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만 체포 작전 ep2
닌자짝퉁뻘 2020-07-23 1
제이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왜냐하면 검은양팀과 교전하고 있는 정체불명의 위상능력자가 바로 차원전쟁 시절 전**의 제이였던 것이다. 제이를 제외한 4명은 싸우는 사람이 자신의 팀원이었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제이는 기억을 더듬어 보았다.위상력에 각성한 순수한 파란색의 눈,하얀 머리와 눈썹, 파란색과 하얀 색이 뒤섞인 요원복 제이의 기억과 일치해 더욱 확실해졌다. 제이 전** 클론은 3명의 결전기를 맞았음에도 움직이기에는 지장이 없었고 망토가 사라지자 제이의 클론에게 아까 싸운 것보다 더 많은 위상력이 느껴졌다.
검은양팀원들은 압도적인 위상력에 경악을 금치 못했고 무조건 피해야 한다고 몸이 반사적으로 느끼고 있었다.
그리고 5명 다 부상을 입었기에 교전을 계속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고 손을 다친 이슬비를 대신해 유리가 앨리스에게 연락을 해 후퇴를 알리고 후퇴하려고 하였지만 클론이 그렇게 놔둘리 없었다. 제이의 클론은 손에 자신의 위상력을 모아 푸른 불꽃의 구를 만들었고 그대로 발사하였다.
-푸른 불꽃(blue flame)-
후퇴하기에는 이미 늦었고 제이는 미스틸에게 전력으로 배리어를 치라고 말한다.
저걸 맞으면 흔적도 안 남을 것이다.
"미스틸! 배리어를 쳐! 전력을 다해서!!"
"네!!"
-결전기:발할라의 안뜰-
푸른 구체가 배리어에 닿자 그대로 정면으로 폭발하였다. 엄청난 위력이었다. 주변 건물이 푸른 불꽃에 스치며 스친 곳에 쇳물과 콘크리트가 섞인 물이 만들어졌고 파편도 흔적도 없이 녹아버렸고 푸른 불꽃에 제대로 맞은 건물은 뼈대도 남지 않았다.
미스틸은 전력으로 막았지만 천천히 배리어가 깨지기 시작하였고 결국 완전히 깨져 푸른 불꽃의 일부를 맞아버렸다.
특수요원복 덕분에 목숨을 건졌지만 일부가 아닌 대량으로 맞아버렸다면 특수요원복도 버티지 못했을 것이니라.
하지만 검은양팀의 몸은 아작이났다. 양손,양발은 3도 화상을 초월하는 화상을 입었다.
그리고 위상장비는 완전히 녹아버려 쇳물처럼 변해버렸다.그리고 특수요원복도 마찬가지로 일부에 불탄 구멍이 났다.
검은양팀은 완전히 녹초가 되어 쓰러졌다.
"유리야,괜찮아?"
"으윽.."
"말도 안돼..."
"...."
"미스틸 정신차려..."
"..."
미스틸은 남은 위상력을 다 쓴 것과 동시에 클론의 불꽃을 맞아 정신을 잃은 상태였다.
서유리는 깨웠지만 일어나지 않았다. 이를 기회로 클론은 마지막 일격을 날리기 직전
그 때, 총소리가 들렸다.
-탕!!-
"괜찮나? 검은양?"
"티나 씨.."
"괜찮으신가요?"
"바이올렛..."
다행히 늑대개의 지원이 왔다. 늑대개 팀은 부상을 입은 검은양팀을 보호하였고 전투 준비를 하였으나...
갑자기 트레이너의 통신이 왔다.
"늑대개,어서 검은양팀을 데리고 돌아와라! 너희는 지금 상대가 안된다!"
트레이너가 이렇게 다급한 말을 한 건 처음이었다. 그 말은 진심이었고 트레이너의 말에 따라 후퇴를 단행하였다.바이올렛과 하이드는 미스틸과 이세하를,나타는 제자(서유리)를 부축하였고 레비아와 티나는 제이와 이슬비를 부축했다.
클론은 후퇴를 막으려 했으나 티나가 연막탄과 섬광탄을 던져 시야를 잠깐 봉쇄시킨 다음 도망쳤다.클론은 누군가와 통신을 시작하였따.
"..검은양 팀은 부상을 입고 도망쳤습니다... 다시 접선 장소로 이동하겠습니다."
클론은 누구에게 검은양 팀의 섬멸 실패를 알리고 어딘가로 이동하였다.
검은양팀은 심각한 부상을 입어 한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상태는 정말 심각했고 목숨만 부지한 것만 해도 기적이었을 정도였다.김재리는 검은양팀을 진찰하였고 앨리스와 트레이너는 검은양팀을 제외한 늑대개, 사냥터지기 모두 모이라고 하였다.
"상황을 보니 많이 심각한 것 같은데?"
"그렇다... 추측이지만 내 생각이 맞다면 총장이 엄청난 것을 복제한 것 같군."
나타가 말했다.
"꼰대가 그렇게 말 할 정도라니... 그래서 저 사람은 누구지?"
"검은양팀이 싸운 사람은 검은양팀의 제이. 제이의 전** 클론이다."
두 팀은 깜짝 놀랐다.검은양팀이 싸운 위상능력자가 제이씨라니 말이다.
"아마도 5명의 위상능력자의 정체는 울프팩. 너희가 아는 알파퀸 서지수가 소속되어 있던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