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스 :한때 영웅이라 불렸던 자들:ep1 망가진영웅--약간의 평화, 복수의 시작

chang100 2017-10-22 1

경기도 외곽 한 폐건물

남자 2명이 망을 보는 건물로 트럭 몇대가 들어간다. 남자 둘은 트럭이 들어가는 것을 확인한 후, 자신들도 들어간후 문을 잠근다.

"여기는 알파1...현재 트럭이 들어가는 것을 확인했다. 그쪽에서도 보이나???"

"알파2... 트럭이 들어가는 것을 확인...그런데 보고했던것보다 숫자가 적은 것으로 추정된다..."

"어쩔수 없다 알파2. 계획대로 진입한다."

"여기는 알파3. 뒷문으로 진입하겠다. 알파1, 알파2는 앞에 있는 조그만한 문으로 진입하라"

"알겠다 알파3, 몸조심해라"

그리고 몇분이 지나서 특경대와 클로저들이 은밀히 문옆에 일렬로 대기했다.

앞쪽에 있는 클로저 한명이 무전으로 조용히 물어본다.

"안쪽에 위상능력자가 확인되나???"

"체크 중..... 탐지결과 위상능력자가 일부 있는 것이 확인됬다. 숫자는 적어도....5명 이상..."

"알겠다 30초후 작전 시작하겠다"

"행운을 빌겠다 킴볼(kimball)

30초의 시간이 흐른후 킴볼이란 불린 클로저는 자신이 직접 배터링 램(Battering Ram)을 들어서 양쪽에 신호를 보낸 후 문을 부수기 시작한다.

쾅!!! 쾅!!! 

문이 부셔지자마자 다시 뒤로 물러서는 킴볼. 그리고 물러나기 무섭게.

문안에서 밖으로 엄청난 총알이 나오기 시작했다.

탕!탕!탕!!!

그리고 위상력을 이용한 능력들고 한꺼번에 방충되어 나오기 시작했다.

그대로 밖에서 대기하는 클로저들과 특경대원들, 잠시뒤 조용해지자 섬광탄을 하나 던진후 그대로 소리치면서 진입했다.

"진입!!!!"

"대위상범죄부와 특경대다!!! 전부 무기를 버리고 항복해라!!!!"

방패를 든 특경대원들이 먼저 진입한 후 그 다음에 클로저와 특경대원들이 진입하기 시작했다.

사방에서 총소리가 나고 클로저들과 미등록 위상능력자가 싸우는 소리가 들린다.

"움직이지마!!!"

"위쪽에 능력자 2명!!!놈들은 소총으로 무장했다!!!!"

"저놈부터 잡아!!!! 저놈부터!!!!!"

가장 먼저 들어갔던 클로저가 싸우는게 눈에 띈다. 

초반에 덤비던 능력자의 능력을 피한 다음 팔을 꺽어서 제압한 후 수갑을 채우고 멀리서 총을 쏘던 범죄자는 자신의 위상력으로 총을 띄어서 쏴서 제압한다.

이미 승리는 이미 특경대와 대위상범죄부의 것이었다.

그리고 그렇게 싸움이 치열하게 벌어지는 동안 그 건물 안쪽 방에서는 두사람이 허겁지겁 서류와 돈을 챙기고 있었다.

"으으...그쪽 돈 챙겼어???"

"아..아직..."

"빨리해!!! 이 느림보 자식아!!!!"

딱봐도 부하와 대장이라는 느낌을 팍팍주는 두 사람이 도망칠 준비를 하고 있었다.

"내꺼 다 챙겼으니까!!! 너도 빨리 챙기고!!! 차키 가지고 얼른 와라!!! 알겠지!!!"

"네...넵..."

어리숙해보이는 하와이 셔츠를 입은 부하는 그렇게 말하고는 서둘러 다시 돈을 챙기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한심하게 바라본 대장은 재빨리 밖으로 나가서(이상하게도 아무도 그 문을 못찾았다는 듯 문 밖에는 아무도 없었다) 근처에 주자되어 있는 차로 달려갔다.

차에 도착하자마자 부하란 사람도 가방 2개를 든 상태로 나온다.

"빨리 오라고!!!"

"넵!! 가고 있습니다!!!!"

부하는 리모콘으로 차문과 트렁크를 열고는 트렁크안에 짐을 넣기 시작했다.

한편 대장은 운전석에 타면서 대장을 찾는 경찰들의 목소리에 점점 초조해하기 시작했다. 

"빨리 오라고!!!!"

"다 넣었습니다!!! 지금 갑니다!!!!"

재빨리 조수석으로 달려오는 부하 그리고 창문을 통해서 차키를 대장에게 던진다.

대장은 재빨리 받자마자 차키 방향을 확인한후 열쇠구멍에 넣었다. 이제 탈출하면 끝이다! 대장은 그렇게 생각했다.

그리고

"손들어"

부하가 있을 조수석에는 갑자기 중년 남자의 목소리가 들리더니 못보던 노란머리 남자가 자기에게 총을 겨누고 있었다.

"...뭐...뭐야"

"참고로 차 시동걸리는 소리가 들리면 바로 쏘겠다... 알아들었지???"

그 남자는 자기부하의 옷을 입고 있었다. 순간 어떻게 된 일인지 깨닳은 대장.

"제...**"

결국 조용히 손을 든다. 그리고 타이밍맞게 자기들이 나왔던 문으로 특경대가 나온다.

자기쪽으로 다가오는 특경대들을 보며 노란머리 남자는 차안의 대장을 보며 말했다.

"대위상범죄부의 진성국 경감이다. 너를 불법거래 혐의로 체포한다."

그렇게 사건은 종료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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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뒤 

사방에서 건물을 살피는 특경대와 대위상범죄부의 클로저들. 한편 진성국 경감은 한 특경대 대원으로부터 상황을 보고 받고있었다.

"용의자 쪽은 총 25명(위장했던 진성국 경감은 제외)중 6명이 사망... 그 중 8명이 미등록 위상능력자구요....그리고 저희쪽은 사망자는 다행히 없고 경상자만 7명 나왔습니다."

"알겠습니다. 협조 감사드립니다"

"넵!! 그럼"

그 대원은 경례를 하고는 바로 다른일를 하러 달려간다. 진성국은 주변을 둘러보더니 한 클로저에게 다가간다.

"뭔가 나왔나??"

"아 경감님 아직 딱히 나온건 없고요 여기 건물에 설치된 CCTV확인중입니다."

"뭔가 나오면 얘기해주게" 

"경감님!!!!!"

한쪽에서 누군가가 진성국 경감을 부른다. 킴볼 그람 문이라 불리는, 아까 맨처음 진입했던 클로저다.

"뭔가 나왔나??"

"아주 심각한게 나왔는데요"

그 말에 다가가는 진성국, 그리고 그가 본것은

총기류의 무기였다.

"총기 일렬번호 조회를 지금 해보는데 저번에 D가 기습했던 그 창고에서 발견된거랑 같은데서 만든 걸로 확인됬습니다."

"이런....D의 정보가 맞았군..."

사실 이곳에 대한 정보는 D가 알려준 것이었다.

"도대체 그런 정보를 어디서 얻어오는건지....아무튼 D선배 덕분에 한 건 또 했네요.."

같이 있던 또다른 클로저가 한숨을 쉬면서 말한다. 그리고 진성국경감을 보더니 갑자기 풋 하고 웃는다.

"저...경감님...푸흡!"

"? 왜...?? 내 얼굴에 뭐 묻었나???"

"아뇨...저 그게...생각보다 그 하와이 셔츠...잘어울리시는데요?? "

그 말에 자기 옷차림을 보는 진성국 이곳에 잠복하기 위해 좀 불량해보이는 복장으로 하와이 셔츠를 입고왔는데 아무래도 평소 입던 정장과는 반대라서 분위기를 확깨는 모양이었다.

진성국 경감은 씁쓸한듯한 웃음을 짓더니 묻는다.

"좀...이상한가"

"이상하다기보다는 평소 입던 정장과는 너무 다른 복장이라서 좀 안 익숙하다고....할까요"

진성국 복장을 진지하게 보고 평가하는 킴볼, 다른 클로저들도 수근수근 거리면서 조금씩 웃는다.

"그런데 그 복장은 어디서 구하신거에요??? 생각보다 잘어울려요~~"

"저번에 딸이 하와이 여행갔다오고나서 선물로 사온건데...그래도 나름 잘어울린다니...다행이네....아무튼 복장얘기는 이쯤하고...총기...음??"

갑자기 울리는 진성국의 전화

"대위상범죄부 진성국 경감입니다....네....네....아니요 여기 없는데....아...아마 강남에 있을 겁니다......제가 찾아보도록하죠"

몇마디 대화를 하고서 전화를 끊는 진성국 약간의 한숨을 쉰다.

"난 잠깐 강남에 좀 갔다올게, 킴볼. 자네가 여기 수사 맡아줘"

"무슨일이라도..???"

"좀 일이 생긴 모양이야. 그리고 혹시 차좀 빌려줄수 없나??? 원래 입던옷을 차에 두고왔는데 하필 차도 강남에다가 두고와서...."

"제꺼 쓰시죠"

자기 차열쇠를 던져주는 킴볼.

"고맙워 그리고 혹시 문제 생기면 나한테 연락하거나 강남에 와서 날 찾도록"

그리고 차를 타러 나가는 진성국, 나머지 클로저들은 그 모습을 바라보다가 다시 수사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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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재해 복구지역



과거에 비해 사람이 많이 늘어난 재해복구지역을 검은양은 걷고있었다.

이제 하늘의 주황빛으로 물들기 시작할 무렵. 검은양팀+정미은 오늘의 임무를 끝내고 퇴근중이었다.

원래 제이도 같이 있어야 하겠지만 제이는 요통때문에 병원에 가기로 되어있어 임무가 끝나자마자 아이들의 배려로 먼저 퇴근, 나머지 아이들은 보고까지 끝내고 무사히 퇴근하는 중이었다.

"정미정미~~!!! 같이~노래방갈래???물론 세하하고 슬비하고 미스틸도 같이!!"

"오늘 캐롤씨가 가르쳐준거 복습해야 되는데..."

"에이~~ 그러지말고!!! 오랜만에 다시 만난거잖아!!! 조금만 놀다가자!!!"

"우리 5시간만에 다시 만난거거든??? 그리고 너한테 조금만이라는건 몇시간이잖아...."

"흑흑 정미....사랑이 식었구나 ㅠㅠㅠ"

"이상한 소리 그만해!!!!"

가장 친한 둘이 옥신각신 하는걸 나머지 셋이서 구경하면서 가장 가까운역으로 향하는 중이었다.

그런데 길을 걷던 중 미스틸이 한 건물을 가리키면서 말한다.

"저기 형 누나!! 저거 좀 이상하지 않아요??"

"??"

미스틸이 가리킨 건물에는 입구에 폴리스 라인이 쳐저있는 수사중인 건물이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주변에는 사람이 단 한명도 없었다.

"어 정말 이상하네??? 보통 입구에 경찰이나 클로저가 지키고 있어야 할텐데???"

"수사가 다끝난거 아니야???"

"아니야 유니온규정에 따라서 사건현장이 완전히 정리될 때 까지는 항상 누군가가 지키고 있어야 돼. 예전에 아카데미 도서관에 있던 책에서 봤어"

그렇게 의문을 품고 있던 중. 결국 정미가 건물 건너편에서 쉬고있던 한 클로저에게 물었다.

"응?? 저 건물??? 아까 한남자가 폴리스라인 치고는 들어가던데??? 그러고보니 몇시간째 안나오던데... 무슨일있나...?"

"혹시 복장이 어땠는지 아세요??"

세하가 다시 한분 물어본다.

"회색양복에 한쪽에는 칼차고 다니던데?? 아무리 남자인 내가 말하지만 양복이 참 잘어울리더라고~~ 아 그리고 술도 마실수 있는 그..뭐라고 하더라 아무튼 그것도 들고 다니더만...."

"....(유리야...아마도..)"

"(...내가 생각한 그 사람이 맞는 모양인데...)"

"(하아....정말 그 아저씨...제이 아저씨 지인만 아니었어도....)"

"...(미스틸은 아직도 감을 잡지 못했다)"

"????"

결국 검은양팀은 건물 안에 들어가보기로 했다. 

그리고 몇층 위를 올라가자마자 한 사람이 매트위에서 겉정장을 상반신에 덮은채로 자고 있는 것을 확인 할수 있었다.

딱봐도 D였다.

"누구야 이 아저씨????"

"저번에 봤던 그 성격 안좋은 제이아저씨분의 형이랬어요"

"형???"

우정미의 질문과 그에 대답하는 미스틸 그리고

"이것들아...사람이 자는데 왜 여기와서 **이야.....응??"

그리고 들리는 D의 목소리. 그의 목소리에 갑자기 깜짝 놀란다.

그대로 상반신을 일으키는 D. 들어난 얼굴은 저보다 전 피로해보였다.

"자고 있는데 갑자기 소리가 나서 깜짝놀랐네....그리고 너희들은....뭐시기 양팀이었지???"

"검.은.양.팀이에요"

"그게 그거지"

겉정장 안쪽 주머니에서 힙플라스크를 꺼내서 술을 한모금 마신다.

"흠...그런데 여긴 왜온거냐...응???"

아이들을 살펴보는 D. D의 눈에는 세하하고 그주위에 아이들이 마치 남자1에 다수의 여자처럼 보였다.

"....하렘인가??"

"네???"

"...아 저 꼬맹이는 남자랬지...저거 머리카락이라도 좀 남자처럼 자르면 안되나...어이 알파퀸 아들내미? 인기가 많은데??? 주변에 네또래 여자들잔뜩끼고 말이지???"

"!?"

"갑자기 궁금해지는데 별로 아무생각이 안드나???"

"그..그건 무슨소리를 하시는거..."

"제이는 어린여자얘 건드리지 않으니....패스....저 꼬맹이는 너무 어리니 또 패스...그러면 남는건 같은나이에 여자3에 남자1인데 아무생각이 안들어??? 이성적으로??"

"갑자기 무슨 소리 하는거에요!!!!"

"....설마 동서...."

"아니에요!!!!"

"명동 깊숙한데에 그쪽으로 유명한데 한군데 알려..."

"그만하세요!!!"

갑자기 건 시비에 점점당황해서 큰소리 치는 세하. 거기에 무표정으로 물어보는 D.

"응???"

계속 세하를 당황하게 하는 질문을 하던 D는 세하 뒤에 긴머리의 갈색머리를 한 여자가 세하를 바라보면서 당황해하는 눈빛을 보았다. D는 바로 눈치챘다.

"허허...."

"??"

"어이 알파퀸 아들내미, 주변을 잘보라고, 아무 여자나 만나면 어디어디 이야기처럼 배에 칼빵맞고 머리가 잘릴것 같으니..."

"그건 또 무슨 얘기에요!!! 이제 그만하세요!!!!"

"근데 제이는 안보이네 어디갔나???"

"(ㅂㄷㅂㄷ)...아저씨는 먼저 퇴근햇어요..."

정신적으로 무언가 크게 충격을 받은것 같은 세하가 제이의 행방을 얘기해줬다.

"그래??? 그러면 너희들에게 더 이상 볼일이 없군. 그만 가라. 난 좀 더 자야할 것 같으니"

"저기 왜 제이 아저씨에게는 친절하면서 저희들은 냉대하시죠???"

못참은 슬비가 물어본다.

"제이는 예전에 같이 싸웠던 전우, 너희들은 저기 갈색머리 여자 포함해서 듣보잡, 이해되지???"

"고작 그런 이유로 차별을 한다는 건가요?"

"너희들에게는 그게 고작일지 몰라도 나에게는 나름의 이유가 되지. 팔은 안으로 굽는법이라고 하지않나? 나는 전우 외에는 사람취급안해. 그리고 이제 제발 그만 **. 내가 한명씩 창밖으로 던져버리기전에"  

"저기...거기 위에 누구 있나???"

갑자기 뒤에서 들리는 중년 남성의 목소리 순간 모두가 뒤를 바라본다.

"아 D 역시 여기 있었군"

"쳇..여기는 또 어떻게 찾으신겁니까???"

"아무 수사도 안일어나는데에 걸려있는 폴리스 라인. 자네일거라고 생각했지"

아이들 뒤에서 나타난것은 진성국 경감이었다.

"그런데....그 복장은....뭡니까????휴가가세요??"

아이들과 D를 순간 당황하게 만든것은 진성국의 하와이 셔츠였다.

"자네가 저번의 알려준 그 정보로 잠복수사를 좀 하느라고...좀 전에 끝났어"

"...사람 한명 투입시킨다고 하더니....경감님이 가셨어요??? 참...나이가 들엇으면 은퇴를 하셔야지 아직도 현역으ㄹ.."

"아직 펄펄하다고. 근데 저 아이들은????"

진성국은 아이들에 대해 물어봤다.

"앞에 4명은 검은양팀 뒤에 한명은 모르겠네요"

"...아! 그 강남의 영웅들이군"

진성국은 살짝 미소를 보여주며 손을 내밀었다.

"대위상범죄부에 진성국 경감이네. 이거 강남의 영웅들을 만나게 되서 내가 영광인걸???"

"아 네...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할아버지!!! 안녕하세요~~!!!"

"하..할아버지???"

순간 당황한 진성국 경감이지만 그러려니 하고 다음으로 슬비에게 악수를 청한다.

"진...성국....많이 들어본것 같은데...."

자신의 기억을 **보는 슬비

"슬비야 아는 사람이야???"

"예전에 책하고 아카데미에서 들어본것 같아서....아!!!"

무언가 떠오른것 같은 슬비.

"혹시 만(萬)의 얼굴이라는 별명을 가지셨던 대위상범죄부 창단멤버이신 그분 맞나요??"

의외라는듯 한쪽 눈썹이 살짝 올라간 진성국.

"옛날에는 그런 별명도 있었지.. 내 능력은 다른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능력이라서...."

"얘기 많이 들었습니다!!!. 대위상범죄부를 만든 5멤버중 한분이고 자신의 능력을 활용한 잠복수사의 대가셨다고 들었어요!!!"

"아하하...어린 영웅이 그 사실을 알고 있다니. 기분이 좋은걸"

눈빛을 빛내며 악수를 하는 슬비를 보며 살짝 당황한듯한 진성국, 그리고 마지막으로 정미에게도 악수를 청한다.

"너도 검은양팀???"

"..아!! 아뇨!! 저는 우정미라고해서 캐롤리안씨의 조수에요!!! 아...아르바이트로 하는거지만!!!"

"캐롤리안....??? 아 그러고보니 저번에 우수한 생물학자가 왔다고 들은것 같은데...아무튼 잘부탁해"

"네..넵!"

몇번 만난 D보다 진성국을 더욱 믿음직하다고 느끼게된 검은양팀과 정미는 속으로 D의 인성이 얼마나 더러운지를 다시 한번 깨닳게 되었다.(아니면 진성국의 성격이 너무 좋은거거나)

"그건 그렇고 무슨일로???"

"자네에게 임무가 내려와서 말이지"

"임무요???"

진성국은 들고있던 태블릿을 D에게 건네줬다.

"내일부터 있을 대대적인 수색에 앞서서 특경대원 한부대하고 클로저 2명이 정찰을 나서다가 못돌아오는 사태가 발생해서 말이지"

"또 깊숙히 들어간거겠죠...하여간 요즘 얘들은..."

"그게 아니야 정찰도중에 갑자기 차원종들이 정찰부대쪽으로 대량으로 이동했다고 하더군. 그래서 정찰부대가 고립되버린 모양이야"

"...???"

"태블릿을 넘겨보게"

태블릿을 넘겨보는 D. 그러고 나서 사태를 깨닳는다.

"짧은 시간내에 이렇게 움직인다는건...강력한 차원종 기세에 무서워서 움직였다는 뜻인데..."

"다른 클로저들도 그렇게 말하더군 그래서 자네가 정찰부대가 올때까지 유인책을 맡아줬으면 좋겠다고 하더군"

"다른 얘들 맡기면 되지 왜 저한테...얘네들 시키죠???"

태블릿을 검은양팀을 가리키는 D.

"현재 특경대에다가 우리 대위상범죄부, 그리고 감찰원쪽에서 지원받은 클로저들로 강남을 둘러싼 포위가 완료된 상황에 내일부터 있을 대대적인 수색떄문에 지금 다른 클로저들의 힘을 빼는 것 보다는 자네 혼자 나서는게 좋을 것 같다는게 상부의 의견이더군"

"하....분명 데이비즈 지부장의 승인을 받은거 일테니....알겠습니다. 일단 갔다오죠...."

매트에서 일어나서 겉정장을 입는 D. 몸 군데군데를 풀면서 준비한다.

"차 빌려줄까???"

"누구건데요???"

"킴볼 차 빌렸는데?"

"...됬어요. 그 녀석 차는 너무 깨끗해서 말이죠. 차라리 제 오토바이 타고 가겠습니다."

"지정된 지역에서 채민우 경정을 만나서 얘기하면 자세한걸 얘기해줄걸야. 참고하게"

그리고 D는 밖으로 나섰다.

아래층으로 내려가던 D는 다시 한번 머리를 만지며 비틀댔다.

사람들 앞이라 참고 있었지만, 몇칠사이에 두통과 환청은 더욱 심해진 상태였다.

"크으...."

'이곳에서 몇칠을 버텨야 한다!!!!어차피 죽을거라면!!!! 팀에게 도움이 되다가 죽자!!!!!'

심지어 환청은 저번처럼 끊기면서 조금씩 들리는게 아니라 길게. 마치 그 현장에 있는것처럼 생생하고 길게 들렸다.

"괜찮아.......아직은 버틸수 있어...아직은...."

벽에 손을 댄 D. 벽은 D가 손을 대자마자 바로 갈라지기 시작한다. D가 자신의 힘을 제어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 슬슬 한계인건가...얼마 안남은 건가...."

그렇게 중얼거리며 D는 아래로 내려갔다.



.....................................................................................................

D가 내려가는 걸 본 아이들과 진성국 그리고 그 타이밍에 맞춰 슬비 휴대폰이 울렸다.

"유정언니??? 무슨 일이세요?? 네???아...알겠어요 제가 찾아서 보내드릴게요... 아니에요 그럼 이따가 저녁에 뵐게요"

전화를 끊고 한숨을 쉬는 슬비

"슬비야 무슨일이야???"

"너희들 먼저 가봐야 할것 같아...저번에 보낸 보고서중 하나가 빠진것 같다고... 찾아서 가져다달라고 부탁해서...."

"그럼 어쩔수없네.... 노래방은 다음에 가자....ㅠ"

"그러자. 그러면 진성국 경감님??? 다음에 뵙겠습니다."

"아 잠깐만"

진성국은 품에서 지갑을 꺼내더니 자신의 전화번호가 적힌 명함을 5장 꺼냈다.

"내 명함이다. 혹시 위상력에 의한 범죄가 발생했을 때는 연락주거라 도와줄 수 있는 만큼 도와주마"

"아...네 감사합니다.!"

"그럼 나도 이만...옷을 좀 갈아입으러 온거라서...."

그리고 진성국또한 아래층으로 사라졌다.

"꽤 호감이 가는 아저씨네...하와이 셔츠는 좀 웃겼지만"

"맞아...D라고 불리는 그 사람보다 훨씬 낫네"

"슬비누나 같이가서 찾아 드릴까요??? 그러면 더 빨리 끝날텐데..."

"아니야 미스틸. 나혼자서 해도 되는 거니까"

"알았어... 그럼 내일보자 슬비야"

"응 내일보자"

그리고 아이들은 전부 헤어졌다. 내일 다시 만나기를 약속하며.








.......................................................

"여기는 송은이 경정. 갑자기 이쪽 주위에 모이는 차원종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여기는 채민우 경정. 이쪽도 갑자기 차원종의 숫자가 증가하기 시작했다. 경계를 더 강화하겠다"

그 시간에 킴볼 문 그람은 현장조사가 끝나가고 있었다.

그 시간에 진성국은 옷을 갈아입고 있었다.

그 시간에 슬비는 사이킥무브로 문서보관소에 도착하여 문서를 찾고있었다.

그 시간에 D는 자신의 임무를 하러 오토바이로 이동 중 이었다.

그리고 그 시간에는....

"이쪽 준비는 끝났다 형제여. 그쪽은...???"

"이쪽도 마찬가지...."

"그렇다면...복수를 시작한다. 형제들이여 모두 용의 가호가 함께하길....."



눈앞에 보이는 모든 인간들을 닥치는대로 죽여라. 날뛰고 날뛰어라 마지막 한명이 죽을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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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뵙습니다.


최근에 게임을 잘안하게 되더군요...(그렇다고 끊는다는건 아닙니다 내가 여기에 투자한 시간이 얼마인데....)

그래도 소설은 게속 쓰려고합니다.

현재 할로윈 특집 단편을 하나 준비중입니다. 다른 SSS급 클로저가 나오며 D가 전우라는 존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여기는지를 보여주려고 합니다.

http://closers.nexon.com/ucc/fanfic/List.aspx?n4PageNo=1&emSearchType=WriterName&strSearch=chang100

제소설 목록입니다.


단편하고 다음편은 이번달안에 올리겠습니다.





2024-10-24 23:17:31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