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ry Night - 5화 -

KOHARU 2015-01-30 2

하야테와 하야네에게서 구출 된 후, 무사히 검은양팀을 만난 소녀.

검은양팀원들에 대한 반응들을 살펴보면 대강 이러하다.

 

"(껴안으며 부비부비) 언니~ 우리 같이 놀아요!"

 

[난감....]

 

툭하면 소녀를 껴안아서 뺨을 부비적거리는 서유리.

다음은 이슬비쪽으로 넘어가보자.

 

"............."

 

소녀의 체형쪽을 보고있는 이슬비.

그러고는 잠시후, 좌절모드가 되서 갑자기 하얀우유를 벌컥벌컥 마셔버린다.

 

"(갸우뚱) ...............??"

 

영문을 모르는 소녀였지만

사실, 소녀는 알고보면 체형이 아주 빵빵한 편이다.

가슴의 크기는 대강보면 캐롤보다 조금 더 큰 편에 속한다.

 

잠깐의 남자들의 대화로 넘어가면...

 

"저 녀석... 평상시에 저렇게 수수하게 입고다녀서 자신의 체형에 대해 자각을 못하는거냐?"

 

"저도 몇번이나 좀 꾸미고 다니라고 말은 했지만... 전에 우리 엄마가 누나가 싫다는데 자꾸 억지로 꾸민 적이 많아서..."

 

"그래서... 저렇게나 꾸미는걸 싫어하는거냐?"

 

".........네."

 

지금의 자신의 체형에 대해서 자각을 못하는 소녀의 대한 말은 넘어가자.

갑자기 소녀가 가방속을 뒤적거리더니 뭔가를 꺼냈다.

 

"큐우..."

 

그것은 뾰족한 여우귀랑 꼬리가 달린 작은 생명채다.

게다가 눈은 흑갈색에 이세하랑 같은 검은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었다.

 

"이거... 사람이야?"

 

끄덕-.

 

입모양으로 '작게 변신한거야.' 라고 말한 소녀.

이세하가 왜 이 녀석을 대려왔냐고 묻자 바로 대답을 해주는 소녀.

 

'예가 강아지들보다 후각이랑 청각이 아주 좋으니까.'

 

"이 녀석이?"

 

'응, 이 아이의 아버지는 차원종이거든.'

 

"..........!! 지금, 이 녀석의 아버지가 차원종이라고 했어?!"

 

끄덕끄덕-.

 

소녀가 대려온 아이는 반인반차원종인 희귀한 생명체였다.

게다가 소녀보다는 약하지만 아주 강한 위상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저 아이를 대체 뭘 어쩌라는건지...."

 

"하지만, 저 아이를 시설에 맡겨서 무슨 문제라도 생기면 그거라도 문제야."

 

"어째서? 저 아이의 피가 절반은 차원종이라고!!"

 

이슬비가 강하게 부정하자 제이는 평소 표정으로 이슬비에게 말했다.

그 말에 반응하여 뒤를 돌아본 이슬비였다.

 

"니 뒤를 봐라-."

 

"에, 뒤....??"

 

고개를 돌리며 자신의 뒤를 본 이슬비.

그러자, 그 시선에는....

 

<(울먹울먹) 얘랑 같이있고 싶은데 안되는거에요? 그런거에요?>

 

미스틸테인이 그 아이가 맘에 드는지 품에 껴안은체로

둘이 같이 이슬비를 눈을 초롱초롱 빛내며 울먹이는 표정으로 이슬비를 보고있는 것이다...

 

결국, 이슬비는 돌처럼 굳어버렸다.

 

石化(석화) 상태 중...

 

"결정났군, 테인아. 너 그 아이를 잘 돌봐라."

 

"네~!근대 하야테형! 이 아이의 이름은 뭐에요?"

 

"네, 소라에요. 일본어로는 하늘이라는 뜻이랍니다."

 

"그리고 인간의 나이로는 테인님보다 두 살 더 많아요." 라고 덧붙인 하야테.

그래서 미스틸테인은 작은 모습일때는 누나라고 붙이지 않기로 결정했다.

 

잠시후, 관리요원인 김유정이 부른 이유가 궁금해서 물어보는 하야네.

 

"그런데.. 왜 아가씨를 이곳으로 부른거죠?"

 

"아, 그건 저 아이의 위상력의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이에요."

 

"전쟁으로 이용하는거라면 절대 거절입니다."

 

"걱정마세요, 저 아이의 사정은 (소녀의)외할아버님께 들었으니까요."

 

조금 뒤, 이동한 장소는 바로 강남역의 인근.

검은양팀이 호위차원으로 동행을 할려고 했으나

이세하만 대리고 이동한다고 했다.

 

"에? 이세하만 대리고 간다구요?"

 

"난 이미 누나의 위상력에 걸린 상태나 다름이 없으니까, 동생**가 되고 싶다면 안 말려."

 

"으윽....."

 

소녀의 위상력에서 가진 능력 중 하나인 <매료>.

그 매료에 걸리지않는 대상은 이러하다.

 

* 사랑에 이미 빠진 사람

 

"그러니까... 애초에 사랑에 이미 빠진 사람은 절대로 안걸린다는 얘기야?"

 

"어, 난 어릴때부터 짝사랑이나 다름없으니까."

 

'그래서, 크게 문제가 없던거였군...' 라고 생각한 제이.

<매료>를 발동시키는 방법은 하나인데, 바로 노랫소리였다.

 

일단은 갔다온다고 말하고 목표장소로 향하는 네 사람.

 

"그럼, 간다."

 

"잘 다녀와~!"

 

"차원종이 공격을 보이면 바로 연락해야된다~!!"

 

"(손을 흔들며 큰 소리로) 걱정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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