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과 늑대 remake <97화>
열혈잠팅 2017-10-17 0
휴 그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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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페리온의 무덤 그곳에서 검은양과 늑대개들은 솔레이 뜻대로 제이가 그들을 교련하기 시작했다. 사실 하피도 포함하려고 생각한 솔레이였지만 아직 하피가 스스로 각성하지 못했다.
"휴 다들 수고했고 조금 쉬고 다시 시작하자."
"와! 힘드네, 그나저나 솔레이 할머니는 괜찮으시데요?"
유리의 질문에 제이가 답했다.
"저번 대련 때 무리하셔서 더는 오른팔 사용하기 힘드시네요."
옆에 있던 하피가 대신 답해주었다. 지금 유리의 기본기를 보조 위해 하피가 붙은 것이다. 마침 나타가 지친 몰골로 돌아왔다.
"오 나타 동생 왔어? 그래 루트들은 어때?"
"하나 같이 야생동물들 천지더구먼 아까 불곰까지 만났어!"
상당히 식겁한 표정으로 말하는 나타 사실 일반 위상능력자들은 그런 동물들은 무서워하지 않으나 나타의 팔엔 위상력 억제기구가 착용 돼 있었다.
"후후후 고생 많으셨어요. 지금 온천 비어있으니 씻으시고 휴식을 취하세요, 다음 유리 양하고 대련이니"
"무슨 일로 사근사근 대해 불안하게"
하피의 배려에 오히려 긴장한 나타였다. 같은 시간 렘스키퍼 레비아가 자신의 방 정확히 자신의 침대 위에 쪼그리고 앉아있었다.
'솔레이 님이 말한 것이 뭘까?'
역시 그녀가 말한 말을 기억하는 듯했다. 지금 다시 생각해보니 여태껏 자신의 내면을 무서워하고 위상력으로 그 내면의 짐승이 깨어나는 것을 막는 것에 사용한 것은 인정했다.
'이 짐승은 깨어나면 멸망만 일어나는데...'
마침 뱃속에서 꼬르륵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생각해보니 그녀와 대련 이후 끼니를 거루던 것이 지금 폭발한 것이다. 일단 레비아는 그대로 식당으로 향했다. 식당에 가보니 레아가 뭔가 먹고 있었다.
"아... 레아구나"
"여태껏 방에만 있다. 이제 나온 거야?"
바로 레아 곁에 온 레비아였다. 그리고 그녀가 레아에게 질문했다.
"뭐 먹고 있어?"
"오므라이스~!"
그러면서 계속 먹다가 레아가 말했다.
"먹을래?"
"아니 괜찮아"
그때 눈치 없이 울리는 배꼽시계 그러자 레아가 말했다.
"노아 언니 오므라이스 한 그릇 더!"
그러자 주방에서 노아가 알았다고 말했다. 일단 주문받자 레비아는 별수 없이 음식을 기다렸다. 그때 레아가 그녀에게 말했다.
"저기 엄마 고민 있지?"
"어... 엄마? 아! 그래 조금"
그리고 다시 침묵이 이어졌다. 레아가 오므라이스 한술 더 뜨고 입안에 있는 걸 다 먹더니 입을 열었다.
"저기 엄마 여태껏 기회가 없어서 이야기 못한 게 있는데. 레아 할아버지한테 부탁 받은 게 있어"
"할아버지?"
"응 헤카톤케일 할아버지가 엄마 만나면 이야기해달라고 영혼으로 직접 말해줬어."
"파괴하라 멸망시켜라 그거겠지"
역시 지레짐작한 레비아였다.
"아니야! 사람 말끝까지 들어!"
갑자기 크게 소리치는 레아였고 그 소리에 레비아가 깜짝 놀랬다.
"할아버지는 엄마가 살아있어서 고맙다고 했고! 앞으로 나중에 엄마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는 힘껏 살아달라고 했어!"
생각지 못한 말에 충격을 받은 레비아였다.
"그리고 엄마 내가 왜 그때 폭주한 엄마를 구하러 간 줄 알아?"
"그건 그냥"
"그냥이 아니야! 비록 이 시간이 평형 세계로 변했어도 난 엄마한테 받은 걸 그대로 실천한 거야! 그리고 만약 엄마가 거기서 잘못 되면 여기서 태어날지 모르지만 이 세계의 내가 엄마한태 받을 사랑을 받을 수 없잖아!"
감정이 격해졌는지 레아의 자수정 빛 눈동자에서 눈물이 흘러나왔다.
"레아야..."
"하 후련하다. 노아 언니 오므라이스 곱빼기로 한 그릇 더!"
"처음부터 주문해 한레아!"
마침 오므라이스 가지고 나온 노아가 답했다. 그러더니 레비아보더니 말했다.
"얼라리요 언제 오신 거예요? 레아 이거 레비아 씨 꺼지?"
"응!"
그러자 노아가 한숨 쉬고 음식을 내려놓고 레아를 살펴보며 말했다.
"한레아 너 울었지?"
"레아 안 울었어!"
"귀신을 속여도 나 아니 우리 서리늑대를 속일 생각 말아"
"히히히 들켰다. 그래도 괜찮아 오히려 후련해 지금"
"어이구 예쁘장한 얼굴 다 망가지겠네!"
이런 장면을 말없이 바라보는 레비아였다. 레아의 말로 그리고 지금 이장면으로 최소 자기 자신이 사랑 받고 있다는 걸 알았다. 그때 레비아가 뭔가 느꼈다.
'설마 솔레이 님의 한 말 의미가 이건가?'
그렇게 시간이 며칠 흘러가고 있었다. 마침 회복이 된 세하랑 옆에서 간호하던 슬비도 훈련에 동참하고 미스틸도 자신의 새로운 창을 지금 받았다.
"이 창 전에 쓰던 거에 비하면 무겁고 아무것도 느낄 수 없어"
"그래 내가 너무 내 시간 때에 맞춘 건가?"
만들어 준 제이크가 고개를 기웃거리며 의문을 표했고 다시 달라고 할 때 마침 근처에 있던 설원이 그 창을 들었다.
"흠 이거 내 시간 때 작은형님이 쓰던 거랑 비슷한데"
"역시 무거운 거야 얼음덩이?"
"아니 작은 형님은 그냥 사용했는데 오히려 자신을 단련하기 좋다고"
일단 다시 미스틸이게 창을 돌려준 설원이었다. 그때 제이크가 말했다.
"아! 갑자기 생각난 건데 얼음덩이 그 기생오라비 바이크 타고 기병창 들고 돌격하지 않아?"
제이크 말에 미스틸 머릿속에 그 장면이 상상하기 시작했다.
"어디서 들었냐?"
설원이 부정은 하지 않는 거 보니 진짜인 듯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르고 잠시 휴식시간 삼삼오오 모여 있는 곳에 서희가 뭔가 들고 그곳에 왔다.
"식사 배달 왔어."
"밥이다. 밥!"
유리가 가장 먼저 반기면서 서희가 배달한 음식을 낚아채 갔다. 그때 나타가 서희를 바라보더니 그녀에게 질문했다.
"야 반 녹발 하나 묻자 너한테 버러지 아니지 왜 이세하랑 같은 기운이 느껴지냐?"
"말할 생각 없어"
"우물쭈물 넘기려고 하지 마! 처음엔 녹색 머리랑 같은 기운이라 눈치 못 챘지만, 같이 지내니 세하 그 자식이랑 같아 너 정체가 뭐야?!"
그러자 서희가 허리춤에 착용한 건 블레이드 B타입을 뽑더니 말했다.
"그럼 나랑 싸워서 이겨 말해줄 테니"
그러자 나타가 수그러들었다.
"됐어! 지금 나와 너의 차이는 알고 있으니"
그러자 서희는 다시 자기의 무기를 장착했다. 생각해보면 나타도 많이 발전했다. 전 같으면 죽자고 덤비겠지만 지금은 아니었다.
"호오 광견의 광기가 수그러들었네요."
"하지만 사부의 전투 감각은 더욱 높아졌어요. 언니"
같은 시간 렘스키퍼 함교 마침 그 자리에 제이랑 트레이너 김유정 그리고 데이블랙이 있었다.
"그래 무슨 정보를 제공해 줄려고 온 거지?"
"긴 말을 안 하겠다. 이걸 봐라"
그러면서 자료는 주는 데이블랙 그리고 그가 말했다.
"너희들의 목표가 이제 움직일 거다. 그의 목표는 뉴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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