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과 늑대 remake <24화>
열혈잠팅 2017-04-16 0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하아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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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로비에서 다시 신서울사태처럼 갈라진 서리늑대 독단적으로 움직이며 테러를 진압했다. 확실히 데이비드도 서리늑대를 명령할 권한이 없으니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잠시 서리늑대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 데이비드 곁에 제이가 왔다.
"저 꼬마들 여전히 형을 싫어하는 것 같네."
"그런 것 같네. 특히 이강산 그 애는 차원 전쟁 시절 그 히페리온과 같은 반응 아니 그보다 더하다네."
"그 백금색 머리한 양반 말이지? 확실히 강함과 선함은 확실한데 이상하게 형한테만 까칠했었어."
"이제 와서 말하지만…. 난 그 히페리온 상당히 마음에 안 들었어."
"뭐 그래도 난 그 사람은 그것만 빼면 꽤 괜찮은 인물이라 생각했는데, 특히 혼자 헤카톤케일을 막은 거 보면"
"응? 뭐라고 그가 혼자 헤카톤케일을 막았다고?"
"나도 너무 늦게 안 거야 그 자 덕에 동유럽이 살아난 거고"
그때 그들에게 무전이 왔다. 무전 한자는 테러리스트고 인질로 렘스키퍼를 요구한 것이다. 그때 어디선가 격발 음과 함께 폭발음이 들렸다. 그리고 퍽 하는 소리와 함께 다른 목소리가 들렸다.
"여기는 한겨례 아무나 응답바람!"
그러자 송은이가 바로 바꾸어 받았다. 적대 중인 데이비드보단 차라리 송은이가 더 낮기 때문이었다.
"송은이 송신"
"아 송은이 경정님이시군요. 본론부터 말하겠습니다. 특정 좌표를 보내니 검은양 선배님이든, 서리늑대든 보내주세요. 지금 김유정 관리 요원님과 함께 인질 구출 중입니다."
그 말만 하고 무전을 끊어버린 한겨례였다. 일단 검은양이 겨례가 보낸 좌표로 출격했다. 같은 시간 먼저 인질과 김유정을 보낸 겨례가 마취 총으로 저격하며 뒤를 지키고 있었다.
"이제 나만 빠져나가면 되겠군."
그렇게 빠져나갈 때쯤 뭔가 느낀 한겨례 바로 자신의 리펄스 건은 저격 총으로 바꾸어 어딘가 향해 격발했다. 그러자 화살대가 근처에 떨어졌다.
"저격수인가?"
다시 세 발 격발하는 겨례 그리고 자신을 그림자로 만들어 재빨리 빠져 나올 때쯤 두 발 더 격발했다. 두 번째 격발한 건 처음에 발사한 거 비해 아주 조금 낮게 조준하고 쏜 거지만 그리고 겨례가 그림자가 되어 사라질 때쯤 화살 한데 떨어졌다. 한편 어딘가 그곳에 겨례의 총알이 저격수를 공격했고 그 저격수도 그 총알을 피했다.
"칫! 이거 골치 아프겠군. 그자 상당한 저격 실력이군."
'심지어 다른 클로저와 틀리게 완전한 스나이퍼로군. 저격 위치가 발견된 이상 그 자리를 버리는 거 보면'
"좋다. 스나이퍼 오랜만에 내 활에 맞는 적수를 만난 것 같으니"
같은 시간 그곳에 빠져나온 한겨례 쓰고 있던 헬멧을 벗으며 흐르는 식은땀을 닦으며 말했다.
"헉헉 그 여자 저격수인가?"
'아버지 말고 실력 좋은 저격수는 없다. 그렇게, 생각했는데 착오였어!'
"좋아. 저격수로 내 긍지 걸어주마!"
그렇게 겨례와 그 여성 저격수의 저격 전이 개막을 열었다. 그래도 겨례의 한바탕 덕에 인질은 모두 구출하여 검은양이나 서리늑대는 인질에 대한 건 걱정을 덜 수가 있었다. 하지만
"야! 너 어디가?"
송은이가 어딘가 향하는 겨례를 보며 말하자 겨례가 말했다.
"저격을 견제하기 위해서입니다. 지금 여기 실력 좋은 저격수 한 명이 있어서 같은 저격수로서 견제해야죠."
그 말 하면서 겨례는 높은 곳으로 향해 움직였다. 같은 시간 그걸 본 슬비가 말했다.
"저 한겨례란 애 자신의 역할 알고 움직이는 건가?"
"그렇지도 하지만 저 애 서리늑대의 리더 아니야?"
슬비의 말에 대꾸하는 서유리였다. 하지만 겨례의 저격 지원과 견제라면 검은양 입장에서도 좋은 입장이었다. 일단 겨레 일은 잠시 접어두고 검은양이 테러를 진압 도중 최서희란 스튜어디스를 구할 때쯤 서리늑대도 오현에게 연락이 와 바로 출격했다.
어차피 서리늑대는 데이비드도 뭐라 할 수 없는 단독적인 집단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유롭게 움직이는 게 가능하고 데이비드도 이미 그들에게 명령을 내리는 건 포기한 상태였다. 일단 나타샤와 노아가 오현있는데 도착했다.
"이야 후배님들 여기서 보니 반갑네요."
"녹색 머리 아저씨 이제 시작인 거야?"
나타샤의 질문에 오현이 말했다.
"아니요. 아직 방관인데 슬슬 검은양에게 합류하려고요."
그러자 노아가 말했다.
"그럼 현 아저씨도 민간인 구조 형식으로 해둘게요"
"키키키 그럼 저야 좋죠. 가서는 제가 알아서 할게요. 그리고 강산 군에게 말하세요. 데이비드 견제는 그만두고 테러에 집중하라고"
그러자 노아가 바로 비밀회선으로 강산에게 오현의 말을 전달했다. 그리고 나타샤가 검은양에게 무전을 날렸다.
"여기는 나타샤 민간인 구조하고 그쪽으로 갈게"
그러자 상대방에 받았다.
"그쪽에도 민간인 있어?! 그래 그분 혹시 외상 같은 건?"
받는 사람이 슬비이다보니 나타샤 자기도 모르게 존칭하며 말하기 시작했다.
"저 저희가 빨라서 외상은 없어요. 단지 도망치다 보니 지쳐 보이는 거 빼곤 바로 모시고 갈게요 그럼"
무전을 마치자 노아가 나타샤에게 말했다.
"후후 나타샤 미래의 시어머니시니까 존칭이냐? 넌 네 부친 한대 꼰대 아빠라며 막말하면서"
"시끄러워!! 노 놀리지 마!!!"
"저기 후배님들 출발해야 하지 않나요?"
한편 로비 마침 무전을 마친 슬비가 말했다.
"나타샤 쪽도 민간인 발견했다. 하네요. 유정이 언니"
"그래? 그거 다행이네."
"그것보다 나타샤 그 애 왜 저랑 세하한태 존대를 하는지 모르겠어요. 미래에서 왔다 하지만 다른 사람한테 거의 막말하는듯한데"
그러자 김유정이 웃으며 말했다.
"난 알 것 같은데."
"네?"
그러자 김유정이 바로 강산이을 가리켰다. 그러자 이해된 슬비였다. 그리고 왠지 모르게 부끄러운지 얼굴이 살짝 붉혀졌다. 한편 대검에 기대어 쉬고 있는 강산 곁에 세하가 왔다.
"신서울 이후 처음이네."
"그러게요. 훗"
"저기 이강산 하나만 질문해도 될까?"
세하의 갑작스러운 질문에 그를 본 강산이었다. 그때 그에 눈에 들어온 건 전처럼 검은 머리카락 지만 틀린 건 눈은 황금색이다. 아마 렌즈를 벗은듯했다. 그걸 무시하면서 강산이 말했다.
"무슨 질문인지 몰라도 제가 아는 한도에서 대답해드리죠."
"별거 아니고 이 힘을 얻고 난 뒤 계속 이상해서 말이야."
자신의 검푸른 불을 키우면서 말하는 세하 그러자 강산이 말했다.
"뭐가 말이죠?"
"그게 이상하게 데이비드 지부장님만 보면 나도 모르게 속에서 역겨움이 몰려와"
그러자 강산이 말했다.
"그게 정상입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검은 번개를 보여주며 말했다.
"이 힘을 가진 자는 사람의 본질을 피부로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니…. 아버지 당신이 어떻게 생각할지 몰라도 그 데이비드를 믿지 마세요! 상상 이상으로 폐기물이니"
"본질…. 이라고"
그 말 하면서 세하는 자신의 불안전한 검푸른 불을 켰다 끄기를 반복했다. 그때 로비에 서리늑대 두 명 오현을 데리고 도착했다. 그걸 본 강산은 살며시 웃었다. 일단 오현에게 데이비드가 왔어 말했다.
"구조가 늦은 점에 죄송합니다. 다치신 데는 없으신가요?"
"뭐 검은양에게 구출이 아니지만 지친 거 말곤 없습니다. 신경을 쓰셔서 고맙습니다. 후후"
"그보다 당신 무슨 일로 이곳에?"
"해외로 갈려다 테러에 걸린 거죠. 뭐 그보다 왜 베리타 여단이 이곳에 있는지 모르겠네요? 데이비드 지부장님 제가 알기로 당신이 베리타 여단을 쓸어버린 걸로 아는데?"
그 순간 데이비드는 놀랐다. 그러다 오현이 주머니를 뒤지며 말했다.
"이 이야기는 나중으로 미루고 제 이름은 오현이고 이런 일 하고 있습니다."
그 말 하며 오현은 가짜 기자 면허증을 데이비드에게 보여주고 데이비드는 그걸 보았다. 이미 정교하게 만든 물건이라 이게 진짜인지 가짜인지 분간도 안 가고 자세히 보니 프리랜서여서 더 따져봤자 사생활 침범이라 따질 수도 없었다.
"기자 분이시면 정보가 상당할 것 같은데 그 정보 저희에게 공유해주겠습니까?"
"있으면 좋겠네요. 도망칠 때 자료들 다 파기해서 크크크"
일단 오현은 가짜 면허증을 돌려받으며 살짝 눈을 뜬 상태로 데이비드를 보았고 데이비드도 그의 눈을 보았다. 마치 먹이를 노리는 뱀과 같은 눈이었다.
"그럼 당분간 신세 지겠습니다. 데이비드 지부장님 키키키"
"잠시 만요 전 제가 지부장이란 사실을"
그러자 오현이 신문 하나를 던지며 말했다.
"신문을 안 보십니까? 신문에 대문짝처럼 적혀 있구먼."
데이비드는 오현이 던진 신문을 보며 생각했다.
'저자 예산 인물이 아니야, 마치 뱀과 같아'
'키키키 그럼 기다리면 되겠지? 조금만 기다리라고 네놈의 숨통을 쥐어 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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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