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이가 클로저가 되었다 카더라 - 프롤로그 2 -

유우키K 2015-01-29 1

송은이가 통신이 끊긴 지점으로 조심스럽게 향하고 있었다. 가면서도 인기척을 놓치지 않았다. 하지만 가면서도 인기척은 없었다.


어디론가 가버린 건가하고 생각했지만 함정일 수도 있어서 경계를 늦추지 않고 조심스럽게 가고 있었다. 통신이 끊긴 지점에 다 왔는데 특경대원으로 보이는 사람이 있었다. 어딜 봐도 특경대원이 입는 복장이었다.


주변을 들러보고 나서 인기척이 없었다. 뭔가 수상했지만 눈앞에 있는 특경대원을 버리고 갈 수도 없는 노릇이니 천천히 다가갔다. 함정이 있을 수도 있었기 때문에 바닥에 돌에 던져보기도 하며 천천히 걸어갔다.


특경대원이 쓰러진 곳에 왔다.


"어이 괜찮아?!"


"피하……십 시……오……. 함정 입니……!"


뒤에서 목소리가 들렸다.


"이런 아직도 피라미가 남아 있었군."


"그러게 만일을 위해 살려두길 잘했어"


두 명의 꼬마들이었다. 바보가 아닌 이상 평범한 꼬마들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 총을 겨누었다.

특경대원을 데려가면서 뒤로 도망 칠 수 있을까하고 생각했지만  그럴 가능성이 낮았다. 하지만 낮은 가능성이라도 1%이라 해도 버리고 갈 수가 없었다. 특경대원의 팔을 잡고 목에다 매었다.


"이런 어딜 도망치려고?"


그러자 한명이 사라졌다. 그런데 뒤에서 목소리가 들렸다.


"도망치면 재미없어"


"쳇"


도망 칠 곳이 없었다.


"부하를 무척이나 아끼는 모양이네"


"흐음"


"왜 그래? 애쉬?"


"한 가지 재미있는 놀이가 생각났어."


"헤에 그게 뭔데?"


애쉬가 손으로 총으로 쏜 듯 한 자세를 취했다. 송은이는 경계를 했다.


"5분간의 시간을 주지 도망쳐봐"


"재미있겠네. 애쉬 하지만 그세 도망치지 않을까?"


"걱정 마 더스트 몇몇은 빼놓고 부하들이 길막하고 있으니까"


"그럼 우리가 사냥하는 거네?"


왠지 즐거워하는 듯이 말했다. 송은이는 계속 어떻게든 다른 데로 탈출할 수 없을까 생각하다가 차원종의 말에 잘하면 탈출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그 인간은 필요 없겠지?"


"뭐?"


특경대원을 말하는 거였다.


"맞아 저 인간이 방해되니까 게다가 쓸모가 없는 것 같고"


뒤에 차원종도 총을 쏘는 듯 한 자세를 취하고 쏴버렸는데 갑자기 "쿨럭"하는 소리가 들렸다.


"어, 어이?!"


"도망……치……십시오……."


뭔 짓을 했는지 몸 자체가 사라져버렸다.


"자 그럼 게임 시작이야 자 도망쳐봐"


한발이라고 쏴고 싶지만 지금으로서는 죽기만 해서 일단 도망치기로 했다. 근처 숲으로 들어갔다.

2024-10-24 22:22:26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