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Hard Choice #. Prologue 비극이 찾아오다..
로렌스프렌더릴턴 2015-02-26 1
사실..나 이세하는 지독한 게임중독자라는 말을 많이 들었고..항상 게임에는 선택이라는 것이 있다.
그러나 게임에도 변수란 있다. 일명 "If" 라는 것이다. 변수나, 역설적으로 상황이 전개될 때 쓰는 말이다.
"세..세하야..어떻게 네가..!"
하지만 나는 아무것도 들리지 않았다... 오직 우리가 나고자란, 이 소중한 도시, 강남을 지켜야 한다는 것밖엔...
"세하야, 잘 생각해봐, 너가 생각만 바꾸면, 다시 평화로운 검은양 팀으로 돌아갈 수 있어!"
"아니야, 이미 난 차원종이 되어 버렸어....다시 인간으로 만드는건 불가능해..가서 유정누나에게 전해줘..
그동안 고마웠고, 또 미안하다고 말이야..."
나는 나의 소중한 동료였던 그들을 뿌리친 후, 에쉬와 더스트가 있는 곳으로 갔다.
"짝짝짝, 우리 이름없는 군단의 새로운 군단장이 된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나는 그들의 말을 듣기가 거북했고, 그냥 알겠다는 말만 한채 차원문으로 들어갔다. 강남을 지킬수만 있다면...
우리 소중한 터전을 지킬 수만 있다면..나는...나는 그 어떤 것도 버릴수 있다. 내 목숨도 바칠 수 있다..
슬비야..유리야...테인아..제이형...유정누나..그리고 나에게 가장 도움을 주셨던 이모부님..이모님...엄마...
한편 결국 돌아와야 했던 검은양팀 일행들은 그저 조용히...침묵으로 일관한채...그의 어머니..알파퀸에게 간다.
그들은 그녀의 앞으로 갔지만...차마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그저 묵묵히 침묵을 유지한채 고개를 떨구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 옆에 건장한 체격의 남성이 머리를 쓰다듬는다...
"괜찮아...너희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었어...이제 우리 제 1세대 클로저들이 나서야 할때가 왔구나..."
"형부! 왜, 그 강대한 초강대국 통일한국 총리가 되어서, 나라는 이렇게 부강하게 만들어 놓고, 조카는 못구해요?
우리 아들 얼른 구해내라고요!, 어디 한때 나, 알파퀸하고 라이벌이었던 사람이라면요!, 어디 한번 그 아직도
넘치는 힘을 가지고 당신 조카이자 그리고 내 아들을 구해보라고요!"
"미안해...처체...조금만..더...기다려주게..아직 때가 아니네...아직 그들의 헛점을 노리고 공격할 타이밍이 아니야.."
"대체 형부가 말하는 그 타이밍은 언제 오는거죠?, 이제 형부도, 언니도 못믿겠어요!, 제가 직접 아들을 구하려 가야겠어요!"
"서지수님...잠시 진정하시고..일단 김성민의 말을 일단 듣는것이..."
"데이비드 리...지금 그걸..말이라고 해요? 내 아들이 차원종화가 되어 이렇게 날뛰고 있는데..설마 내 명을 거역하고
김성민의 편에 선건 아니겠죠..?"
김성민을 포함한 제 1세대 클로저들은 그녀의 살기에 움츠려들었고, 곧이어 김성민이 서지수를 제압한다. 한때
차원종을 학살하는 마녀라고 불리었던 그녀를 제지할 수 있는 사람은 김성택 전 총리, 김성민 총리, 그의 아내 서지선
이렇게 제 1세대 클로저 중에서도 셋 뿐이다.
"처제..너무 재촉하지 말라고... 아직 우리에게는 백신이라는 무기가 있으니까, 일단 우리 국군서울지구병원은
칼바크 턱스의 혈액에서 혈청을 채취한 다음에, 그걸 배양해서 특수 백혈구와 항체를 조혈모 세포에 섞어서
하기로 했내, 그보다 중요한 것은 세하의 구조가 가장 시급한 상황이네..."
"Well....만약에 구출이 늦어져서..다시 인간으로 되돌리는게 늦어지면 어떻게되는건가요...세하군은...."
"지금 우리 눈엔 보이지 않지만, 세하 몸안에는 이미 차원종이 뿜어내는 물질로 인하여...온 몸의 혈구들이 파괴되고 있어
게다가 그 상태가 점점 진행되 장기부전 상태까지 진행되면... 그땐 백신을 투여해 차원종화를 막는다고 해도..
장기부전과 패혈증으로 죽을지도 몰라..설사 치료가 잘 되어 산다해도..후유증은 각오해야 할지도...."
"그럼 세하를 구조하러 가야지!...왜 꾸물거리고 있어요?!....한시가 급하다면서요!...흐흑...총리가 되어서 나라는
이렇게 초강대국으로 부강하게, 기술력등도 다 부강하게 만들어놓고,....어떻게..자기의 조카는 못구하는
무능한 사람이 된건가요..?! 우리 아들 당장 구해내라고요!"
서지수는 흥분하고 있고, 김성택은 66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그녀를 힘으로 막아 세우며, 진정시키려 하고 있다.
하지만 그녀는 이미 흥분상태에서 진정시키지 못하고 있었고, 김성민은 그녀가 위상력으로 자신을 공격할 때
마다 힘으로 그녀를 제압하고 있었다.
"서지수님!, 제발 진정해 주세요!, 이럴때일수록 더욱더 침착해져야 합니다!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일주일안에 적절한 치료를 하면 생존률이 80%이상 올라가니까...그 기간동안만 구출만 하면..."
"지금 그 기간안에 구출할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그 잘난 국가보안부 요원을 풀어서라도! 내 아들을 구하란
말이에요! 왜요..? 설마 언니...그동안 사이 안좋았고..내가 미워서..내가 세하에게 잘 못해주어서...날 무시하는
건가요..!"
"그래...좋아! 이왕 이렇게 된거 막말하지..넌 세하가 태어나고 나서부터 세하에게 무관심했어. 나와 내 남편이
일부러 클로저를 더 할수 있음에도 세하에 대한 애정으로 우린 은퇴했고, 넌 계속해서 클로저로 일하면서.. 세하에겐
무관심하고! 돌**도 않았어..우린 18년동안 세하와 내 자녀들을 키우면서..생각했지..넌 한심하고 무능력한 사람이라는걸!
게다가 2년전에는 애아빠와 이혼하고..아주 잘했다..잘했어..."
분노를 이기지 못한 어니 서지선이 독설을 퍼부으며, 그녀에게 인신공격을 퍼부었다. 서지수는 고개를 떨구고 있었고
테인이는 어른들의 싸움이 무서워서 제이의 등 뒤로 숨어 있었으며...유리는 고개를 떨구었고, 슬비는 눈물을 계속해서
흘리고 있었다. 제이는 자신들의 선배들이 싸우는 걸 보며 "앞으로 순탄치 않겠군" 이란 말을 남겼다.
"이제 그만좀해!, 일단 세하를 구하기 위해서 곧 구출작전 계획 세우고 병원에 연락해서 격리실과 인력, 장비 준비하도록
할테니까..일단 진정하고 기다려줘..!"
김성민은 자신들의 자녀인 소현이와 현민이를 데리고 총리 관저로 돌아갔고, 서지선 여사는 살기어린 눈빛으로
서지수를 바라보았고, 서지수는 분하다는듯 주먹을 쥐며..돌아갔다. 제이는 검은양팀을 다독이며 돌아갔고
김성민의 첫째 조카인 이지석은 캐롤리엘을 보면서...
"캐롤..과연...너가 만드는 약을 믿을 수 있을까..? 넌 항상 이상하고 괴상한 약만 만들잖아..예를 들어서 뭐...흠..
**증강제 라든가...감정증폭약 같은거..말이야..학창시절엔 화학실을 날렸을 정도로...의외로 괴짜끼가..."
그러자 캐롤리엘은 볼을 부풀리면서..따지는 듯이...지석에게 따져 물었다..
"이상하다뇨? 내 약은 모두 정상이라고요! 절대 이상한 약이 아니라고요!"
"그래?...근데 이 약은 무엇일까? 나에게 준 약을 보면, **증강제 였던거 같은데...서...설마..."
말하려던 순간 캐롤은 지석을 껴안으며, 살며시 입술을 겹친다...
"으...으읍...!"
저항하려 했지만 캐롤은 이미 여자만의 강력한 완력을 이용해서 그를 억세기 껴안고 있었고 지석은
결국 저항하지 않고 얼굴을 붏힌채 가만히 있었다. 그리고 잠시후 그의 입 안에 캐롤의 혀가
들어가면서 20..30초뒤 캐롤이 입을 떼었다..
"다음부터 제 약이 이상하다..괴짜다..이런 말 안할꺼죠? 또 그러면...이 짓 또할꺼예요... 물론 추가로
당신에게 제가 만든 약을 먹여서 임상실험도 할꺼고요. 후훗. 지석씨, 앞으로 나의 파트너로써, 애인으로써,
미래의 배우자로서..잘 부탁해요.!"
"으....망할 캐롤리엘... 그래도..뭐...키스는...나쁘지 않는 행동이었어..."
두 사람은 서로 헤어지면서 다시 연락이 오거든 만나자고 약속한다. 아직도 서지수는 그 자리에서 분한듯이
주먹을 쥐고 있었고, 총리 관저로 돌아온 서지선과 김성민은 분을 삭히고 있다. 한편 이것을 모두 지켜보고
있는 에쉬와 더스트는 세하를 보며 말하는데...
"봐, 이세하. 인간들은 한심하지 않아, 서로 힘을 합치기는 커녕 서로 싸우고 분열되기 바쁘니까 말이야,
그 잘난 인간들의 극초강대국이자 우리 이름없는 군단에게 대항할 수 있는 통일한국의 지도자가 너를
구출문제를 놓고 자신을 포함한 제 1세대 클로저끼리 싸우고 있으니 말이야.."
"맞아..누나. 저렇게 제 1세대 클로저들이 분열되어 싸우고 있는 사이..우리는 천천히 이 세계를 지배하면 되는거지.."
"내 말 잘들어, 날 죽일 수는 있어도, 내 사람들에게는 건들지마...그러다간 너희들과 같이 죽든 공멸하든 할테니까..."
"어머! 무서워라~, 걱정마, 이세하. 아직 그들을 해칠 마음은 죽어도 없으니까..이제 시작이니까..하나 알려줄까?
우리의 목적은 인간의 땅을 정복하려는게 아니라 내부의 불만을 외부로 돌리려는데 목적이 있으니까.."
"무슨 말이지?"
"말 그대로야, 우리 차원종들은 종족들끼리 반세기 넘게 전쟁을 해오면서, 결국 우리 이름없는 군단이 통일을
이루어 냈지, 하지만 거기서 부터가 문제의 **점 이었어."
"맞아, 누나. 그러면서 이름없는 군단의 군단장들 끼리 내분과 다툼이 일어나기 시작했고, 결국 그 불만을
돌리기 위해 인간계를 침공했지, 처음에는 단지 내부불만을 외부로 돌리기 위함이었지..그러나.."
"이곳 인간계는 우리보다 휠씬 앞서 있다는 것을 알았지, 문화도, 기술도, 모든것도 우리보다 앞서 있다는 것을.."
"그래!, 맞아 에쉬. 그래서 우리 이름없는 군단은 계획을 수정했지!, 인간계를 식민지로 만들어서 그들의 기술과
경험을 얻는 걸로 말이야! 인간은 참 신기하단 말이야, 이런 신기한 물건도 만들어 내고 말이야. 후훗."
나는 생각했다. 내가 살고 있는 이 강남, 절대로 포기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난 이 소중한 곳을 지키기
위해 차원종과 협력했다. 그리고 차원종화가 진행되고 있다...하지만 내가 만약에 다시 인간으로 돌아가면..
이모와 이모부, 그리고 엄마...그리고 슬비에게 매일 혼날 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것따윈 생각하고 싶지 않다. 그저 앞만 바라보고 싶다. 회피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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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상황
2월 3일 : 유니온 총본부의 지휘부 붕괴, 총본부장인 Timothey H. Gore, Jr. 의 서명으로 유니온의 지휘권은
유엔에서 통일한국의 국가보안부로 넘어감, 국가보안부는 극초강대국인 통일한국의 비밀기관으로, 유니온을 뛰어넘는
정보수집력과 작전수행능력으로 항상 유니온과 대립해 왔음.
2월 4일 : 이성택 전 총리, 국가보안부의 제 36대 부장으로 취임하고, 업부를 시작하다. 1949년생으로 통일한국 베이비붐
1세대 이자, 제 1세대 클로저들의 리더격인 그는 1990~2001년 까지 수상을 지내면서 통일한국을 초강대국으로 가는데
기틀을 잡음, 한편 국안부 소속 클로저들과 유니온 소속 클로저들의 갈등 심화.
2월 7일 : 이세하, 이슬비, 미스틸테인, J, 서유리 정식요원으로 진급함, 이로서 제 3세대 클로저들이 추가로 전장에
투입되게 되었다. 또한 김성민 총리는 총리령에 서명하여, 유니온을 포함한 국안부등에 강력한 권한을 부여하는
내용에 동의함.
2월 16일 : 강원도 속초시 속초해수욕장에 차원종 다수 출현, 특경대와 클로저들이 국지전을 벌이며 차원종을
섬멸하고 클로저 3명이 중상을 입고, 차원종들은 물러감, 한편 이름없는 군단은 대대적인 침공을 준비함.
2월 24일 : 김성민 총리, 제 1세대 클로저 복귀 선언및 선언문에 서명, 그리고 제 2차 차원전쟁 발발 선전포고문에
서명함, 이로서 제 2차 차원전쟁 발발함.
-토요일, 일요일에 연재하도록 하겠음-
등장인물-추후 추가 예정
김성민 (1970년 1월 7일~)
통일한국의 총리, 나라를 부궁강병으로 만들고, 초강대국으로 결국 만드는데 일조한 일등공신이지만.
처제인 서지수와 사이가 좋지 않다. 사실, 제 1세대 클로저로서 지금도 강력한 위상력을 보유중인데,
차원전쟁 도중에 부인인 서지선을 소개받아 열애끝에 1997년 결혼하여 김현민, 김소현을 두었다.
자신의 조카인 세하를 누구보다도 걱정하며, 제 1세대 클로저의 복귀선언과, 선전포고를 할 만큼 베짱이 큰 인물.
김성택 (1949년 8월 19일~)
통일한국의 전 총리, 세하의 외종조부이며 1990~2001 까지 통일한국의 총리를 지내며, 통일한국이 초강대국으로
갈 수 있도록 기틀을 잡고 경제성장률을 높인 정치인이다. 그도 제 1세대 클로저들의 리더격으로, 1996년 당시
차원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다. 김유정의 아버지이기도한 그는 딸이 사춘기 시절, 총리 딸이란 이유로 괴롭힘 당한
사실을 알고 매우 가슴아파 하면서도, 괴롭힌 애들이 전쟁으로 죽음으로서 "용서받을 수 있었는데, 받지 못해 안타깝꾼"
이라면서 상당히 자비로운 성격을 보여주고 있다. 강력한 위상력을 보유중이지만 전쟁에 반대중.
http://word2.office.naver.com/word/editor.cmd?docId=NTM5MDYyMzEtMDVlMi00M2NiLTljMzAtMWQ2MDkzOWUwMGU3
서지선 (1972년 3월 30일~)
이세하의 큰이모, 자신의 큰조카인 이지석과도 매우 친하며, 이지석과 교제중인 캐롤리엘에게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여동생인 서지수와 매우 사이가 좋지 않아, 서로 헐뜯는다. 세하를 어렸을때 부터
돌보았으며, 훗날, 유니온을 장악하는 막후의 인물이 된다. 제 1세대 클로저중 한명으로, 제 2차 차원전쟁을 찬성하는
인물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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