태가 되니 그리 나쁘진 않더라"
".........."
"할말 끝났으면 난간다."
"쓰래기가"
세하는 자신을 향한 욕설을 들었음에도 무시하고 가벼린다. 상대해 봐야 좋을 것도 없다. 상대해서 이득이되는 것도 없고 현재 유하나는 학교생활에 학생들의 인정을 받고 있다. 괜히 귀찮게 일을 벌렸다간 자신만 않좋게 보일 뿐이였다.
세하는 천천히 저물어가는 해를보며 집으로 향했다. 한걸음 한걸음 무거운 발걸음이 한없이 안타까웠다. 비굴한 자기자신이 어처구니없고 아무것도 하지못하는 자신이 불쌍하게만 보였다. 한숨이 저절로 나올정도로 애쳐럽다. 모든 세상에서 자신이 가장 불상하다 여기지는 않지만 적어도 부모도 있고 팔다리도 멀쩡한대 거기다 동료를 지키고 강남도 지켜냈다. 뿌듯한건 당연하다. 사실 남들이 몰라도 상관없다고 생각했지만 점점 그때가 그리워지는것은 외토리가되어 느끼는 감정일까 하는 생각을 하며 발을 옴긴다.
집에 들아와보니 뜻밖의 손님이 와있었다. 엄마와 함께 검은양팀의 이슬비와 서유리 미스틸이 함께 있었다. 세하는 화급히 굳은 표정을 조금이라도 풀기위해 살짝 얼굴을 문지른다. 슬비와 유리 미스틸은 세하를 반기지만 여전히 자신의 엄마 서지수는 조용히 눈만 감을 뿐이였다.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다.
"아... 안녕 오랜만이네.."
어쩐일로 왔냐고 묻고도 싶었지만 엄마가 있는것을 봐선 손님으로 온것이라고 생각돼었다. 그리곤 곳바로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 가방을 벗어 놓는다. 그리곤 곳바로 트래이닝 복을 갈아입고 집을 나서려고한다.
"어? 세하형 어디가시계요?"
"아 잠깐 운동하려 난 매일이 시간쯤에 나가거든"
"아......."
슬비와 유리의 표정이 조금 굳어졌다. 대충봐서는 세하를 보려고 온것인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세하는 3사람보다도 자신의 엄마가 있는것이 더욱 불편했다. 자신을 없는 취급하는 사람과 같이 있어봐야 좋을 것도없다. 그리고 기분 좋게 있는 슬비와 유리, 테인을 보니 그분위기를 망치고 싶지도 않았다.
"갔다올께요..."
세하는 가볍게 인사를 하고선 나가버린다. 서지수는 세하가 나갈떄까지 아무말도 하지않았다. 그저 애처롭다는 듯한 눈을 하고 있을 뿐이였다.
".........."
"저기 아주머니.. 어디.. 불편하신가요?.."
"아니... 지금이 좋을 떄인듯 싶구나...."
"네?"
"궁금한게 있었거든.... 말해줄수.. 있겠니?.."
"네...머.... 말할수 있는거라면요...."
서지수의 얼굴이 진지해진다. 그 덕분에 슬비와 유리, 미스틸은 조금 긴장한다.
"그럼 직설적으로 바로말할게.... 사고가 난후로.... 세하는 어떻게 됀거니?..."
"에?.. 사고라면....."
"내가 들은거라곤 세하가 사고로 죽었다는 말뿐이란다.. 현역이였긴 했지만... 난 잠시 한국을 떠나 있었으니까..... 알지 못해.. 그리고 돌아와보니 강남과 구로가 엉망진창이 되어있었고....."
"...그건..."
슬비와 유리, 미스틸은 어떻게 설명을 해야하는지 막막했다. 사실 자신들이 아는것은 그리 많지가않다. 적어도 칼바크 턱스와 세하의 대화 내용으로 어느정도 아는 수준이였다.
"사고로 죽은줄 알은 세하가 돌아온것은 기쁘단다.... 하지만..... 너무나도 거리감이 느껴버리게 되었어...."
"거리감이요?.."
"그래..... 다가갈수록... 불안해지더구나...."
"불안이라면..."
"난 몇달간 세하를 무시하고 있었단다.... "
"내? 왜요? 세하는 위상력을 잃고 민간이 되어서..."
"그건 나도 알고 있단다... 하지만.... 세하그처에만 가면 불안해진단다...... 아니... 불안이라기보단.... 공포겠지......"
"내?"
슬비와 유리, 미스틸은 당황해한다. 그 전설의 마녀 알파퀴 서지수가 공포라는 이야기를한다. 그것도 자신의 아들인 이세하에게서 불안함과 공포를 느꼇다고 한다. 그리고 서지수는 유니온에서 세하에 대한이야기를 들은적이없다. 즉 아무것도 모른다. 세하가 차원종이 되었다는 사실조차 모를것이다. 그리고 차원종이된 세하가 한국을 구했다는것 조차도.....
"알겠습니다.... 그럼 이야기할께요.... 적어도.... 아는대 까지만요..."
"그래... 부탁한다."
세하는 여전히 한적한 공원에서 뜀걸음을 하고 있었다. 송글송글 맽혀 흐르는 땀방울이 살며시 부는 바람에 쉬원하게 얼굴을 감싸돌았다. 점심때 있었던 일들도 싸그리 지우려는듯 빠른속도로 달리기 시작한다. 하지만 갑자기 멈춰서선 천천히 뒤를 돌아본다. 그리곤 살며시 미소지어보인다.
"너구나... 오랜만이내?"
숲풀에서 나타난 검은 그림자는 밝은 전등에 의해 그모습을 드러낸다. 바로 베타였다. 세하와 비슷한 모습을 한 그는 천천히 세하에게 다가왔다.
"오랜만임니다. 용이여"
"알잖아? 난 더이상 용이아니야 지금 용은 바로 너다."
"당신께서 내려주신 명령은 아직 실행중입니다. 하지만 애쉬와 더스트의 행동까지는 막지못했습니다.."
"아니 정말 휼륭해 그리고 머지않아 너는 그녀석들 보다도 강해지겠지"
"............언재까지...... 그런 수모를 당하셔야 하는 겁니까.."
"..... 보고있었나?.."
"전 언재나 당신을 지키기위해 있습니다."
세하는 웃으면서 한쪽 밴치에 몸을 앉힌다. 그리고 손짓으로 너도 앉즈라는듯 손을 흔든다. 베타는 가볍게 고개를 숙이며 세하의 옆에 앉는다. 세하는 살짝 고개를 들어 검은 밤하늘을 올려다본다.
"세상은 넓고 시간은 적지..... 하고싶은건 많은대.... 할수 있는것도 적고.... 곁에 있고싶지만 더이상 곁에 있을수 없고....."
"............."
"죽고 싶지만.... 주지도 않고..... 그렇다고 살고 있는것 같지도 않고.... 정말 한없이 재미없는 인생이내....."
"............."
베타는 세하의 이야기에 귀를 기우린다. 세하는 천천히 고개를 돌려 베타를 바라본다.
"넌 후회없는 삶을 살았으면해 차원종이라고 해도 무었이든 파괴한다고해도 재미없으면 그걸로 죽는거니까"
".........."
베타는 조금 당황한 눈빛이였다. 달빛에 반짝이는 세하의 얼굴이 자신에게는 가치있는 남자로 보였기 때문이다.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제가 원하는 삶을 이루도록 하죠 하지만...."
"........"
"그 삶에는 당신도 있습니다. 전 언재나 그림자이고 싶으니까요"
"............ 그것 역시 너의 자유야"
"네.."
"아 슬슬 돌아가봐야겟어 아직까지 있을 지는모르겟지만... 한번정도는 얼굴을 비추고 싶기도하니까 "
세하가 자리에서 일어난다. 그리곤 베타에게 가볍게 손을 흔들고서는 집을 향해 뛰어간다. 베타는 그런 세하를 바라보며 가볍게 웃는다.
"제가 같고싶은 삶은 ..... 바로 당신... 이세하가 되는겁니다. 당신의 그림자로써.... 언재 나 함께하고 싶습니다.... 나의 주인.....나의... 아버지여....."
베타는 조용히 그림자처럼 사라진다.
4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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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인일로 시간이남아 한편 더추가요~~~~~ 아... 그런대 보는사람도 그리만지도 않으니 여기에 꼭올려야하나 하는생각도 들지만... 머 관리하는것도 귀찬고 쓰른건 재미있고 바로 게임으로 넘어갈수 도있고 머... 다른 작가님들 글쓰신거도 볼수있으니 ............ 머..... 그냥 올려야지.......
열심히 쓰겠습니다. 왠지 결과가 눈앞에 선한대.... 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