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도우 미러 <17화>

열혈잠팅 2018-04-2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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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하는 기절한 데이빗을 데리고 소마와 그곳에 온 슬비와 같이 일단 안전한 곳으로 몸을 옮겼다. 그때 역시 안나의 연락받고 급히 온 나타와 레비아 그리고 미스틸까지 왔다.


"이세하, 무슨 일이야?" 


 먼저 나타가 세하에게 질문했다. 그러자 세하가 답했다.


"벌써 끝났어. 하지만..."


 그리고 소마가 공포에 떨면서 말했다.


"악마... 아니 마왕을 만났어요." 


 그곳에 온 세 명은 사태가 심각한갈 짐작했다. 사이버네틱 수술을 받은 만큼 튼튼하고 단단한 데이빗이 기절도 모질라 그의 장갑이 거의 반파 당했고 소마는 그 일을 생각하면 무서워하는 반응이었다. 그때 세하가 말했다.


"어차피 잘됐어. 언젠가 이야기해야 했는데. 나타"


"?" 


 세하가 나타를 부르자 나타가 바로 반응했다.


"보라 누나랑 티나 누나, 그리고 동생들 불러줘." 


 그러자 나타는 어딘가 연락을 취하기 시작했다. 한편 어딘가 씨투는 아까 만난 사내를 다시 만났다. 그리고 그 사내에게 말했다.


"아까는 죄송했어요."


"괜찮아. 넌 옳은 일을 한 거야"


"하지만..."

 

 그러자 그 사내는 씨투에게 와서 그녀를 안아주었다. 그때 그의 표정은 아까처럼 악마와 같은 표정이 아닌 평온한 표정을 지고 있었다. 그러자 씨투가 놀라면서 그를 밀쳤고 놀란 표정으로 말했다.


", 저한테 이러지 마세요. 오리지널이 아니에요."


"알아. 하지만, 이건 내가 슬비로 봐서 이러는 건 아니야."


"맞아. 그년은 그 애의 클론일 뿐이야. 이세하


 어디서 들려오는 여성의 목소리에 사내의 표정이 다시 험악하게 변했그 사내가 그쪽을 보았다. 그곳에 씨투처럼 금발에 천사 같은 옷을 입은 여성이 있으나 백색인 씨투의 날개와 다르게 회색빛이 도는 날개였다.


"죽고 싶지 싫으면, 눈에서 사라져라! 서유리!"


"! 그딴 클론 지키겠다고 미스틸을 그리고 나타와 하피 언니, 그리고 보라 언니까지 죽인 네놈이!" 


 그 둘의 분위기가 심각해지자 씨투가 그 둘의 사이에 껴 중재하려고 했다.


"둘 다 그만 하세요!" 


 그러자 그 여성이 씨투에게 험악하게 말했다.


"클론 따위가 어디서 끼어들어?!" 


 그리고 그녀의 짜증내는 건지 분노한 건지 모르지만 씨투에게 폭언을 하기 시작했다.


"네년이 슬비인 줄 알아? 세하가 오냐, 오냐 하니까 네가 오리지널이라고 착각한 거야? 웃기지마! 너나 내 손에 뒤진 다른 년들이나 그저 대용품일 뿐이야!" 


 그 폭언이 끝나자마자 그 사내가 바로 그 여성을 강하게 후려쳤다. 그리고 바로 그 여성의 목을 잡고 조르기 시작했다.


"오늘 네년도 내 손에 죽는다. 어떤 의미로 다행이군. 네년을 싫어하는 네년 딸의 패륜을 막은 거니!" 


 그러자 씨투가 온 힘을 다해 그 사내와 그 여성을 떨어뜨리기 시작했고 씨투의 고생으로 그 둘은 떨어졌다. 그러자 그 여성은 목을 잡고 기침을 하며 호흡을 되찾기 시작했다.


"앞으로 나랑 씨투 앞에 보이는 순간 네년은 죽는다."

 

"도망쳐봤자. 이곳에 있으면, 사라져!" 


 그러자 그 사내가 조용히 답했다.


"아니 우리 모두 사라진다. 어차피 사라져야 할 운명이니


 같은 시간 어느 동굴에 솔레이랑 볼프강이 있었다. 솔레이는 스스로 빛을 만들어 동굴 안쪽으로 들어갔다. 그러자 볼프강이 그녀에게 질문했다.


"어르신, 어디까지 가는 겁니까?"


"다 왔어


 그 말에 솔레이는 자신이 만든 빛을 위로 올려 전체를 밝게 만들었다. 그러자 그 안에 한 폐신전이 보였다. 그리고 그 신전을 보며 말했다.


"아무래도 고대인 중에 그자를 알고 믿고 따른 자들이 있었나 보네."


"그자라니?"


"에이지, 나도 그렇게 믿지 않는 편이고


 그러자 볼프강이 잠시 그 신전을 보고 다시 솔레이에게 질문했다.


"그래서 여기서 찾는 게 뭔가요? 어르신"


"그림자들의 위치 그리고 시간이야. 이제 성공하길 빌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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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여기까지입니다.

2024-10-24 23:19:22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