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창조주 나딕과 캐릭터 이야기. (잉여력 주의)

Lacrimosa 2015-02-26 7

주의:이 매우 짧은 소설이라고 하기도 뭣한 글은 그저 심심해서 작성한것이며 진지한 필력이라곤 단 하나도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나딕게임즈가 보기에는 좀 불쾌할지도 모르며 진짜로 제대로 쓰지도 않았기 때문에 문학적 가치는 마이너스 입니다.




태초에 나딕이 있었다.


나딕은 클로저스 라는 세계를 창조하고 플레이어블 케릭터들을 창조해내었다


그러던 어느날 그들중 하나인 이세하가 찿아와 나딕에게 간청했다.


"나딕님, 저는 너무나도 약합니다. 게다가 스킬들이 전부 띄우는것 위주라 파티에서 욕을 먹습니다. 부디 절 강하게 만들어 주십시오."


이에 그를 안쓰럽게 여긴 나딕은


"알았다, 위상 집속검등을 비롯하여 여러 기술들을 상향시켜 주마. 앞으로는 누구도 널 욕하지 못할 것이다."


이렇게 말하였다.


이후 이세하는 고인에서 갓-세하 라는 별명을 얻었고 던전에서 그 누구도 그의 강력함에 뭐라 하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날 나딕에게 이슬비가 찿아와 간청하였다.


"나딕님 저는 너무나도 약합니다. 평타와 중력장은 물리 공격력이라 데미지가 약하고 스킬들의 마나 소모량이 심하여 마나 포션의 소비가 너무 심합니다. 부디 도와주십시오"


그녀의 모습에 안타까움을 느낀 나딕은


"알았다, 내 앞으로 평타를 마법 공격력으로 전환하여 주마, 그리고 중력장은 공중에서나마 마법 공격력으로 할 수 있게 하고 마나의 수급도 앞으로 보다 더욱 편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이렇게 말하였다.


이후 이슬비는 이세하를 따라잡는 강캐가 되었고 정식요원 스킬의 사기성으로 인해 이세하의 위에 오르는데 성공하였다.


그녀는 이후 핑신이라 불리며 찬양받았다.


이후 수많은 나날들이 지나고 이번에는 서유리가 나딕을 찿아와 간청했다.


"나딕님, 저는 세하와 슬비에 비하여 너무나도 약하고 하이브리드인지라 데미지가 제대로 나오지 못합니다. 그 덕에 윾리 라는 소리를 들으며 매일 밤을 울며 잠이 듭니다. 부디 절 상향시켜 주십쇼"


그녀의 말에 나딕은


"...알겠다, 내 상향을 해줄 터이니 가 보거라.."


라고 말하였다.


서유리는 그의 말을 믿으며 며칠을 기다렸고 매일 강해진 자신의 모습을 꿈꾸며 황홀함에 취하였다.


하지만 이후의 패치는 그녀에게는 절망 그 자체였다.


패시브인 금전 감각이 삭제되고 균형 감각이 추가되었는데 이가 물리 공격력과 마법 공격력의 균형이 맞을수록 강해지는 스킬이었다. 이후 하이브리드여도 그리 좋은 딜을 넣지 못한 유리는 나딕을 찿아갔으나 나딕은


"난 상향을 해주었다. 여기서 더 무엇을 바라는 것이냐?"


라며 그녀를 매몰차게 되돌려보낼 뿐이었다.


이후 그녀는 충격으로 정신을 잃고 매일 매일 혼수상태로 지내게 되었다.


다시 수많은 날이 지나고 이번에는 제이가 나딕을 찿았다.


이후 제이는


"나딕님, 저는 물공 케릭터임에도 불구하고 훈련생 결전기 마지막타가 마공이며 수습이 되어서는 칼슘 차징을 제외하고 모든 스킬이 마공입니다. 부디 스킬들 몇개만이라도 물공으로 고쳐주십시오."


허나 그의 간절한 부탁에도 나딕은 그를 만나주지 않았고 제이는 매일 마다 찿아와 그에게 호소하였다.


하지만 그가 아무리 호소하고 요청해도 그의 목소리는 전해지지 않았다.


이윽고 그는 매일 나딕의 앞에 앉은채 그 자리를 떠나지 않았고.


수많은 시간이 지난뒤 후에 나딕이 알린 정식 요원 업데이트의 연기 소식을 듣고 충격에 빠져 열반의 경지에 오르고는


그대로 부처가 되어 수많은 중생들을 구제하기 위해 세상을 떠돌아 다니게 된다.


그대로 수많은 날이 지나고 나딕은 새로운 케릭터를 내놓았다.


그 케릭터는 하이브리드임에도 약하지 않았고. 제이처럼 애매하지도 않았다.


그런 그를 사랑스러운듯 바라보며 나딕이 말했다.


"너는 미스틸테인이란다, 넌 영원히 강하게 살게 해주마."


이후 미스틸테인은 이세하와 슬비를 아우르는 강캐로써 이름을 떨치고. 유리와 제이의 이름은 이 세상에서 영원히 묻히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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