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타 여자가 되다!-6-
Respiratory 2016-04-09 1
신서울 한강대교
평소라면 이동중인 차량으로 분빌 대교위에는 현제 총성과 괴성이 난무하고 있다
타다다다다당-!!!!!!
출몰한 차원종들을 향해 총을 연사하는 특경대.그런 특경대에게 달려드는 차원종들
그리고,
"아다다다다다-!!""하아압!!"
기합을 내지르며 전방에서 차원종들을 섬멸하는 두명의 클로저.
한명은 악취미적인 선글라스를 낀 백발의 남성 검은양팀의 제이였고 나머지 한명은 푸른 청발을 흩날리며 쿠그리를 휘둘러데는 늑대개의 나타였다.
주변을 애워싼 차원종들을 상대로 두사람은 서로 등을 맞대고 고군 분투 하고있다
"하아하아...슬슬 약빨이 다 떨어져 가는군...!"
"어이!그런 소리 할 기운 있으면 한마리라도 더 쓰러뜨리라고!"
"그렇게 말해도 말이야...!"
자신에게 덤벼드는 차원종을 주먹으로 날려버리며 제이는 주변을 둘러본다.
차원종으로 가득찬 대교 위는 지속되는 전투에의해 상당히 망가져버렸다.
아마 결전기 정도의 큰기술을 사용하면 붕괴될 가능성도 있을 것이다.
"이런 상황에선 범위가 넓은 기술은 사용할수 없다고.."
만약 붕괴된다면 위상능력자인 자신들은 몰라도 특경대들은 무사할수 없다.
"크윽..!제1길...그렇다고 이렇게 당하고만 있을수 없다고.!"
다른걸 무시하더라도 자신들은 각 팀 안에서 위상력이 가장 뒤떨어진다.
이대로 싸움이 계속된다면 먼저 지쳐 쓰러지는건 자신들이다.그렇게 생각한 나타는 결국 승부수를 던지기로 한다
"어이!약쟁이!잠시라도 좋으니까 이녀석들을 쫌 물려봐!그럼 그 다음은 내가 알아서 해볼게!"
"?뭔가 방법이라도 있냐?"
"방법이고 자시고 이대론 질순 없다고!그러니까 빨리!"
"....좋아!믿는다!나타!"
그 대답을 끝으로 제이는 응축해 뒀던 위상력을 한번에 해방시킨다.
그러자 두사람을 주심으로 일어난 충격파가 차원종들을 밀어낸다.결코 강하지 않게 하지만 꾸준히.적을 쓰러뜨리기 위해서가 아닌 시간을 벌기위한 기술이었다
"하하!좋아 그럼 이번엔 내차례다!"
제이가 만들어준 짧은 준비시간.그 시간동안 나타는 자신의 위상력을 쿠그리의 날부위에만 집중시킨다.
"간다-!!!!!"
큰 기합소리와 함께 사방으로 쿠그리를 휘두르며 나타는 적들을 향해 돌진한다
"저건...!"
[결전기:무간옥]
자기를 중심으로 난폭하게 쿠그리를 휘두르며 적을 공격하는 나타의 주력 필살기.
하지만 쿠그리의 손잡이가 아니라 연결끈을 길게 늘여서 잡기 때문에 휘두르는 방향을 조절하기가 어렵다.
지금 다리의 상태는 방금 제이가 일으킨 충격파로 더욱 약해진 상황. 위상력을 집중시킨 쿠그리가 몇번만 닿아도 무너질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그런 상태에서 쓰기엔 저 기술은 위험부담이 너무 심한 도박이었다...그랬을 텐데
"하아아아아아!!!"
그런건 전혀 상관 없다는 듯 나타는 차례차례 눈앞에 적들을 쓰러뜨려간다.
그의 쿠그리가 다리를 건드리는 일은 일절 없었다
"....대단하군...정말 대단한 집중력과 위상력 컨트롤이야...!"
그런 나타를 보며 제이는 감탄을 흘렸다.
과거 차원전쟁에서 싸워이겨온 제이에겐 지금 나타가 하고 있는 일이 얼마나 대단한 일이지 확실히 전해져 왔다.
무시무시한 속도와 위력으로 쿠그리를 휘두르면서도 그의 칼날은 부드러움을 갖추고 있있었다.칼이 다리를 향한 궤도로 떨어지는 순간 약간의 손목스넵과 위상력을 조절한 것으로 그 방향을 살짝 틀어 다리가 아닌 그 주변의 적을 베어가른다.
보기엔 쉬워 보일지 몰라도 이런 상황속에서 한번의 실수도 없이 이런 일을 수행하려면 상상을 뛰어넘는 집중력과 컨트롤 능력이 요구된다.
"..여자로 바뀌면서 부족해진 근력과 기술의 위력을 컨트롤과 부드러움으로 대처하는 건가..."
나타가 여자로 뒤바뀐지도 어드새 일주일째.그사이 나타는 자신의 몸에 적응하기 위해 수련에 매진했다.부족한 힘을 매우기 위해 카날에 위상력을 집중해 절단력과 위력을 올리고 여성만이 가진 유여함으로 빠르고 변칙적인 공격을 가함으로써 남자의 몸일때 보다 더욱더 뛰어난 전투력을 가지게 되었다.
"컨트롤과 전투센스만 놓고 따지면 아이들은 물론...나나 교관조차 넘어설지도 모르겠군.."
그렇게 마지막 차원종을 쓰러뜨리는 나타의 뒷모습을 바라보면 제이는 씁슬하게 미소짓는다.
.
.
.
"하아...하아...지..지쳤다...."
자리에 주저앉은 나타는 숨을 몰아쉰다
"뭐 그렇게 날뛰었으니 당연하지.자 여기 내가 블랜딩한 건강차라도 마시라고"
"피..필요없어..!"
제이가 건네주는 건강차를 거절하며 나타는 바지를 털며 일어난다
"후...빨리 돌아가자고."
"그래그래.알았다."
그렇게 뒷처리는 특경대에게 맏기고 돌아서려는 둘.그런데
"?뭐야?무슨 일났어?왜 그렇게 여있어?"
한곳을 둘러싸고 모여있는 특경대 무리를 보고 두사람은 다가간다.거기에는
"?은이 아니야?뭐야?다치기라도 했어?"
특경대 대장을 맞고있는 송은이를 포함해 몇명의 특경대 요원들이 쓰러져 있었다
"아...아저씨...벼.별걸거 아니에요.그냥..독에 당한 모양이라.."
식을땀을 흘리며 응답하는 은이를 보며 두사람은 경악한다
"?!뭐 독?"
"하하.별거아니에요.돌아가서 해독제를 먹으면...!윽!"
"어이!상태가 심각하잖아.정말 괜찮아?"
"....!이거 설마.....!은이 혹시 어떤 차원종에 당했는지 알아?"
"음..그게 아마 뱀같이 생긴 차원종이었을거에요...꼬리에 무슨 보석같은걸 달고있었는데..."
"!!제1길!!!은이 빨리 물린 부위를 보여줘봐!"
"네?네네......"
다급한 제지의 목소리에 팔을 걷어올리는 송은이.그리고 상처부위가 들어나자
""""?!!!!!!"""""
주변에 있던 모든 사람이 놀라 숨을 삼킨다
"뭐...뭐야 그게?"
걷어올린 팔에는 시커먼 얼룩 같은게 길게 늘어져 있었고 그 끝은 점점 팔을 타고 올라가고 있었다
"젠..장!!역시 내 예상대로야!이건 서펜트 타입의 독이야!"
"서펜트 타입?그게 뭔죠?"
"뱀처럼 생긴 차원종들인데 그놈들은 독과 함께 자신들의 위상력을 함께 침투시켜.그러면 그 위상력이 상대의 심장을 향해 조금씩 독을 운반하지.시간이 지나면 결국 심장에 직접 독이 닿아버리고 그대로 아무것도 못하고 죽게되버려!"
"?!!!치..치료방법은?해독제를 먹으면 되는 겁니까?아니면 다른 방법이라도...!"
"...이 독은 같이 침투된 위상력에 반응해서 시시각각 그 조성을 변화시켜서 실상 해독제를 만들수가 없어.그리고 위상능력자라면 자기 위상력을 흘려보네 독을 중화시켜볼수 있겠지만 일반인의 경우... 상처부위를 잘라내서 독이 심장에 침입하는걸 막는거 외에는 방법이 없어!"
"그..그럴수가...정말 방법이 없는 겁니까?!"
"...제...길!!"
특경대도 제이도 모두 감정을 억누르며 고민해**만 제이가 말한 말이 사실이면 팔다리를 자르는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
그렇게 모두가 절망하고 있을때.....
"......잠깐 비켜봐.약쟁이"
나타가 제이를 밀치고 송은이의 상처를 들여다 본다.
"어이....안됬지만 그런다고 해결책이 나오진 않아.이 독으..""아!정말 시끄럽네!좀 닥1치고있어!!!"
나타의 포효에 주변이 일순간 조용해 진다
"**.사내놈들이 어런걸로 징징거리지 말라고 짜증나니까.그리고 약쟁이.너도 마찬가지야.겨우 이런걸로 그렇게 소란떨지 말라고."
"?뭐야!그럼 나타 넌 방법이라도 있단거야?!"
"당연하지.겨우 이런걸로 울상이라니...당신도 실은 별거 없구나?"
제이를 향해 조소를 보인 나타는 다시 송은이쪽을 돌아본다
"어이.맹한 여자.듣고 있지?지금부터 독을 치료할거야.좀 아플테지만 잘 참으라고."
"으..응...!잘 부탁할게..."
진지하게 말하는 나타를 향해 은이 또한 믿음의 미소를 보네준다.
"좋아...그럼..."
상처부위를 향해 다가가는 나타.한쪽손은 독이 침입한 부위를 다른 한쪽은 현재 독이 퍼져 나가는 부위를 눌러 잡은 나타는 그대로 상처부위에 입을 가져가
...콰직....!
송곳니가 살짝 박힐정도로 상처부위를 강하게 물어버린다
""""?!!!!?!!!""""
갑작스런 나타의 이상 행동에 당황한 일동.
은이역시 당황하긴 마찬가지지만...
"윽....!하으읏!!"
곧이어 왜인지모를 교성을 지르며 몸을 배배 꼬기 시작한다
"어..어이 대체 무슨 짓을.....?!!!도..독이!"
뒤에서 상황을 지켜보던 제이는 눈앞에 일어난 믿을수 없는 상황이 일어난다
독에의해 점점 검게 변하던 은이의 팔이 점점 원래의 색으로 돌아오고 있었기 때문이다
특경대들도 그 사실을 눈치챘는지 놀란 눈으로 나타를 바라보았다
잠시후 팔색이 완전히 돌아오자 입을 때는 나타.그리곤.
"우음~~~~퉷!맛없어...!"
입안에서 뭔가를 뱉어넨다
입에 나온 것은 거무칙칙한 액체...독이었다
"후..어때?이제 괜찮지?"
"어어....방금까지 아팠던게 거짓말 같아..."
"그럼 다행이네.어이!거기 쓰러진 놈들 너희도 빨리 상처부위 걷어서 줄서라고!치료해 줄테니까!"
잠시후 순서대로 줄을선 특경대들을 나타는 하나하나 치료해 주기 시작한다
"으그..!으아악..!"
"남자기 이정도로 날뛰지마!어이 이녀석 못움직이게 눌러!"
"아,네!!"
그렇게 나타의 지도아래 어느새 모든 감염자의 독이 치료되었다
"정말 고마워 나타~!이 은혜를 어떻게 갚아야 할지~!"
"해..행!됬네요.나중에 보급품이라도 더 챙겨주던지.그..그럼!"
은이와 특경대의 감사인사를 받은 나타는 얼굴을 붉히며 돌아선다
"어이!기다려 나타!"
"?약쟁이?무슨 일인데?"
"너말이야 어떻게 그 독을 치료한거지?그것도 그렇게 간단히 말이야"
오래 전부터 알고있던 자신조차 모르던 해독 방법을 한순간에 찾아넨 나타에게 제이는 그 방법을 묻는다
"뭐 별건 아니야.그냥 침투하기 시작한 부위에 내 위상력을 흘려보네 독을 밀어올리고 침투중인 부분에 입을 대고 그대로 뽑아낸거 뿐이야."
"뭐?!"
황당하기 그지 없는 제이.그도 그럴것이 나타가 말한 방법은 듣기에는 간다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엄청나게 려운 치료법이기 때문이다.
일반인에게 위상력을 집어 넣으면 상당한 반발 작용과 함께 고통이 이따른다.서번트 타입의 독이 큰 고통을 유발하는 것도 같이 주입된 위상력이 원인이다.그런데 그런 상태에서 위상력을 더 집어넣는 것은 더 큰 고통을 가져다 주는 것이었다.거기다가 잘못해서 전부 빨아내지 못하고 놏치면 상황이 더 악화되기만 할 뿐이다.
"그..그런 위험한 치료를 아무렇지 않게 해냈단 거야?"
"위험하다니 뭔소리야?...아 혹시 내가 독을 놏치기라도 할까봐?걱정말라고 이방법은 내가 스스로 독에 당했을때도 사용하는 거니까"
"뭐?"
"잘 알다시피 난 독에 중독 됬을때 중화되길 기다리면서 지속적으로 위상력을 흘려보넬 만큼 독이 많지 않아.그래서 이방법으로 해독을 하지.뭐 가끔은 땀샘같은 곳으로 위상역을 한번에 흘려보네 밖으로 배출시키기도 하지만 직접 빨아내는게 가장 효과적이더라고"
"........"
눈앞에 소녀가 하는 말에 할말을 잃은 제이는 그저 멍하니 자랑스럽게 웃는 나타의 얼굴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그럼 그런 방법은 어디서 알아낸거지?"
"....."
정신을 다시 다잡은 제이의 말에 갑자기 표정이 어두워지는 나타.
"뭐..뭐야?왜그래?"
"...아니...뭐 궁금하다면 알려주지....이방법은 그 망1할 수용소 시절 독에대한 내성을 기를때 시도때도 없이 독극물을 투여당할때 익힌거야"
"?!!!!"
들려온 답변에 더욱더 경악한 제이.
위상능력자는 전반적인 독에대한 면성도 가지지만 그렇다고 그걸 증가시키기 위해 독극물을 투여하다니...인간이 할짓이 아니다
"...재미없는 이야기를 했군....돌아가자고."
"어..어....."
뭔가 위로의 말을 해주고 싶은 제이였지만 나타의 서글퍼보이는 미소를 보곤 결국 아무말 없니 그녀의 뒤를 따라갈수밖에 없었다.
.
.
.
그리고 3일뒤
"나타.또 니 앞으로 특경대들의 선물이 도착했다"
"젠1장....!오늘도야?!"
은이를 비롯해 특경대 다수를 도와준 나타는 어느새 특경대 사이에서 떠오르는 인기인이 되었다.
"이런건 필요없는데...왜 이런걸 보네는건지..."
선물은 주로 회복물약이나 보급품이었지만 개중엔 꽃과 함께 고백 편지도 종종 끼어있었다
"난 원래 남자라고 이 멍청이들아....!"
"후..... 지금 모습은 영락 없는 여자다만."
트레이너의 말에 나타는 얼마전 은이한테 들은 말을 상기한다
'우리 특경대 중이 몇몇.특히 니가 치료해준 애들이 널 좋아하나봐.뭐?넌 원래 남자라고?하지만 지금은 여자잖아.걔들고 맛있으면 됬지라나?그렇게 말하며 신경 안쓰던데?너 지금 우리 애들사이에서 완전 아이돌 수준이야'
"...하아...내가 어쩌다가...."
"뭐 특경대가 우호적으로 접근해주는 것은 좋은 일이니 긍정적으로 생각하도록.그리고...우선 그 선물을 정리하고 함장실로 오도록.중요한 할 예기가 있다"
"?알겠어"
잠시후 함장실로 향하는 나타
그곳에는 레비아와 하피가 이미 대기하고 있었다.
"아.나타님도 오셨어요?"
"후후.어서와요 나타.오늘도 아름답네요~"
"..........그래서 할말이 뭐야 트레이너"
치근대는 하피를 무시하곤 나타는 트레이너에게 질문을 던진다.
"후..다 모인것 같으니 그럼 중대 발표를 하지"
"중대발표요?그게 뭔가요 트레이너님?"
레비야의 물음에 트레이너는 잔뜩 심각한 표정을 짓고 그 표정에 세사람은 숨을 삼키며 긴장한다
"........하아...나타.레비아.그리고 하피"
"....."
"너희들 세사람 모두 다음주부터 학교에 다니게됬다!"
콰다아아아앙-!!!!
트레이너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세사람은 바닥에 구르게된다.
"뭐...뭐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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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감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