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스 합숙소 -7화-
아슬로기아 2015-02-15 1
드디어 휴가 첫날 아침 검은양팀은 아침부터 분주하다.
"세하야, 수영복이랑 갈아입을 옷하고 다 챙겼어?!"
"어~!"
"아저씨, 누워있지만 말고 빨리 준비하세요!!"
"서두리지 말라고 동생! 여행은 느긋하게 가는거야!"
"제이씨! 빨리 가자고 하잖아요! 빨리 준비하세요!"
"알았어! 준비할께!"
"어휴…"
"언니, 준비 다끝났어요!"
"그래?! 그럼 출발하자!"
그렇게 검은양팀 모두는 서둘러 준비를 마치고 차에 타기위해 숙소를 나서는데 숙소의 현관을 열자 3사람이 차옆에 서서 기다리고 있다. 한석봉, 우정미, 그리고 오세린. 차가 출발하고 사람이 많다보니 차안은 시끌벅적하다. 그렇게 달리고 있는데 세하가 같이 타고 있던 자신 학교친구들과 선배를 가리키며 유정한테 물어본다.
"저기요 누나, 이 사람들은 왜 따라온거예요?!"
"왜?! 그냥~! 사람이 많으면 활기차고 좋잖아?!"
"그건 그런데요…"
"그런데 뭐?!"
"이거 저희만 가는거 아니였어요?!"
"아~! 말했잖아 그냥 이라고…"
"네…"
"아 맞다 내가 말하는거 잊었는데 아마 거기 데이비드 국장님도 오실꺼야 하하하하하…"
"네?! 국장님이요?!"
"그게…상부에서 알려주는거다보니 국장님도 알고 계시거든…"
"일은 어쩌시고…"
"안 그래도 물어봤더니… 비서한테 맡기고 오신데…"
"헐…"
"그 국장이라는 분도 정말 이상한 사람이군…"
"하하하하…아저씨가 하실 말은 아니라고 봅니다."
"아저씨가 아니라 형이라고 형! 그렇게 형이라고 하기 싫냐!"
"제이씨! 운전이나 똑바로해요!"
유정이 제이한테 소리친다. 그렇게 얼마나 달렸을까?! 검은양팀외 3명의 눈에 넓게 펼쳐져있는 푸른 바다가 펼쳐진다. 해변에 도착한 그들은 숙소에 짐을 풀어 정리 해놓고 수영복으로 갈아 입고 나왔다. 일단 남자들이 먼저 갈아입고나와 있을 자리를 찾아 정리를 해놓고 준비해온 파라솔을 설치하고 돗자리를 편다. 그들은 돗자리에 누워 그녀들이 나오길 기다리고 있다.
'웅성웅성'
주위가 웅성거리자 그들은 고개를 들어 웅성거리는 쪽을 보자 그녀들이 수영복을 입고 우리쪽으로 걸어오고 있다. 유리가 그들을 보고 소리친다.
"얘들아! 아저씨!"
"여! 빨리와라 기다리다 지친다! 지쳐! 그런데 저둘은 왜 저러고 입고 나와?!"
세하가 수건을 걸치고 나온 슬비와 정미를 보고 말한다.
"아…그게… 수영복을 입고 오긴왔는데…부끄럽다고…얘들아 빨리 수건 걷어!"
"시…싫어…꺅!!"
수건을 걷어내자 비키니를 입은 슬비와 정미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둘은 유리를 쫓아다니며 돌려주라고 말한다. 이때 세하가 말한다.
"괜찮지 않아?! 안가려도… 충분히 예쁜데 뭘~!"
"누…누구?!"
"둘다!"
슬비는 얼굴이 빨게지며 대답했다.
"고…고마워…"
정미는 얼굴이 빨게져서 대답했다.
"따… 딱히 너를 위해서 입은거 아냐!!"
"네네~! 난 다시 잠이나 청할란다!"
"그…그래도…고…고마워…예쁘다고 해줘서…"
"어~! 그래!"
셋이 이러고 있는 사이 유리가 테인이한테 말을 건다.
"테인아, 우리 물에 들어가서 놀까?!"
"네! 누나!"
그렇게 유리와 테인이는 비치볼을 가지고 바다로 달려간다. 그 시각 석봉이는 열심히 게임중이다. 이렇게 다들 각자 삼삼오오 모여 노는데 유정과 제이는 저녁 반찬을 하기 위해 근처 마트로 장을 보러갔다. 둘은 걸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다.
"제이씨, 아이들보면 어때요?!"
"어떤 아이들?! 유리랑 세하,슬비, 테인이 말하는건가?!"
"네 뭐~! 그렇죠!"
"글쎄~! 그냥 뭐 다들 활기차보여서 좋아!"
"그런가요… 애들한테 위험한 임무를 맡기는거 같아 전 조금 힘드네요."
"그건 별수 없어 아무리 힘들어도 해야 할 수밖에 없다면 해야하는거야… 차원종들과의 전쟁은 멈췄지만 아직도 차원종은 곳곳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어 아무 것도 해줄 수 없다면 몸성히 돌아 오도록 응원해주는 것만 해줘도 돼! 그리고 내가 있잖아!"
"네! 그렇네요!"
이때 싸이렌이 울리며 스피커에서 소리가 나온다.
"긴급 경보! 긴급 경보! C급차원종 출현! 긴급 경보! 긴급 경보! C급 차원종출현!"
"제이씨! 바다에 있는 애들이 위험해요!"
"얼른 가보자구!"
"네!"
그렇게 둘은 그들이 있는 곳으로 달려간다.
후기
이번에 테블릿 되면 검은양팀 수영복 코스튬 버전 그려볼까?! 안되면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