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도우 미러 <18화>
열혈잠팅 2018-04-30 0
시작을 하겠습니다.
==========================================================================
한편 어딘가 세하는 지금 다 모인 검은늑대 1분대와 소마에게 지금 사태의 일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솔직히 세하가 여태껏 이야기 못 한 건 이 이야기가 원체 터무니없는 거라 이야기 못한 것이 가장 컸다. 그렇게 자신이 아는 일을 설명하자 나타가 바로 대꾸했다.
"그래서 우리가 거울 속 그림자와 싸워야 하는 거야?"
"그래. 문제는 그 그림자가 누구인지 몇 명인지 몰라"
나타의 질문에 세하가 바로 답했다. 그러자 미스틸이 질문했다.
"형, 그 소리 누구한테 들은 건데요?"
"할머니한테서. 너도 알 텐데 할머니가 헛소리 안 하시는 분이신 거"
확실히 1분대 전원 솔레이와 만난 적 있고 그 사람이 나이가 많긴 하지만 노망난 늙은이는 아니었다. 그러자 티나가 말했다.
"대장, 총본부장님은 이 사실 알아?"
"네, 할머니가 저 말고도 유정이 누나에게도 이 사실을 말했어요."
세하의 설명에 다들 생각에 잠기였고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결국 1분대 출격 날이 다가왔다. 하지만 저번 일로 1분대 전원이 아닌 세 명이 빠졌는데 그 멤버가 이세하와 루나 그리고 란이 출격 멤버 빠진 것이다.
"미안하다. 나타, 애들 부탁할게"
"이게 한두 번도 아니고 걱정하지 마."
그러자 세하가 나타에게 호출기를 전했다.
"무슨 일 있으면, 그거 사용해 바로 달려갈 테니"
그러자 나타는 그 호출기를 받고 웃으며 히페리온으로 들어갔다. 그렇게 마중을 끝낸 세하가 뒤에서 기다리는 루나와 란에게 말했다.
"그럼 우린 2분대 애들이나 털러 갈까?"
그러자 란이 답했다.
"애들 그만 잡아요. 듣기론 노아네가 지금 애들 제대로 잡고 있다는데."
그러자 루나가 세하에게 의견을 제시했다.
"세하 오빠, 애들에게 간신이나 사다 주면 어떨까요?"
"괜찮은데."
"루나 언니, 나이스 아이디어!"
같은 시간 강남지구 훈련장 역시 2분대 애들은 서리늑대에게 철저하게 깨지고 있었다. 특히 수라, 아르토리아, 그리고 사영이는 이강산과 대련하는데 이강산의 발을 한 발자국도 못 움직였다.
"이제 시작하는 애들이라 약한 건 고려했지만..."
그 순간 강산이에게 금색의 번개가 내리쳤고 다시 사영이 자신의 창을 들고 그대로 강산이에게 돌진했다. 그러나 역시 그에겐 통하지 않았다.
"번개가 속임수고 이 돌진이 진짜인가? 늑대 후배?"
강산이가 사영의 창날을 잡고 그대로 그에게 질문하자 사영이 말했다.
"아니요. 선배, 제가 미끼라서"
그때 오른쪽에서 위상력 기탄이 강산이에게 날아오고 그걸 본 사영이 바로 자신의 창을 버리고 바로 뒤로 빠졌다.
"이거 검은늑대 2분대 애들 생각 이상으로 걸작인데!"
그대로 기탄을 맞은 이강산 하지만 자세히 보면 검은 번개로 그 기탄을 상쇄하고 있어 그에겐 피해가 하나도 없었다. 기탄이 사라지자 바로 아르토리아가 기습으로 강산이를 방패로 공격했다. 그리고 기습받은 강산이 말했다.
"첫 유효타네"
"……."
말없이 바로 다음 공격을 하는 아르토리아 그리고 바로 수라가 빨리 다가와 자신의 주먹에 위상력을 실어 연타를 날렸다. 그리고 드디어 강산이의 발이 땅에서 떨어졌다. 그리곤 수라의 주먹과 아르토리아의 왼팔을 잡고 말했다.
"좋아. 이제 휴식!"
그 말에 수라와 아르토리아가 고통을 호소했다. 그에 비교하면 강산이는 멀쩡했다. 그리고 그런 강산에게 소마가 와서 조금 어두운 얼굴로 이야기했다.
"이강산, 애들 교련해주는 거에 도와준 건 고마운데 너무 과도하게 굴린 거 아니야?"
그 말에 강산이 바로 대답했다.
"전 저 애들의 바람대로 해주었을 뿐입니다. 선배"
그 말에 잠시 소마는 강산을 바라보고는 그대로 애들에게 움직였다. 현재 반파 당한 데이빗이 자신의 몸을 수리하러 가 현재 그녀 혼자 여섯 명이나 되는 애들을 챙겨야 하는 상황이었다.
"좋은 사람이네."
강산이는 조용히 소마를 평가했다. 한편 강남지구 그곳에 뜻밖에 손님이 와 한석봉은 기겁하듯 있었다.
"초, 총본부장님! 여, 여긴 무슨 일로?!"
"옛 생각이 나서 잠시 들렸어."
유니온 총본부장인 김유정이 잠시 강남지구에 들린 것이고 그녀가 왔으면, 당연히 호위클로저인 제이와 그녀의 비서인 안젤리카도 같이 왔었다.
========================================================================================
일단 여기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