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마왕 2화
이피네아 2016-04-14 0
"그렇게 큰소리 치면서 도망치긴 했는데...
여긴 왜 온거야?"
"오면 알아"
나는 유리를 데리고 어느 뒷골목으로 들어왔다
"다왔다"
"...? 여긴 어디야?"
나는 물어보는 유리를 무시하며 들어간다
"야! 내가 말한건 찾아봤어?"
"으메... 시끄럽구만... 좀 조용히 못하냐?! 난 철야해서 피곤하다고!"
"이 사람은..?"
"닉네임 자크. 정보상이랄까? 인터넷 말고도 사람들에게 찾기 어려운 정보같은걸 파는 사람이야"
"..? 인터넷 쓰면 어지간한건 다 나오잖아?"
"정부에서 차단해놓은 정보는 못얻어.. 그래서 그런 자료들을 취급하는데가 여기인거고"
나는 유리에게 설명한 후 다시 자크에게 눈을 돌린다
자크는 유리를 한번 쳐다본 후
"얌마. 그 녀석이 네가 구해야 한다는 그녀석이냐?"
"그래 그건 됐고....그래서? 차원종도 인간도 아닌 녀석... '시온'은 찾았어?"
세하는 자크에게 묻는다..
"것보다... 잠깐!! 시온?! 여자 이름 아니야?!"
"우리 엄마가 젊었을 때 만났다고 했어 나중에 위험한 일이 생기면 나보고 자신을 찾으라고 전하기도 했고 또 엄마도 이걸 시온 이란 녀석한테 전하라고 하랬으니"
"그래.. 찾긴했다~ 근데 고것이 말이여..."
자크가 뜸을 들이며 세하의 반응을 살핀다
"위치가 변함이 없어부러..."
"무슨 소리야?"
"유니온의 공중 연구실... 혹시 알어?"
"아니.. 그런 곳도 있었어? 금시초문인데?"
"그놈들 공중 전함 같은거에 연구실을 만들었는데 차원종 몇마리 생포해서 거기서 연구하는 것 같더만... 그리고 니가 찾던 그 시온이란 녀석도 거기있다~ 이만 됬지? 위치는 여기있다~ 난 흔한 정보상이라고?! 위험한 일은 이제 그만둘껴!"
"이정도면 충분해... 고맙다.."
세하는 자크와 대화를 마치고 유리와 함께 건물에서 나온다
"유리야 넌 숨을 장소를 알려줄께 거기서 기다려"
".....알았어.."
'납득한건가? 좀 더 고집부릴꺼 같았는데 설득은 귀찮았는데 다행이네'
"그럼 난 갔다 올게 나중에봐.. 유리야.."
"......"
- 사이킥 무브 -
세하는 사이킥 무브로 자크가 가르쳐준 위치로 날아간다. 이내 얼마 가지 않아서 희미한 전함이 보인다
"저긴가.... 이제 남은건.....
정면 돌파다!!"
- 결전기 : 유성검 (改) 流星招來 -
전함의 윗 부분을 힘으로 부순 세하는 곧장 제어실을 찾으러 움직이려 하지만 생각치도 못한 목소리가 들려 얼어 붙는다
"우와~ 이런데가 있긴 있었구나~"
녹이슨 기계처럼 기긱 거리며 고개를 돌린 세하 앞에는 유리가 있었다
"유... 유리야?! 어째서?!!"
"너만 두고 갈까봐? 나 때문에 생긴일이야... 원래는 세하 니가 이렇게 하지 않았어도 됬어... 그러니까 나도 함께야..."
"......."
세하는 유리의 말에 얼어붙는다...
이내 생각을 마치고 말을 하려는 도중에 경보가 울린다
시끄럽게 울리는 사이랜 소리를 들으며 유리에게 말한다
"**할!!! 알았으니 방해는 되지 말라고!!!"
"당연하잖아~~"
별다른 말은 이제 안하겠습니다만...
누가 이거좀 보고 감상평좀 해주세요..
요즘 댓글이 너무 뜸해져서 씁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