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도우 미러 <31화>
열혈잠팅 2018-05-25 0
시작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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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세하를 마왕이라고 부르며 적대하는 것인지 아니면 경계하는 것인지 모르나 아까 놀랄 때와 다르게 세하를 노려보는 김진환이였다. 그러더니 그는 웃으며 말했다.
"이거 정정해야겠군. 마왕의 그림자라 마왕일 줄 알았는데 당신은 황제로군"
그러자 세하가 그 말에 답했다.
"비록 내가 그런 칭호로 불리지만 난 황제나 엠퍼러라는 칭호는 싫어하는 거는 알아줬으면 하네."
"본부대로 그럼 마저 이야기하지"
그러자 세하가 겨례에게 눈치를 주자 겨례는 데이빗과 소마를 빼고는 애들과 같이 나갔고 역시 나간 2분대 애들이 겨례에게 질문했다.
"겨례 선배님, 아까 수라랑 닮은 사람은 누구예요!?"
"그 남자 도대체 누구예요?"
그러나 겨례는 말을 아끼는 것인지 아무런 대답도 해주지 않았다. 그렇게 그 안에서 무슨 이야기가 이루어지는지 알 수 없는 체로 2분대 애들은 그 자리에서 나오기 시작했다.
그렇게 꽤 시간이 지났고 2분대 애들은 일단 훈련장으로 각자 훈련하기 시작했다. 알지도 못하는 거 괜히 궁금해봤자 찝찝해지니 그냥 몸이라도 움직이겠다는 생각으로 한 것이다.
"크악!"
사영이와 수라가 대련 중에 사영이가 수라의 주먹에 당하고 그 대련이 끝이 나는듯했다. 역시 거리가 잡히니 사영이가 수라에게 쥐약인 것이다. 일단 수라가 호흡을 가다듬자 뒤에서 목소리가 들렸다.
"호오~ 내 그림자는 어려서 약한 건 아는데. 너무 약하데."
그 말에 수라가 뒤돌아보았고 그곳에 자신과 닮은 붉은 머리에 옅은 푸른 눈을 한 사내가 있었다. 즉 김진환 그였다. 그리고 그가 그곳으로 오면서 말했다.
"어차피 지금은 목표하고 싸울 맘 없어서 시간이나 보내다 사라질까 생각했는데."
그 말이 끝나자마자 바로 진환이는 수라의 면상을 정확하게 맨주먹으로 가격했다. 갑작스러운 가격에 수라가 넘어지면서 바닥에 몸이 쓸려졌다.
"네 녀석의 꼴을 보니 짜증이 나서 말이야 일어나라 김진환! 내가 네놈에게 내 기술을 하나부터 열까지 가르쳐주마!"
그러자 옆에서 보던 사영이 그를 공격하려 했으나 어느새 진환이의 팔에 수라와 비슷한 건틀릿이 채워지면서 사영이의 창을 잡았다. 그리고 그에게 말했다.
"끼어들지 마라! 온슈타인!"
진심인 김진환의 패기에 사영이 얼어붙었고 수라가 일어나자 바로 진환이는 팔에 나오는 회오리를 수라에게 적중시켰다. 그리고 회오리가 수라를 진환이에게 강제로 끌려오게 했다.
"먼저 현무강탄이다! 그 몸으로 기억해라!"
그렇게 반대쪽 주먹으로 어퍼컷 하듯 수라의 턱 을 가격했고 바로 회오리로 그를 위로 올려버렸다.
"큭!"
고통을 참고는 있지만 신음이 삐져나왔다. 그래도 일단 수라는 바람에 몸을 맡기다 재빨리 그 바람에 빠져나왔고 그대로 착지했으나 진환이는 그걸 노렸는지 그대로 건틀릿으로 복구를 두 방 먹었다. 그리고 자세를 잡더니 그래도 양손을 위아래로 겹치더니 그대로 장타를 먹였다.
"백호교!"
진환이의 양손에 푸른 기가 나오고 그대로 터지자 뒤로 쭉 날아가는 수라였다. 일단 다시 일어나는 수라였지만 건틀릿을 제외하곤 옷들이 찢어지며 몸도 피투성이가 돼버렸다. 그리고 그 모습에 진환이 다시 자세를 잡으며 말했다.
"아직 멀었어!"
그 말을 하면서 양팔을 구부린 체로 팔꿈치가 등 뒤 쪽으로 향하게 자세를 잡자 팔꿈치에 있는 금색 칼날들이 길게 늘어졌다. 그리고 그는 수라에게 경고하듯 크게 말했다.
"이 날 끝... 닿으면 베인다!"
그대로 수라에게 돌진하고 그대로 오른쪽 팔꿈치의 칼날로 수라를 뛰어 벼렸다. 하지만 그 공격인 그게 끝이 아니었다. 그대로 쫓아와서는 한 번 더 베고 다시 와서 베고 그런 식으로 속도가 가속되면서 아예 수라를 공중에 고정해버렸다. 그리고 위에서 아래로 내려치듯 강하게 수라를 베면서 그가 말했다.
"이것이 무주작!"
그렇게 먼저 진환이 내려왔고 떨어지는 수라를 잡으며 말했다.
"앞으로 난 네놈을 이런 식으로 복날에 개 패듯이 널 팰 거다. 싫으면 네가 내가 가르치는 기술을 받아들이고 날 죽여라."
그리고 그렇게 진환이는 자신의 그림자인 수라를 던졌고 마침 그 장면을 소마가 보았다. 그리고 바로 진환이에게 톤파를 휘둘렸으나 진환이는 그 톤파를 막고 팔꿈치의 칼날로 소마의 목을 겨누며 말했다.
"아까도 말했을 텐데. 이 녀석 내식으로 단련시킨다고 방해하면 네년부터 지울 줄 알아!"
그러자 소마도 지지 않았다.
"미안하지만, 수라는 내가 지켜야 할 아이 중 하나거든 그런데 잠시 자리 비었다가 이 꼴을 보면 화를 안 내는 사람이 어디 있어!"
"하! 그딴 거 없이 막 나가는 년치고는 말을 잘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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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여기까지입니다 휴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