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늑대 -10-

하늘놀이 2015-03-12 0

갑작스런 S급 차원종의 침공이 있고 두달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공격당한 부대는 차원종이 다시 공격할것을 대비하여 방어선을 세우고 중화기와 대형화기를 전방에 배치하면서 파괴당한 건물을 수리했다.

모든 군인들이 복구작업을 뛸쯤 S급 차원종을 잡은 하얀늑대는 두달이란 시간동안 침대에 누워 유린의 간호를 받고있었다. 기절한 하얀늑대를 받아든 유린은 하얀늑대의 상태를 보자 숨을 크게 삼켰다.

하얀늑대의 몸상태는 히드라의 위상비늘을 뚫기위해 사용한 자신의 위상력을 되돌려 받아서 그런지 온몸에 폭파와 화상자국이 있었는대 그중 심각한건 배에 난 히드라의 발톱상처와 뇌염탄을 막기위해 내밀었던 양팔의 화상이였다. 하얀늑대를 진찰한 의무병의 말로는 만일 유린의 치료능력이 조금이라도 늦었다면 화상을 입은 양팔을 잘라버려야 했을정도로 위급한 상황이라말했다.

다행이 팔은 자르지않고 두달동안 꾸준히 치료를 받자 온몸에 상처자국이 남는걸 빼고는 처음왔을때랑 달라진게 없었다 아니 달라진게 하나 있었다 그건..

“배고파...과일 아직이야?”

“조금만 기달리세요 거의 다 됬어요”

유린이 과일을 다 깍아 내놓자 마자 하얀늑대 입속으로 사라졌다 두달이란 시간동안 유린의 간병을 받은 하얀늑대는 처음 왔을때와는 다르게 말투에 살기가 사라져있었다.

처음에 유린도 몰랐지만 하얀늑대가 다른사람과 대화할때와 자신과 대화할때 다르다는걸 깨닿고는 자신이 특별하게 생각하는거라 생각하니 입에서 웃음이 지어지며 간병할수있었다.

그렇게 몇일이 지난후 유린은 언제나처럼 하얀늑대를 간병하고있었는대 문이 열리며 검은색 옷을 입은 수십명의 사람들이 방안으로 들어왔다. 방안으로 들어온 사람들을 보던 유린은 들어온 사람들이 입고 있는 옷을 보더니 다급히 일어나 몸을 숙이면서 말했다.

“E...E급 위상능력자 환유린 이...인사올립니..흐약!”

“너 모하냐.,,”

“아...늑대는 모르고 계시조...위상능력자들에게는 등급이 있는대요 지금 들어온 분들은 저보다 모두 등급이 높으신분들이에요”

“그래? 흐음...그럼 그 높으신 분들이 내가있는 병실에는 무슨일로 온거지?”

“이봐 지금 니 앞에 있는 사람이 누군지 알고 그런말을 하는..”

“...”

“으...으윽..”

하얀늑대에게 말하던 남자는 하얀늑대의 눈을 보더니 말하던 입을 다물고 얼굴에서 식은 땀을 흘리면서 온몸을 떨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남자는 몸을 떠는속도가 빨라지다 어느새 입에 거품을 물며 바닥에 쓰러졌다.

남자가 거품을 물고 쓰러지자 맨앞에 서있던 남자는 쓰러진 남자를 가리듯이 서며 하얀늑대에게 말했다.

“병실을 시체안치소로 만들고 싶은게 아니라면 그만 풀어줄수 없겠나?”

“...좋아”

하얀늑대는 가볍게 혀를 차고 시선을 돌리자 쓰러졌던 남자는 의식을 잃었는지 덜덜떨던 몸이 추욱쳐졌다. 하얀늑대는 맨앞에 서있는 남자와 시선을 마주보면서 물었다.

“그럼 무슨일로 날 찾아온건지 말해줄수 있겠어?”

“성격이 급하군 바로 본론을 원하다니”

“당신이 있어서 유린이 힘들어 하니까 자아 빨리 용건을 말해 그리고 사라져 달라고”

하얀늑대의 말에 앞에서있는 남자 뒤에있는 사람들한태서 위상력이 흘러나왔다. 사람들한태서 위상력이 흘러나오자 유린은 당황했지만 하얀늑대가 자리에서 일어나 유린앞에 서 위상력을 막아주면서 손을 뻣자 남자뒤에 서있던 사람들이 전부 바닥에 업드렸다.

“뜸들이지 말고 빨랑말해 이래뵈도 난 환자라고"

하얀늑대 몸에서 위상력이 흘러나오자 하얀늑대를 보던 남자는 씨익 웃음지으며 말했다.

“하긴 환자를 너무 괴롭히면 안되겠지 그럼 찾아온 용건을 말하지 너가 죽인 히드라의 시체 우리한태 넘겨주지 않겠나?”

“히드라 시체? 그걸 왜?”

“고랭크 차원종의 시체는 우리같은 위상능력자들에게 필요한 무기의 재료라서말이야”

“흐음...”

하얀늑대가 고민하자 남자뒤에 바닥에 업드려있는 사람들은 모두 긴장하며 침을 삼켰다 만약 하얀늑대가 거절한다면 힘으로라도 뺏을 생각이였는대 지금 단 한번으로 모두 무력화가 된상태 그래서 땀을흘리며 대답을 기다리자 대답은 금방돌아왔다.

"좋아 가져가 가지고있어봤자 쓸대도 없으니까"

"고맙군"

"그럼 볼일은 없는거지? 그만 가주겠어?"

"그러지...아 혹시 우리팀에 들어올 생각없..."

"없어 그러니까 빨랑가달라고"

"후후훗 알았다 그럼 빨리 회복하기를 바라네"

"그래...아 맞다 잠깐만 지금생각난건대 시체를 넘겨주는 조건으로 하가지 부탁하고싶은게 있어"

"히드라의 시체는 비싼편이니 너무 무리한 부탁이 아니라면 들어주지"

남자가 말하자 하얀늑대는 기달렸다는 듯이 뒤에 숨기고있던 유린이를 자신의 옆에 세우면서 자신있게 말했다.


"나 이녀석이랑 같이 다니고싶거든 그래서 말인대 이녀석 나주라"


"네?...에에에에에에!?"


유린은 당황해 소리를 지르며 하얀늑대를 봤지만 하얀늑대는 웃으며 남자를 볼뿐이였다. 남자는 하얀늑대를 보다 씨익 웃음짓고 알았다면서


"이제그만 우리애들좀 풀어주지 않겠나? 내가 애들대리고 가기는 싫어서 말이야"


말하니 하얀늑대는 뻣었던 손을 내리자 바닥에 업드렸던 사람들이 일어나자마자 밖으로 나같고 뒤이어 남자도 병실 밖으로 나같다. 사람들이 전부 나가자 유린은 하얀늑대에게 말했다.


"왜..왜 그런 부탁을 하신거에요!"


"응? 왜 너는 나하고 같이 있기 싫어?"


"아뇨 그건 아니랄까..아니..아니 그게 아니라 히드라 시체라면 좀더 좋은걸 얻으실수 있었잖아요"

"옆에 치료능력 두는거 말고 모가 좋은게 있다는거야?"

"그 좀더 강한 무기라던가 랭크높은 위상능력자를 지원해달라던가"

"더있어봤자 발목만 잡을뿐 지금이 딱좋아"

"그...그런가요 에헤헤 아참 그러고보니 왜...왜그렇게 싸우고 싶어하는 말투로 하..하신거에요"

"내 말투가 어때서?"

"아니..그...아니 그게 아니라 말에 살기가 있었는대말이죠.."

"그럴수밖게 그녀석이 위상력으로 내 몸을 누르고 있었으니까"

"네? 언제부터요?"

"들어왔을때부터 쯧 보자마자 위상력으로 눌러대다니 다음번에 만났을때도 이런다면 죽을정도로 패주겠어"

"하하하...그렇군요...그나저나 몸을 어떠세요?"

유린의 질문에 하얀늑대는 몸을 천천히 움직여보고는

"아직 팔과 가슴이 뻐근거리는거 빼고는 멀쩡해"

"휴우...다행이에 이제 몇번 능력을 쓰면 완전히 완치될거같아요"

"..."

안심하면서 웃는 유린의 모습에 하얀늑대는 자신도 모르게 유린 머리에 손을 올리고 쓰다듬었고 유린은 당황하면서도 거부하지 않았다 유린의 머리를 쓰다듬는 하얀늑대는 뭔가 이상했다 분명 자신을 돌바준건 고마운 일이다 하지만 왜 다른사람과는 다르게 유린한태만 이렇게 친절하게 하는지 자신은 잘몰랐다.

'모 언젠간 알게되겠지'

쓰다듬던 손을 치운 하얀늑대는 환자복을 벗고 평소 복장으로 갈아입고

"자아 가자고 저번부터 목빠지게 나를 기다리고 있는 손님한태"

말하자 유린은 기다렸다는듯이 "네에 알겠습니다!" 앞장서 방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고 뒤따라 하얀늑대도 밖으로 걸어나갔다.


파괴된 서울 중심 차원전쟁이 시작하자마자 차원종들이 먼저 공격한곳은 각 나라의 수도였다 갑작스런 공격에 수도에있던 사람들중 탈출한건 고작 20%도 안되는 숫자였고 나머지는 차원종에게 죽거나 차원종을 피해 지하에 숨어들었다.

지하 피난민들이 숨어있는 곳들중 멀쩡한곳은 없었다 차원종에게 걸리면 죽은목숨이고 지하이기에 먹을거와 마실것도 부족했다 그래서 피난민들이 선택한건 다른 피난민들에게서 먹을걸 가져오는거였다.

하지만 그걸로도 부족한 피난민들은 급기야 같은 사람들을 먹는 식인종으로 변하기까지했다.

"히...히익 사..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팔과 다리에 밧줄로 포박당한 사람들이 다급히 자신의 앞에서 도끼를 들고있는 사람들한태 살려달라 말했다 도끼를든 사람들은 포박당한 사람들이 가지고있던 식량을 확인한후 서로 쳐다보고 고개를 끄덕인후 들고있던 도끼를 더욱 높게 들고는

"미안하지만 우리도 살아야되.."

"안되...하지마..하지마..하지ㅁ.."

포박당한 사람들이 말하는 도중 도끼를 내려찍었다 잠시후 포박당한 사람들을 죽인 사람들의 손에는 고기덩어리가 들려있었는대 고기를든 사람들은 발걸음을 옴기며 말했다.

"신이여 우리를 용서하지 마세요 우리는 죽어서 지옥이든 모든 갈태니 그러니...이걸로 저희 아이들을 구할수있게 해주세요"

""해주세요""

사람들은 저마다 신에게 빌며 고기를 들고 어둠속으로 사라졌고 잠시후 어둠속에서 온몸이 검은색인 차원종이 나와 사람들이 사라진 방향을 보면서

"구..구원...신...믿음...지옥..."

말한후 다시 어둠속으로 녹아들었다.


-하얀늑대-


몇번 고치다 보니 이런게 나와버렸어..;;

모 상관없나?

하얀늑대 두번째판 시작합니다

그리고! 블로그랑 여기랑 같이쓴는대..

왜 여기가 1화 더 많은거지??

이상하네..;;
2024-10-24 22:24:24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