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퍼레이션 나인 -제748화- [??????? ??? ?(太陽系行星要塞 グランド・キング...

호시미야라이린 2016-04-22 0

퓨마가 또 변환하여 탄생한 건, 식별명 태양계행성요새 그랜드 킹이라는 존재다. 얼마나 거대한지 태양과 동등한 크기라고 하면 될까? ‘지구의 약 1,300,000배 크기로서 유명한 태양. 그런데 그 태양과 동등한 크기다? 선뜻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이렇게 한번 상상을 해보는 건 어떤가!? 태양을 학교의 교실로 비유하고, 지구를 그 교실 내부에 있는 하나의 야구공으로 생각하자. 교실 내에서 야구공 하나 찾기가 쉬울까? 쉬운 거 같아도 상황에 따라서는 정말로 어려울 수가 있다. 태양계행성요새 그랜드 킹이 모습을 드러내자 그 블랙홀 내부에서 천문학적 규모의 수준을 훨씬 초월하는 안드로이드들과 휴머노이드들이 몰려나와 오펠리아를 포위하는데 아니나 다를까 태양계 전체를 완전히 감싸는 것이 가능한 수준으로 그 규모가 상당하다. 역시 대단하다.


 

대단하구나.”

 

... 크크큭.”

 

태양계 전체를 뒤덮어버릴 수 있는 규모의 병력으로 날 포위하다니 말이다.”

 

... 오펠리아 네 녀석을 상대로 이... 이건 약과다.”

 

아니다. 퓨마 네 녀석은 날 너무 과대평가를 하고 있다.”

 

“......?”

 

하지만 그런 너라도 좀 아쉬운 게 있다.”

 

“......?”

 

지구의 약 1,300,000배의 크기를 자랑하는 태양. 그것과 동등한 크기의 행성요새를 만든 것은 칭찬해주겠다.”

 

... 크크큭.”

 

하지만 우주에는 태양보다도 훨씬 큰 존재들이 떠돌아다닌다.”


 

지구의 약 1,300,000배의 크기를 자랑하는 것이 바로 태양계의 가장 중심이라 할 수가 있는 태양이다. 그러나 우주에는 그런 태양보다도 훨씬 크고 거대한 운석을 포함하여 별들이 가득하단다. 지구에서 하늘을 볼 때에는 그저 반짝 반짝이는 무수히 많은 별들이 사실은 태양보다도 훨씬 큰 존재들이다? 퓨마는 아까까진 도망갈 구멍이라도 있었겠지만 이제부터는 그런 것도 없다며 제대로 각오하는 게 좋을 것이란다. 이에 오펠리아는 퓨마 네 녀석의 말에 지금까지 거짓이 없었다고 말하며 본인도 정말 주의하고 또 주의하는 것이 어떻게 보면 심히 당연한 일이라고 말한다. 퓨마는 어떻게든 오펠리아를 쓰러트리기 위해서 태양계를 뒤덮는 규모의 많은 병력들을 투입하나 수호의 크림조랜더 스킬을 발동한 그녀에게 제대로 된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아무리 휴머노이드들과 안드로이드들이 대거 동원되어도, 오펠리아는 일관되게 다 상대할 수가 있다. 마치 지구방위군 우주함대 태양계 함대사령부규모를 방불케 할 정도로 천문학적 규모마저 초월하는 수준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혀 밀리지 않을 뿐만이 아니라 오히려 퓨마가 더 위험하게 느껴진다. 모든 리미터가 다 해제된 지금의 오펠리아는 결코 약하지 않다. 퓨마에게 상처를 입히고, 나아가 쓰러트릴 수가 있는 존재도 마찬가지로 인간들도 차원종들도 아닌 오펠리아가 유일하다. 혹시라도 이름없는 군단의 최고위급 간부로 알려진 그 먼지 남매가 환영을 통해서 퓨마와 오펠리아의 싸움을 지켜보고 있지는 않을까? 아무리 차원종들이 수가 많아도 이건 정말 무리다.


 

지구에서 하늘을 올려다보면 밤하늘에 반짝이는 무수히 많은 별들이 보인다. 하지만 그 별들이 알고 본다면 태양보다도 크다. 그런 것을 아는 사람들이 과연 몇이나 있을까? 분명히 많기야 하겠으나 모르는 이들도 있다면 있는 거다. 뭐 어쨌든 퓨마의 군대를 상대로 오펠리아가 홀로 무쌍을 찍듯 놀랍고도 놀라운 실력을 보인다. 만약 검은양과 늑대개 멤버들이 보고 있다면 너무나도 어처구니가 없고 당혹스러워서 도저히 말을 이을 수가 없을 것이다. 태양계 전체를 뒤덮는 수준으로 어마어마한 적들을 혼자서 다 상대하고 있으니 말이다. 뭐 그들이 있었다고 해도 이미 인류는 멸망한 이후라서 그들이 살아남은 게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지금 오펠리아에게 있어서 퓨마는 반드시 이곳에서 쓰러트려 이 이상의 우주파괴를 막아야만 한다. 그래야만 한다.


 

... 크크큭. 아무리 크림조랜더라도 이... 이건 무리다.”

 

과연 그럴 거라고 생각하나.”

 

“......?”

 

태양계행성요새 그랜드 킹. 태양과 똑같은 크기라고 해도 내가 질 거라 생각하나.”

 

“......?”

 

이 우주를 떠도는 많은 별들을 동원할 수만 있게 된다면 네 녀석도 바로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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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좋아서 그렇다고는 하나 현실적으로 그건 사실상 불가능하거나 어려운 일. 게다가 지금은 한시가 급한 긴급성이 심각한 시기라서 그냥 공격을 가해 그랜드 킹을 파괴시켜야만 한다. 지금으로서 퓨마를 없애버릴 수가 있는 방법은 그냥 그랜드 킹을 파괴하여 우주의 먼지로 만들어버리는 것. 녀석이 다음 형태로 변환하기 이전에 파괴시키면 좋겠지만 혼자서 가능할까? 게다가 설령 그랜드 킹에서 끝이라고 하더라도 저 안에서는 지금 이 순간에도 끊임없이 휴머노이드들과 안드로이드들, 그리고 우주전함 얼터너티브들 까지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마치 그랜드 퀘스트라던가 그걸 초월하는 수준의 전투를 방불케 한다고 하면 될까? 퓨마와 오펠리아 둘의 싸움을 보니 지금까지 인간과 차원종이 싸웠던 차원전쟁 시절과는 스케일이 다르다.


 

... 크크큭. 이게 바로 신과 신의 전쟁이라는 거다.”

 

퓨마. 네 녀석이 날 신이라 불러주다니. 농담이라도 감사히 듣도록 하겠다.”

 

... 네 녀석을 없애려면 이 정도는 기... 기본이다.”

 

말은 잘하는 구나. 네 녀석이 죽건, 아니면 내가 죽건, 그것도 아니면 둘 다 죽건 엔딩은 이 우주에 베드엔딩이다.”

 

... 해피엔딩이 아닌가. 어차피 이... 인간은 모두 멸망했다.”

 

진짜 세상의 엔딩은 성경에 말하는 대로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에 발생하게 된다. 그렇기에 우리의 엔딩도 엔딩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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