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퍼레이션 나인 -제894화- [이 고독의 마녀의 말에 진심어린 교훈을!]

호시미야라이린 2016-07-05 0

평양광역시에서 평안북도의 구성, 혹은 청주 둘 중의 한 곳에 학교건물을 새로이 지으며 사실상 특별행정구를 이전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만약 학교를 구성에 짓는다면 비행장을 뒤쪽인 청주에 지을 수도 있는데 어차피 정부에서 군사권은 아니지만 제한적 군사권까지 풀어줬으니 경비대 명목의 공군까지 보유할 수가 있다. 그 특별행정구는 전 세계에서 모여든 불량학생들과 폭력조직들이 장악하고 있고 무엇보다 조폭들의 낙원 그 자체다. 이 특별행정구 자체가 중국의 마카오 특별행정구와도 쌍벽이자 양대 산맥을 이룰 정도로 정말 크고도 넓은 수준의 환락가를 만들고 있다. 비록 그들은 평양을 버리고 평안북도로 이전하지만 혹시라도 마음이 바뀌면 그 영토를 다시 사들일 수가 있다. 어차피 정부는 일일이 다 하기도 싫은 분위긴데 못할 것도 없다.


 

정부의 입장에선 그 특별행정구가 평안북도 전체를 다 가져간다고 해도 차라리 그게 더 잘된 일인지도 모르는 일이다. 왜냐하면 중국과의 접경인 평안북도를 특별행정구로 바꾸면 사실상의 중립 겸 완충지대로서 활용이 되는 일이기에 중국정부의 반발도 최소화할 수가 있다. 평안북도, 자강도, 양강도, 함경북도를 타국의 영토로 넘기는 거보다 차라리 특별행정구로 만들어 사실상의 중립 겸 완충지대로서 사용하는 것이 반발도 줄이는 최고의 방법이다. 특별행정구를 이런 식으로서 사실상의 전략적 가치로 활용할 수도 있는 법인데 전략적 가치로서의 특별행정구는 그곳 이외에도 함경북도 특별행정구도 있다. 러시아와 중국 모두의 접경인 함경북도를 이용해 중립 겸 완충지대로서 활용하고 제한적 군사권 허용을 통해 그곳의 경비도 맡길 수가 있다.


 

그러니까 정부의 입장에서는 특별행정구들을 배리어 겸 방패막이 삼으면 되기에 그곳으로는 국군을 주둔시킬 필요가 없다. 제한적 군사권을 풀어주는 식을 통해서 그들이 자체적으로 경비대란 이름의 준군사조직을 편성하게 하고, 제한적 군사권의 허점을 이용해 자체적으로 해안경비대, 항공경비대란 이름으로 포장하고 실질적으로는 자체 해군과 자체 공군을 편성하게 해서 국군의 방어대상 범위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가 있다. 출산율이 역대 최저율을 경신하는 수준도 정말 남다르게 심각해지고 있어서 이젠 모든 해안가나 접경지역을 특별행정구로서 사실상의 분리가 아닌 분리를 통해 그들이 자체적으로 지키게 만드는 방법만이 될 걸로 보인다. 정말 이대로 출산율이 개선되지 못한다면 말이다. 그렇다면 모든 해안가와 접경은 특구가 되는 걸까?


 

이 대한민국의 역대 출산율 최저 경신이 계속된다면 그렇게 될 수밖에 없다.”

 

“......그게 뭔 소리야?”

 

넌 정말 모르겠나. 접경지역과 해안가는 모두 특별행정구 지정이 불가피하단 거다.”

 

“......!?”

 

이 대한민국이 출산율이 세계에서 가장 최하라고 들었다.”

 

고독의 마녀. 네가 그런 걸 다 조사했어?”

 

이미 아는 사람들은 다 안다.”

 

고독의 마녀. 그럼 너는 역대 최저 출산율 경신을 개선할 방법을 알아?”

 

안타깝지만 난 모른다. 현재의 인식과 국내의 여러 정서가 개선되지 못한다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으니까.”


 

고독의 마녀는 지금 현재 벌어지고 있는 최악의 출산율이 개선되지 못한다면 최후의 수단으로서 모든 접경지역과 해안가, 그리고 섬들을 죄다 특별행정구나 다름이 없는 것들로 지정해서 어떻게든 출산율 회복 및 자체경비를 다 맡길 수밖에 없게 될 거라고 한다. 중앙정부에서 하나부터 열까지 죄다 통제하던 것은 머나먼 과거로서 현재에 그걸 억지 적용하는 건 심히 어려운 일이라고. 게다가 정부가 아무리 애를 낳으라고 말해도 지금 국민들이 느끼는 여러 문제들이 해결되지 못하는데 어떻게 애를 낳고, 어떻게 애를 키우겠냐는 것. 과거처럼 일단 낳고 키우는 그런 시대가 결코 아니라는 것. 뭐 고독의 마녀가 말해봐야 뭔 소린지 이해가 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역대 출산율 최저가 매년마다 계속해서 경신되는 지금의 현실을 무시할 수는 없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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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다도해 특별행정구 예정지가 대규모 포격전으로 정신이 없는데 정부는 어째선지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뭐 특구 예정지이긴 해도 엄연히 아직은 정식출범이 아니기에 정부에서 관심을 갖고 이번 문제에 대해 해당 상대국의 정부에 항의해야 정상인데 왜 이럴까? 그냥 애써서 묵인하고 넘어가려는 건 아닐까? 사망자가 없어서 망정이지 다들 중상이나 부상을 입고 있다는 소식이 계속 들려오고 있어서 난리인데도 말이다. 다들 그곳에서 싸우느라 정신이 없는데 정작 고독의 마녀라는 이 여자는 오토바이를 타고 드라이브나 즐기려는 모양이다. 남들이 싸우느라 고생일 때에 오토바이로 드라이브 떠나려고 하는 이 분위기. 그렇다면 선물로 받은 무장바이크를 꺼내어 스스로 정비를 시작하는데 친구에게 많이 배워둔 덕에 혼자서도 정비를 다 해낸다.


 

고독의 마녀. 그녀가 요즘 들은 정보에 의하면 구북한 반란세력들이 북반도 재점령을 위해 만주 특별행정구에서 자체적으로 무장바이크를 만들어 지속적으로 게릴라전을 하고자 준비한다는 것. 중국제 오토바이에 대해 구북한 반란세력들이 그걸 들여와 자기네들이 자체적을 분해조립을 사실상 무한반복하며 노하우를 익히고 역설계를 통해 자체 무장바이크를 개발하고자 한다는 것. 그러니까 오토바이에 기관총이나 로켓포드, 대장갑미사일 등과 같은 사실상의 중화기 수준의 무장을 장착하여 무장바이크를 만드는 거다. 무장바이크를 이용하면 지속적인 게릴라전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빠른 기동성으로 인해 붙잡는 것도 쉽지가 않다. 게다가 현재로서는 자강도와 양강도의 국경경비대만 돌파하면 되기에 구북한 반란세력들의 게릴라가 정말로 문제가 될 수 있다.


 

설마 네 녀석들이 무장바이크를 자체적으로 개발할 줄은 몰랐다.”

 

크크큭! 고독의 마녀, 너만 없어지면 우리의 조선을 다시 재건할 수가 있다.”

 

왜 무조건 나만 들먹이는 건지 모르겠다.”

 

네 녀석만 없었으면 우리 조선이 저 괴뢰들을 해방시켰을 거다!”

 

시끄럽다. 나도, 한미연합군도 아닌 차원종들에게 완전히 털린 주제에 말이 많구나.”

 

크윽!”

 

“......이 여자가!?”

 

날 비난하는 건 자유이긴 하나, 너희 구북한 권력층 인사들을 전부 다 국제형사재판소 ICC 측에 회부하지 못한 게 후회된다.”

 

“......!?”

 

내가 재밌는 거 하나 알려줄까. ‘신 아프리카연합 주중국부대의 구호 말이다.”

 

신 아프리카연합 주중국부대? 혹시 주대만부대?”

 

그렇다. 그들의 구호는 멸공! 공산주의, 적화통일 완전박멸!!’ 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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