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과 선택 이야기 2화 (본 소설은 게임스토리와 관계가 전혀없음을 알림니다) ㅋ...

하가네 2015-04-06 7

세하는 조금 돌아서 집으로 향했다. 신강고 근처의 높은언덕위로 올라가 복구중인 강남일대와 구로일대를 바라본다. 잔존 차원종들도 대부분 섬멸했다고 도하고 복구진행상황도 점점 빨라지고 있다고한다. 물론 구로는 무너진 건물을 치우고 만있을 뿐이지만 훗날 다시금 새로운 건물 들이 들어서게 될터 하지만 위상변곡률이 너무 놓아진 탓에 종종 차원종들이 출몰한다. 그런 차원종들을 감시하고 섬멸하기 위해 일부 건물들을 치우려는 것이다. 건물 사이 사이로 숨어드는 차원종을 찾아 섬멸하기보단 허**판에서 거대한 건물을 만드는게 눈에 띄듯이 완전히 밀업릴 계획이라고한다. 그리고 그걸 주도하고 있는것은 데이비드 국장 아니 데이비드 지부장이라고한다.

데이비드 국장님이 이젠 신서울의 지부장으로 승진하쎠다지? 흐음.... 머 모두다 유능하니깐....

데이지드 지부장은 아스타로트때의 원인이 되는 정상회담이 문제되어 제제를 받는 상황이였지만 이번 사건을 종결시킨 검은양팀의 업적과 미국측 유니온본부까지 찾아와 지원을 받아낸 그 당담함이 각국의 정상들의 눈에 들어온것이였다. 그리고 차원종의 힘을 이용해 한국을 지킨 세하는 물론 영웅으로 취급되야 하나 일부 정상들은 그것을 반대했다. 이유는 2가지다. 차원종의 힘을 쓴 그가 혹은 차원종과 결탁을 한것이 아니냐는 의심이 있었고 또하나는 시민들에게 그가 차원종이 되었었다는 좋지않은것을 알리게 되는 꼴이 되기때문이다.

"자 그럼 돌아가볼까?"
"잠깐 기다려주실까?"
"응?...."

고개를 돌려보니 김석주와 5명의 학생들이 강목등을 들고 포위하고 있었다. 세하는 퇴로를 확인하며 상황을 지켜본다. 어떻게 봐도 자신을 노리고 있다는걸로 박에는 보이지 않았다.

"학교에서는 조금 신세졌수다 형씨~ 내 멱살을 잡아주시다니"
"...... 그래서 그렇게 끌고 온거냐? 한심한놈"
"흥 곳 엉망진창이 될녀석이 머 좋을 대로 떠들어보라고"

주변의 학생들이 세하를 비웃으며 다가온다. 세하는 귀찮다는 표정을 하며 주변을 한번 둘러본다. 학생들에게는 세하가 도망칠곳을 찾는 것으로 보이니 비웃는다. 뒤는 거의 낭떠러지수준의 높이이고 앞은 다수의 학생들이 둘러싸고 있다. 사면 초과 도망칠곳은 없기에 학생들은 느긋하게 세하를 압박한다.

주변에 다른사람은 없는건가.... 그렇다면..... 조금만 놀아줄까

세하가 웃으며 빠르게 달려든다. 민첩한 몸놀림으로 바로 옆의 학생의 무름관절 안쪽을 강하게 후려치며 밀어 넘어 트린다. 동시에 그학생이 들고 있던 강목을 집어든다.

"아아악.... 으으윽...."

무릅관절의 안쪽은 생각보다 다리의 힘을 쉽게 풀리게한다. 관절은 적어도 앞뒤로 움직인고 본다면 그관절을 어긋나게 함으로써 순간 힘을 빼버리는 것이다.

학생들은 조금 당황해하며 세하에게 달려든다. 그들은 한때 세하가 클로저라는 사실은 잠시 잊어버리고 저돌적으로 달려든다.

한꺼번에 온다면 방법이 없는건 아니지

세명이 한꺼번에 내려치는순간 그사이를 중심으로 양손으로 강목을 잡아 막으면서 몸을 살짝 뒤러 넘긴다. 동시에 다리를 뻣어 정면의 학생의 배를 강하게 후려차 날리고 슬라이딩 비슷하게 빠저 나온다.

퍼억

"컥!!......."

넘어진 학생의 머리를 무릅으로 처 기절시킨다. 가볍게 때린거지만 충분한 충격을 먹였다. 잠시동안은 얌전할것이다. 그리곤 그대로 김석주에게 달려간다. 김석주는 자신이 들고 있던 강목을 머리위로 들어올려 달려들면서 내려친다. 하지만 세하는 가볍게 피하며 팔꿈치로 가볍게 목을 찔려 넘긴다.

"컥!!"

김석주가 쓰러지자 뒤에 있던 두 남학생은 강목을 버리고 급히 도망친다. 세하는 조용히 자신의 가방을 챙기고 집으로 향했다.
집에 도착해보니 어느세 날이 저물어있었다.

끼잉

세하가 집안으로 들어선다. 집은 횡했다. 자신의 어머니인 서지수는 아직 까지 현역이다. 그리고 세하가 차원종으로 변화했다는 소식을 듣고는 자신의 아들은 이미 죽었다라고 말했다고한다. 그리고 가끔집에와 세하를 봐도 없는 사람 취급하며 고개를 돌려버린다. 처음에는 세하도 엄마가다시 돌아봐주길 바랬지만 서지수는 자신의 아들을 그저 냉대했다. 그리고 이윽고 너같은 걸 낳는게 아니였어라는 소리까지 들었다. 그순간에는 세하의 머리가 핑돌며 아무런 생각도 나지않고 패닉이 되었었다. 그래서 아예집을 나간적도 있지만 어딜가나 똑같았다. 자신을 인간 취급해주는건 자신과 함께 싸운 팀원과 특경대들중의 일부 분이였다.

...... 왠 먼지가 .....

세하가 불을 키고 둘러보니 집안은 먼지투성이였다. 요즘에는 엄마도 집에 오지않는다. 클로저일이 바쁘다보니 대부분 현장생활을 하고 있다. 그덕분에 집은 세하 혼자였다. 우스운건 아버지역시 일로 출장중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아버지라해도 자신을 냉대시 하는건 마찬가지다. 너같은게 커서 머가 될련지란 소리를 들으면 가족이고 머고 다 던져버리고 애쉬와 더스트 밑에 가는게 더 낫겠다는 생각을 자주하지만 그렇게 나약해지고 싶지도 안았다.

세하는 청소기를 키고 집안 청소를 시작했다. 자주 청소를 하다보니 요령도 생기고 시간 떄이기로도 좋았다. 하다보면 예전에 엄마가 집안청소하는걸 힘들어 했던게 이해가간다. 시간은 떄워도 확실히 힘들었다. 다행히 설거지할것은 적었다. 집에서 밥을 먹는건 자기혼자뿐 설거지 거리는 적으니 대충 배를 체우고 그를을 씻어 진열한다. 집안일은 거의 수준급으로 늘었다. 거기다 요리실력도 비상해지다보니 혼자살아도 될수준이였다 물론 이미 혼자살고 있지만...

"하 대충 정리도했고 설거지도 끝넸으니 .... 멀할까나..... 음.... 심심한대 운동이나 할까"

세하는 자신의 방으로 돌아가 트래이닝 복으로 갈아입는다.
문단속을 하고선 근처 공원으로 천천히 뛰어간다. 요즘들어 게임도 손에 잡히지 않아기에 몸을 움직이는것을 즐겼다. 물론 완전히 끈은것은 아니다. 잠시 슬럼프가 와서인지 집중도 안돼고 실력도 줄었기에 재미가 없어진것일 뿐이였다.

"오늘도 적당히 시간을 죽여볼까"

야밤의 공원은 한적했다. 그렇기에 운동하기에도 적당하다. 가끔식은 만취한 사람도 지나가긴 하지만 대충 상황에 맞게 피해간다. 굳이 돕다 피해를 입은적이 많기 떄문이다. 딱히 상대하고 싶지도 않았다. 그렇기에 오늘도 그런 사람이 없었으면하는 바램이다.

"하아.. 하아... 하아. 하아....

몇시간 째 공원을 뛰기만한다. 그것도 전력질주다. 몇바퀴째 뛰고있는지도 모른다. 이렇게 뛰고있는 동안에는 아무런 생각도 들지않았다. 그저 전력으로 달리며 모든 생각을 떨처내는 것이 기분이 좋았다. 스트레스를 푸는것도 있지만 제이 아저씨의 말따라 건강에도 좋을태니까

"하아.. 하아..후우....... 몇시지?..... 음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됬나?....."

시계는 어느세 9시 30분을 가르켰다. 집에서 나선것이 7시 쯤이니 2시간 30분을 뛴샘이다. 그럼에도 세하의 표정은 힘들어 지친 표정보다는 편안하고 즐거워 보였다. 땀을 쫙빼고난 몸은 가볍겠지만 땀에 젓은 옷때문인지 무겁긴하다. 그렇게 돌아가려는중 풀숲안에서 무언가 움직이는것이 보였다. 자세히 보면 어디서 많이본 것같지만 어두워서 잘보이지는 않았다.

"머지?......"

세하는 천천히 풀숲으로 다가간다. 그리고 그곳에 있던건 왼팔을 잃은 스케빈져였다. 보아하니 클로저들에게 당해 도망치다 이곳 까지 숨어든 모양이였다. 차원종들이 동료애가 있을리없으니 이녀석은 곳 죽을것이다. 상처에서 나온 많은량의 피는 녀석의 끝을 알게 해준다.

".......... 곱게 죽지도 못하고.... 살고싶어 도망친거냐?....... 머 이해하지만....."
"크아아아아아"

스케빈져가 오른손의 검으로 세하의 목을 치려한다. 하지만 움직임이 굼뜨기에 세하는 가볍게 파하고 팔을 후려차 검을 날려버린다. 그리곤 천천히 그검에 다가가 쥐어든다.

"아무리 위상력이 없는 나라지만 그렇게 굼뜬 공격에 당해줄 만큼 착하지는 않다고 살고 싶은 마음은 알겠지만 미안하다...."
"크르르르르"

세하가 검을 들고 스케빈져를 내려다본다. 그순간 뒤쪽에서 누군가 비명을 지른다. 뒤를 돌아보니 여학생 두명이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것이였다. 그리곤 검을 들고 있는 자신을 보고선 비명을 지른 것이다.

"까아아악 살인범이다!!!!"
"까아아악"

두여학생은 황급히 도망친다. 세하는 잠시 어이없단 표정으로 여학생들이 도망친곳을 보고선 다시 스케빈저로 눈을 돌린다. 이미 숨이 끝길듯 말듯 했다. 잠시후 세하는 조용히 생각하다 검을 옆으로 옴겼다 그리곤 가차없이 스케빈져의 목을 처낸다. 커다란 스케빈저의 목이 공원 길가로 굴러간다. 그리고 뒤쪽에는 어느샌가 공원 경비대와 특경대가 와있었다. 그리고 아까의 두여학생들도 있었다.

"아......."
"차..차원종?....."

공원관리원과 특경대와 두 여학생은 세하가 가지고있는 검을 한번 보고선 자신들 앞에 굴러온 스케빈져의 머리를 보았다.

"어... 어떻개 된거지?"
"..... 순찰하실거면 조심하시는게 좋을것 같내요... 이녀석은 다친상태라 상관은 없었지만 멀쩡했다면 적게라도 피해가 났겠어요"
".........."

세하는 스케빈져의 검은 머리 옆으로 던지고선 가던길을 가버린다. 특경대들은 황급히 뒤를 따라 세하를 붙잡지만 자초지종을 설명해 주고선 집주소와 전화번호를 넘긴후 집으로 돌아갔다. 설명이 길어져 집에 도착했을 떄는 10시 30분이였다. 지친 세하는 트래이닝 복을 세탁기에 넣고선 샤워를 한다.
샤워를 하고나니 몸이 가볍다. 욕실을 나와 옆의 거울을 보며 머리를 말고 헝크러진 머리를 가볍게 정리한다. 거울에 비친 세하의 몸은 인상적이다. 적당히 근육이 붙은 몸으로 식스팩은 기본으로 소지하고 있었다.

"하~ 몸도 가볍고 오늘은 편히 자겠는걸?"

세하가 팬티와 파자마 바지를 갈아입고선 요실문을 열고 나오자 뜻박의 손님이 와있었다. 세하의 표정은 짜증반 어이없음반이였다.

"안녕~이세하~ 오랜만이야~"
"남자 혼자사는 것 치곤 집이 께끗한대 그래?"

다름아닌 애쉬와 더스트였다. 둘은 거실의 쇼파에 몸을 기대고 쥬수를 마시고 있었다. 너무나도 태연하게 눌려앉자있기에 어이가없었고 무단 침입이기에 짜증니나고 더군다나 적이기에 더욱 짜증났지만 딱히 머라고 할 입장은 못됬다.

"니들이 여기에 왜있냐?"
"어머나~ 차가워라~ 몸도 그렇게 멋지니 완전 차도남이내~ 멋져~"
"........."
"요즘들어 근처 공원에 자주보이더니 운동을 하는 모양이지?"
"머.. 그렇긴하지"
"그런대 뜻밖인대? 너무 태연한거 아니야?"
"그건 이쪽이하고 싶은말이거드? 남에집에 눌러앉자 머하냐? 머 너희들이니깐 그렇겠구나 하고 넘어갈 생각이지만"

세하는 천천히 부억쪽으로 발걸음을 옴긴다. 그러면서 탁상의 주스를 살며시 살펴보고선 냉장고를 연다.

"음.. 제지금 머하는거럐?"
"글쌔 딱히 우릴 겁내지도 적대시 하지도 않으니깐 좀 재미가없는대?"
"그럼 그냥 갈까?"
"가더라도 이거나 좀 먹고가"
"응?"

세하가 접시에 여러가지 쿠키를 담아왔다.

"이건 아까 못본건대..."
"우와 맛있겠다!!!"

더스트가 쿠키하나를 집어먹는다. 말괄량이가 따로 없던 더스트가 웃으면서 쿠키를 먹는다. 그걸본 애쉬도 쿠키하나를 집어먹는다. 의외로 그렇게 달지도 않으면서 입에 당기는 맛이 났다. 자신도 가끔씩 과자를 사먹기도 하지만 이런 맛은 생소했다.

"이거 어디서 파는거냐?"
"응? 팔진않아 내가만든거니까.."
"애? 니가? 니가!! 니가!!!!!"

더스트는 세번 말하면서 세에게 다가간다. 두눈이 반짝이는것이 보였다. 의외로 부끄럽고 당혹스럽기 까지했다. 세하는 이런 면도 있었나? 하며 살짝 고개를 돌린다.

"으음~~ 정말 마음에들어~"
"응?"

더스트가 세하의 다리위에 올라타 세하의 머리를 두손으로 가볍게 어루만진다. 그리곤 가볍게 자신의 가슴으로 끌어 안는다. 세하는 얼떨결에 더스트의 가슴에 볼이 대였다.

이녀석은 부끄러움도없나.... 서유리보다 더했으면 더했겠어......

"흠흠 보기좋은대?"
"웃지만말고 니 누나좀 말려봐!!!"
"내가왜?"

콰직

잠시동안 세하는 더스트에게 잡혀 시달려야했다.



일단 2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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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하하하하하하.................. 아 할말이없내;;;;;;;;;;;;; 내가적고 내가할말이없어..음 

봐주시는분들 감사함니다. 일단 열심히 적겠습니다.... 분량이또 늘어나기 시작한건가....
2024-10-24 22:25:18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