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러저스 스핀오프 1-2 집합장소 그리고 첫 임무

포투스 2015-01-26 0

지금 현재, 나는 데이비드라고 불리는 사람에게 받은 약도대로 나아가서 한 중간쯤에 도착했을 쯤에 나는 바로 멈추어 서있었다. 그리고 지금, 나는 2가지의 사실을 잊고 있었다.

첫 번째는 일단 밖은 사람들로 꽉 찬 지역이다. 괜히 잘못하면 위험해 지는 것이 아닐까? 라는 깊은 생각이 들었다. 적어도 나의 위상력은 차원종급이니까 말이다. 그러면 분명 민간인이든 특경대든 클로저든 이곳으로 순식간에 달려올 테니 말이다.

그리고 두 번째는...



“음...”



외관이다...

생각해보니 나는 그곳에 있는지 꽤 오래 되었고 외관 관리도 똑바로 받지 못한 상태이다. 즉, 나는 남자인데 머리카락이 다리 종아리까지 내려왔고 심지어 앞 머리카락은 배까지 내려온 상태이다. 그리고 수염은 지금 가슴 쇄골까지 내려온 상태이고 눈에는 다크서클로 덕지덕지한 상태인 것이다. 얼굴도 더럽고 말이다. 그리고 심지어 나 팬티만 입었지 실제로 아무것도 입지 않았다. 정확히 말하자면 “네, 여기 팬티만 입고 돌아다니는 변Te가 출현했습니다. 여러분 도망가세요.” 라고 자랑하는 상태나 다름없다. 실로 매우 많이 위험한 상태.




“이런 외관 치고는 어떻게 앞을 보았을까? 나...”



일단 잘 생각을 해보자, 지금 상황은 나에게 있어서 매우 안 좋은 상황이다. 그래서 나는 약도대로 못 움직이는 상황이고 지금 데이비드와 연락할 수단이 없다. 만일 나에게 텔레파시 능력을 쓸 수 있는 능력만 있었다면 적어도 이런 문제는 일어나지 않을 터이다.



“큰일이네...”



매우 당황스러워서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다. 지금 현재 어두운 밤이다. 그렇지만 주위에 전등 때문인지 어두운 밤 치고는 밝았다. 그리고 밝은 동시에 수많은 사람들에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렇기에 더 당황스럽다. 만일, 한밤중이라면 사람은 거의 없을 테니 빠르게 갈 수 있지만 지금은 불가능한 상태이다. 사람들이 많이 돌아다니는 상태이다.



“주위에 뭐 있나...”



분명 인간들은 쓰레기를 버릴 테니 거기서 헌옷이라도 주워서 거지차림이라도 돌아다녀야 하는 상황. 적어도 변Te보다는 나을 것 일지도 모른다.



“어?”



주위에 눈치를 보던 후, 너무나 눈에 띄게 “열어주세요~” 라고 적힌 메모지가 부쳐져 있는 커다란 상자를 보았다. 그 것을 본 나는 어이없는 표정으로 그저 바라보기만 했었다.



(뭐...뭐지...? 그냥 상자면 몰라도 대놓고 열어달라는 상자는 뭐야...?)



일단 당황스럽고 어이없는 상황에서도 순간의 호기심이 생기고야 말았다. 그리고 좀 더 생각하면서 보다가 전자의 생각을 잊고 오직 호기심으로만 가득차기 시작했다. 궁금해 미칠 것 같은 기분이다. 손을 뻗어 열려는 순간, 난 순간 정신을 차리고 그 상자에서 손을 때었다.



“아니지, 아니지! 저건 함정일지도 몰라!”



전쟁 때문에 그런 영향을 받아서 그런지 위기의식을 잔뜩 세운 채로 뒤로 2보정도 뒤로 빠졌다. 하지만 전쟁은 수년 전에 끝났다. 지금 상황에서 무슨 그런 것을 따지는 것이 제일 멍청한 짓인 것은 분명하다. 분명히 꼬마 아이들이... 음... 그걸 뭐라 해야 하나 벨튀?(본부 지하 연구소에 실험용 모르모트로 있었을 때 한 연구원이 벨튀를 당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었다. 그래서 벨튀의 존재를 암)인가? 그 장난을 치고 도망가다가 장난으로 해둔 그런 것일지도 모른다.



“열...열어볼까?”



난 침을 꼴깍 마시며 손을 천천히 쭉 뻗어 열려고 마음의 준비를 했다. 그래, 차라리 하나의 희망을 가지고 여는 게 나을지도 모를 거야! 그래! 어차피 변Te라고 오해받으면 인생 쫑나는 거니 차라리 여는 게 나아!

그리 마음을 먹고 천천히 손잡이에 거의 다 닿을 ㅉ...







“자네, 지금 뭐하나?”







“끄아아아아아!!!!!!!!!”




난 뒤에서 누군가가 말을 하자 순간 놀라서 비명을 지르고야 말았다. 그리고 매우 놀란 나머지 뒤돌아보며 주저앉았다. 당황한 나머지 주저앉았지만 나에게 말을 건 상대의 모습을 보았다. 갈색 머리의 안경을 쓰고 긴 목도리를 맨 정장의 모습을 보니 분명 연구소에서 나한테 자기 내의 사람(실제로 보면 노예계약) 될 생각 없냐고 물어본 그 남자, 데이비드 리가 내 눈 앞에 있었다.



“그렇게 깜짝 놀랐나?”


“당연히 놀라지!!!”



나는 데이비드에게 온갖 놀란 나머지 온몸이 경직된 기분으로 그를 계속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만일 이게 수십 년 전이었다면 죽을 목숨이겠지?



“자네, 그 상자 빨리 안 열건가?”


“지금 상황에서 열겠냐?!”



나는 데이비드에게 큰 화가 돋았으며 지금 당장 물어뜯어 죽이고 싶다. 하지만 그런 짓을 한다 해도 그에게는 나에게 고문기능 같은 것을 넣어둔 이상한 기계에다가 리모컨으로 오히려 역관광 당할지도 모른다.



“그럼, 내가 열지.”



라고 하며 나대신 상자 손잡이를 잡고 시원하게 확 열었다.



“윽!”



난 뭐가 나올지 모른 체 순간 양 팔을 내 얼굴에 가리며 고개를 돌렸다. 그러자 조금 있다 기다리다가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다.


 

“응?”



나는 경계를 풀고 그 상자 안을 보았다.




“어...?”



그 상자 안에는 옷과 가위, 그리고 여러 가지의 세면도구, 빵과 음료수, 그리고 숫자가 적힌 철 덩어리와 종이(그 당시에 몰랐지만 그것이 화폐, 즉 돈인 것을 나중에서야 알았다.)가 있었다. 지금 나에게 딱 필요한 물품들 이었다.



“내가 자네를 위해서 미리 준비해 둔 건데 말이지. 자네가 안 열길래 심심해서 계속 보고 있었다네. 만... 꽤 재미있는 것을 보았군, 쿠쿡”



데이비드는 나의 행동에 웃겼는지 실실 웃고 있었다. 그래 마음껏 웃어라 이 세계에서는 이런 것이 코미디지? 응?!



“그럼 보고 있지 말고 빨리 와서 알려달라고!”


“자네 약도 뒤에 보면 상자 열라고 적어놨지 않았는가?”



데이비드의 말에 나는 당장 약도 뒷장을 보았다.



「중간에 가는 길에 “열어주세요~”라고 적힌 상자 있으면 반드시 열 것.」



“...”

“응?”



그는 고개를 약간 내리며 나를 웃는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어...어어....”



난 당황한 나머지 눈을 크게 뜨면서 종이를 쥐고 있는 손을 부들부들 떨며 식은땀을 흘리고 당황했었다.



“자네, 내 사람 만들기 잘했군, 꽤 재미있었네. 나이스였네.”


“나한테 이런 장난 치지마!!!!”



내가 가진 절규의 목소리를 내며 그에게 큰 소리로 외쳤었다.






시간이 지난 후에 나는 대충 머리카락을 자르고 수염을 정성스레 밀고 세수를 하여 내 얼굴에 더러운 것을 지우고 옷을 입고 빵과 음료수를 마시며 데이비드의 차를 타고 집합장소로 가기 시작했다.



“당신은 언제 빠져나왔어?”


“음? 그걸 말이라고 하는 건가? 난 빠져나온 지 꽤 오래되었네. 기다리기 지친 나머지 자네를 찾으려고 약도 길에 거슬러 올라갔다가 자네를 만났네.”



그렇게 말하고는 살짝 “풋, 그래도 가는 길에 재미있는 것을 보았으니 헛짓은 아니었군.” 하며 실실 웃었다.

크윽, 제대로 비웃음 당하는구나. 나



“그러고 보니, 자네 인간이었던 시절이라고 말했는데... 그건 무슨 의미지?”


“아, 말해야 하는 건가?”


“물론.”


“그렇군, 말해야 하나...”



나는 살짝 과거의 있었던 일을 회상하며 내가 인간이었던 시절을 떠올려 보았다.



“옛날에 나는 평범한 인간 밑에서 태어났거든, 뭐 좀 크면서 왕따였지만 말이지.”



데이비드는 운전하는 중에도 불구하고 내 이야기에 집중을 하기 위해 차에 달린 자동운전 시스템을 쓰면서 고개를 내 쪽으로 돌렸다.



“그렇게 지내다가 차원전쟁이 일어났고 난 거기서 죽을 뻔 하다가 그분의 도움에 의해 죽지 않고 차원종으로 각성했지 뭐.”


“그런가? 자네가 차원종이 된 이유도 거기에 있겠군.”


“그 때는 정말 죽을 뻔 했지. 온 몸에 선인장이 되 듯이 커다란 바늘에 얼굴만 빼고 다 박혀 있었고 피도 엄청 쏟고 있었으니, 그래도 그 분 덕이 아니라면 죽었을껄?”


“그 분? 자네를 구해준 차원종을 얘기하는 건가?”



데이비드는 진지하게 이야기를 들으며 물어보았다.



“뭐,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말이지만.”


“그 차원종에게 경어를 쓰는 것을 보아하니 높거나 존경할 만한 존재인가?”



데이비드는 내 대답에 다시 한 번 되 물어보며 말했다.



“보통의 인간과 차원종들과는 다른 생각을 하신 분이야. 만일 그 분이 살아있다면 아마 나처럼 이런 실험용으로 살아갈 차원종은 없을걸.”


“다른 생각?”



데이비드는 신기하고도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하기야 인간들이나 차원종들이나 자기가 알아본 대상의 인식이랑은 한결같이 똑같은 거니까, 모르겠지.



“아, 그 분은 수십 년 전에 있던 차원전쟁에 절대적으로 반대했던 분이야, 전쟁은 필요할 때면 필요하지만 결코 인간들이나 차원종에게 있어서는 참혹한 결과를 불러올 거라고 말하시던 분이었지.”


“우리가 알고 있던 차원종이랑은 확연하게 다르군.”


“뭐, 인간 축에서도 똑같지 않나? 누구네 들은 차원전쟁을 좋게 받아들이는 인간이 있고 안 좋게 받아들이는 인간도 있고 뭐, 그런 거지. 그저 나에게는 있어서는 은인인 분이니까.”



데이비드는 그렇게 나를 바라보고는 잠시 생각에 빠졌었다. 아마, 다른 생각을 했던 것이니까 말이다.



“그렇다면 자네는 그 분을 섬기면서 전쟁에 왜 참전했지?”


“그 분이 살아있을 때는 참전 따위 하지도 않았지, 다만 그 분이 돌아가고 난 강제적으로 참전 당했을 뿐이야.”


“결코 너의 동의하에 참전한 게 아니었나 보군.”


“그렇지.”



나는 조금 씁쓸한 표정을 하며 말했다. 하지만, 실제로 다시 생각하면 그 분에게 있어서 차원종들에게 아주 약한 극소수의 세력이었고, 아무리 나도 반대파 였었도 분명히...



“그래도 표정은 안 좋은 것 보니 믿을 만하군.”


“응?”



데이비드는 살짝 웃으면서 말했다.

뭐지?



“왜 웃지?”


“그냥 그렇다는 것이다.”



나는 그의 의도를 뭔지 모르겠지만 일단 가만히 있기로 했다. 하지만 나야말로 그에 대해 궁금증이 생겼다.



(정말로 내가 다른차원종과 다르기 때문에 그런 제안을 걸었던 건가?)



아직 그에게 물어볼 수는 없다. 아직 그에 대한 신뢰는 부족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도 나에게는...





(자유가 생겼다.)





수십 년 전에 있던 차원전쟁의 끝으로 난 수년간 실험용으로 살아왔다. 그리고 이제 와서야 자유가 생겼다. 그리고 나에게 그 다음의 시간을 얻었다. 물론 내 앞에 운전하는 데이비드가 없었다면 얻을 수 없는 기회일 테니.



(그리고 다시 속죄를 할 수 있을까?)



그리고 내가 일부로 수십 년 간 왜 유니온 본부의 지하 연구소에 있었던 것일까. 그 이유는... 아니, 아직은 생각을 하지 말자. 생각만 해서도 절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속죄를 한다 한들, 그 죄책감에서 영원히 벗어나지 못하니까.



“다 왔군.”


“여기가?”



내가 도착한 곳은 어느 한 술집 이었다. 강남 한지 호프집이라고 적힌 가게이었다. 주위의 가게들과는 다르게 지하로 내려가는 가게인 것 같았다.



“왜 그리 보고있지? 이런 가게도 엄청 널렸네.”


“아니... 뭔가 좀 다른 곳일 줄 알았는데, 의외라서.”


“뭐 큰 저택이나 빌딩에서 하는 줄 알았나? 그 곳에서 영화란 것을 틀어주기는 하는 건가?”


“뭐...”



절대로 연구원끼리 대화하는 거 엿듣다가 [아X언 맨]에 관한 것을 들은 것은 비밀로 해야겠다.



“아니, 뭐 그렇다고.”


“자네는 꽤 재미있군.”



놀리는 맛인가? 라고 데이비드를 바라보았지만 그는 내 표정에 신경을 쓰지 않고 내려가 버렸다. 그리고 나도 뒤따라 내려갔다.

뒤따라 내려간 곳은 가게 안쪽이었다. 사람 수는 없지만 분위기가 제대로 잡힌 그러한 가게였던 것 같았다.



“여기는 내가 자주 오는 곳일세. 꽤 분위기 좋거든.”


“설마 여기서 뭘 먹으려는 건가?”


“여기서 먹다가 집에 쉽게 못 돌아갈 텐데?”



그는 또 내 부족한 지식이 재미있다는 듯이 나를 바라보았다.

뭐야, 생각해보니 나 밖에 아는 것이 없구나. 실제로도 밖에 내용도 모르고 살아왔으니. 정말 모르는 것 너무 많았다.



“뭐, 여기 온 것은 내가 아는 사람과 만나려고 왔거든.”


“아는 사람?”



그는 그렇게 말하고는 입구 쪽을 바라보았다. 나도 따라 그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얼굴을 돌렸을 때 누군가가 오는 소리가 들렸다.



“왔군.”



그러자 한 여성이 들어와 주위를 둘러보다가 우리 쪽을 보다가 다가오기 시작했다. 그 여성은 노란 머리에 노란 스카프를 목에 차고 있고 그 여성용 정장을 입은 어여쁜 여성이다.



“Hi~?"


“여기 손님이 없는데 왜 그리 주위를 둘러보고 있지?”



나의 질문에 바로 우리 앞에 온 여성이 말했다.



“그냥요~.”



그렇게 말하고는 슬며시 웃었다.



“소개하지, 그녀는 유니온 본부의 연구원 캐롤이라고 하지.”


“반가워요.”


“윽...”


나에게는 연구원은 별로 반갑지 않은 존재인데 그는 대뜸 없이 지금 연구원을 데려온 것에 대해 나도 모르게 커다란 경계심이 생겨버렸다.



“그리 경계할 필요는 없네. 그녀는 적어도 너의 존재를 모르니까.”



그는 내 귓속말로 나에게 안심하라는 듯이 말했다.



“oh, 국장님 이 분은?”


“내 직속 부하 일세, 소개하지 그는 박 상철 요원일세. 클로저지.”



어라? 잠까만 왜 갑자기 나 요원이라고 구라를... 아니 그 전에 그 말을 믿을련지...



“아하, 그렇군요. 잘 부탁드릴게요!”



그걸 또 믿냐... 아니, 연구원이라면 내 얼굴 봤을 거 아냐. 의심 안 해?



“자네에게 바로 부탁하고 싶은 것이 있네.”


“말씀하세요~. 국장님.”



그녀는 상냥한 웃음에 아름답다고 느꼈다. 연구원 직함이 아니라면 그래도 호감이 생길 텐데 아쉽다. 뭐, 그 전에 내가 차원종이 아니어야 갰지만.



“일단, 그의 머리 먼저 손 좀 봐줄 수 있나? 그는 잠복 작전으로 인해서 머리가 엉망이 되었거든, 주위 문 연 미용실도 없거든.”



진짜로 구라를 치는구만 데이비드 국장. 라고 생각을 하며 다시 그녀를 보고는 당신 의심 안 해? 라는 태클을 걸고 싶지만 괜히 나서다가 더 안 좋을 꼴 날 것 같으니 그냥 가만히 있어야 할 것 같았다.


그리고 그녀는 “알겠습니다~.” 하며 나를 데려가 내 머리를 봐주기 시작했다. 그녀에게 아주 향긋한 향기와 목소리 때문인지 마음이 조마조마 하면서도 뭔가 행복한 그런...

아, 음음. 정신 차리자. 루카스.





시간이 지난 후에서야 나는 머리카락을 다시 정리하면서 잘랐고 단정하게 제대로 머리가 손질 되어있었다. 좀 매우 짧은 머리이지만 만족하고 있다.



“오, 사람이 확 달라졌군.”


“얼굴은 받쳐주는데 머리카락이 많이 방해 받더라고요.”


“뭐, 나도 마음에 드네. 이 머리.”



3명이서 서로 흡족하게 만족했었다.

음음, 나도 이 머리가 마음에 들어.



“음. 이제 들어온 지 얼마 안 됐지만 자네에게 바로 임무를 주고 싶네.”


“어?”


나는 그 말을 듣고 바로 그를 바라보았다.



“일단 이것을 받겠나.”



그는 나에게 A4용지 크기의 파일을 나한테 넘겼다. 꽤 묵직한 크기였었다. 그리고 나는 그것을 펼쳐 보았는데, 꽤 많은 양의 인간 이력서들이 나왔다. 하지만 이력서 한 장 안에는 O, X, △ 가 있었다.



“이것을 왜?”


“자네에게 임무를 주기 위해서 주는 거네.”



그리고 그는 자리에 앉아 말을 이어갔다.



“내가 하나 팀을 만들기 위해 미리 조사한 파일들 일세.”



그래서 이리 묵직한 거군.



“꽤 적합한 인재는 O, 적당하다. 라고 생각한 인재는 △, 아닌 것 같다는 인재는 X라고 표시 해놨는데...”



뭔가 예상이 간다.





“자네가 보기에 꽤 괜찮은 인재 3명만 조사하는 것일세. 그게 바로 자네에게 내린 첫 임무일세.”





내 이럴 줄 알았다.


“자네가 조사하길 바라네.”


“별로 신뢰 안 가는 인물에게 시켜도 괜찮아?”


“뭐, 신뢰하지 않으면 내 맘대로 해고 시키면 되지.”



여기서 나에게 해고라는 것은 죽는다는 거겠지? 이미 나는 사망보고서에 실렸으니.



“귀찮은 것을 시키네...”


“그러니 잘 부탁하겠네.”


“잘 부탁해요~.”



윽, 캐롤 씨가 웃으면서 말한다. 크윽. 이쁘다.



“하아... 기간은?”


“흠 3달이면 되나?”



하아... 빠듯하겠네.

란 마음에 앞날이 다시 걱정되기 시작되었다.




뭔가 이번 꺼는 기네요....

이제 본 스토리에 들어가기 바로 직전이네요.


이번 스카우트 부위에서는 좀 다를지도 몰라요. 그 부위에서는 이해해 주시면 매우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1-1 4개월 전,  조회수가 60이나 되었군요!


늘었다! 오예!!


정말로 감사히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굽신



그런데 그냥 쓰지 말고 만화로 만들어 버릴가...

2024-10-24 22:22:18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