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스속에 내가?(외전.다른차원)

약물로버틴다 2016-07-02 2

"...으윽..뭐야..."

머리가 깨질듯 아프다.눈을비비고 무거운 몸을 건블레이드로 땅을 짚고 일으킨다.

주위를둘러보니 온통 풀밭이다.

"..여긴 어디지..난 분명...임무끝나고 본부로 돌아가던 중이였는데...."




그렇다.난 검은양 소속의 클로저.최희원이다.난 분명 임무를 마치고 본부로 가던중

갑자기 눈앞이 캄캄해지며 쓰러진게 마지막기억이다.

그러고 눈을 떠보니 전혀 다른 세계같은곳에 온것이다.

"...시x뭐야 이 상황.."

우선 사람을 찾아보기위해 무작정 걸었다.

얼마안가 마을같은게 보인다.잠깐..마을 이라고...?

"여기..무슨 시골같은건가..하지만 그렇다고 하기엔 너무 으리으리한데..."

혼자 고민을 하던중 갑자기 병사(?)들이 검을 들이밀고 뭐라뭐라 말한다."

병사1:"snrnsi? djeltjdhkTwl?(누구냐?어디서 왔지?)"

"...에..?저건 어느나라 말이냐?저기요 뭔말인지 모르겠어요."

내가 말하자 병사들 끼리 수군수군 거리며 날 경계의 눈초리로 본다.

그러고는 갑자기 내 주위로 병사들이 원으로 진을 치더니 밧줄같은걸 준비한다.

"어..!잠깐만!뭔데?뭐야?!"

심상치 않은 느낌이 들자 우선 싸우기로 마음먹는다.

"아이스건!"

탕! 엄청난 소리가 나면서 벽에 아이스건이 박힌다.그러자 아예 벽 자체가 허물어진다.

"...헐??!뭐..뭐야..!저건 저리 강한기술이 아닌데?!"

병사들도 동요하며 칼을 뽑아든다.눈빛이 장난아니네..

"이..씨.. 몰라! 다덤벼!"

땅을 박차고 병사하나에게 건블을 휘두른다.

그러자 병사가 들고있던 검이 부러지고 발로 병사를 차서 날려버린다.

뒤에 살기가 느껴지자 위상력 갑옷을 끌어 막는다.

뒤에 둔탁한소리가 들리며 칼날을 막고 주먹으로 병사의 배를 가격하자

갑옷이 우그러지며 병사가 무릎을 끓고 쓰러진다.

"..뭔진 몰라도 여긴 내 힘이 증폭된거같군."

병사들이 아직 수두룩 하지만 내 상대가 안되는걸 알기에 한층 가벼운 마음이 든다.




병사1:"akdgkf...anj wjEkswktlrdl..(망할...뭐 저딴자식이..)

병사2:"rhoscksgdk.dlal tkdqndp dl dlfdl dhffkrkTEk.(괜찮아.이미 상부에 이 일이 올라갔다.)"

병사3:"rmfjgeka..!tjfak rmqnsdl durl dhtlsmsrjsrk?!(설마..그분이 오시는건가?!)"

병사2:"rmfo.. themaktmxjdltls rmqnsdl dhtlsek!(그래..소드마스터이신 그분이 오신다!)"

병사들끼리 뭐라뭐라 말하자 이내 얼굴에 희망이 돈다.

뭔가 불길하지만 우선 앞에 적부터 기절시키자.

"뭔진 몰라도 우선 덤벼라!"

쾅!콰앙! 폭음을 일으키며 병사들을 일방적으로 밀어붙히던중

갑자기 엄청난 기세가 몰려온다.공격을 멈추고 기세가 나오는곳을 본다

한 중년의 남자가 뒤에 로브를 걸친 남자 둘과 서있다.

"...뭐야? 너도 여기 병사인가?"

???:"...너? 초면에 굉장히 무례한 놈이군.보아하니 평민같은데..."

"!!뭐..뭐야 우리말을 어떻게 하는거지?!"

???"통역마법이다.마법사가 통역마법도 모르나?"

"엥..?마..법사?잠깐잠깐...난 마법사가 아니야!그리고 마법사라니!"

마법사!무슨 말도안되는소린가?!21세기에 마법사라니?!

그리고 평민..?민주주의 시대에 무슨 말도안되는 신분차별이란 말인가!

???:"마법사가..아니라고..?그럼 저 얼음들은 뭔가?얼음계열 마법은 최소 4서클 엑스퍼트의 마법인데

너가 얼음을 검에서 내보냈다고 들었다."

"...확실히 얼음은 내가 쐈다.하지만 저건 마법이아니야."

???:"흠..뭐 상관없다.넌 귀족인 나에게 모욕으 줬으니 대결을 신청한다."

"엥..내가 언제 모욕을.."

???:"반말을 하다니..모욕도 이런 모욕이없다.평민주제에 귀족에게 반말을하면 바로

목이잘려도 할말은 없다만 넌 외부인이므로 기회를 주는것이다.나와 싸워 이기면 살려주지."

"...그래..여긴 그런데구나.."












지금 상황을 정리해보자. 마법사와 기사들,그리고 귀족,평민이런게 있다.

중세시대 같지만 마법을 쓴다면 여긴...

"판타지소설에 나오는 그런덴가?"

???:"왜그러지? 무서워서 말을 못하겠나?지금당장 업드려 빌고 개처럼 짖어봐라.그럼 살려는주지."

빠직.이게 가만히 있으니까 입에서 나오는데로 지껄이네?

"좋아.그 대결 받아주지.대신 너가지면 넌 무릎끓고 개처럼 짖으며 내 가랑이 사이를 지나가라."

킥킥대며 웃자 중년의 기사는 엄청난 살기를 내뿜는다.

레이:"반드시..죽인다..내이름은 칼라미르 드 레이.백작의 신분이다."

저건 일종의 선전포고.결투에 반드시 필요한거군.그나저나 본명을 말할수도없고..어쩌지..?

하는수없이 그냥 대충 짓기로 했다.

"내이름은..그냥 카이라 불러라.덤비기나 하셔"

그말에 이성을 잃고 레이는 달려든다.
쾅!미리 대비하고 칼을 가볍게 막고 힘겨루기를 한다.

채재재쟁...팅! 서로 힘겨루기를 하다가 내가 밀어내고

공격을 개시한다. 사선베기,수직베기,직선배기등 우선은 기본공격만 해본다.

그러자 레이는 수비를 하다가 뒤로 한발자국 물러난다.

레이:"흐음..실력이 제법이군..하지만 소드마스터인 날 이기진못한다!"

"소드마스터...?!이런..그럼 오러를 쓴단 말이잖아!"

그말에 레이는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푸른색의 오러를 끌어낸다

레이:"이방인주제에 오러를 알다니..뭐 상관없다.죽어라!"

오러.검을 쓰는 기사들이 체내의 마나를 칼에 불어넣어 뭐든 잘라버리는 기술

칼과 닿으면 잘리는걸알기에 위상력으로 짝퉁오러(?)를 끌어낸다.

츠츠...내 건블레이드에 금색 오러가 맺히고 레이의 검과 맞부딫힌다!

쾅!손이 저릿저릿거린다.

다소 충격을 먹었지만 다시 공격자세를 취한다.

그런데 레이의 상태가 심상치않다.갑자기 피를 토하더니 비틀댄다.

"어..?뭐..뭐야? 야 너왜그래?"

레이:"쿨럭..크윽..소드마스터였나..게다가 그 금빛오러의 위력은 대체.."

(일반적으로 오러끼리 격돌할때는 체내의 마나가 나오는것이므로

같은 소드마스터라도 더 약한 오러가

강한 오레에 부딪히면 체내의 마나가 역류해 내상을 입는다.)









웅성웅성.어느새 주위에 사람이 가득하고 다들 놀란눈치다.

뒤에서 있던 로브를 걸친 마법사들이 당황하며 이야기를나눈다.

마법사1:"세상에...상급 소드마스터이시자 바이어 왕국 서열 4위이신 레이님의 오러를..."

마법사2:"저정도 위력이면 최상급에서도 최고 아닌가..!"

바이어왕국?역시 여긴 판타지 세계인가보군.

우선 내 위상력이 오러보다 강한건 확인됬으므로 이제 허세타임!

"훗.그정도 오러로 나에게 덤빈건가?웃기지도않는군."

레이:"큭..망할...펴...평민주제에!"

"호오..내가 평민이라 우습게보이나?그 '평민'에게 이렇게 탈탈 털리는 주제에"

할 말이 없는지 입을 꾹다문채 레이는 날 노려본다.

"그리고 내가 너희왕국에 가서 기사서임을 받으면 나도 귀족이 될텐데 말야?"

레이:"외지인 주제에 기사서임을 받을수 있을거라 생가.."

"당연하지.난 너보다 훠얼씬 강하잖아?서열4위씨"

한동안 레이는 침묵한다.

얼마나 지났을까..레이는 마침내 입을연다.

레이"넌..아니 당신은 어디서 오셨습니까."

한층 힘이 빠진목소리로 경어체를 쓰는 레이.힘에 눌리니 어쩔수없다는듯한

얼굴이다.

"나..?으음..이거 말해줘도되나..."

조금 고민한다 집에 돌아가야되니 말한다

"다른 차원."







(외전 2에서 계속.."

2024-10-24 23:02:41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