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도우 미러 <19화>
열혈잠팅 2018-05-01 0
그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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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훈련장 그곳에서 소마가 무리하게 움직여 생긴 고통을 호소 중인 애들을 돌보고 있었고 그런 소마를 멀리서 지켜보는 강산이었다. 그리고 다른 곳에서 노아가 오더니 강산이에게 말을 걸었다.
"산아, 저 세 명은 어때?"
노아의 질문에 강산이가 고개를 돌려 그녀에게 답했다.
"생각 이상으로 물건이야. 그래 그 프랜트라는 애는?"
도리어 질문하는 강산이고 역시 노아도 답해주었다.
"그 애 경험과 실력이 없어서 그렇지 제대로 자라나면, 그 애는 내 천적이야."
"뭐?"
"그 아이, 반사 신경과 동체 시력이 장난 아니게 좋아. 그리고 너처럼 테란이고"
그 대화가 끝으로 서리늑대들이 하나둘씩 모이기 시작했고 역시 2분대 애들도 슬슬 모이기 시작했다. 그때 그곳에 손님이 왔다.
"어이, 잘들 지내냐?"
등장한 손님에 가장 먼저 반기는 건 2분대도 아닌 서리늑대의 보호요원인 서유리였다.
"어라? 세하가 왔네."
"오랜만이다. 서유리"
유리의 인사에 간단히 인사하는 세하였고 그 뒤에 양손 가득 간식을 들고 온 루나와 란이 등장했고 마침 유리의 눈에 루나가 들어왔다.
"아! 루나야!"
"유리 선배님!"
그리곤 유리가 바로 루나는 껴안았고 루나 역시 그런 서유리를 거부하지 않았다. 그걸 본 소마가 루나에게 따지면서 말했다.
"아! 루나! 사람 차별이냐?! 내가 껴안을 때 거부하더니 왜! 서유리 선배님은 괜찮은 건데!"
그러자 루나가 바로 답했다.
"몰라. 신의주의 인연인가?"
그러자 세하가 바로 답했다.
"확실히 신의주 사태 때 유리가 루나를 엄청 예뻐해 주었지"
"그런 일이 있었어요. 선배?"
세하의 답에 다시 질문하는 소마였다. 마침 강산이 근처를 지나가자 세하가 그를 불렀다.
"아들~ 잠시 와봐"
세하의 부름에 강산이 그쪽에 와서 질문했다.
"무슨 일이시죠. 아버지?"
"다른 게 아니고 며늘아기랑 손주들이랑 같이 안 오냐?"
"시간 봐서 찾아갈게요."
"세훈이랑 세리도 독립해서 집안에 썰렁해"
그 말에 강산이 바로 반박했다.
"제가 알기론 하늘이랑 구름이가 오전에 있는 거로 기억하는데요."
그러자 세하가 바로 반박했다.
"그럼! 태양이랑 소양이는 왜 데리고 오지 않는 건데?!"
그러자 강산이가 진절머리가 난다는 표정을 짓고 말했다.
"아버지, 부탁이니 어머니나 장인어른의 성격 반만 닮아주면 안 되나요? 이번 주에 찾아갈…."
그때 강산이가 뭔가 느낀 듯 말을 끊어 버렸고 세하도 이상한 걸 느꼈다.
"아들, 너도 느꼈냐?"
"네. 뭐가 뭔지 모르겠지만."
그러자 노아가 세하에게 말을 걸었다.
"저기 아버님, 무슨 일이?"
"둘째야, 2분대 애들 데리고 안전한 곳으로 가 소마, 너도 같이 가고"
근처에 있던 겨례도 위험한 걸 감지했는지 바로 서훈과 레아에게 명령했다. 그렇게 노아랑 소마 그리고 훈과 레아가 2분대 애들을 데리고 그곳을 빠져나갔고 그곳에 검은늑대의 세하와 루나 그리고 란과 함께 서리늑대의 이강산과 한겨례 그리고 서유리 그렇게 여섯 명이 전투태세를 잡았다.
"왔다!"
강산이가 그 말 하자 훈련장 벽이 박살이 나고 먼지가 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먼지 사이에 흰색 번개가 발생하고 그곳의 중심에 한 남성이 등장했다.
"비슷해서 왔지만, 아닌가 보군"
그 순간 강산이가 바로 반응하여 등에 멘 대검으로 그 남성을 공격했고 그걸 본 상대도 자신의 무기를 꺼내어 강산이의 대검을 막았고 막을 때 생긴 풍압으로 먼지들이 사라졌다.
그때 그 남성의 얼굴이 나왔는데 거짓말 안 하고 강산이랑 비슷했지만 다른 건 머리카락 색과 눈의 색이었다. 흑요석과 백옥, 황금과 백은 서로가 반대되는 색상이었다. 심지어 번개의 색상도 흑과 백이었다.
"그 사람을 찾으러 왔는데. 오히려 내 그림자를 찾았군."
"그림자라고?"
"알 필요는 없지만 알려줄게. 너와 난, 서로가 거울 속의 그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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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여기까지 휴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