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4] (2부) Return of Dragon - 5화

버스비는1200원입니다 2016-05-28 4

어제 수학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막상 제주도 가보니까 그렇게 볼게 많다거나 하지는 않더라구요

게다가 그놈의 되도않는 미션이나 하라고 하니 제대로 관광조차 못하고 참...

잡담은 그만하고 다시 정상영업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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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억... 허억..."


"후우..."


3분정도가 지난 뒤, 제이는 숨을 가쁘게 몰아쉬면서 땅바닥에 대(大)자로 누워있었다. 이찬용은 그런 제이를 조용히 내려다보고 있었다. 그렇다, 이 두사람간의 승부가 이천용의 승리로 마무리된 상황이었다. 그런데 이찬용은 꽤나 지쳤던 모양인지 조금이지만 숨을 헐떡거리고 있었다. 그리고 표정은 뭔가기 믿기지 않는듯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졌다, 졌어... 항복..."


제이는 드러누운채로 항복을 선언하였다. 이찬용은 제이의 말을 안듣고 있었던 모양인지 머릿속으로 혼자 이 상황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다.


'용신모드인 나와 이분의 힘의 차이는 확연히 차이가 나는게 분명할 터... 그런데 어째서...'


이찬용이 용신모드가 되고 이찬용과 제이의 힘의 차이는 확연히 차이가 드러났었다. 그러나, 힘의 차이가 확실하게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제이는 용신모드의 이찬용을 상대로 잘 선전하였었다. 하지만 역시 그 힘의 차이를 완전히 메꾸는것은 불가능했기 때문에 점차적으로 제이가 밀리다가 결국 패배한 것이었다. 그런데 이찬용은 승리했음에도 기분은 그렇지 않은것 같았다. 상대방보다 힘이 분명히 더욱 강함에도 이렇게 고전하여 승리를 거두었다는게 믿기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 생각을 하고있을때, 드러누워있던 제이가 천천히 상체를 일으켜 앉으며 이찬용에게 말하였다.


"그렇게 쇼크먹은 표정은 짓지말라고. 오히려 내쪽이 더 쇼크니까 말이야. 분신한테 진 내 기분도 좀 이해해 달라고."


"...설명해주십시오."


"?"


"저는 분명 당신보다 더 강합니다. 그런데..."


이 다음에 이찬용이 무슨말을 할지 예상한듯, 제이는 이찬용의 말을 자르며 대답하였다.


"네 말대로, 너는 확실히 나보다 강해. 하지만 그건 '힘'의 크기만을 따졌을때지."


"무슨 말씀이신지..."


"넌 '전투경험'이 너무 부족해."


"'전투경험'?"


이찬용은 이해가 잘 가지 않는다는듯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제이는 몸을 세우고 이찬용을 똑바로 보며 자신이 한 말이 무슨 뜻인지 이찬용에게 자세히 설명해주었다.


"그래, '전투경험'. 네가 이때까지 싸웠던적은 몇번이지? 그 최고전사 네명과 한번, 저 두사람과 훈련하면서 또 한번, 그리고 지금 나와 또 한번, 네가 싸운 경험이라고는 이렇게 세번이 전부지. 반면에 나는 이때까지 살아오면서 수많은 전투, 대결을 경험했어. 그러면서 나는 자연스럽게 자신의 힘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동시에 최대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지를 익혔지. 그리고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에 대해 이런때에는 어떻게 행동하고 대처해야하는 상황판단능력, 상대방이 어떻게 행동해올지 예상하고 그것에 맞게 대응하는 능력도 길러진거야."


"......"


"하지만 너는 고작 세번 정도밖에 안되는 전투경험 때문에 그런점에서 비교했을때 나보다 한참 뒤떨어지지. 그런 차이가 너와 나, 두사람간의 '힘'이라는 차이를 어느정도 좁히는것이 가능했던 거고. 만약에 네가 전투경험이 풍부했다면 나는 지금보다 더 빨리 너한테 패배했었겠지."


힘의 차이가 확실히 나는데도 제이가 이찬용을 상대로 잘 선전할수 있었던 이유, 그것은 바로 두사람의 '전투경험'의 차이였다. 이찬용은 용신인 이천용의 분신으로서 막강한 전투력을 가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제이의 말처럼 전투경험이 부족하여 자신의 힘을 어떤식으로 효율적이면서 동시에 최대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을 몰랐었고, 상황판단능력과 상대방의 행동에 대한 대응능력도 너무 부족하여 제이와 대결하면서 예상치못한 상황과 많이 맞닥뜨리기도 하였었다. 결국 이찬용이 제이를 쉽게 이기지 못했다는 결과는 이찬용의 전투경험이 부족한 것이 큰 원인이라는 것이었다.


"전투경험의 차이..."


"그 밖에도 많이 부족한점이 있지만, 일일이 다 말하면 시간이 부족하니 잠시 생략해두고... 그래서 어땠지?"


"예?"


"네가 그렇게 믿지 못하는 동료의 실력말이야. 비록 내가 지긴 했지만 어땠어?"


"!..."


이찬용은 아무말없이 고개를 약간 숙이고 있다가 다시 고개를 들어 제이를 똑바로 바라보며 대답하였다.


"아마도 저는 속으로 당신을 얕보고 있었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어리석었던것 같습니다. 당신의 말처럼 저는 자만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군요..."


"흐음... 그럼 이제 다시 대답을 들어볼까? 너 혼자 그곳으로 갈건지, 아니면 다른 동료들과 함께 갈것인지 말이야."


"......"


이찬용은 고개를 옆으로 돌려 멀리 떨어져서 이쪽을 보고있는 천재영과 진다래를 한번씩 본 다음, 다시 고개를 제이쪽으로 돌려 말하였다.


"지금 알았듯이, 제겐 부족한점이 많습니다. 그리고 그 부족한점을 보완해줄 동료분들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그러니 저 혼자 가겠다던 말은 취소하겠습니다."


"그래, 잘 생각했어."


이찬용은 제이와의 대결로 자신은 아직 부족한점이 많다는것을 깨닫고 혼자서 가겠다는 생각을 접을수 있었다. 제이는 이제야 이찬용이 자신이 말한 뜻을 잘 이해하였다고 생각하며 가볍게 웃음을 지었다.


"자, 그럼 내가 너한테 몇가지 가르쳐줄려고 하는데 말이야. 그와 동시에 앞으로의 싸움에 대비해서 나도 너랑 같이 훈련하면서 실력도 조금 키우고 해야지. 1시간뒤에 다시 이곳으로 오도록 해. 중요한것 몇가지만 가르쳐줄테니까."


"예? 예..."





1시간 뒤

제이가 말했던 1시간이 지나고, 이찬용은 다시 훈련실 안으로 들어왔다. 들어가니 제이가 기다리고 있었다는듯 이찬용을 반겼다.


"왔군, 그럼 시작해볼까?"


"......"


"표정이 왜 그래? 무슨 문제라도 있나?"


제이는 이찬용이 뭔가를 꼴똘히 생각하는듯한 표정을 보고 의아하게 여기며 물어보았다.


"저의 생각을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당신의 기술을 배운다고해도 제게는 큰 의미는 없을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이찬용이 말을 마치기도 전에 제이가 가볍게 이찬용의 말을 자르고 자신이 대신 말을 이었다.


"무슨말을 하려는지는 대강 알겠어. 나의 기술을 가르쳐줘봤자 무의미할만큼 네 힘이 강하다는거지?"


"......"


이찬용은 침묵으로 대답을 대신하였다. 제이는 잠깐 턱을 만지면서 생각하다가 다시 말하였다.


"그래, 솔직해서 좋군. 확실히 네 말대로야. 자기보다 약한놈의 기술 배운다고 강해지는것도 아닌게 어느정도 맞긴 하니까. 아무튼, 내가 너에게 취약한점 몇가지를 말했었지?"


"예, 분명히 제가 너무 정직하고 본체의 체술을 못써서 근접전에 약하다는것과 신기에 의존하는 경향이 너무 크다고 하셨습니다."


"좋아, 잘 기억하고 있군. 그럼... 저게 뭐지?"


"?"


제이는 갑자기 이찬용의 뒤를 가리켰고, 이찬용은 제이가 가리키고 있는것이 무엇인지 확인하려고 뒤를 돌아보았다. 그런데 뒤를 돌아봤지만 아무것도 없었다. 이찬용은 이상하게 여기고 다시 고개를 앞으로 돌리려 하였다.


"뭐가 있다는 말씀입니...?!"


다시 앞으로 고개를 돌렸을때, 제이의 주먹이 이찬용의 눈앞에서 멈춰있었다. 순간적으로 놀란 이찬용은 반사적으로 방어자세를 취하였다. 제이는 그러던지 말던지 상관안하고, 자신이 뒤를 가리키자 이찬용이 아무런 생각도 없이 그에 따라 고개를 뒤로 돌린 것에 신경쓰고 있었다.


"이거이거... 혹시나 했는데 심각하군. 정직해도 너무 정직하잖아. 남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어서 틈을 보이다니 말이야."


"읏..."


제이는 주먹을 거두고 말을 계속 이었다.


"만약 이게 실전이었으면 너는 이미 내 주먹에 맞고 나가 떨어졌으리란건 잘 알고 있겠지? 어쨋거나 지금부터는 함부로 남의 말을 그대로 받아들이지마. 진실인지 거짓인지 확신이 섰을때 그러던지 해. 알았어?"


"예..."


"다음으로 체술을 못써서 근접전에 약한것과 신기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크다는것... 시간 아까우니 묶어서 간단히 말해주지. 지금 이 시간부로 여의주는 물론 갑옷까지 포함해서 신기는 일절 사용금지다. 왜 이러는지 이유는 잘 알고 있을테니 일일이 설명해주지는 않겠어."


신기를 사용하는것을 금지하는 이유는 이찬용도 잘 알고있었기 때문에 가만히 제이가 하는말을 계속 듣고 있었다.


"그런데, 한가지 궁금한 점이 있는데 말이야. 1시간전에 나와 대결할때는 왜 '위광'을 쓰지 않은거지?"


말을 하다가 제이는 대뜸 1시간전에 이찬용이 용신모드로 싸울때를 말하였다. 그때 확실히 이찬용은 여의주와 갑옷을 사용한건 분명하였으나, 어째서인지 '용신의 위광'은 사용하지 않았었다. 위광을 사용하였다면 매우 손쉽게 제이를 이겼을텐데도 말이다. 제이는 이찬용이 일부러 안썻다고 생각을 하기도 했었지만, 역시 정확한 이유를 듣는것이 훨씬 낫다고 생각했기에 지금 물어보는 것이었다.


"그게... 위광은 일부분을 분리시키는것은 가능하지만, 여의주나 갑옷처럼 레플리카로 만드는것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분신들은 여의주나 갑옷을 사용할수는 있으나, 위광은 사용하지 못합니다."


"그러고보니, 만약 위광을 사용할 수 있었다면 네가 그 최고전사 네명과 조우했을때 놓치는일도 없었겠지. 위광은 사용하지 못한다니, 유감이군..."


'용신의 위광', 신의 영역에 발을 들인자가 아닌 상대의 모든 피해를 받지 않으며 그 상대의 힘을 완전히 봉인시켜 버릴수도 있는 능력을 가진 신기이다. 그러나 이를 사용하지 못한다는것은 치명적인것이 아닐수 없었다. 유감이었지만 그런다고 해결되는 일은 아니다. 제이는 별수 없다 생각하고 받아들였다.


"뭐, 잡담은 대충 이쯤해두고 이제 내가 너한테 뭘 가르쳐줄지 말해주지. 우선 몇가지 기본적인 체술들을 가르쳐 줄거야. 공격, 방어 등 그런거 말이지. 그리고 어느정도 기본이 됬다 싶었을때 '한계돌파'와 '무고통'을 가르쳐주지."


"'한계돌파'와 '무고통'?"


이찬용의 반응을 보아하니 '한계돌파'와 '무고통'이 뭔지 모르는것 같았다. 제이는 먼저 '한계돌파'가 무엇인지부터 설명해주었다.


"1시간전에 나랑 싸울때, 순간적으로 나의 힘이 증폭되었던걸 느꼈었지? 그것이 바로 '한계돌파'라는거야. 이 기술을 사용하면 잠시동안 시전자의 신체능력은 물론이고 그 밖의 모든 능력치를 대폭 향상시켜주지. 2배면 2배, 3배면 3배로 말이야."


"! 그런 놀라운 기술이..."


"하지만 단점이 있지. 지속시간이 끝난뒤에는 시전자 자신이 큰 리바운드를 받게 된다는 거야. 그래서 '한계돌파'는 무작정 사용하면 안되고 상황에 따라 잘 사용해야 한다는거지. 그런데, 분신이기는 해도 너의 육체는 신인데다가 힘도 상당하니 용신모드에서는 큰 제약없이 사용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군. 그렇다고 계속 배로 올리는것도 안되지만."


시전자의 모든 힘을 크게 증폭시켜주는 기술인 '한계돌파', 허나 그런 기술인만큼 큰 부작용이 따른다. 그러나, 비록 분신이라도 이찬용의 몸은 신의 육체와 강한 힘이 뒷받침 해주기 때문에 제이는 이찬용이 한계돌파를 큰 제약없이 사용할 수 있을거라고 장담하였다. 이찬용은 한계돌파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고개를 몇번 끄덕이고 다음으로 제이에게 '무고통'에 대한것을 물었다.


"무고통은 한계돌파의 개량형의 일종이지. 잠시동안 시전자에 대한 통증을 전부 완화시켜주는거야. 통증을 전혀 못느끼니 아무리 큰 부상을 입어도 아랑곳하지 않고 싸울수 있지만, 그 점을 간과했다가는 되려 큰 낭패를 볼수 있으니 사용후에도 신중하게 행동해야해."


"그렇군요."


"한가지 더 말하자면 한계돌파와 무고통, 이 두개를 동시에 쓰는건 자제하도록 해. 너라면 사용하고도 몸이 버틸수야 있겠지만, 그렇다고해도 리바운드가 배로 증가하기 때문에 상당한 타격을 받을거야. 명심해둬."


"알겠습니다."


"그럼 이제 훈련을 시작해볼까? 이미 말했듯이 기본적인 체술들부터 가르쳐주겠어."


제이가 가르쳐주는 이찬용의 훈련이 시작되었다. 그렇게 훈련을 시작하고 시간은 빠르게 흘러 또 다시 1시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흐음... 좋아, 기본적인 체술은 이제 거의 다 익혔군. 그건 그렇고, 천용이나 너나 배우는 속도는 정말 빠른걸. 한가지를 가르쳐주면 열가지를 배울 정도이니..."


제이는 이천용을 가르쳤을때처럼 이찬용도 똑같이 배우는 속도가 빠른것을 보고 경탄을 감추지 않았다. 어쨋거나 이제 기본적인 체술은 완벽하게 익혔으니, 제이는 슬슬 한계돌파와 무고통을 가르쳐주려고 하였다.


"저기, 잠시..."


"?"


"그 한계돌파와 무고통은... 다음에 배울까 합니다."


"뭐?"


이제 한계돌파와 무고통을 가르쳐주려고 하는데, 이찬용이 이를 거부하며 다음에 배우겠다고 하였다. 제이는 황당해하며 왜 그러는지 물었다.


"듣자하니 그 기술들은 상당한 기술입니다. 그런데 이제서야 체술에 발걸음을 뗀 제가 갑자기 그런 기술들을 배우는것은 아직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좀 더 훈련하고 배울 생각인건가?"


"예, 그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부터는 저 혼자 따로 훈련하게 해주십시오."


"?!"


분명 자기에게 부족한점이 많고 그것을 깨닫게 해준것이 제이이고, 그 제이에게 훈련받는것에 응하였던 이찬용이었는데, 난데없이 지금부터 자기 혼자 훈련하겠다는말에 제이는 이해가 가지 않아 물었다.


"실은 지금 제게 꼭 필요한 훈련장소가 생각났습니다. 그리고 그곳에는 저 혼자 가지않으면 안됩니다."


"네게 꼭 필요한 훈련장소? 그게 무슨 소리지?"


"과거에 본체께서 신이 되기전까지 훈련하셨던 장소입니다."
.
.
.
.
.
.

???

이찬용은 차원세계의 어딘가에 와있었다. 그리고 그 뒤에서는 현재 임시적으로 용의 자리에 있는 안드라스가 뒤따라 와있었다. 이찬용은 그 장소에 도착한것을 확인하고 안드라스를 돌려보내는 중이었다.


"여기서부터는 저 혼자 가겠습니다. 먼저 돌아가 있으십시오."


"예, 분부대로."


안드라스가 되돌아가는것을 확인한 뒤에 이찬용은 다시 그 장소의 깊숙한 곳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 장소의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니, 여기저기 훼손되어있는것이 마치 그 풍경은 치열한 대결의 흔적처럼 보였다. 이찬용은 발걸음을 멈추고 제자리에 가만히 서있었다.


"...나타났군."


- ...... -


이찬용은 천천히 고개를 옆으로 돌렸다. 그리고 그 옆에는 두 눈이 진한 붉은색으로 빛나며 그 외의 몸 전체가 검은색으로 물들어있는 형체가 서있었다. 게다가 놀랍게도 그 형체의 모양새는 이찬용과 완전히 일치하고 있었다. 마치 그림자처럼 말이다. 그 검은 형체는 아무말없이 이찬용만을 주시하며 가만히 서있었다.


'먼저 지금의 나의 실력부터 확인차 시험해보는걸로...'
"간다...!"


- ...... -








"으... 으윽..."


몇분 뒤, 이찬용의 모양새를 한 검은 형체는 어느샌가 모습을 감추고 사라져있었고, 이찬용은 크고작은 부상을 입은채로 쓰러져있었다. 그 모습을 보아하니, 이찬용과 그 검은 형체간의 대결이 이루어졌었고 이찬용이 그 대결에서 패배한듯 하였다.


'본체께서는 이런 상대와 매일같이 싸워오셨다는 것인가...'


이찬용은 몸을 추스르고 천천히 일어나 숨을 크게 한번 들이켰다 내쉬었다. 그러다가 다시 몸을 앉히고 눈을 감아 생각에 잠겼다.


'이 시련을 이겨낸다면 분명히 더 강해질 수 있다. 본체의 기억에서 이에 대한 힌트가 있을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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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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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편에서부터는 잠시 과거의 이천용, 드라고니아가 용신이 되기전까지의 훈련과정을 회상하며 적을까 합니다

어떻게해서 강해졌고, 또 용신이 되었는지도 나올겁니다

아마도

쨋든 다음편에서 계속




p.s 용신모드의 이찬용을 조금 지치게 했다고 제이가 최고전사 네명보다 더 쌔다는건 아닙니다

p.s에 p.s 현재 이찬용의 기술들은 전부 광역기라서 훈련실안에 같이 있는 다른사람에게 피해가 갈까 생각하여 제대로 실력발휘를 하지 못한 경향도 없지않아 있습니다


2024-10-24 23:02:03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