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ta유리는마음 장편 소설] 날뛰는 양 chapter.12/ 뜻밖에 사건

기를내라 2014-12-15 0

다음날, 예정대로 검은양팀은 억제열차를 타고 구로를 진입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스케빈져 몇마리가 등장하였다.

스케빈져들이 무기를 꺼내고 검은양을 향해 달려온다.

검은양은 침착하게 이들을 제압하러 나선다.

세하가 탄창을 다른 식으로 장전하여 방아쇠를 당긴다.

그러자 건블레이드에서 푸른 탄들이 날아가 스케빈져들에게 명중한다.

제대로 한방 먹은 스케빈져들이 맞은 부위를 잡고 비틀거린다.

이때, 슬비가 그들이 있는 곳에 칼 하나를 던진다.

칼이 박힌 곳에서 불꽃이 솟아오르며 스케빈져들을 태웠다.

순간, 멀리서 소리가 들렸다. 차원종 몇마리가 천장을 뚫고 내려왔다.

처음 보는 차원종이다.

공벌레 같이 생긴 이 차원종들은 방패 같이 생긴 무기를 치켜 세우더니, 방패에서 탄환들이 날라간다.

미스틸테인이 방어막으로 보호한다.
"흐응~? 저녀석들 방금 제대로 쏜거야? 저격을 할려면 이 정도는 돼야지!"
유리가 왼손에 들고 있는 피스톨을 겨눈다.

세발의 총알, 전부 차원종들의 머리에 정확히 명중한다.

"자, 가자!"
J가 선두로 검은양이 전철의 앞쪽으로 향한다.

멀리서 스케빈져 한마리가 나타난다.

 날카로운 검을 검은양에게 겨눈다.

이때, 뒤에서 뭔가가 스케빈져의 몸을 가르면서 나타난다.

전혀 ** 못한 몸의 모양이 말의 뼈처럼 생긴 차원종이다.

차원종은 낫 처럼 생긴 손을 휘두르더니, 거대한 톱니바퀴를 만들어 검은양에게 날라간다.
"피해!"
J의 말에 모두 측면으로 피한다.

그러나 지환은 무시한다.
"이봐, 지환아! 다칠 수 도 있어, 어서 피해!"
지환이 숨을 고르더니 양손에 쥔 대검을 내려친다.

톱니바퀴가 지환의 뒤쪽에서 두 동강 된채로 널부러져 있다.

잠시후, 지환이 차원종을 향해 돌진하면서 대검으로 적을 올려벤다.

차원종은 사지 부터 갈라지기 시작하더니 머리까지 완전히 둘로 나눠지며 쓰러진다.
"히익- 그걸 한방에?"
"역시... 광전사 답군."

잠시후, 열차는 한 잊혀진 역으로 들어선다.

멤버들은 한명씩 열차 지붕에서 뛰어내린다.

 잠시후, 역내 자판기 쪽에서 거대한 차원종이 등장한다.
"고위험 B급 차원종 '스컬 메이지'! 검은양 여러분, 조심하세요!"
수신기에서 김유정의 목소리였다.
"좋아, 가볼까!"
유리가 높이 도약하면서 몸을 회전하면서 총을 난사한다.

스컬 메이지는 양손에 장착한 방패로 몸을 보호하고, 손에서 전기파를 일으킨다음 땅에 내려 박는다.

놈의 주변에서 강력한 스파크가 일어난다.
"녀석 제법이군, 이건 어떠냐!"
세하가 공중에서 탄창을 조정하고, 방아쇠를 당기는 동시에 뛰어내린다.

마치 혜성처럼 떨어지면서 차원종에게 충격을 준다.

차원종에 빈틈이 보이자, J가 접근해 놈의 약점 부위를 가격한후, 놈의 멱살을 잡고 공중에서 함께 다이브를 한다.

스컬 메이지가 J의 손을 뿌리치고, J 얼굴에 전자포를 날리려 한다.

그러자 미스틸테인이 달려와 놈의 어깨에 랜스를 찌른다.

놈이 엄청나게 고통스러워 한다.
"목표 섬멸 완료했습니다!"
슬비가 수신기에 갖다대고 말한다.
"좋아, 모두 이상 없는지 확인하고, 복귀하도록해."
"네, ...어?근데, 배지환이 어디있지?"
"지환아, 어딨냐!"
"J선배님, 배지환 못 보셨나요?"
"이상하네, 이 자식이 어디로 사라진거야?"
"근데, 아까 전에 지환이가 착지하긴 했던거야?"
"호,혹시 열차 지붕에서 떨어진건 아니겠지?"
"아니에요! 분명 제가 봤어요! 아까 지환이 형은 열차 안에 계셨다고요!"
"도대체 어디로 사라진거야... 시간없는데..."

한편, 골목길. 두명의 건장한 남자들이 무언가를 질질 끌고 다니고 있다.
"크윽! 녀석 한번 제대로 무겁네!"
"이거 들키지는 않겠지?"
"그러니까 우리를 두명이나 시킨거 아니겠어? 이렇게 무거운 녀석을 말이야."
그들을 계속 낑낑거리며 골목쪽에 있는 지하실로 내려간다.

그들이 끌고 가던 것은 사람이었다.

그리고 끌려가고 있던 사람은 기절한 상태였고, 검은색 양이 그려져 자킷을 입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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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건 여자건 모두 인신매매를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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