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늑대 -64- [바람의 의지]

빈약패닉 2016-05-12 0

바람의 칼날에 공격받은 해골 용은 잠깐 멈짓했지만 슬기에게 달려들어 반쯤 부서진 머리로 내려찍었다 해골 용이 머리를 내려찍자 슬기는 자신의 위에 바람뭉치를 만들어 해골 용 머리를 옆으로 밀어내고 왼손에든 낫을 휘둘러 해골 용을 머리를 베어버렸다.


아니 베어버리려 했는대


깡!


분명 자신은 머리를 베어버릴려고 낫을 휘둘렀지만 낫을 해골 용의 뼈 머리에 조금만한 흠짓만 내며 팅겨나왔다 낫이 팅겨나오자 해골 용 몸을 이루고있는 뼈에서 뼈 가시들이 튀어나와 슬기를 향해 움직였고 슬기는 낫으로 뼈 가시들을 쳐내며 뒤로 물러나다 어느정도 물러나자 뒤쪽에서 해골 용의 꼬리가 나타났다.


슬기는 피하려 했지만 앞이 보이지 않을정도로 많은 뼈가시 뒤는 자신의 키를 훌쩍 뛰어넘는 꼬리 앞에서 다가오는 뼈 가시를 쳐내다보면 뒤에서 다가오는 꼬리에 맞을거고 그렇다고 꼬리를 막자니 힘 부족에 앞에서 움직이는 뼈가시를 피할수가 없었다.


회피불가 그래도 방법을 찾기위해 주위를 둘러보던 슬기는 뭔가를 발견하고는 바람을 낫에 휘감은후 빙글돌며 낫을 한번 휘두르자 뼈 가시와 꼬리 사이에 있던 슬기가 사라져 버렸다.


공격하려던 슬기의 갑작스런 실종 하지만 해골 용은 슬기를 바로 찾을수 있었고 뼈 가시를 이용해 슬기가 있는곳 서있는 바로 밑을 향해 뼈 가시를 내려찍었다.


뼈 가시를 내려찍은게 부족한지 앞발을 들어 뼈 가시를 내려찍은곳을 내려치니 바닥이 무너져 내리고


"윈드스탭!"


슬기의 목소리와 함계 회오리 바람이 해골 용이 내려친 발을 감싸며 올라왔다 회오리 바람은 내려찍은 발을 시작으로 해골 용 온몸을 감싸더니 해골 용 온몸에서 쇠로 긁는 소리가 들려왔다.


회오리 바람이 온몸을 공격하자 


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해골 용은 뼈마디에서 검은 연기를 뿜으며  대기가 떨릴정도로 위상력을 뿜어내면서 몸을 빙글 돌려 꼬리를 휘둘러 회오리 바람을 쳐버리자 회오리 바람이 사라지고 사라졌던 슬기가 모습을 들어냈다.


"크윽! 바람 가르기"


능력이 풀려 모습을 들어낸 슬기는 바로 낫을 휘둘러 바람의 칼날을 날려 해골 용 머리를 공격했지만 바람의 칼날은 해골 용 머리에 부디치고 그대로 흩터져버렸다.


"칫! 급한대로 위상력을 쏫아부었는대 이걸로도 무리야!?"


흩터지는 바람에 슬기는 인상을 쓰는대 해골 용이 고개를 돌려 쳐다보자 슬기는 바로 몸을 돌려 해골 용과 거리를 벌렸고 슬기가 도망가자 해골 용은 그 뒤를 따라 움직였다.


슬기는 자신의 뒤를 따라오는 해골 용으 보며


"능력 상성에서는 내가 위지만 상대에서부터 안좋아"


말했다 해골 용의 능력을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검은색 연기를 몸에서 뿜어내 능력을 상쇄시키는 모양이였고 그딴건 바람으로 날려버리면 그만이였지만 슬기의 공격방식에 문제가 있었다.


해골 용의 몸을 이루고있는 뼈는 슬기가 위상력을 집중하고 휘두른 낫과 비슷한 강도였고 죽이는 방법은 몸을 이루고있는 뼈는 부셔야되는대 슬기의 공격은 죽어잇는 상대가 아닌 살아있는 상대에게 효과가있는 베어버리는 공격뿐이라는 점이 문제였다.


살아있는 상대라면 피부라던가 근육 혈관 이런걸 베어버리면 타격을 줄수있다 아니 치명상을 줄수있지만 상대는 뼈만있는 생물 원래 상태라도 차원봉의 뼈를 베수 있을까 말까인대 오른팔은 부러져서 아까부터 노린 해골 용의 머리중 부서진 부분만 노려 낫을 휘둘렀지만 왼팔로만 베어버릴수없었다 그나마 다행인건 신애가 부셔놓은 상처들이 회복이 안된다는거?


"이런식으로 가면 결국 지는건 체력이 별로 없는 나일태고 확실하게 치명상을 줘야 하는...대!!"


도망가는 도중 뒤돌아 바람벽을 만들어내자 뒤에서 다가오던 검은색 연기가 바람벽에 밀려 날아가 버렸다 날아가는 검은색 연기를 보고 


'역시 능력 상성에서는 내가 이겨...역시 써야하나?'


생각했다 아직 사용하지 않은 기술은 세가지 하나는 공격능력은 전혀없는 포위용 또하나는 자신이 가진 기술중 제일 파괴력이 높았지만 쓰기위해서는 조건이 필요했고 무엇보다 사용한적이 없었고 예상으로 사용하는 순간 왼팔이 오른팔보다 심하게 부러져 이후 전투가 불가능할지도 몰랐다.


마지막 하나는...정말로 최후의 보루였다


'정말 써야되나? 조금만 시간을 벌어두면 오빠가와서 해결할수도'


란 생각을 하며 신시랑의 위상력이 느껴지는곳을 바라봤는대 신시랑의 위상력과 차원종의 위상력이 뒤섞여 폭발하면서 바위파편이 하늘을 날고있었다.


날아다니는 바위파편에 슬기는 신시랑이 도와주러 올수없다는걸 판단하고는 왼손에든 낫에 위상력을 집어넣은면서 돌리기 시작했다 뒤따라오는 해골 용 머리 위를 향해 던졌다.


던져진 낫은 빠르게 회전하며 날아가 해골 용 머리위에 멈춰서 돌기시작하자 돌고있는 낫을 향해 손을 뻣으며 외쳤다.


"7단 태풍의 감옥!!"


그러자 해골 용 머리위에서 회전하던 낫이 7단으로 불리하면서 거센 거대한 회오리 바람이 튀어나와 해골 용을 움직이지 못하게 가두었다 회오리 바람에 같힌 해골 용은 나가기위해 회오리 바람 안에서 꼬리를 휘두르거나 발톱으로 긁었지만 회오리 바람은 뚫리지 않았다.


해골 용을 거대한 회오리 바람속에 가둔 슬기는 해골 용을 가두고 있는 회오리 바람을 쳐다봤다 자신이 가진 기술중 2번재로 많은 위상력과 파괴력을 가졌지만 저건 공격용이 아닌 상대를 가둬두는 포획용 상대가 나오려 하지않는이상 전혀 부상을 입지않는 기술이였다.


해골 용이 회오리 바람안에서 나오기 위해 발버둥치자 슬기는 숨을 한번 들이쉬고


"이틈에!"


위로 뛰어올랐다 가만히 서있어도 바람이 느껴질 정도의 높이까지 뛰어오른 슬기는 숨을 크게 한번 들이쉬고 왼손을 앞으로 뻣으며


"바람의 낫"


말하니 슬기의 왼손에 바람으로만 이루어진 거대한 낫이 나타났다 슬기는 낫을 잡아 위로 올려 돌리기 시작하자 돌리는 낫이 커지면서 좀더 높은곳에 있는 구름들이 슬기를 중심으로 돌며 모여들기 시작했다.


구름들이 모여들자 슬기는 낫을 좀더 빠르게 돌리자 모여들던 구름들이 거대한 낫에 스며들었고 조금씩 커져가던 낫은 급속도로 커져 슬기의 3배나 되던게 7배나 커져버렸다.


"준비완료...강화!!!!"


슬기는 위상력으로 왼팔 오직 왼팔에만 집중하며 바람으로 만든 거대한 낫 손잡이 끝부분을 잡아 들어올렸다.


"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


거대한 낫을 오직 바람으로만 만들어졌을탠대 무거웠다 강화하지 않았음 들지못할정도의 엄청난 무게에 슬기는 이를 악물며 거대한 낫을 완전히 들어올렸다.


'기회는...한번!!'


고작 낫을 들어올리는 것만으로도 왼팔의 뼈들이 비명을 질렀다 휘두른다면 100%로 부러진다 망설여졌다 망설였지만 멈출수는 없었다 지금이 아니면 기회는 없었다 그러니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윈드 슬래셔!!"


있는힘껏 낫을 휘둘르자 왼팔에서 뚜드득하고 하는 소리가 났지만 슬기는 낫을 완전히 휘두르니 휘두른 낫에서 붉은색 참격이 해골 용을 가두고있는 회오리 바람을 향해 날아갔다.


회오리 바람을 향해 날아간 붉은색 참격이 회오리 바람과 부디치려는 순간 회오리 바람이 사라지고 붉은색 참격은 회오리 바람 안에있던 해골 용의 머리를 그대로 가격했다.


끼...까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앆!!


붉은색 참격이 머리를 가르려하자 해골 용은 온몸에서 검은색 연기를 뿜으며 붉은색 참격을 버티려 했지만 이내 붉은색 참격이 해골 용의 머리를 파고들어가며 해골 용을 뒤로 밀어냈다 뒤로 밀어냈지만 해골 용은 바로 발톱과 꼬리를 땅에 박고서 멈춰섰다.


끄...끄아아아아아아,,


그리고 조금씩이지만 붉은색 참격을 밀어내자 슬기는 이를 악물었다 운이 좋게도 왼팔은 부러지지않고 금만가는걸로 멈췄는대 해골 용이 버티는걸 보고는 다시한번!


"윈드 슬래셔어어어어어어어어어!!!"


해골 용을 베어버리기위해 다시한번! 낫을 휘둘르니 완전히 휘두르기전에 왼팔이 뚝 하고 부러져 버렸고 붉은색 참격은 처음과 다르게 크기가 반으로 줄어버린 상태로 해골 용을 향해 날아갔다.


완전하지 않지만 붉은색 참격이 추가되자 해골 용 머리를 가르던 붉은색 참격이 해골 용 머리를 파고들어 반이 넘게 들어갔을쯤 해골 용이 몸을 일으키며 붉은색 참격을 끌어 안았다.


그리고..


캬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붉은색 참격이 머리 반과 몸을 조금 파고들어갔지만 해골 용은 소리를 지르며 힘을주자 붉은색 참격이 유리 깨지는 소리를 내며 반으로 부러져 버렸다.


"아...아아아..."


붉은색 참격이 깨지자 슬기는 말도 안된다는듯한 소리를 냈고 해골 용은 그런 슬기를 향해 날개에서 날카로운 뼈를 날려


"으윽!"


부러진 왼팔과 복부 오른쪽 허벅지를 맞췄다.


"우웁..."


복부에 뼈가 박혀서 그런지 슬기는 피를 토해내며 밑으로 떨어졌다.


슬기가 떨어지자 해골 용은 슬기가 떨어지는 바로 밑으로가 슬기를 씹어먹기위해 입을 벌렸다 뼈가 몸에 박혀 밑으로 떨저니는 슬기는 밑에서 자신을 죽이기위해 입을 벌린 해골 용을 바라봤다.


'무리야...팔이 안움직여...위상력도....더이상...나...죽는거야?'


완전히 부러진 오른팔과 왼팔 더시상 떠있을수 없을정도로 바닥이난 위상력 남은건 죽음뿐이였다 하지만 그렇다고 죽음을 받아들이긴 싫었다 살고 싶었다 살아 남아서 좀더...좀더!!


"좀더 오빠랑 같이 살거야!!!!"


슬기는 위상력을 쥐어짜냈다 남은 기술 그 기술을 사용하면 지금 있는 위상력으로는 고작 2초 그리고 그걸로 이기더라도 바로 정신을 잃을게 뻔했고 정신을 차린다 하더라도 한달정도 제대로 움직일수 없을지도 몰랐다 그래도 슬기는 살고싶었다 좀더 신시랑과 같이있고 싶었다 그러니까!!


"아아아아아아아악!! 강림!!!"


위상력을 뿜어내자 순간 슬기가 모습이 변하는가 싶더니 눈앞에서 사라졌다 슬기가 사라지자 해골 용은 슬기를 찾기위해 주위를 주리번 거리다 자신의 밑에 쓰러져 슬기를 발견했다.


왜 위에있던 슬기가 자신의 밑에있는지 모르겠지만 해골 용은 입을 벌려 슬기를 삼켜버리...


"내가...이겼어..."


슬기의 목소리와 함계 해골 용의 몸이 무너져 내렸다 해골 용은 자신의 몸이 무너져 내리자 버티려 했지만 어느새 몸에서 위상력이 나오지 않았다고 발과 꼬리가 몸에서 떨어져 있었다.


슬기는 무너져 내리는 해골 용을 보면서 자신이 이겼다고 칭찬하는 신시랑의 모습을 보며


"오빠...저..이겼어요"


말하고나서 정신을 잃었다 슬기가 정신을 잃자 해골 용은 마지막 힘을 쥐어짜 쓰러진 슬기위에 머리를 옴기자마자 붉게 빛나는 눈이 사라지고 해골 용의 머리가 정신을 잃은 슬기위로 떨어졌다.


덤프트럭 크기의 머리가 정신을 잃은 슬기위로 떨어졌고 슬기는 그대로 머리에 깔리려는 순간 누군가 나타나 정신을 잃은 슬기를 대리고 사라져 버렸다.


-하얀늑대-


슬기대 해골 용 종료


다음은 누구인지 다 아실듯..


2024-10-24 23:01:40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