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남자의 이야기 -46화- 새로운 story의 stage로!!
rold 2018-03-06 0
김유정은 일 때문에 자리를 비우게 되었고 데이비드 지부장이 검은양 팀을 관리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는 이번 신서울 사태때 사용한 위상변환엔진을 이용해 한 척의 공중전함을 부상시킬 거라고 한다.
"형. 공중전함은 전쟁 이후... 소강 상태에 들어가, 공중전함 같은 강력한 병기 사용은 그만뒀다고 들었는데..."
"맞네. 하지만 그건 너무 안일한 생각이었지. 그 생각이 가저온 결과가 바로 신서울 사태지. 아직 불안정한 신서울을 지키러면, 공중전함을 이용한 대공 감시가 불가결하지. 이에 나는 총본부의 간부들을 설득하는데 성공하여, 마침 신서울에 반입된 위상변환엔진을 이용해, 최신예의 공중전함을 부상시키도록 했지. 그리고 그 전함의 책임 클로저 요원으로, 자네들 검은양 팀을 선정했고."
"네? 저희들이... 책임 요원이라고요?"
이슬비는 이 사실에 놀란 듯 다시 물었다. 이는 검은양 팀 다른 맴버들도 마찬가지.
"그렇다네, 이슬비양. 공중전함은 근처에 있는 유기체의 위상력을 흡수하고, 그걸 비행에너지로 변환해서 움직이네. 따라서 정상적인 비행을 위해서는, 내부에 책임 클로저 요원이 상주하고 있을 필요가 있지."
즉 공중전함을 타고 신서울을 비롯한 국내 지역을 순찰하게 된 것. 그리고 신속히 재난 현장에 출동하여 신속히 사태를 해결.
"내일은 시범 비행이네. 특경대의 군용 비행장에 배치되어 있지. 플레인 계이트의 탐사대 쪽은 내가 말해놨다네. 그리고 시범 비행의 일은... 메인 요원들만 진행하도록 하겠네."
"엥? 왜..."
자신들도 탑승이 가능할텐데 그걸 묻는 서브 요원 2인.
"파라드군은 내일 정식 요원 승급 심사를 받게 되었네. 탐사대의 팀장인 최보나 양이 팀장 권한으로 자네의 정식 요원 승급 추천서를 나에게 주더군. 자네의 힘과 실력만 따지면 충분히 정식 요원의 승급은 간단하게 할 수 있을걸세. 이거 참... 검은양 팀 처럼 이례적인 케이스로군."
이례적인 케이스에 살짝 미소를 지은 데이비드.
"그건 그렇다 쳐요. 일단, 정식 요원 승급 심사의 관리는 누가 맏죠?"
"그건 최보나 팀장이 자신이 직접 하고싶다고 하더군. 의지가 확고해보여서 거절할 수 없었지."
"그렇다면... 저는 왜 빠지는 거죠?"
자신이 빠지는 것에 납득을 할 수 없는 듯 따지는 송재천.
"지난 번 처럼... 큐브에 무슨 사태가 벌어질지도 모르니 남아있어 주게. 검은양 팀도 큐브에 이변이 일어난 탓에 강남에 가는 게 늦어졌다네. 부탁하겠네. 아직 유니온 본부에서는 그를 좋게 보고있지 않네."
파라드와 데이비드를 번갈아 본 뒤 한숨을 쉰 송재천.
"알았어요... 하긴, 요즘 유니온 본부 내에서 파라드를 못마땅하게 보는 사람들의 시선을 느꼈으니까요..."
그렇게 되어, 그들은 내일을 준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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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급 심사는 간단해요. 큐브의 클리어에요. 입장자의 기억을 통해 과거에 만났던 차원종들에 대한 기억을 토대로 입체영상으로 만들어고, 입장자의 기억에 있는 차원종들에 관한 기억을 토대로 입체영상을 만들죠. 제아무리 입체영상이라도 질량을 가지고 있고 더 강하게 설정되었을 거에요. 그리고 큐브에서 구현되는 마지막 차원종을 쓰러트리면 큐브 클리어 코인이 나와요. 그걸 저에게 건내주면 클리어요. 실제 전투와 다름없는 각오로 임해주세요."
승급 심사의 브리핑을 다 들은 파라드.
"재천이에게 듣자 하니... 며칠 전에 큐브에 문제가 있다고 들었는데..."
"그 문제를 어떻게든 보안했다고 해요. 저도 자세히는 듣지 못했지만... 그럼 시작하세요."
파라드는 그 말을 하고 큐브에 입장. 송재천과 최보나는 모니터링으로 큐브 내부에서 일어나는 싸움을 보게 되었다.
"이건... 놀라운데..."
송재천의 중얼거림을 들은 최보나도 그 말에 동의한 듯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때거지로 나오는 차원종들이 나타났을 때에은 중력 조작 능력으로 띄워 서로 치게 만들어버린 뒤 탑 처럼 쌓고 그들을 움직이지 못하게 만든 뒤, 도끼를 오른손에 들고 그들을 향해 그대로 내려찍었다.
"내가 봤을땐... 저 중력 조작 능력은 자기보다 약한 놈들을 무력하게 만들어버리는 걸로 보여. 어느정도 강한 상대에게는... 몇초동안의 움직임 봉쇄 정도 겠지..."
그 말을 하고 처음 파라드와 싸운 때를 떠올린 송재천. 그 때 분명 자신은 그 때 중력 조작 능력으로 인해 움직임이 멈춘 적이 있었지만, 기합과 함께 힘을 방출하자 다시 움직였던 것을 떠올렸다.
몇분이 지났을까... 큐브의 문이 다시 열리고... 파라드는 큐브 클리어 코인을 손에 쥔 채로 최보나에게 다가가 코인을 건내주었다.
"여기, 큐브 클리어 코인. 이거면 됬지?"
코인을 확인한 최보나. 문제 없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이걸로 파라드씨도 정식 요원이 되셨어요. 축하드려요!"
"역시 너라면 해낼 줄 알고 있었어."
"정식 요원이라... 뭐, 나쁘지 않네."
최보나와 송재천은 파라드에게 박수를 보냈다.
"이제 곧 큐브의 클리어를 통해 얻은 데이터로 새 무기가 지급될거에요. 두 사람은 여기에 있으세요. 그럼 전 먼저 실례할게요!"
그 말을 하고 뛰어간 최보나였다.
"흐음..."
파라드는 자신의 도끼를 유심히 관찰했다.
"멀쩡한 거 같은데... 아니야?"
"응, 멀쩡해. 이제 이 무기하고 이별인가 생각이 들어서 그만..."
서로 잡담을 나눠받는 중... 유니온 관계자들이 그 둘에게 나타났다.
"자네들이 송재천과... 이번에 정식 요원으로 승급된 파라드 요원인가요?"
"... 그렇긴 한데... 무슨 일이시죠?"
경계하면서 말하는 파라드.
"... 여기, 정식 요원의 요원증과 요원 복, 그리고 무기네. 그럼..."
건내 줄 물건만 건내주고 돌아간 관계자들 이었다. 일단 탈의실로 간 송재천과 파라드. 파라드는 정식 요원 복으로 갈아 입고 재천이는 밖에서 기다리던 도중... 자신의 휴대폰에서 전화가 왔다.
"응? 잠깐만... 데이비드 지부장님?"
전화를 받은 송재천. 점점 표정이 경악해지더니... 분한 표정과 혀를 챴다.
"무슨 일 있어?"
정식 요원복으로 갈아입고, 수습 요원복은 종이 가방에 넣은 파라드.
"그게 데이비드 지부장님에게서 전화가 왔는데.."
전화 온 내용을 그대로 파라드에게 말한 송재천.
"뭐!? 시험 비행 중 태러리스트의 습격!? 게다가 폭탄으로 인해 국제 공항에 불시착? 게다가 인질 중에는 김유정 씨도 있다고!?"
경악하면서 말하는 파라드.
"어... 어떻게든 인질과 김유정 누나를 구출해야 돼... 게다가 지원요청을 하면 그 즉시 인질을 죽이겠다고 하더라. 게다가 공중전함을 내 놓으라니..."
"상황이 참으로 좋지 않네..."
일단 자신들이라도 어떻게든 해결책을 찾기로 한듯 서로 생각만 하는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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