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도우 미러 <42화>

열혈잠팅 2018-06-29 0

그럼 시작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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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나가 자신의 그림자와 격돌하는 사이 베인은 씨투를 데리고 겨우 마왕이 있는 곳에 도착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곳을 도착하자 베인은 엄청난 열기에 경악하기 시작했다.


"! 뜨거! 이런 무지막지한 열기가 다 있어!?" 


 장님인 베인이 느끼듯 엄청난 열기가 뿜어졌다. 그것도 폭우가 내리는 곳에서


"설마!? 안돼.... 이러면 안 돼요!" 


 씨투가 뭔가를 느낀 듯 소리치며 열기의 그것도 폭우조차 증발시키는 고열의 중심으로 달려가기 시작했고 베인이 바로 막으려고 움직이려다 바로 뒤돌아 쌍날검을 뽑았다.


"여기까지 따라온 거냐!? 꼬맹이!" 


 그러자 뒤에서 프랜트가 바로 나타나서는 나무로 양손에 쌍날검을 만들어 대꾸했다.


"당신이 이곳을 해코지를 안 한다는 증거가 없어서."


 한편 남궁황과 격돌 중인 진환이랑 남궁열 확실히 황이라고 불리는 여성 궁수는 실력이 열과 비교해서는 높았지만 이미 그녀는 이성이 반쯤 날아가 제대로 된 판단을 하지 못하고 그저 진환이만 죽일 듯이 노렸다.


"수라! 더 빨리 돌진을 하던가. 회피에 신경을 써! 지금 저 여자 목표는 오로지 너니까!" 


 열의 답에 진환이는 날아오는 화살을 건틀릿의 칼날로 베던가 쳐내면서 황에게 접근해가고 있고 열은 다시 편전을 준비했다.


'일반 화살은 잡아서 다시 돌려보내니 편전으로 응수하면 되지만....'

 

 열이 자신의 활에 편전을 장전하면서 미리 통아에 장전한 애기살을 확인했다.


'아까 한발을 사용했고 이제 여덟 발이다.' 


 그러면서 편전을 날리는 열이였다. 그때 갑자기 진환이 뒤로 밀리고 근처에 벽에 부닥쳤다.

 

"! 뭐야? 파라솔만 한 화살은!?"


 진환이의 말에 열이 잠시 고개를 돌렷다 정말 화살 크기가 파라솔만 했고 진환이가 양손으로 그 화살의 촉을 잡아 치명상만 겨우 막았다. 그때 붉은빛이 뒤에서 빛나기 시작했다.


"진환이의 원수!!!"


 붉은빛으로 인해 남궁황의 증오가 어린 얼굴이 비추었고 그녀의 살의가 투영된듯 그녀의 화살이 불타오르기 시작했다.


"이거, 이판사판이군!"


 진환이가 될 되로 되라는 식으로 파라솔만 한 화살을 치우고 일어섰고 크게 숨을 들이마시고는 그대로 소리쳤다.


"리미트 해체!" 


 진환이는 자신의 한계를 강제로 개방하여 더욱 위상력을 높였다. 그 모습에 열이 무슨 말을 하려다가 포기하고 위상력을 심은 편전과 함께 일반 화살을 하나를 잡았고 그대로 시위를 당겼다.

 그렇게 진환이가 돌진할 때 황의 화살이 활에서 떠나고 불타던 화살이 그대로 불사조의 모습으로 변하면서 진환을 향해 날아올 때쯤 열이 편전을 발사했다.

 열의 애기살이 위상력이 싸이면서 빠른 속도로 진환이를 지나 불사조의 중앙으로 돌파하고 그대로 불사조의 핵인 화살을 정확하게 반으로 갈아버렸고 그것을 본 황이 재빨리 이동했으나 일반 화살보다 더 빠르고 관통력도 좋은 편전이라 그녀의 활을 든 왼팔을 정확하게 적중시키고 적중당한 팔이 대물저격총에 맞은 듯 그대로 터지듯이 절단돼버렸다.

 

"아까는 견제! 진짜는 이 녀석이다!"


 열은 어느새 시위에 걸어둔 화살을 발사했고 그 화살이 분열하여 탄막은 만들었다. 마치 화차에서 발사된 신기전처럼 황을 향해 날아오기 시작했다.


"……."

 

 왼팔을 잃을 때 충격으로 잠시 제정신을 차렸는지 황은 자신을 향해오는 화살 비와 정면에 돌진해오는 진환이를 보더니 살짝 웃었고 잠시 뒤 화살 비가가 비와 함께 그녀에게 쏟아지고 잠시 후 진환이가 그녀의 심장을 향해 오른 주먹으로 정확하게 정권을 질렸다.


"진환아."

 

 갑자기 자신의 이름이 불리자 진환이는 고개를 들었고 고개를 들자 황은 어딘가 보듯 그 이름을 불렀고 아직 성한 오른손을 앞으로 뻗기 시작했다. 그 모습에 놀란 진환이 옆으로 빠졌고 그러자 그녀가 조금 걷다 이내 쓰러졌고 그때 유리가 땅에 떨어질 때 깨지는 소리와 함께 그녀의 몸에 금이 가지 시작했다.

 

"……."

 

 넘어져도 그저 앞에 알 수 없는 것에게 부르는 듯 작게 이름을 불렸고 그것 덕분에 죽어가는 순간에도 눈을 감지 못하는 그녀의 모습에 진환이는 어떤 말도 하지 못했고 마침 오던 열도 매한가지였다. 그러다 열이 화살을 시위에 걸고 그녀의 정수리를 겨냥하며 말했다.


"고통 없이... 끝을 내줄게."

 

 그때 진환이 그를 말렸고 그는 자신이 끼던 흑기사의 건틀릿을 벗어서 어디로 향해 뻗고 있던 그녀의 오른손에 그 건틀릿을 올려주었다. 그러자 그녀의 손이 그 건틀릿을 잡더니 이내 작은 미소와 함께 완전히 깨져버렸다.


"살기 위해 이랬지만, 더럽게 찝찝하네." 


 열이 뭔가를 느낀 듯 말했지만 정작 진환이는 듣지 않고 있었다.


"! 수라! 듣고 있어?" 


 열이 소리치자 진환이 놀라면서 말했다.


"?! ! 미안 못 들었어."


"이게 진짜!? 됐다. 프랜트를 찾고 애들이랑 합류하자"

 

", 잠시만 기다려줘


 그러더니 진환이는 아까 날아간 황의 흰색 각궁을 들고 오더니 그대로 아까 벗은 흑기사의 건틀릿으로 그 활을 잡게 해주었다. 그러자 열이 그에게 질문했다.


"뭐한 거냐?"


"그냥... 찜찜해서." 


 같은 시간 아르토리아는 완전히 이성을 잃어 눈앞에 보이는 소마를 죽이기 위 달려든 레이와 싸우고 있었다. 분명히 실력이나 힘이나 경험으로 보나 레이가 완전히 우의이지만 이상하게 아르토리아를 쉽게 꺾지 못했다. 아니 꺾지 못한 게 아니라 돌파하지 못한 것이다.


"아르토리아! 이제 후퇴해!"


"못해요!" 


 소마가 아르토리아에게 도망치라고 말하지만, 그녀는 반항하듯 듣지 않았다. 그러자 소마가 소리쳤다.


"그냥 나를 두고 도망치라고! 내가 죽어도 데이비가!" 


 그러자 아르토리아가 소리쳤다.


"싫어요!"


"아르토리아?" 


 싫다고 확실히 말하는 아르토리아의 말에 소마는 놀랬고 그 상태에서 아르토리아가 말했다.


"거리를 두려던 저한테 접근하고 잘해주신 소마 선생님이 좋다고요! 아직 고맙다는 말도 못 했다고요! 그런데


 그때 레이가 어느새 다가와 낫을 휘두를 준비 하면서 말했다.

 

"어디서 되지도 않는 신파극을 찍어!" 


 그 모습을 본 소마가 무리하게 움직이려 할게 두 개의 금색 번개가 레이를 적중했다. 하나는 사영이지만 다른 하나는 바로


"너까지 날 막는 거냐!? 온슈타인!!!" 


 그랬다. 바로 적기사 온슈타인이 그를 막은 것이다. 그리고 온슈타인이 말했다.


"아깐 내의지로 한 거지만, 상당히 역겨웠는데 지금은 오히려 후련해."


"뭐라고!?"


"후련하다고! 역시 애들은 죽이는 게 아니라 지켜야 한다니까. 솔직히 애와 여자는 죽이고 싶은 마음은 털끝만큼도 없어!"


"이 자식이!!!" 


 그때 레아가 레이를 공격했고 레이는 피했다. 그때 레아는 바로 발로 레이의 복구를 걷어차 버렸기며 말했다.


"~ 이거 저 적기사, 멋있는 말 하네. 반하겠어." 


 그러자 온슈타인이 자신의 창을 잡고 말했다.


"거 소름 돋는 소리 마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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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여기까지 입니다.

2024-10-24 23:19:49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