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하이야기 (단편)
게황이세하 2016-11-08 1
그것은 내가 아직 "노력만 하면 뭐든지 할 수 있을꺼야" 혹은 " 내가 노력하면 다른 사람들은 반드시 인정 해줄꺼야"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을 초등학교 저학년때의 일이다.
"흠,, 이세하 군 위상력 최종평가가 A+ 라니 역시 그 알파퀸의 아들이라는 건가"
라는 말을 들었다. 그 떄 그 느낌이란 참으로 분하고 억울하고 위상력이 폭주 할꺼 같은 기분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
매일 같이 하기 싫어도 오직 유전자 덕분이라는 소리를 듣지 않기 위해 위상력 호흡법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위상력을 한 곳에 모
으는 훈련으로 하루를 보내고 학교에서도 수업시간에 연필을 위상력으로 움직여 보거나 일부러 자는 척해서 분필이 날아올 때
위상력을 머리에 집중해서 살짝 피하는 훈련을 한다거나 등 등 수 많은 노력을 2년동안 했는데 그 노력에 대한 보상이 엄마 덕분
이라니 나는 뭘 해도 엄마의 그늘에서 벗어날 수 없었나,,,, 그런 생각을 하면서 정신을 차려보니 내 주위에는 산더미 같은 중 고등
학교 형들이 누워 있었다. "어라,,? 이게 어떻게 된거지,," 난 분명 산책 하는 중 이였는데 그런 생각을 하면서 경찰에 전화를 했
다. 삐용 삐용 "음?" 갑자기 저기 왠 젊어보이는 여자가 날라온다. "거기 위상능력자 꼬마는 즉시 손들고 항복해" 저건 또 뭔소리
려나 이렇게 만든건 내가 아닌데.... "저기요..? 먼가 오해하시는거 같은데 저는 아무짓도 안했습니다."
"그런건 상관 없다. 중요한건 이렇게 많은 학생들이 누워 있고 위상능력자가 혼자만 서있다는 사실이다."
역시 이 세상은 불공평 하다고 느껴졌다. 대체 왜!! 내가 이 능력을 가지고 싶어서 가진 것도 아니고 분명 이것은 내가 한 짓
도 아닌데 대체 왜!!! ", , , , , , , , , , , , "
"경찰이 오기 전에 처리 해**다." 난 목소리도 잘 안 나왔다 "싫...."
"음? 뭐라고 하는 거지? 잘 안들린다. 위상력으로 목소리를 증폭해서 말하기를 바란다."
"싫 다 고!!!!!!!!"
그 날 일은 이 다음이 생각 나지않는다. 확실한 것은 이 날이후 내가 위상훈련을 그만 두고 포기 했다는 것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