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퍼레이션 나인 -제918화- [국제공항에서 테러가 결코 없을 줄 알았어?]

호시미야라이린 2016-07-17 1

너에게 따로 부탁할 것이 있다. 레이나.’

 

말씀하십시오. 중장님.’

 

네 목숨을 담보로 해야만 하는 임무다. 할 수 있겠느냐.’

 

. 알고 있습니다.’

 

이 자가 누군지 알고 있느냐? ’????(Makarov)‘ 라는 녀석이다.’

 

국제수배범이라 부르면 되겠습니까.’

 

이 녀석은 재미로 세계 각지에 전쟁을 일으키고 있어. 돈만 주면 인신매매, 성범죄, 심지어는 테러와 전쟁도 일으키지.’

 

‘......제가 뭘 어떻게 하면 되겠습니까.’

 

이 자에게 접근하고, 정보를 최대한 많이 빼내어 녀석을 체포할 기회를 확보하라.’

 

알겠습니다.’

 

너 자신의 목숨을 희생시켜야만 할지 모른다. 하지만, 앞으로의 큰 대업과 미래를 생각하면 너의 이 행동은 의로운 것이다.’


 

러시아의 어느 곳. 러시아도 해당되는지는 모르겠으나 중장계급이란 자가 레이나란 이름의 18살 정도의 위상능력자를 부르고서 국제테러범이자 수배범의 조직으로 들어가 정보를 최대한 많이 빼내고, 나아가 녀석을 체포할 수가 있는 기회를 확보하라는 것. 레이나는 고개를 끄덕이고 그곳을 나왔다. 들어간 그녀는 그 국제테러범과 최대한 가까워져 친부와 친딸과 같은 관계로까지 발전하게 되었는데 이들이 모스크바 국제공항테러를 계획하는 걸 알게 되었고, 그 날이 다가오자 잠시 그 자리에서 나오자마자 연방보안국과 국제공항 경찰 측에게 신고해서 테러가 일어날 위험이 있으니 어떻게든 조치를 해달라는 것. 하지만 아무리 들어봐도 어린 여자아이의 목소리나 다름이 없었기에 연방보안국과 국제공항 경찰 측에서는 그냥 사실상 묵살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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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국제공항의 내부. 그 국제테러범이란 남자와 그 부하들로 보이는 자들이 각종 중화기를 무장하고 있다. 돌격소총과 같은 개인화기는 물론이고, 경기관총, 심지어는 대전차 로켓포와 수류탄까지도 준비해 사실상의 중화기 수준의 무장을 한 것. 그들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다가 이내 땡! 소리와 함께 문이 열리자 그 남자가 모두를 향해 영어로 말한다. 바로 ‘Remember... No Russian’ 이라는 말인데 흔히 말하는 러시아어. 그러니까 노어 사용금지란 의미로 보면 되는데 이 녀석들이 무장하고 있는 무기를 보면 정말 미국제 무기와 유럽제 무기. 그러니까 유니온 합중국제와 유럽연합제 무기들을 무장한 것. 그리고 무조건 영어로만 사용하자는데 이런 방법을 사용하면 의심을 최대한 피할 수가 있다. 그리고 그들이 로비에 도착하자마자 강행한다.


 

공항 로비에 서있던 많은 사람들과 공항경찰들이 그 자리에서 전원사살을 당하고 이내 경보음이 울린다. 사람들은 도망가기에 여념이 없고 공항경찰들은 어떻게든 저항은 해봐야만 하겠으나 고작 권총 1자루만 들고 있는 경찰들이 각종 중화기들로 무장한 그들에 상대가 될 수 있을까? 몇몇 남자들은 진압방패를 왼손에 들고, 기관단총을 오른손에 든 식으로 공항경찰들의 저항을 사실상 가장 앞에 서서 무력화까지 하니 뭐 어떻게 되겠는가? 그리고 아래층의 대기석에서 TV시청을 하던 이들도 대피를 차마 하지를 못하고서 모두 사살당하고 만다. CCTV 들이 그들의 동향을 지켜보는데 유니온 합중국제, 유럽연합제 무기들로 무장하고 있다는 걸 선명하게 비추는데 긴급사태가 발령되자 연방보안국도 그제야 그 신고가 사실이었다는 걸 파악한다.


 

모스크바 국제공항 내에선 여전히 공항경찰들이 여러 엄폐물들에 숨어서 권총사격을 가하는 식으로 저항한다. 그러나 저들이 방탄복까지 착용하고 있는데 권총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그러니까 권총 VS 돌격소총, 경기관총, 대전차 로켓포, 기타 등등의 대결이라 하면 된다. 게다가 몇몇 남자들은 중기관총까지 들고 있어서 사실상 장갑차가 와도 어림없다는 걸 짐작할 수가 있고, 돌격소총들에는 꼭 유탄발사기까지 채워져 있어 괜히 저항했다가 끔살 당하는 걸 배제해선 안 된다. 이들이 영어를 사용하며 국제공항 내부를 휩쓸고 있다가 뒷문으로 나가는데 헬기들이 이미 있고, 대테러부대들이 레펠강하를 하며 내려오고 있다. 게다가 장갑차들도 대거 도착해있고, 이내 대테러부대의 진압작전이 시작된다. ‘연방보안국 알파부대소속으로 보인다.


 

“FSB...... Take Out!”

 

“Go! Go! Move it!!”

 

“Go! Go!”

 

“Move it!!”

 

“Victory UNion~~!!”

 

“Victory European Union~~!!”

 

“Defeat Rus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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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맞게 부른 것이든 아니든을 떠나 이들이 영어만을 사용하며 연방보안국 부대를 상대로 싸운다. 대테러부대란 느낌에 걸맞게 제대로 맞서 싸우나 대전차 로켓포까지 사용해대는 녀석들을 상대로 과연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까? 추가 증원이 더 필요한데 헬기들을 더 부르고는 싶지만 로켓포를 쏴서 격추시키기까지 하니 이젠 이것도 의미가 없다. 연방보안국 차량들이 추가로 더 도착해도 로켓포나 유탄으로 쏴서 파괴시키면 되니 이것도 답이 없다면 답이 없다. 테러범들이 중화기까지 들고 있다는 걸 알고 있으면서도 그냥 진압할 생각만 하는 걸까? 상대가 중화기들로 무장하고 있으니 그에 걸맞는 행동을 취해야만 하는데 말이다. 하지만 정작 이들은 이미 목표는 달성했다고 하며 서둘러서 뛰어가고 제2 지하주차장에 도착한다. 도착하고 보니 구급차 한 대가 있던데 그 구급차의 문이 열리더니 수고하셨다고 하더니 준비는 다 끝났으니 어서 빨리 탑승하라고 한다. 모두들 탑승을 끝내는데 이제 마지막 사람이 타려는 그 순간! 그 남자가 권총으로 얼굴을 향해 쏴버리며 그 자리에서 쓰러트리고, 이내 구급차 문을 닫는다.


 

오늘의 메시지는 없다. 이게 바로 메시지다.”

 

무슨 뜻입니까.”

 

정말 모르겠나. 안토노프.”

 

?”

 

유니온과 유럽연합은 우릴 속일 수 있을 거라 생각했겠지. 만약 저 녀석을 몸수색을 해서 뭔가 나오면... 분명 러시아 모두가 전쟁을 부르짖게 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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